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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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을 불안하게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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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의 MK 택시회사의 유봉식 사장에 대한 이야기를 <샘터> 1월호에서 보았습니다. '60년 창업 당시 그는 택시 10대로 MK 택시를 시작하였는데 이제는 자본금 5백억, 택시 7백여 대, 종업원 2천 3백 명에 석유, 부동산, 건설분야 등 9개 계열업체를 거느린 대기업군으로 성장을 시켰습니다. 그가 이와같이 성공한 비결은 철저한 대민 서비스 정신에 있었습니다. 다음과 같은 예에서 그가 얼마나 철저하게 운전수들을 교육시켰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앞을 보지 못하는 장애자가 손을 들었을 땐 반드시 차를 멈춰야하며, 손님이 승차할 때엔 미리 내린 다음 손님의 왼손을 도어꽂이에, 바른 손은 차지붕 가장자리로 유도, 스스로 탈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 MK의 인사법은 말할 것도 없고, 주행중의 정보, 통과하는 거리의 이름, 교차점의 이름, 붐비는 정도 등을 자상하게 설명해줘야 한다. 거스름 돈을 내줄 때는 금액별로 나누어 일일이 세어 넘겨준다. 목적지에 내릴 때엔 신경을 써서 안전한 장소까지 모셔다 드린다. 행선지가 건물일 경우엔 그 현관 바로 앞까지 정중히 인도한다. 그 정도로 불안을 느낀다면 손님이 무사히 현관 안으로 들어간 것까지 확인한 이후에 다시 차로 돌아간다. 그리고 안내할 때는 손님의 손이 자기의 팔뚝을 잡도록 할 것이며, 걸어갈 때는 서둘지 말고 손님 걸음걸이에 맞춰야 된다.재일교포인 유봉식씨는 친절로 그의 택시회사를 세계적인 운송 서비스업체로 성공시켰던 것입니다. 그것은 곧 사람들이 얼마나 친절함을 좋아하는가를 단적으로 말해 줍니다. 친절한 태도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친절을 그의 사업의 밑천으로 삼아 성공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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