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밖에 없나이다 (시73:25-28)
본문
시편 150편은 거의가 다 다윗의 저작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다른 사람 의 작품도 몇 편씩 끼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다윗과 동시대의 인물로 보는 아삽이나 아굴 그리고 다윗와의 아들인 솔로몬 등의 시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시편 73편은 아삽의 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시편 73편의 목적은 하늘과 땅 그 어느 곳에도 주와 같은 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만을 영원 히 찬양하며 경배하겠다는 것입니다. 특히 본문을 중심으로 아삽의 신앙과 고백을 찾아보겠습니다.
1. 오직 주님 한 분 뿐이라고 노래합니다 25절을 보면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 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동남아에서 잡신이 많은 나라가 일본입니다. 약 200만개의 잡신을 섬긴다 고 합니다. 그 다음이 중국이고 그 다음이 한국입니다. 아삽이 이 시를 을 고 노래를 불렸던 그 시대의 중동지방 역시 우상과 잡신이 들끊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바알,아세라, 아스다롯, 몰렉등 사람들이 신격화하고 숭배하는 우상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연히 그러한 주변의 문화와 종교의 영향을 받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유일 신이신 하나님을 떠나 우상이나 잡신에게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 황에서 아삽은 유일신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주 밖에 없으며 사모할 자가 없다"는 이 고백이야말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 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던 베드로의 고백과 상통합니다. 주 밖에 없다는 것은 하나님을 오직 한분이신 주님으로 인정한다는 것입링니다. 그러나 인정하는 것만으론 안됩니다. 그 주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사 모한다는 것은 마음을 준다는 것이며 사랑의 대상으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찬송작가 프라이(C.W.FRY)는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고 노래했습니다. 하와를 만드신 하나님은 "너는 남편을 사모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창세기 3장의 선악과 사건 이후 서 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깨진 부부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모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주님과의 간격을 떼도록 하기 위해 온갖 유혹과 시험으로 다가옵니다. 인간관계를 통해서 다 오기도 하고 물질을 통해서 오기도 하고 명예를 통해서 오기도 하고 권력을 통해서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든 유혹과 시험이 갖는 공통점이 있습니다.그것은 달콤하고 감미롭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이며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소근거립니다. 그러나 그 시험에 빠진 사람은 모두가 한결 같이 실패했거나 파멸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생명을 잃었던 에덴동산에서 쫓겨났 습니다. 가인은 질투와 시기 때무에 시험에 빠져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여자 들릴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두눈이 뽑히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욕심의 유혹에 빠져 성령님을 속이려다가 한낱 한시 에 부부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주님만을 사모하고 바라보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복을 받았고 은혜를 입었습니다. 다윗은 실수로 하나님을 외면하고 유혹에 빠졌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했을 때 하나님 이 그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늘에도 땅에도 내가 섬기고 사랑하고 사모할 분은 주님뿐임을 믿고 고백 합시다.
2. 인간의 육체는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며 분깃이라고 노래 합니다. 여기서 시인은 육체를 쇠잔하는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점점 약해지고 힘 이 없어지다가 결국 침상에 눕게 된다는 것은 전세계에서 매년
1,500만회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합니다. 그중 간진 (리히터 규모 6-9)이 100회 이상, 중진(4-6)이 1만5천회정도,나머지는 (1-4)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미진나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현대과학으로는 정확한 지진의 예측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물에서 거품이 끓어오르고 쥐가 쥐 구멍에서 기어나와 비틀거리며 돌아다니고 동면하던 뱀들이 기어나와 길에 서 열어 죽는다는 것입니다. 일반 칸사이지방의 대지진이 있기 전 동남해에선 이상하리만큼 물고기가 잡히지 않았고 중국에서는 금년들어 닭,돼지,쥐,고양이 등이 유별난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유럽에서가는 외양간에 메어둔 황소가 하늘을 바라보고 유별나게 울면 지진이 일어났고 중국에서는 거북이떼가 떼지어 기어나면 지 진이 일어났따고 합니다.그러나 최첨단의 과학을 자랑하는 미국이나 일본 도 지진예측에 실패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인간이 얼마나 무지하며 무 력한가를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시인은 고백합니다. "인간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영원하시다"고 사람은 잘 못알고 있는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인간이 대단한 존재이며 무엇이나 해 낼 수 있다는 것도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암이 걸렸을 경우 퍼지는 속도가 10-20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술은 몸 속의 세포들 뇌신경세 포, 위장세포, 간세포, 백혈구들의 저항력을 약하게 해서 암의 전이가 빨라 진다는 것이다. 샌디에고 의과대학의 암 전문인인 이기천교수는 병원에서 암으로 죽어가는 환자들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죽는 모습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높은 자나 낮은 자나,동양인이나 서양인이 다른 점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두려움,공포, 아픔으로 인해 그 죽는 순간이 너무나 처절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경우는 다르더라는 것입니다. 평안하게 죽는 사람 들은 모두가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더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인의 고백대로 나의 영원한 반석이며 피난처이신 주님을 믿기 때문인 것입니다.
3.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노래합니다. 27절을 보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음녀같이 벌하신다"고 했고 28절을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라"고 했고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GNP는 1963년 100달러였습니다. 1989년에 5천달러를 돌파했고 드디어 1995년인 금년에 1만달러를 넘게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1만달러 시대에 접어들었을 경우 발생할 문제들을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예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의 대형화 가전제품의 원색디자인과 대형화 독신자 용픔 시장 확대 교외에 세컨드 홈 전력소비의 급증 상품수요의 폭발 취미생활의 변화 투자패턴의 변화 자동화 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걱정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 태도의 변화입니다. 소 득이 높아지고 문화적 욕구가 충족되면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대신 세상을 의지하고 인간의 지식이나 능력을 의지하게 됩니다. 주말이면 산으로 바다로 해외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교회는 빈자리가 많아지게 될 것 이고 찬송과 기도소리는 작아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시인의 고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27절을 보면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저를 음녀같이 멸하셨나이 다"라고 했습니다. 잘 산다는 것 그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소득이 높아진다는 것이 문제될 것 도 없습니다. 문제는 그런 것들 때문에 주님을 멀리 하거나 떠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멀리하거나 떠나면 망하고 멸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하나님이 계셔야할 자리에 과학문명을 대치시켰습니다. 그러나 세계도처에서 전쟁과 지진과 기근과 홍수와 전염병과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과학과 문명 때문에 하나님을 떠난데 대한 심판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말라리아를 퍼뜨리는 모기를 죽이기 위 해 강력한 살충제를 뿌렸습니다.
그런데 모기만 죽은 것이 아니라 모기들과 함께 초가지붕에 서식하는 곤충들을 잡아 먹는 별들도 함께 죽었습니다. 결 과로 초가지붕 속에는 곤충이 들끓기 시작했고 얼마뒤 지붕이 곤충 때문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간들의 무지와 교만은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지금 지옥으로 만들어가 고 있습니다.국가도 가정도 개인도 하나님을 떠나거나 멀리 하면 안됩니다. 시인의 고백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최상의 복인 것입니다. 전 세계 인류가 하나님이 주셨던 본래의 형상을 회복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날 이 세계는 파라다이스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합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갑시다. 성공하고 잘 산다는 이유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하거나 떠나지 맙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4. 모든 행사를 전파하겠다고 노래합니다. 28절 끝을 보면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지난 2월 15일 오전 한국통신회의실에서 가진 한국-러시아-일본 3개국 부총리간에는 해저 광케이블을 통한 영상회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홍보와 교류의 새로운 기 대가 열렸음을 시사합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지도자들이 한 곳에 모이지 않아도 국제회의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보시대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입니다.
그런데 시인이 주의 행사를 전하겠다는 것은 자신의 입과 몸과 몸과 삶으로 전하겠다는 것 입니다. 제아무리 광케이블을 통한 정보교환시대가 도래했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직접 만나 얼굴을 대하고 손을마주 잡아야 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우리는 최대한 문명의 이기들을 선교도 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할 일을 기계에서 맡길 수는 없습니다. 시인은 "주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신의 입으로 전파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주 밖에 없나이다." 그렇습니다. 내가 영원히 찬양하고 섬길 분은 주 밖에 없습니다. 나의 반 석이며 피난처이신 분도 주 밖에 없습니다. 내가 가까이하고 복받을 수 있는 분도 주님 밖에는 없습니다. 영원히 부를 노래도 주 밖에 없습니다. "주 외에 누가 있으리요주 밖에 없나이다영원히 가까이 할수록 행복하고 떠나면 죽는 분도 주님 뿐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그 중심을 지키고 믿을 때 올바른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주님만 나의 구원,요새,산성,피난처시라는 다윗의 고백과 아삽의 노래는 그 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과 노래가 나의 고백이 되고 나의 노래가 되게 합시다. 그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주 밖에 없나이다" 아멘.
1. 오직 주님 한 분 뿐이라고 노래합니다 25절을 보면 "하늘에서는 주 외에 누가 내게 있으리요 땅에서는 주밖에 나 의 사모할 자 없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동남아에서 잡신이 많은 나라가 일본입니다. 약 200만개의 잡신을 섬긴다 고 합니다. 그 다음이 중국이고 그 다음이 한국입니다. 아삽이 이 시를 을 고 노래를 불렸던 그 시대의 중동지방 역시 우상과 잡신이 들끊고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바알,아세라, 아스다롯, 몰렉등 사람들이 신격화하고 숭배하는 우상이 많이 있었습니다. 자연히 그러한 주변의 문화와 종교의 영향을 받는 이스라엘 사람들도 유일 신이신 하나님을 떠나 우상이나 잡신에게 끌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상 황에서 아삽은 유일신 신앙을 고백한 것입니다. "하늘에서도 땅에서도 주 밖에 없으며 사모할 자가 없다"는 이 고백이야말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 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던 베드로의 고백과 상통합니다. 주 밖에 없다는 것은 하나님을 오직 한분이신 주님으로 인정한다는 것입링니다. 그러나 인정하는 것만으론 안됩니다. 그 주님을 사모해야 합니다. 사 모한다는 것은 마음을 준다는 것이며 사랑의 대상으로 결정했다는 것입니다. 찬송작가 프라이(C.W.FRY)는 "내 진정 사모하는 친구가 되시는 구주 예수님은 아름다워라"고 노래했습니다. 하와를 만드신 하나님은 "너는 남편을 사모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창세기 3장의 선악과 사건 이후 서 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깨진 부부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사모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주님과의 간격을 떼도록 하기 위해 온갖 유혹과 시험으로 다가옵니다. 인간관계를 통해서 다 오기도 하고 물질을 통해서 오기도 하고 명예를 통해서 오기도 하고 권력을 통해서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모든 유혹과 시험이 갖는 공통점이 있습니다.그것은 달콤하고 감미롭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좋은 것이며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소근거립니다. 그러나 그 시험에 빠진 사람은 모두가 한결 같이 실패했거나 파멸했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생명을 잃었던 에덴동산에서 쫓겨났 습니다. 가인은 질투와 시기 때무에 시험에 빠져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여자 들릴라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두눈이 뽑히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욕심의 유혹에 빠져 성령님을 속이려다가 한낱 한시 에 부부가 죽었습니다. 그러나 오직 주님만을 사모하고 바라보고 의지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복을 받았고 은혜를 입었습니다. 다윗은 실수로 하나님을 외면하고 유혹에 빠졌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로 돌아와 회개했을 때 하나님 이 그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하늘에도 땅에도 내가 섬기고 사랑하고 사모할 분은 주님뿐임을 믿고 고백 합시다.
2. 인간의 육체는 쇠잔하나 하나님은 내 마음의 반석이며 분깃이라고 노래 합니다. 여기서 시인은 육체를 쇠잔하는 존재로 보고 있습니다. 점점 약해지고 힘 이 없어지다가 결국 침상에 눕게 된다는 것은 전세계에서 매년
1,500만회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합니다. 그중 간진 (리히터 규모 6-9)이 100회 이상, 중진(4-6)이 1만5천회정도,나머지는 (1-4)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미진나이라고 합니다. 문제는 현대과학으로는 정확한 지진의 예측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우물에서 거품이 끓어오르고 쥐가 쥐 구멍에서 기어나와 비틀거리며 돌아다니고 동면하던 뱀들이 기어나와 길에 서 열어 죽는다는 것입니다. 일반 칸사이지방의 대지진이 있기 전 동남해에선 이상하리만큼 물고기가 잡히지 않았고 중국에서는 금년들어 닭,돼지,쥐,고양이 등이 유별난 행동을 보였다고 합니다. 유럽에서가는 외양간에 메어둔 황소가 하늘을 바라보고 유별나게 울면 지진이 일어났고 중국에서는 거북이떼가 떼지어 기어나면 지 진이 일어났따고 합니다.그러나 최첨단의 과학을 자랑하는 미국이나 일본 도 지진예측에 실패했습니다. 그것은 한마디로 인간이 얼마나 무지하며 무 력한가를 설명해주는 것입니다. 시인은 고백합니다. "인간은 쇠잔하나 하나님은 영원하시다"고 사람은 잘 못알고 있는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인간이 대단한 존재이며 무엇이나 해 낼 수 있다는 것도 잘못 알고 있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암이 걸렸을 경우 퍼지는 속도가 10-20배가 넘는다고 합니다. 술은 몸 속의 세포들 뇌신경세 포, 위장세포, 간세포, 백혈구들의 저항력을 약하게 해서 암의 전이가 빨라 진다는 것이다. 샌디에고 의과대학의 암 전문인인 이기천교수는 병원에서 암으로 죽어가는 환자들을 많이 보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죽는 모습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높은 자나 낮은 자나,동양인이나 서양인이 다른 점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두려움,공포, 아픔으로 인해 그 죽는 순간이 너무나 처절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경우는 다르더라는 것입니다. 평안하게 죽는 사람 들은 모두가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더라고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시인의 고백대로 나의 영원한 반석이며 피난처이신 주님을 믿기 때문인 것입니다.
3. 하나님을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고 노래합니다. 27절을 보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음녀같이 벌하신다"고 했고 28절을 보면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라"고 했고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았다"고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GNP는 1963년 100달러였습니다. 1989년에 5천달러를 돌파했고 드디어 1995년인 금년에 1만달러를 넘게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1만달러 시대에 접어들었을 경우 발생할 문제들을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이 예견하고 있습니다. 승용차의 대형화 가전제품의 원색디자인과 대형화 독신자 용픔 시장 확대 교외에 세컨드 홈 전력소비의 급증 상품수요의 폭발 취미생활의 변화 투자패턴의 변화 자동화 등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걱정하는 것은 기독교인들의 신앙생활 태도의 변화입니다. 소 득이 높아지고 문화적 욕구가 충족되면 사람들은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는 대신 세상을 의지하고 인간의 지식이나 능력을 의지하게 됩니다. 주말이면 산으로 바다로 해외로 빠져 나가기 때문에 교회는 빈자리가 많아지게 될 것 이고 찬송과 기도소리는 작아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시인의 고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27절을 보면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저를 음녀같이 멸하셨나이 다"라고 했습니다. 잘 산다는 것 그자체가 죄는 아닙니다. 소득이 높아진다는 것이 문제될 것 도 없습니다. 문제는 그런 것들 때문에 주님을 멀리 하거나 떠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멀리하거나 떠나면 망하고 멸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세계는 하나님이 계셔야할 자리에 과학문명을 대치시켰습니다. 그러나 세계도처에서 전쟁과 지진과 기근과 홍수와 전염병과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과학과 문명 때문에 하나님을 떠난데 대한 심판입니다. 인도네시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말라리아를 퍼뜨리는 모기를 죽이기 위 해 강력한 살충제를 뿌렸습니다.
그런데 모기만 죽은 것이 아니라 모기들과 함께 초가지붕에 서식하는 곤충들을 잡아 먹는 별들도 함께 죽었습니다. 결 과로 초가지붕 속에는 곤충이 들끓기 시작했고 얼마뒤 지붕이 곤충 때문에 무너져 내렸습니다. 인간들의 무지와 교만은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지금 지옥으로 만들어가 고 있습니다.국가도 가정도 개인도 하나님을 떠나거나 멀리 하면 안됩니다. 시인의 고백대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최상의 복인 것입니다. 전 세계 인류가 하나님이 주셨던 본래의 형상을 회복하고 주님께로 돌아오는 날 이 세계는 파라다이스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합시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갑시다. 성공하고 잘 산다는 이유 때문에 하나님을 멀리하거나 떠나지 맙시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4. 모든 행사를 전파하겠다고 노래합니다. 28절 끝을 보면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지난 2월 15일 오전 한국통신회의실에서 가진 한국-러시아-일본 3개국 부총리간에는 해저 광케이블을 통한 영상회의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홍보와 교류의 새로운 기 대가 열렸음을 시사합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지도자들이 한 곳에 모이지 않아도 국제회의가 가능해진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보시대의 새로운 장이 열린 것입니다.
그런데 시인이 주의 행사를 전하겠다는 것은 자신의 입과 몸과 몸과 삶으로 전하겠다는 것 입니다. 제아무리 광케이블을 통한 정보교환시대가 도래했다고 하더라도 인간은 직접 만나 얼굴을 대하고 손을마주 잡아야 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우리는 최대한 문명의 이기들을 선교도 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내가 할 일을 기계에서 맡길 수는 없습니다. 시인은 "주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신의 입으로 전파하겠다"고 고백합니다. "주 밖에 없나이다." 그렇습니다. 내가 영원히 찬양하고 섬길 분은 주 밖에 없습니다. 나의 반 석이며 피난처이신 분도 주 밖에 없습니다. 내가 가까이하고 복받을 수 있는 분도 주님 밖에는 없습니다. 영원히 부를 노래도 주 밖에 없습니다. "주 외에 누가 있으리요주 밖에 없나이다영원히 가까이 할수록 행복하고 떠나면 죽는 분도 주님 뿐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그 중심을 지키고 믿을 때 올바른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주님만 나의 구원,요새,산성,피난처시라는 다윗의 고백과 아삽의 노래는 그 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과 노래가 나의 고백이 되고 나의 노래가 되게 합시다. 그 믿음으로 살아갑시다. "주 밖에 없나이다" 아멘.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