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의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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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목사는 일제시대 9년 동안 대구 시외에 있는 천 명이나 되는 문둥병자 수용소에서 목회했다. 수용소에는 믿는 사람들이 없었으나 이영식 목사를 통하여 많은 문둥병자들이 기독교인이 되었다.그런데 6.25가 터지자 1950년 여름 이 목사는 반동정권의 경찰이며, 우익분자이며, 미제국주의의 주구라는 혐의로 체포되었다.이목사는 대구 뒷산으로 끌려가 사형당하기 전에 "나를 쏘기 전에 잠깐 기도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이 목사가 끓어앉아 기도를 드리려는 순간에 사격반원 한 명이 그를 알아보고소리쳤다."저 사람은 내가 대구형무소에 있을 때 우리에게 친절하게 대했어. 다른 순경들 같지 않고...아 저 사람은 우리 당원들에게 아주 좋게 대해 주었지.이 말을 주의깊게 듣던 책임장교는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목사를 향해 크게 고함을 질렀다. "뛰어라."그리고는 부하들에게 그가 도망가도록 내버려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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