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로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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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알렉산드리아로 향하는 마차 위에 할머니 한 분이 올라탔다. 마부가 물었다. "이 마차는 알렉산드리아로 가는데 누구십니까" "나는 호열 자(격렬한 일종의 급성 전염병)요" "그렇다면 마차에서 내리 십시오. 나는 당신을 태워 갈 수 없읍니다" "여보 젊은이 내가 알렉산드리아로 가서 꼭 세 사람만 죽게 할테니 제발 나를 태워다 주시오" "세 사람 이상 죽게 되면 어떻게 하겠 소" "그 때는 이 칼로 나를 죽이시오" 마부는 할머니가 주 는 칼을 받았다. 할머니는 마차가 성에 도착하자마자 마차에 서 뛰어 내렸다. 얼마 후 알렉산드리아 시에 호열자가 유행 하여 수 많은 사람이 죽어갔다. 단 세사람만 죽게 하겠다는 약속을 한 할머니가 많은 사람을 죽이자 마부는 화가 나서 칼을 들고 할머니를 찾아 나섰다. 얼마 후 마부가 성문에서 할머니를 만나 죽이려 하자 할머니는 "왜 나를 죽이려 하오 하고 물었다. 마부는 화가 나서 버럭 소리쳤다. "당신은 내 게 세 사람만 죽이겠다고 하지 않았소 그런데 지금 저렇게 무수한 사람이 죽었으니 약속대로 당신을 죽이겠소" 그러자 할머니는 대답했다. "여보시오. 내가 죽인 사람은 단지 세 사람에 지나지 않았소. 나머지는 호열자란 말을 듣고 놀라서 두려워하다가 죽은 거요" 이 우화는 두려움이 얼마나 처참한 파멸을 가져다 주는가를 잘 보여 주고 있다. 우리는 모두 주의 군대요 믿음의 용사이므로 결코 우리는 불안이나 두려움의 포로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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