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우티즈의 인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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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민 아바우티즈(Firmin Abautiz)는 84세까지 장수하였다. 그런데 그는 너무도 침착한 사람이어서 그의 긴 생애 동안 한번도 화를 낸 적이 없었다고 한다. 몇 사람들이 그의 이러한 온화한 성격이 과연 가능한 지를 시험해 보고자 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30년동안 아바우티즈의 가정부로 일해온 여인에게 만일 그를 화내도록 만든다면, 상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아바우티즈가 그의 침대를 편안하게 꾸며 두는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일부러 그 일을 해두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아바우티즈는 그의 가정부가 침대를 꾸며 두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 가정부는 깜빡 잊어버렸다고만 대답하고,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계속해서 그 다음날 밤에도 그 침대는 꾸며져 있지 않았다. 그리고 그가 그것에 대해 언급하자 그녀는 시큰둥하게 몇 마디 변명할 뿐이었다. 마침내 3일째가 되던 밤, 그녀의 주인은 말했다. 겢營탔내 침대를 꾸며 두지 않았소. 분명히 당신이 그 일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것이겠지요. 내 생각으로는 당신이 그 일을 귀찮게 여기는 것 같소. 그러나 상관없어요. 나는 이미 꾸며지지 않은 침대에서도 잘 수 있을 만큼 익숙해져 버렸으니까요." 그러한 친절과 상냥한 마음에 감동한 그 가정부는 이제까지의 실험을 집어치우고 그녀의 주인에게 사실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주인은 그 가정부를 또 다시 용서해 주었다.-페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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