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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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때문에 죽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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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0여년 전에 터어키에 유명한 '여시푸'라는 레슬링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레슬링을 잘해서 유럽 지역에서 그를 상대할 사람이 없었습니다. 몸무게가 350파운드의 거대한 체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파운드라는 개념이 없어서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실 것입니다. 제가 미국에 살 때 제 몸무게는 약 150파운드보다 좀 더 나갔습니다. 지금 저의 체중은 75kg정도입니다. 그렇다면 350파운드는 200kg이 넘는 것입니다. 200kg가 넘는 레슬링 선수에게 유럽에는 상대할 만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때 여시푸는 미국에 건너가서 미국에서 제일 잘하는 레슬링선수였던 루이스와 시합을 하면서 루이스를 장난감 집어 던지듯 해치웠습니다.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된 그는 상금으로 많은 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돈을 가지고 가봐야 환전하는데도 복잡하니까 그 돈을 전부 금으로 달라고 한 후 허리에 둘둘 감은 큰 전대 속에 채워 넣고 다시 배를 타고 집으로 가기 위해 대서양을 건너고 있었습니다. 바다 한 가운데 왔을 때 그가 탄 배는 그만 가라앉기 시작하였습니다. 여시푸는 그 큰 체구에 불거지도록 금이 가득찬 전대를 둘둘 감은 채로 배에서 뛰어 내렸습니다. 아무리 운동선수지만 몸에 감은 금의 무게 때문에 여시푸는 미처 구명보트가 도착하기 전에 큰 대포가 가라앉듯이 곧장 대서양 밑창에 가라앉아서 지금까지 떠 오르지 않았습니다. 그 금만 포기했더라면, 그 금만 벗어놓고 뛰어내렸더라면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는 욕심 때문에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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