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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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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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교회 신자들은 지하 묘지에서 만날 때 다음과 같은 예화를 즐겨 들었다고 합니다. 한 총각이 처녀를 미칠 듯이 사랑하였습니다. 어느 날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된 그는 밤늦게 연인의 집 문을 두드렸습니다. 그리고는 처녀에게 날 좀 방안에 들여보내 달라고 청했습니다. 처녀가 그에게 물었습니다."당신은 누구신가요"그가 대답했습니다."나요"(It is I)그러나 방 안에서 처녀가 대답하였습니다."이 방안은 너무 좁아요. 한 사람 밖에는 들어 올 수가 없답니다. 가세요!"그는 슬픔을 잊기 위해 세상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그는 처녀가 왜 자기를 거절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그 처녀도 자기를 사랑하는 게 분명한데도. 몇 년을 떠돌아 다니다가 마침내 한가지 생각이 났습니다. 어느 날 밤 늦게 그는 다시 처녀의 방문을 두드렸습니다."누구요"하고 안에서 처녀가 물었습니다. 그가 대답하였습니다."당신입니다."(It is you)그러자 문이 열리고 연인이 뛰쳐나와 그를 껴안았습니다."당신을 오랫동안 기다렸어요."천국은 이 우주에서 가장 좁은 곳입니다. 그 곳에는 다만 한 분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분과 하나가 된 사람들만이 그 곳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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