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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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사람들의 회당에 가서 예배에 참예한 적이 있다. 들어갈 때에 주의를 준다. 연필을 꺼내 쓰든가 종이를 꺼내 쓰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한다. 그래 내가 공부하러 간 입장에서 가만히 있을 리 있겠나 "Why not"하고 물었더니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공부하는 시간이 아닙니다"한다. 나는 아주 충격을 받았다.그저 늘 얘기하지만 우리 교회에서도 예배드릴 때에 뭘 노트하려고 하지 말라. 하나 쓰고 둘 놓친다. 뭘 쓰는 동안에 사실은 똑바로 들을 수가 없다. 또 목사인 내 개인의 입장에서 하는 말이지만 말씀 들으시고 자꾸 잊어버리고 해야 그 다음에도 내가 얘기할 것이 있지, 그렇지 않은가 뭘 다 기억해두려고 하나 두고두고 들을 것인데, 죽을 때까지 들을 것인데... 새벽기도까지 나오는 분을 기준해서 말하자면, 일 년에 설교만 무려 400번 듣는다. 앞으로 십년 더 살면 4000번 들을 것이다. 그런데 기록을 하나 오로지 날 똑바로 쳐다보고, 집중적으로 들으라. 이게 중요한 것이다. 특별히, 내 생각에 매이지 말 것이다... 절대로 자기 생각에 매여서는 안된다. 정욕에 매이지 말고, 편견에 매이지 말고, 고정 관념에 매이지 말 것이다. 특별히 깨끗한 마음으로, 이 시간만은 마음을 열고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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