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껍질
본문
행운이와 예슬이는 방학을 맞아 어촌에 사시는 할아버지댁에 놀러 갔습니다.할아버지는 대문 밖으로 보이는 갯펄을 가리키시며 저곳에 가면 아주 아름다운 것들이 있을테니 가서 찾아보라고 하셨습니다.둘은 갯펄을 거닐며 한참을 돌아다녔습니다."에이, 아무것도 없잖아요. 할아버지 왜 거짓말 하셨어요." 행운이가 대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투덜거렸습니다.잠시후 예슬이는 손에 굴 껍질을 들고 들어왔습니다."그게 뭐가 이뻐, 투박하기만 하고 보기 싫은데"행운이가 또 투덜거렸습니다.그러자 예슬는 굴의 속을 볼 수 있게 들었습니다.굴 속은 무지개빛 예쁜 무늬로 정말 아름다웠습니다.할아버지는 예슬가 그 아름다운 것을 발견한 것이 무척이나 흐뭇했습니다.여러분은 머리를 치장하거나, 금붙이를 달거나 옷을 차려 입거나 하는 겉치장을 하지 말고, 썩지 않는 온유하고 정숙한 마음으로, 속사람을 단장하도록 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값진 것입니다.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