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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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동참자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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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몸을 구부려 내 안에서 울리는 전쟁의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인다. 이윽고 나의 지도자의 얼굴을 알아보고 목소리를 분간하며기쁨과 두려움에 넘쳐 그의 거친 명령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대장님! 나는 소리친다. 신이 나에게 얼굴을 돌리면 나는 그분의고뇌에 직면하곤 몸서리친다. 신이 내 가슴을 향해 소리친다. 날좀 도와주게! 신이 인간을 향해 동물과 식물을 향해 물질을 향해소리친다. 날 좀 도와주게! 라고."-니코스 카잔차케스-카잔차케스는 이렇게 말합니다.그에게 있어서 신은 영광에 쌓인 온화한 분이 아니고 고통의 현장,때로는 전쟁의 한가운데서 사람과 함께 땀흘리며 싸우시는 분입니다. 운동 선수를 훈련하는 사람이 함께 뛰면서 불굴의 투지를 북돋듯이,신께서도 관망자 아닌 동참자이시며 언제나 인내와 정진의 모범을 보이십니다. 삶은 가파로워 쉬이 지치고 때로는 좌절하여 울음마저 터뜨립니다만 이 때 신께서도 우리와 함께 땀과 눈물을 흘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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