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리는 미국인 수백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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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미국인의 수가 최근 수년간 증가했으며 굶주림에 시달리는 수백만명의 미국인 중에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美농무부 보고서가 17일 밝혔다.69 페이지 분량의 이 보고서는 지난 94년과 95년의 특정 기간중 4백20만 가구가 생활비 부족으로 식품 구입 비용을 줄였으며 82만 가구의 구성원들이 '심각한' 굶주림을 경험했다고 말했다.'95년 미국 가구의 식량 안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심각한 굶주림을 겪은 가구에 속한 어른들의 경우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먹지 못하는것과 같이 매우 심각한 식품 섭취 감소를 경험했다"고 말했다.보고서는 이어 약 1천2백만 가구가 `특정 시점'에서 식사의 질을 낮추는 등 식량 조달에 불안을 느꼈다면서 연방 정부가 극빈자들의 식량지원을 위해 매년 3백56억달러를 투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굶주림은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한편 미국 구호기관 관계자들은 정부의 지원이 극빈가구를 대상으로하고 있기때문에 가족 구성원들이 직업을 가졌지만 소득이 매우 낮은 많은 이른바 저소득 가구가 정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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