그릇된 아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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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의 지하철에서 생긴 일이다.너더댓 살쯤 되어 보이는 사내아이를데리고 탄 젊은 엄마가 있었다.아이는 연신 자리를 오르내리면서 수선을피웠다.그러자 젊은 엄마가 단호한 목소리로 "안돼"하고 나무랐다. 그순간 아이는 쥐죽은 듯이 얌전하게 자리에앉아 꼼짝도 하지 않았다.이렇듯 아이를 엄격하게 교양인으로 키우는 독일의 부모들과는 달리 "한국 사람들은 아이들을너무 오냐 오냐 하면서 키운다"는지적을 외국인으로부터 받았다. 실상 한국의 보모들은 공부이외에는 만사가 오냐 오냐 하는식이라는 말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말하자면 맹목적인 자식사랑이 넘치고 남음이 있다는 말이다.성서의 가르침대로 아이를 사랑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올바르게 사랑하는 것 역시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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