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거꾸로 쓰다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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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 양지바른 곳에 누워 햇볕을 쬐고 있는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면 고양이는 매우 좋아한다. 그러나 거꾸로 쓰다듬어 주면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그런데도 계속 거꾸로 쓰다듬으면 노하여 할퀴려 한다.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거꾸로 쓰다듬으실 때가 종종 있다. 그러한 때 인간들은 "하나님이여, 그리하지 마옵소서 괴로워 못살겠나이다." 라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 거꾸로 쓰다듬으신다. 그러면 우리는 큰 소리로 "하나님이여, 그리 마옵소서 괴로워 죽겠나이다" 라고 한다. 이때 하나님은 "아니다. 나는 이렇게 쓰다듬어야겠으니 싫고 괴로우면 네가 방향을 바꾸면 되지않느냐" 라고 하실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쓰다듬으시는 반대 방향으로 누워 있기 때문에 괴로운 것이다.우리는 가끔 하나님께 지시하고 심부름을 시키는 식으로 "이것은 이렇게 해주시고 저것은 저렇게 해주시고…" 라고 기도할 때가 많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기도하신 것처럼 "하나님이여,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제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라고 해야 할 것이다.비록 우리의 일이라 해도 가장 잘 아시는 분은 주님이시다. 주님이 우리의 생의 여정을 정하시고 인도하시므로 주님의 뜻대로 수놓으시게 내어드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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