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TOP
DOWN


싸움과 마무리

본문

회사동료나 이웃과 항상 사이좋게 지낼 수만은 없다.상사의 불합리한 지시나 쓰레기 처리를 둘러싼 이웃과의 마찰 등 일상생활에서 다툼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그러나 다툼에도 방법이 있다.옛날에는 자신이 강하다는 것을 상대방에게 인정시키기만 하면 싸움을 그만두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그러나 최근 언론지상을 통해 소개되는 이웃과의 싸움소식을 보면 한번 싸움을 시작하면 양쪽 모두 갈 데까지 가는 목숨건 싸움을 벌인다.그러나 승자는 싸움에 이기더라도 주변사람들로부터 “그렇게까지 몰아붙이는 것은 너무 심하지 않느냐”라는 비판의 소리를 듣는다.패자도 역시 “양쪽 모두 똑같다”며 힐난의 소리에 직면한다.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승패가 아니라 얼마나 지혜롭게 싸움을 마무리하는가이다.그 핵심은 타이밍을 잘 맞추어 머리를 숙이고 들어가는 것이다.가령 직장상사와의 대결을 가상해보자.상사가 유치한 방법으로 시비를 걸어 온다면 그런 도발에 끌려가지 말고 침착한 대응법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평소 과장님으로부터 여러가지 가르침을 받아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그런데 과장님답지 않은 말씀을 하시길래 그만 울컥했습니다”식으로 말해보자.부하로부터 상사답지 않은 행동을 지적받았을 때 지각있는 상사라면 직감적으로 알아채고 두번 다시 같은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이다.그러나 정말 물러서서는 안될 싸움이라면 조리있게 자기주장을 내세우자.주위에 믿을 만한 중재인을 찾아두고 상사와 당당하게 논쟁을 벌이는 것이다.이렇게 지혜롭게 싸운다면 싸움의 승리는 물론 자신의 당당함을 주변 사람에게 알리는 부수적인 소득도 얻을 것이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3,499 건 - 525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