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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과 교회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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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세계교회지도자대회 분과별 강의] 환경보전과 교회 사명†김정욱 교수(서울대 환경대학원)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말로는 하나님이 이 땅을 창조하셨다고 떠들면서 땅을 대하는 태도는 전혀 딴판이다.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비능률적이고 무가치하다고 보고 더 많은 부를 창출하기 위해 이를 착취하기에 바쁘다.굽은 강을 곧게 하고 습지에서는 물을 빼고 마른 땅에는물을 넣고 삼림을 풀밭으로 만들고 등등의 대규모의 토목공사들을 벌이고는 인간의 위대함을 자랑해왔다.그러나 이런 인간의 노력은 대부분 실패로 끝났다.미국 플로리다에서는 굽이쳐 흐르는 강을 수로로 만들고 습지를 농지로 만들었는데 공사가 끝나자마자 홍수가 범람해 2천5백여명이 죽었다.땅의 절반이 삼림이었던 에티오피아는 목재를 얻고 목축하고 농사를 지으며 삼림을 거의 없앴다.나무를 없애고 나자 비가 내리지 않아 온땅이 가물어 수많은 사람이 굶어죽는 참사가 벌어졌다.서해안 간척사업으로 해수욕장을 만들고 모래밭은 만든 우리나라는 사라져가는 뻘로 인해 이익보다는 손해가 크다.하나님은 필요한 곳에 자연을 두셨다.땅에 사는 생물 역시 하나님의 은혜를 먹고 산다.하지만 유독 인간만이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은혜로 받아들이지 않고 땅을 움켜 뺏으며 살고 있다.그 결과 땅은 사막이 되고 오염물질로 더럽혀지고 있다.인류가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살아간다면 머지않아 지구는 자멸할 것이다.21세기 인간의 최대과제는 환경문제 해결에 있다.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스린 자연의 파괴는 오히려 대규모 재앙으로 나타나고 있다.성경에는 에덴동산을 ‘가꾸고 지키도록’ 사람을 두었다고 기록하고 있다.인간이 이 땅을 마음대로 오염시키고 파괴하고 생물을 죽여도 된다는 당위성은 성경 어디에도 없다.그러므로 이제는 교회가 하나님의 창조물인 환경보전에 앞장서야 한다.땅을 회복시키고 지켜야 한다.이 땅을 간수하지 못하는 교회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책임질 수는 없다.땅이 오염되고 피조물들이 고통받는 것은 기독인이 사명을 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피조물들에게 진정 기쁜 소식은 인간의 죄악으로 고통받는 피조물들에게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회복하도록 실천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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