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가 존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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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롯세움이 세워진 지 300년이 지난후 기독교가 널리 퍼졌음에도 불구하고, 검투사들의 결투는 로마 시민간에 가장 애호받는 오락거리로 남아 있었다.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이를 금지했으나 시민들은 말을 듣지 않았다. 반란이 일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여 시민들의 뜻대로 하도록 내버려 두었다. 호노리오스 황제도 이를 금지시켰지만 소용이 없었다. 하루는 검투사의 싸움이 막 시작하려는 찰나, 텔레마쿠스라는 수도능이 경기장에 뛰어 내려서 검투사들을 떼어 놓았다. 이러한 그의 간섭에 화가 난 군중들은 '인간의 피를 갈망하는 많은 악마들로 가득찬 원형 경기장의 객석'으로부터 대리석 의자들을 뜯어서는 그에게 던졌다. 그러나 그의 죽음으로 텔레마쿠스 - 인정많은 수도사 - 는 승리를 얻었다. 분노는 존경으로 변했으며, 검투사 간의 싸움은 영원히 사라졌다. 그는 콜롯세움의 마지막 순교자가 됐던 것이다. -뉴만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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