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손을 구하라 (스8:21-34)
본문
하나님의 손을 구하라 / 스 8 : 21-34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손이라는 말이 많이 나오는데 본문에서도 그 손의 도우심을 힘입어
2차 포로 귀환이 이루어졌음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시내산에서 피를 통해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세워진 제사장 나라입니다.
언약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은 IS의 하나님이 되었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를 통해 언약을 맺고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은 양쪽이 다 지켜야 그 효력이 발생되는 것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언약을 온전히 지키셨지만 IS은 끊임없이 언약을 어기며 살았음에도
하나님은 그들을 용서하시고 오래 참으시며 기다렸지만 끝내 돌이키지 않음으로
IS은 3차에 걸친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나라가 망했지만 하나님은 남은 자를 살려주어
70년 동안 바벨론에서 포로가 되어 살게 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약속한 70년의 때가 되자 하나님의 손이 고레스왕의 마음을 감동시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일하셨습니다.
그 때 이스라엘은 다윗의 후손인 스룹바벨과 제사장 여호수아의 인도로 49,697명
(42,360+종 7,337)이 귀환했는데 이것이 1차 포로귀환입니다.
이들이 돌아오자 제일 먼저 한 일은 하나님과 관계 회복을 위해
번제단을 세우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기록된 말씀을 따라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그리고 무너진 성전을 다시 건축하여 성전 중심으로 생활을 하게 되었지만
이들은 얼마 되지 않아 타락하여 하나님 백성다운 삶을 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바사 왕국에 있는 학사 에스라를 준비 시켰는데 그는 대제사장 아론의 16대손으로
율법에 정통한 학사이면서도 바사 왕의 특별한 신임을 받는 왕의 신하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라를 도와 이스라엘이 귀환하도록 아닥사스다 왕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감동을 받은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국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전에 많은 봉헌물을 드릴 수 있도록
조서를 내림으로 B.C 458년에 2차 포로 귀환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때 바사 왕과 신하들과 백성들은 이스라엘에게 많은 금, 은과 기명을 주었습니다.
(25-27절) 그들에게 왕과 모사들과 방백들과 또 그 곳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린 은과 금과 그릇들을 달아서 주었으니 내가 달아서 그들 손에 준 것은 은이 육백오십 달란트요 은그릇이 백 달란트요 금이 백 달란트며 또 금잔이 스무 개라 그 무게는 천 다릭이요 또 아름답고 빛나 금 같이 보배로운 놋그릇이 두개라
이것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사람들이 모였는데 (남자1500+레위인38+조력자 220) 1,758명입니다.
여기에 여자들과 이이들과 종들을 포함하면 1만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이일을 행하셨다고 고백했습니다.
(7:27-28)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그가 왕의 마음에 예루살렘 여호와의 성전을 아름답게 할 뜻을 두시고 또 나로 왕과 그의 보좌관들 앞과 왕의 권세 있는 모든 방백의 앞에서 은혜를 얻게 하셨도다 내 하나님 여호와의 손이 내 위에 있으므로 내가 힘을 얻어 이스라엘 중에 우두머리들을 모아 나와 함께 올라오게 하였노라
@에스라는 하나님께 드릴 봉헌물과 사람들을 아화와 강가로 모았습니다. ... 21절 상
이제 많은 보물들을 가지고 1500km를 걸어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그 길은 멀고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춥고 험했습니다.
거기에 강도와 도적 떼들과 이스라엘을 해하려는 원수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무사히 귀환하려면 이스라엘을 지켜줄 강력한 군인이 있어야 귀환길이 편하고 안전했습니다.
당시에 에스라는 왕의 신임을 받음으로 얼마든지 왕한테 구하면 바사 군대의 호위를 받으며 위풍당당하게
귀환 할 수가 있음에도 에스라와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사람을 의지하는 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겼습니다.
(22절)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아뢰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내리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평소에 에스라와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왕한테 *하나님의 전능하신 손을 자랑했습니다.
그들은 왕에게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지만
자기를 의지하지 않고 배반하는 자에게는 진노하신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귀환 길에 위험이 많다고 해서 왕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이때가 오히려 왕한테 살아계신 하나님의 선한 손을 보여주실 때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에 우리도 불신자들 앞에서 하나님은 살아 계시다고 큰 소리 칩니다.
그러다가 큰일을 만나 두려워하고 사람들의 도움을 의지한다면 조롱을 당할 것이나
끝까지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여 승리하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손이 무엇일까요?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손, 주의 손, 오른팔이란 말이 많이 나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이 우리처럼 손이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모습은 아니지만 인격을 가지고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며
선한 의지를 가지고 사랑과 공의를 행하시며 일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손은 어떤 일들을 행할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과 주권의 표현입니다
22절에 보면 하나님의 손은 크게 2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선한 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한 손으로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히 1: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그 손으로 죄인들을 구원하시고 삶의 환경에서 구원하십니다.
(시 98:1)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그 손으로 인도하십니다.
(신 5:15) 네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거기서 너를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 손으로 도우십니다.
(스 7:9) 첫째 달 초하루에 바벨론에서 길을 떠났고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다섯째 달 초하루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그 손으로 붙잡아 주십니다.
(시 139:9-10)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그 손으로 모든 것을 공급하십니다.
(시 104:27-29) 이것들은 다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기를 바라나이다.
주께서 주신즉 그들이 받으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그들이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그들이 떨고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거두신즉 그들은 죽어 먼지로 돌아가나이다.
*그 손으로 감동을 주십니다.
(대하 30:12) 하나님의 손이 또한 유다 사람들을 감동시키사
그들에게 왕과 방백들이 여호와의 말씀대로 전한 명령을 한 마음으로 준행하게 하셨더라
@또 하나의 손은 *진노하시는 손입니다.
*그 손으로 징계하십니다.
(사 40:2)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그 손으로 재앙을 내리고 심판하십니다.
(출 3:19-20) 내가 아노니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애굽 왕이 너희가 가도록 허락하지 아니하다가
내가 내 손을 들어 애굽 중에 여러 가지 이적으로 그 나라를 친 후에야 그가 너희를 보내리라
(신 2:15)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선하신 손의 도우심을 위해서 어떻게 했습니까?
1,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자기를 낮추었습니다. .... 21절 상
금식은 자기를 스스로 괴롭게 하는 것으로 자아를 죽이며
하나님과 바른 관계 회복을 위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입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구원하심과 간섭하심을 위해
하나님 앞에 자기를 낮추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하는 것이 금식입니다.
이스라엘은 귀환을 앞두고 모든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회개하며 자신을 낮추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이스라엘을 기뻐하시고 강한 손으로 함께 하신 것입니다.
2,마음을 모아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 21절 하
이스라엘은 아무 도움도 받지 않고 1500km 걸어서 4개월을 행군해야 합니다.
여기에 귀한 보물들이 있고 연약한 여자들과 아이들이 있고
거기에 각 사람의 살림살이가 있고 뜨거움과 추위가 있었습니다.
강도와 도적들과, 원수들이 틈을 노렸기 때문에 간절히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시지 않으면 모든 것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간절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를 앞두고 감람산에서 생명을 걸고 간절히 기도에 힘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기도와, 예수님의 기도를 받으시고 응답을 하셨습니다.
이처럼 간절한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응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도 모든 일에 간절히 기도하는 습관을 통해 응답을 받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3,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믿음으로 올라갔습니다. .... 23절
(31절) 첫째 달 십이 일에 우리가 아하와 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새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7:9절을 보면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어 5월1일에 예루살렘에 이르니라
이들이 1500km를 4개월 동안 믿음으로 걸어갔더니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심으로
대적들을 두렵게 했고 *IS은 평안히 예루살렘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을 도우신 하나님의 손은, 사람 눈에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손을 구하고, 신뢰하고 *믿음으로 행하는 자에게 놀랍게 일하십니다.
그래서 도와주시고, 대적들을 물리치고 구원하여 주님을 찬양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모든 일에 하나님의 손을 구해야 합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손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은 능력으로 일하시는 손임으로 그 손을 의지하는 자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고 공급하시고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게 하십니다.
그러기 때문에 날마다 하나님의 손을 구하고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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