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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랜드 미국인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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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랜드라고 하는 미국인 선교사가 브라질 오지에 들어가서 평생 동안 선교를 합니다. 이 사람은 이름 있는 의사로서 선교사를 자원해서 갔습니다. 브라질의 오지에 있는 인디안들이 그렇게 고생을 하면서도 약 한 첩을 써 보지 못하고 죽는다는 겁니다. 예수님의 '예'자도 모른다는 소식을 듣고는 그 날 밤부터 잠이 오지 않습니다. '브라질에서 선교사를 필요로 하는데 하나님이여 필요한 사람을 보내 주십시오'라고 열심히 기도만 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마음속으로 들려오는 소리가 있었습니다. "왜 누가 가기를 바라느냐 너를 제일 필요로 하는 곳인데 네가 갈 일이지"라고 말입니다. 큰 깨달음을 얻습니다. 목사가 가면 복음을 전할 수는 있으나 병든 사람들을 고쳐줄 수는 없습니다. '나는 의사이므로 고쳐주고 복음 전하면 복음이 더 잘 들어가겠다'는 것을 깨닫고 기쁨으로 자원하여 갔습니다. 그 곳에 도착하니 인디안들이 '백인'이 왔다 하고 말합니다. 인디안들 스스로는 자신들이 최고로 생각합니다. 백인이라는 말은 백인을 경원시하여 쓰는 말입니다. 그처럼 백인을 멀리 합니다. 그렇지만 이 선교사는 꾸준히 10년 동안을 그네들과 함께 하면서 묵묵히 돌보아 줍니다. 선교사의 집으로 치료받으러 오지 않으면 아픈 사람을 찾아가서 고쳐주었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고 인디안들의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백인'이라고 경원시하던 백인을 '존경하는 백인'이라고 하였습니다. 경원하던 사람에게 왜 존경한다는 말을 가져다 붙입니까 존경할 만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에 따라서 우리 주위에서 보는 사람의 시각이 달라집니다. 그 다음에는 말을 모르면 더불어 어울리지를 못하지 않습니까 또한 음식 문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게 되면 같이 먹고 마시지를 못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멜랜드 선교사 부부는 열심히 말을 배웠습니다. 말이 통합니다. 인디안들의 음식을 열심히 먹어서 익혀 놓았습니다. 이제는 먹어도 탈이 나지 않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니 초청하기도 하고 초청을 받기도 합니다. 인디안들과 똑 같이 어울려 지냈습니다. 그러자 인디안들이 '백인 인디안'이라고 이름을 바꾸어 주었습니다. 백인은 백인인데 인디안이라는 말입니다. 어느 날에는 소녀 하나가 발등이 부어서 곪아터지게 되었습니다. 그 상처를 수술해야 하는데 수술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입을 대고 빨아서 고름을 빼냈습니다. 남편들 등에 등창이 나거든 아내가 빨아 주십시오. 그러면 고름이 쭉 빠져 나오고 근이 빠져 나옵니다. 근이 빠져 나오면 쉽게 낫는 것입니다. 입으로 고름을 빼내자 아파서 동동거리던 아이가 그 날 밤에는 잠을 잘 잡니다. 하루가 다르게 낫더니 동네방네 뛰어 다닙니다. 그것을 본 인디안들이 이번에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이름을 바꿉니다. 이 사람이 마지못해서 간 것이 아닙니다. 기쁨으로 갔습니다. 기쁨으로 갔기에 선한 일을 하게 되고 그 선한 일을 하다 보니 또 기쁨이 새로워집니다. 기쁨으로 하다보니 선한 일을 더 크게 하고, 선한 일을 더 크게 하다보니 더 큰 기쁨이 됩니다. 기쁨과 선행은 항상 선순환적인 작용을 합니다. 무슨 일을 하던지 항상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더라'는 선한 일을 기쁨으로 하는 선행의 기쁨을 날마다 새롭게 체험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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