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무릎 꿇어 용서한 티혼 주교

본문

우리는 선으로 악을 이기고 겸손하고 사랑으로 자만과 분노를 이기는 것에 대해 러시아 보로네슈의 주교 티혼에 대한 다음의 사건에서 그 실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농노들의 친구였던 그는 어느 날 보로네슈 지방에 있는 한 제후의 집을 찾아가 그 제후의 영지에 있는 농노들이 당하고 있는 부당한 처사를 지적하고서 그에게 예수를 생각해서라도 가난한 사람들에게 자비로 대하라고 간청하였다. 제후는 그가너무도 단도 직입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 몹시 화가 났다. 급기야 그는 거친말을 주고 받다가 티혼의 얼굴을 후려쳤다.티혼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 집을 떠났다. 그러나 그 집을 나와 얼마가간 걸었을 때 그는 집 주인이 못지않게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음을 깨닫기 시작하였다. 그는 이렇게 혼잣말을 하였다.'이 사람은 흥분이 가라앉고 나면 부끄러워할 행위를 했다.그러나 누가 그로 하여금 그런 악행을 범하게 하였는가 그것은 내 소행이었어.'이 개혁자는 탄식을 하고 발길을 돌려 곧장 그 집으로 되돌아갔다. 제후의 발치에 엎드려 티혼은 그를 격분케 해 죄를 범하게 한데 대해서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간청하였다.제후는 너무도 놀라서 이 선한 사람 곁에 무릎을 꿇고 그 손에 입을 맞추면서 그의 용서와 축복을 빌었다.그 순간부터 제후는전혀 딴 사람으로 변화되어 농노들에 대한 그의 부드럽고 관대한 친절함으로 인하여 보로네슈 지방 전역에서 사람들의 칭송을 받았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491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