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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 39% 神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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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년 동안 과학은 엄청난 발전을 이뤄 자연의 신비를 상당부분 밝혀냈지만 '神의 존재'를 믿는 과학자의 비율은 금세기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대학의 역사학자 에드워드 라손 교수는 무작위로 추출한 1천명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약 39%의 과학자들이 신의 존재를 믿는 것으로 집계했다.이 조사는 80년전인 1916년 심리학자 제임스 류바박사가 1천명의 과학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설문과 똑같이 행해졌다. 당시에는 42%의 과학자가 신의 존재를 믿는다고 응답했었다.흥미있는 것은 류바박사가 당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과학이 더욱 진보할 미래에는 신의 존재를 믿는 과학자의 비율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예견했다는 점이다. 결국 그의 추측은 빗나간 셈이다.라손 교수는 "류바박사가 '인간의 마음'과 '인간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과학의 능력' 중 한가지를 잘못 판단했다"고 평가했다. 조사결과의 전체적인 내용에서는 별다는 차이가 없지만 과학분야별로는 미묘한 변화들이 나타 났다. 예컨대 1916년에는 생물학자들이 가장 많이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고 응답(70%)했지만 이번 조사에선 물리학자와 천문학자가 가장 높은 비율(78%)로 신의 존재를 부정했다.라손교수는 1916년의 조사결과에 대해 20세기 초반 존경받던 물리학자들인 로빈 켈빈, 버트 밀리칸, 아서 에딩턴 경 등이 공공연하게 종교적인 믿음을 수호하고 나섰던 영향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이번 조사는 과학자들의 또 다른 변화를 보여준다. 현재의 과학자들은 '인간의 영속성'을 과거보다 더 믿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1916년 조사에선 34%의 응답자가 인간의 영속성을 강력하게 기대하고 있었지만 이번 조사에선 고작 10%만이 이같은 응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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