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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공동체가 살게 하소서 (행27: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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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때문에 공동체가 살게 하소서 / 행27:13~25




성경에서.. 배와 관련된 사건을 살펴보다가.. 본문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유라굴로 태풍으로 276명이 탄 배가 좌초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모두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바울 한 사람이 “안심해라!”며 사람들을 위로합니다.



그리고 결국 바울 한 사람 때문에 함께


배에 있던(공동체) 사람들 모두 살아났습니다.



▲1. 내가 공동체를 안심시키는.. 한 사람이 됩시다.


내가 속한 공동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안심해라” 라고 외칠 수 있는 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주1) ‘조국이여 안심하라’고 외친 김용기 장로


본래 가나안 농군학교는 일제 강점기인 1935년부터


김용기 장로님께서 농민 운동과 복민 이념을 기초로


조국 광복과 그 이후의 복된 조국의 미래를 꿈꾸며 시작하신 운동이었습니다.



그분의 일생의 모토는 “한손에 성경, 한손에 괭이를!”이었습니다.


그는 용인, 광주, 원주 등에서 시작하여 조국 방방곡곡에


메마른 황무지를 개간하여 가나안의 이상촌을 건설하여


복된 민족을 일으켜 세우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는 나라와 민족이 어려울 때마다 산 중턱에 있는 기도실에 들어가


민족을 위해 기도하시던 중보 기도자이시기도 하셨습니다.


그 기도실 입구에 무엇이라고 씌어있는지 아십니까?


“조국이여, 안심하라”이었습니다.



김용기 장로님이 ‘조국이여 안심하라’고 외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깊은 기도 속에서, 어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래서 조국은 망하지 않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될 것을.. 장로님은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조국이여, 안심하라!'고 외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그 공동체에 있음으로 해서 그 공동체가 살아나고,


그 공동체가 회복되어지고 그 공동체가 복을 받게 된다면


나는 진짜 크리스천일 것입니다.


나 때문에 공동체가 살아나는 그런 크리스천 되시기 바랍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렘5:1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한) 사람a man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겔22:30




▲2.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한 사람이, 전체 공동체를 살립니다.


그렇다면 공동체를 살리는 진짜 크리스천은 어떤 사람인가요?


하나님 말씀을 최우선적으로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공동체를 살리는 크리스천입니다.



온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렸을 때


바울은 확신이 섰습니다. 행27:23~25



23 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제 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24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 하였으니


25 그러므로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노라.



바울은 하나님의 이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서


배 안에 있는 사람들을 안심시켰습니다.


‘여러분이여, 안심하라!’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살릴 수 있는 최고의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본문의 배와 같이, 죽음을 앞둔 상황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만 있다면.. 그 공동체는 소망이 있는 줄 믿습니다.



이런 소망을 줄 수 있는 성도가 진짜 그리스도인입니다.


또한 자기 사명을 아는 사람이 공동체를 살리는 크리스천입니다.




▲3. 사명자는, 사명을 완수하기 전에는.. 죽지 않습니다.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24절)라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에 대해 바울이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 되리라고 하나님을 믿는다.”



바울은 자신이 결국은 가이사 앞에 서야 하는 사명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통하여 로마를 복음화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이사 앞에 세워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므로 주의 복음을 위해서 자기가 감당해야 할 사명이 있는 한


자기는 죽지 아니할 것이라는 것이요


동시에 배(공동체) 안의 모든 사람들도 죽지 아니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이런 크리스천이 속해있는 공동체는


그 사람으로 인하여.. 옆에 있는 사람들이 살아나게 될 것이고,


그가 속한 공동체 전체가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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