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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 옷, 믿음의 옷을 만들어봐요 (출28: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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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의 옷, 믿음의 옷을 만들어봐요/출애굽기28;1-14(210711)



 


 


비만증 부부, 포만감 부부


 


금슬이 좋은 부부들이 걸려있는 병은 바로 비만증 부부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서로 비비고 만지는 증세가 심한 증상”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가 하면 “포만감 부부”도 있습니다.


포만감 부부는 “서로 포옹하고 만져주고 감사하며 사는 부부!”라고 합니다.


부부는 여러 가지 명칭으로 불리어집니다.


‘배우자’라고 부르면 “부부는 서로 배우는 관계”라고 합니다.


‘여보’라고 부르면 “보배같은 사람아!”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내’라고 부르면 안해라는 말로, 곧 “집안의 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와이프’라고 부르면 “와! 이뻐”라는 말이라고 합니다.


평생 서로의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비만증과 서로를 끌어 안아주는 포만감이 있다면 아름다운 부부가 되지 않을까요.


요즘은 부부의 위기가 가정의 위기가 되고, 가정의 위기는 대한민국의 위기로 이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특 하면 이혼 소식이 들려오는 시대입니다.


두 사람이 만나서 사랑으로 시작하여 결혼했는데 이혼으로 끝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서로 다르게 태어나서 자란 두 남녀가 만나서 하나의 가정, 부부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비만증 부부, 포만감 부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 가정이 됩니다.


 


P4.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민족이 되려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를 집례할 제사장이 꼭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제사장직을 임명해 주신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 대제사장을 세워주신다.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대리권자 역할을 감당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어떤 모양이나 형상으로 하나님의 모습을 만들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살아 있는 사람을 대제사장으로 세워서 하나님이 세상에 임재하는 것처럼 보여주어야 하는 분이 대제사장이다.


어떤 모양이나 형상을 만들어서는 안 되는데 무지몽매하여 어리석은 인간들은 다른 이방인들이 자기들이 섬기는 신상들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모습을 봤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들이 있게 마련이다.


다른 민족들이 섬기는 신들은 각기 신상들은 만들어서 그 신상이 바로 그 신이라고 믿고 그 신상에게 제물을 바치고 제사드리면서 섬기지만,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살아 있는 사람을 대제사장으로 세워서 대제사장을 보면 마치 하나님을 보는 것처럼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다.


일정의 모델이라고나 할까?


그러기 때문에 대제사장은 아주 특별한 사람으로 인정하고 세우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주 특별한 옷으로 대제사장이 입는 옷을 만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대제사장이 입어야 하는 옷을 어떻게 만들라고 하시는가?


 


D4.


 


하나님은 모세에게 1-3절에서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영화롭고 아름답게 할지니,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 모든 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서 4절에서 “그들이 지을 옷은 이러하니 곧 흉패와 에봇과 겉옷과 반포 속옷과 관과 띠라. 그들이 네 형 아론과 그 아들들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 아론이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아론의 아들들을 일반 제사장으로 세우도록 말씀하시면서 대제사장인 아론이 입어야 하는 거룩한 옷을 만들라고 말씀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론이 입을 거룩한 옷을 만드는 일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계신다.


 


그러면 하나님은 대제사장의 옷을 어떻게 만들라고 말씀하고 계시는가?


 


① 거룩한 옷으로 만들라고 하신다.


 


거룩한 옷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입는 옷이 아니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제사 드릴 때 입는 옷으로 구별되어진 옷이라는 의미이다.


하나님의 대리권자, 하나님의 대사의 직임을 받는 대제사장이지만, 대제사장도 사람이고 죄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옷을 입을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 앞으로 나와서 대제사장의 직임을 수행할 때는 일상적으로 입는 옷이 아니라 특별하게 구별하여 만든 옷을 입고 거룩하신 하나님 앞으로 나와서 제사를 집례하는 것이다.


거룩한 옷은 하나님 앞에서 입는 옷이다.


거룩한 옷은 아무나 어느 누구든지 입을 수 있는 옷이 아니다.


제사장이라 해도, 일반 제사장들은 대제사장의 옷을 입을 수 없다.


대제사장이라는 직임을 위임받은 사람만이 입을 수 있는 옷이다.


 


② 최고의 원재료를 사용하여 최고의 옷을 만들라고 하신다.


 


대제사장의 옷에는 다양한 장치들로 구성하여 만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에봇, 가슴에 매는 흉패, 어깨받이, 관, 띠, 테, 도장같은 보석, 석류 모양으로 수를 놓기도 하고, 방울을 달기도 한다.


청색으로 겉옷을 만들기도 한다.


대제사장의 옷을 만듦에 있어서 금실, 청색, 자색, 홍색 실, 가늘게 꼰 모시실, 금, 12개의 보석이 필요하다.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패를 만들어 가슴에 달기도 한다.


하나님은 대제사장이 입어야 하는 특별하게 구별한 옷은 하나님의 임재를 대신하는 옷이기 때문에 최고의 원재료를 사용하여 최고의 옷을 만들도록 말씀하고 계신다.


세상의 어떤 신들을 섬기는 제사장들이라 해도 흉내 낼 수도 없는 원재료를 사용하여 최고의 옷을 만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대제사장이라는 직임은 세상의 그 어떤 직임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직임이다.


오직 하나님을 대리하는 단 한 사람만이 그 직임을 수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이 입어야 할 옷은 가장 좋고 최고의 원재료를 사용하여 최고의 옷을 만들어서 대제사장이 입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하여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죄속함을 받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도해야 하는 것이다.


 


③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 만들라고 하신다.


 


하나님의 대리권자가 입어야 하는 옷이기 때문에 옷을 만드는 사람이 생각하여 더 예쁘게, 더 멋지게, 더 화려하게 만들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으로 대제사장의 옷을 만들면 안 되는 것이다.


대제사장이 입는 옷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신 모양대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무리 인간의 생각이 탁월하고 놀라울 만큼 비상하다 해도 전능하신 하나님에 견줄 수는 없는 것이다.


인간의 재능이 아무리 뛰어나고 탁월하다 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지 않으면 인간의 방법이고, 인간의 의지대로 사는 것이고, 하나님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삶이 아니다.


대제사장은 하나님을 대리하고, 백성들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제사드리며 섬겨야 하는 특별한 직임을 맡은 사람이기 때문에 전폭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합당하도록 옷을 만들어야 하는 것이다.


 


L4 & B4.


 


출애굽기28장에서 말씀하시는 옷은 대제사장만이 입을 수 있는 에봇이라는 옷이다.


에봇은 대제사장만이 입을 수 있는 옷이다.


일반 제사장은 절대로 입을 수 없는 옷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광야 생활할 때에는 대제사장은 아론 한 사람이었고, 아론이 죽은 이후에는 엘르아살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서 상속받아서 대제사장이 되었다.


일반 제사장도 아론의 아들들과 손자들만이 제사장의 직분을 맡게 되었다.


대제사장은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 존재하였다.


대제사장이 죽으면 그의 아들이 상속받아서 대제사장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예수님 시대에는 전 대제사장, 현 대제사장이라는 호칭이 등장하면서 여러 명의 대제사장이 있었던 것으로 복음서에는 기록하고 있다.


대제사장은 본래 상속제였지만, 바벨론 포로기를 지나서 중간기 시대에 마카비 제사장이 헬라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면서 마카비 왕조가 세워진 이후로 대제사장은 상속제가 아니라 임명제로 바뀌게 되었다.


상속제에서 임명제로 바뀌면서 전 현직 대제사장이 생존해 있었다.


 


우리 예수님은 3직을 가진 분으로 해석한다.


예수님은 왕직, 선지자직, 대제사장직이라는 3직을 가지신 분이다.


예수님은 일반 제사장직을 가진 것이 아니라 대제사장직을 가지신 분이다.


일반제사장은 많지만, 현재 대제사장직을 수행하는 사람은 단 한 사람뿐이다.


아무리 전직에 대제사장직을 수행했던 사람이 많더라도 현재 대제사장직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일반 제사장직을 가지신 분이 아니라 대제사장직을 가지신 분이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시다.


베드로전서 2:9에서 베드로는 성도들에 대하여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하신다.


성도들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일반 제사장과 같다라고 설명하는 것이지, 대제사장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신앙인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 해도 절대로 대제사장은 될 수 없다.


우리 신앙인들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구원의 역사하심으로 인하여 일반제사장과 같은 삶은 살아갈 수 있다.


우리 신앙인들은 대제사장이 될 수 없기 때문에 대제사장만이 입을 수 있었던 에봇은 절대로 입지 못한다.


우리 신앙인들은 에봇은 입지 못하지만, 대신에 우리 예수님께서 만들어주신 의의 옷, 믿음의 옷을 입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제사장이 아니라 예배자로 세움을 입는 것이다.


로마서 3:23-26에서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하신다.


로마서 8:30에서는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입었기 때문에 의의 옷, 믿음의 옷을 입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특권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요 자녀들이다.


 


인간은 인간 스스로 의의 옷을 입을 수 없다.


인간은 절대로 자기 스스로 의의 옷을 입을 자격이나 능력이 없다.


인간 스스로는 아무리 대가를 지불하고 노력한다 해도 의의 옷을 입을 수 없지만,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믿으면, 그 믿음의 대가로 하나님께서 의의 옷을 강권적인 은혜로 입혀 주신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 입는 믿음의 옷은 의의 옷이다.


 


우리 신앙인들은 어떻게 믿음의 옷, 의의 옷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


 


① 예수그리스도께서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을 믿음으로 영접해야 한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16-17에서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죄인이 의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을 믿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을 믿는 믿음으로만이 의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죄인은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다.


 


② 가슴 속에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품고 살아야 한다.


 


심장 속에는 피가 있다.


우리 심장에 예수님의 심장을 품으면 우리의 심장에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품고 살아가게 된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과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신앙인들은 가슴에, 심장에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품고 살아야 하는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품지 못하면 신앙인이 될 수 없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은 품으려고 노력한다고 해서 품어지는 것이 아니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은 성령 하나님께서 강권적으로 감동 감화시켜 주시고 역사해 주셔야만 품을 수 있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믿음의 사람들, 하나님께 쓰임받은 수많은 신앙의 위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고,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 쓰임받는 위인으로 우뚝 세워짐을 입은 것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은혜를 넘치도록 부어주시고 역사해 주셔서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품고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구원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③ 예수님께서 살으셨던 흔적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에게는 적어도 예수님을 닮아가고 싶어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지고 살아간다.


아주 조금이라도, 1/10000이라도, 아니 1/100000이라도 예수님을 닮아가려고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가진 사람은 무언가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된다.


예수님은 생명이기 때문에 생명은 움직이게 마련이고, 싹이 나고 자라게 마련이다.


아무리 나이가 많고 늙었어도 살아계시면 숨도 쉬고 머리카락도 자라고, 손톱, 발톱도 자란다.


살아 있는 생명이기 때문에 숨도 쉬고 무언가가 자라는 것이다.


살아 있지 않고 죽어버리면 아무리 어린아이일지라도, 혈기 왕성한 청년이라 할지라도 숨도 쉬지 못하고 움직이지도 못하고, 자라지 못하고, 뻣뻣한 흙덩이에 불과하다.


예수님은 생명이기 때문에 자라는 것이고, 자라면 자란 흔적을 남기게 마련이다.


우리들은 생명이신 예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인이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살아가셨던 흔적을 몸에 지닌 채로 살아가는 것이다.


 


대제사장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신앙인들은 예수그리스도께서 이루어주신 의의 옷, 믿음의 옷을 믿음으로 만들어야 한다.


예수그리스도의 심장을 지니고, 예수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삶의 흔적을 남기면서 믿음의 옷, 의의 옷을 만들면서 우리들에게서 예수님의 모습이 1/10000이라도, 아니 1/100000이라도 보여줄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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