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거울
본문
수백년 전에 왕이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의 얼굴이 관옥같고성품이 유순하여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세월가는지 모를정도로 사랑스러웠다. 그런 어느 날 저녁 창 앞에 앉아서 놀다가 문득 동편언덕 위에 둥근 보름달이 솟아 공중에서 빛을 자랑하자 그 아이가그 달을 보고 한번 가지고 놀고자 하여 두 손을 내어밀며 울기만하였다. 그래서 왕비와 궁녀들이 달랬지만 듣지 않고 달만 가리키며 우는 것이었다. 마침내 왕도 좋은 말로달래고 아이를 진정시키려고 했으나 아이는 점점 더 울기만 했다. 왕이 대신들 가운데 가장 지혜있는 신하에게 의논하자 그 신하는 한참 생각하다가 거울을가져왔다. 그 신하가 거울을 왕자의 손에 들려주니 하늘에 떠 있는달이 거울 속에 들어오자 왕자가그 거울을 가지고 기뻐하며 이리저리 거울을 돌리는 대로 달이 따라 돌았다.하나님께서 하늘에 계시고 사람은 낮은 곳에서 살고 있는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누가 알 수 있겠는가. 다만 하나님을 우리 눈앞으로 모셔 오고 하나님을 알 수 있게 하는 거울은 성경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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