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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구원이 되는 십자가 (출27:1-21)

본문

영원한 구원이 되는 십자가 /출애굽기27;1-21(210704)


 


 


야... 너... 지우개지?


 


사오정이 목욕탕에 가서 때밀이 아저씨께 때를 밀어 달라고 했습니다.


때밀이 아저씨가 한참동안 때를 밀었는데도 계속 때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러자 갑자기 화가 난 아저씨는


“야.. 너... 지우개지?”라고 했다고 합니다.


쓰레기 문제는 세상 어느 국가, 어느 도시나 다 골치 덩어리입니다.


우리나라도 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여 많이 고쳐지기는 했지만, 쓰레기 때문에 골머리가 아픕니다.


특히 특히 다가오는 장마철과 뜨거운 여름에 버려진 음식쓰레기가 썩어서 정말 코를 힘들게 합니다.


네덜란드라는 나라의 어느 도시에서도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했습니다.


벌금을 올려도 별 효과가 없는 것입니다.


그때 한 사람이 멋진 아이디어를 하나 냈습니다.


“쓰레기를 버리면 벌금을 물리는 대신 포상을 하면 어떨까?”


좀 이해가 되지 않는 아이디어였지만, 그 사람의 제안으로 인해서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면 쓰레기통에서 멋진 유머나 노래, 칭찬의 말이 나오게 한 것입니다.


시민들은 이 쓰레기통에 열광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에 사람들은 쓰레기를 그냥 버리지 않고 일부러(?) 쓰레기통에 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조건 대가를 치르게 하는 것보다 잘한 것에 보상을 치르게 하면 사람들은 쉽게 따라옵니다.


사람들은 두 가지 이유때문에 변화를 시도합니다.


하나는 두려움 때문에, 또 하나는 즐거움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려워서 변화되는 것보다 즐거워서 변화시키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은 2021년의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지난 상반기를 온전하게 지켜주시고 막아주시고 건져주시고 이길 수 있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반기에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권능과 권세로 끝까지 지켜주시고 막아주시고 건져주시고 이길 수 있는 힘과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소망하며 감사드리는 주일이 되었으면 합니다.


 


P4.


 


하나님은 애굽 땅 고센이라는 지역에서 430년 동안 노예살이하며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강력한 권능과 권세로 이스라엘 민족 대이동을 단행하신 가장 크고 근본적인 이유는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민족으로 세우기 위함이다.


중동지역에는 각 민족마다 그 민족이 섬기는 신이 따로 있다.


블레셋 족속은 다곤 신을, 모압족속은 그모스신을, 암몬족속은 몰렉신을, 아람족속과 미디안 족속들과 가나안 족속들은 바알과 아세라와 아스다롯과 담무스와 같은 일월성신의 다양한 신들을, 애굽인들도 일월성신의 다양한 신들을 섬기면서 제사 지낸다.


그런 관점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내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기고 제사드리는 민족으로 세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족속들의 유일한 하나님으로 인정받고 섬김을 받기 위하여 큰 권능과 권세로 출애굽을 시키시고 시내산까지 인도해 오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드리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제단을 만드는 것이다.


성막은 어느 한 곳에 정착하여 두고두고 그 곳에서 제사드리는 장치가 아니라 유목민의 특성을 따라서 이동하면서 하나님께 제사드릴 수 있도록 만드는 장치이다.


유목민의 특성을 따라서 제단도 옮겨 다니면서 제사할 수 있는 장치로 만들어야 한다.


보편적으로 이동하면서 진을 치는 곳에서 널브러진 돌들을 모아서 제단을 쌓고 그 제단에 제물을 올려놓고 태우면서 제사를 드린다.


이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이 드렸던 제사는 대체적으로 돌을 쌓아 올려서 제단을 만들어서 드리는 제사이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지성소와 성소가 있는 성막이 있는 처소에서 만드는 제단은 하나님께서 제시해 주시는 일정한 규정에 맞추어서 제단을 만들어서 그 제단에서 제사를 드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제단을 어떻게 만들라고 말씀하시고 계시는가?


 


D4.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하나님께 제사드릴 수 있는 제단과 성막 뜰을 만들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① 제단을 만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모세에게 조각목으로 길이와 넓이가 다섯 규빗, 높이는 삼 규빗의 정사각형의 네모반듯한 모양으로 만들고, 그 조각목에 놋으로 싸서 만들라고 말씀하신다.


길이와 넓이가 각각 다섯 규빗으로 만들라고 하셨기 때문에 대략 225cm정도이고, 높이는 삼 규빗이기 때문에 135cm정도 되는 크기로 만드는 것이다.


제단에는 반드시 네 모서리에 뿔을 만들어야 하고, 그 뿔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성막은 이동해야 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제단도 이동하여 옮겨 다닐 수 있도록 네 모퉁이에 고리를 만들고, 채를 만들어서 메고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라고 말씀하신다.


 


② 성막 뜰을 만들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성막 뜰은 세상과 구별하기 위해서 설치되어지는 장치이다.


성막 뜰 안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물을 끌고 들어갈 수 있다.


대부분은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신하여 제물을 끌고 성막 뜰 안으로 들어가서 제사를 드린다.


이방인은 절대로 성막 뜰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만약에 이방인이 성막 뜰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하나님의 거룩함을 훼손시킨 죄목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하는 대가를 치르게 된다.


예루살렘 성전에도 이방인의 뜰이 있어서 이방인들이 이방인의 뜰까지는 들어갈 수 있지만, 그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다.


이방인의 뜰과 여인들의 뜰, 이스라엘의 뜰에는 소렉(Soreg)이라는 커다란 장벽으로 가로막고 있다.


소렉에 “이방인이 이 곳을 지나가면 죽임을 당한다.”라는 경고문이 붙어있을 정도이다.


그래서 성막 뜰은 하나님의 신령한 세계와 죄악된 세상을 구별하는 거룩한 처소로 인정받는 곳이다.


 


성막 뜰은 동서남북 방향에서 동쪽에 출입구를 만들고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만든다.


동쪽에 출입구를 두고 서쪽을 향하여 번제단, 물두멍, 성소, 지성소 순으로 진열되도록 한다.


성막 출입구와 하나님의 법궤가 설치되는 지성소에는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진열하도록 되어 있다.


서쪽 방향에 지성소가 진열되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생활할 때에도 변함이 없다.


광야는 평평한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다.


불퉁불퉁하고 정확하게 동쪽 방향에서 서쪽 방향으로 되어진 장소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반드시 동쪽과 서쪽 방향을 따라서 성막을 설치하도록 하신다.


광야 생활을 마치고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실로에 성막을 설치할 때에도 동쪽에서 서쪽 방향으로 진열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다윗왕의 유언을 따라서 솔로몬왕 때에 세워진 솔로몬 성전에도 이 방향은 변함이 없다.


반드시 동서남북의 방향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정해진 방향에 따라서 성막도, 성전도 세워진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계시는 방향이 서쪽에 계신다는 의미이다.


동서남북의 방향에서 하나님은 반드시 서쪽 방향에 계시는 분으로 성경에서는 가르치고 있다.


이 방향은 이미 에덴동산에서도 정해진 방향이다.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따먹는 죄악으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 하나님은 에덴 동쪽 방향에 두루 도는 불 칼과 그룹들을 세워서 에덴동산 안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지 못하도록 막으신다.


만약에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 먹는 죄가 없었다면 얼마든지 동쪽에서 서쪽으로 들어가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영생을 축복을 누리며 살았을 것이다.


그런데 선악과를 따 먹는 죄로 말미암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에덴동산 동쪽에 두루 도는 불 칼과 그룹들을 세워서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으로 들어오는 길을 막는 것이다.


곧 이 말씀은 에덴동산의 출입구가 바로 동쪽이라는 말씀이다.


에덴동산의 축소판이 바로 성막 뜰이다.


에덴동산의 축소판인 성막 뜰의 출입구를 동쪽에 세움으로서 에덴동산에 계시는 하나님께서 성막에 계신다고 재해석하는 것이다.


성막 출입구를 동쪽 편에 두고, 출입구 바로 앞에 번제단을 설치한다.


번제단에서 제물이 죄인을 대신하여 죽고 온전하게 불에 태워짐으로 죄인의 죄가 대속함을 받는 것이다.


죄인은 번제단에서 제물에 의해서 대속을 받음으로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죄가 없는 의인이 되는 것이다.


죄가 없는 의인이 되어야만 물두멍에서 정결예식을 걸치고 성소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곧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온전하게 자신을 드리는 제사를 드림으로써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을 죄인을 위하여 대신 죽었다고 믿을 때, 그 믿음으로 더 이상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 되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더더욱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그 순간에 지성소와 성소를 가로막는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짐으로 인하여 휘장에 수놓아진 그룹들이 사라진다.


곧 에덴동산 동쪽에 생명나무를 지키기 위해서 세워놓았던 그룹들이 사라지는 것이다.


그럼으로 인하여 더 이상 생명나무의 길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사라지게 되고,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영생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


 


③ 등불을 끄지 말고 항상 켜져 있도록 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20-21절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신다.


“너는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감람으로 짠 순수한 기름을 등불을 위하여 네게로 가져오게 하고 끊이지 않게 등불을 켜되, 아론과 그의 아들들로 회막 안 증거궤 앞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하나님은 저녁에서 아침까지 성소에 있는 금등대에 정결하고 순수한 올리브유를 가져다가 등불을 켜서 환하게 밝히라고 말씀하신다.


성소에 있는 금등대에는 불이 꺼지지 말아야 한다.


성소에 등불이 꺼졌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죽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항상 깨어 있는 분이기 때문에 등잔에 등불이 꺼지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우리 신앙인들의 가슴에도 신앙의 등불이 꺼지는 일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


예수그리스도께서 환하게 밝혀주시는 세상의 빛된 삶을 살아야 한다.


 


L4 & B4.


 


하나님께 제사드리는 성막을 제작함에 있어서 죄인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지성소에 있는 법궤, 휘장, 분향단, 금등대, 진설빵상, 성막 덮개, 성소 출입문 휘장, 물두멍, 번제단, 성막 뜰, 성막 출입문 휘장, 등등 많은 장치들이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입장에서, 죄인의 입장에서 정말로 중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면서 제사드리는 번제단이라고 단정할 수 있다.


죄인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장치가 바로 번제단이기 때문이다.


번제단에서 죄인을 대신하여 소, 양, 염소, 비둘기가 제물이 되어 번제를 드림으로 죄용서함을 받은 증표가 있어야만 물두멍을 지나서 성소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번제단은 죄인이 죄값을 치루고 용서를 받아야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절체절명의 단계이다.


번제단에서 죄의 용서함을 받지 못하면 절대로 물두멍에도, 성소에도 들어갈 수 없다.


반드시 번제단에서 제물로 제사를 드리면서 죄 용서함을 받은 후에라야 물두멍에 가서 정결례를 행하고 성소로 들어가서 분향도 하고, 금등대에 올리브유로 만든 관유를 부어서 등도 밝히고, 빵도 진설할 수 있는 것이다.


성막에 다른 모든 장치들이 제대로 구색을 갖추어서 실치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번제단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번제단이 없으면 죄 용서가 없는 것이고, 죄 용서가 없으면 절대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면 반드시 번제단을 통해서 죄 용서함을 받아야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번제단은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번제단에서 번제를 드려야 하는 것은 매일매일 아침, 저녁으로 들여야 한다.


아침 번제는 동녘에서 먼동이 떠오를 때 드린다.


저녁 번제는 오후 3시에 드린다.


만약에 저녁 늦게 번제를 드리다가 서쪽에서 해가 져버리면 이틀이라는 시간이 되고 만다.


그러면 저녁 번제를 드리지 않은 형태가 되고 만다.


그래서 저녁 번제는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기 훨씬 전에 저녁 번제를 드린다.


번제단에서 드려야 하는 번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하루에 두 번씩 1년 365일 동안 매일매일 번제를 드려야 한다.


번제를 드릴 때마다 소가 되었든, 양이 되었든, 염소가 되었든, 비둘기 새끼가 되었든 짐승이 제물이 되어 죽어야만 한다.


그러니 한 번의 제사로 죄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죄를 범할 때마다 제물이 죽음으로서 대속함을 받아야만 되는 것이다.


혹이나 죄를 범했는데 짐승으로 대속함을 입지 못하면 죄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마는 것이다.


이런 불합리함을 하나님께서 한꺼번에 완전하고 완벽하게 해결해 주시기 위하여 특단의 조치를 내리신다.


그 특단의 조치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으로서 모든 죄인들의 죄를 단 한 번의 죽음으로 대속해 주시는 것이다.


히브리서 9:11-15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계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를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못하겠느냐? 이로 말미암아 그는 새 언약의 중보자시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에서 속량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이 되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더 이상 제사를 드리지 않아도 대속의 은혜를 입는 것이다.


더 이상 소가 되었든, 양이 되었든, 염소가 되었든, 비둘기 새끼가 되었든 짐승이 죄인을 대신하여 죽지 않아도 되고, 번제단에서 태움을 입지 않아도 되고, 더 이상 연기를 피우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의 죄를 용서하셨다고 선포하시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마지막 한 마디를 남기고 운명하실 때 하나님께서 모든 죄인들의 죄악을 용서하신 것이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하나님께서 모든 죄인들의 죄를 용서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에덴동산을 가로막고 있는 두루 도는 불 칼도 필요 없는 것이고, 그룹들도 필요 없는 것이다.


모든 죄인들은 대제사장이 되신 예수그리스도께서 단 한 번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면서 흘리신 보혈을 믿는 믿음으로 모든 죄가 용서받고 에덴동산으로 들어가서 생명나무 열매를 따 먹고 영생의 삶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①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시면서 단번에 제사를 드린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번제단에서 짐승을 제물로 삼아서 죄를 대속함을 입어야만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처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이 없으면 죄인은 죄를 대속받을 장치가 없는 것이고, 죄를 대속함을 받지 못하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원천적으로 봉쇄되어 있다.


예수님께서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은 구원의 길이요 구원의 진리요 구원의 생명이기 때문에 오직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라야만 하나님의 신령한 영적인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히브리서 10:11-14에서 “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아니면 영원한 심판과 죽음에서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영생의 삶을 살아갈 길이 없다.


 


② 뭔가 다르게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성막 뜰은 세상과 구별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우리 신앙인들은 세상 속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뭔가 세상과는 다르게,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우리 신앙인들을 크리스챤(Christian)이라고 부른다.


크리스챤이라는 용어는 안디옥교회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어진 단어이다.


그 당시에 안디옥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안디옥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을 보니까 자신들과 뭔가 다른 무언가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안디옥 지역에 살던 사람들의 눈에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작은 예수의 모습이 보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안디옥 지역에 살던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별명을 붙여서 부르던 이름이 바로 “크리스챤”이라는 이름이다.


곧 작은 예수처럼 보인다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다.


예수님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세상의 빛이요 소금이요 향기”라고 말씀하신다.


온갖 죄악과 탐욕과 부정부패로 어두어진 곳을 환하게 밝혀주면서 하나님의 세계를 환하게 보여주는 빛된 사람, 더 이상 썩지 않도록 소금된 사람으로, 더 이상 악취 나지 않고 싱싱하게 살아 있는 향기를 품으면서 살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은 흔히 3씨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마음씨, 솜씨, 맵씨가 있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마음이 한결같이 부드럽고 고와야 하고, 무엇을 해도 척척 잘 해낼 수 있는 손재주가 있어야 하고, 잘생긴 신사숙녀와 같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3씨에 우리 신앙인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정결하고 고귀한 믿음까지 포함하여 세상에서도 인정받고 하나님께도 인정받는 신앙인의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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