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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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기부좀 했으면 좋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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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안진삼 목사가 평양신학교에 다닐 때 전도사 일을하면서 총독부에다 정식으로 허가를 받아서 수천양육원을 설립하고 어린이와 노인들을 30여 명 수용하고 있었다. 그는 장로인 처남을 찾아가 수천양육원에 기부 좀 해달라고 청하였다.그러나 처남은 기부하겠다고 대답은 했지만 차일피일 미루기만했다. 처남은 만석을 추수하는 소문난 부자였고 기부할 마음도 있고 능력도 충분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렇게 차차 미루다가 해방이 되자 재산을 공산당에게 모두 빼앗기게 되었고, 추방당하게 되었다. 그 후에 안진삼 목사는 서울에서 처남을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처남이 하는 말이 "그때 기부 좀 했으면 좋았을텐데, 이제는후회가 됩니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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