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시81:8-16)
본문
10절 말씀을 다시 한번 주목해 봅시다 "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 하여 낸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입을 넓게 열라/ 될 수 있는 대로 크게 열라! 하나님은 그렇게 오늘 말씀하십니다. 왜요 무엇 때문에 입을 넓게 열라 하십니까-채워 주시기 위해서라 했습니다. 속된 말로 무슨 허파에 바람이나 가득 채워 주시기 위해 입을 넓게 열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좋은 것들을 가득가득 채워 주시기 위해 서/ 입을 크게 열라/ 넓게 열라! 하시는 것입니다.
EX) 저는 오늘 이 말씀을 보면서 꼭 어린아이를 키우는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을 연상 하게 됩니다. 간혹 어린것들이 무슨 심통이라도 나서 투정을 부린다든지, 아니면 무슨 재미나는 장난감이나 놀이 등에 정신이 팔려서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계속 딴 전을 피우고 있을라 치면 엄마는 그냥 내 버려 두지 않지요 아기 뒤를 이리저리 졸졸 따라 다니면서까지 억지로라도 밥을 꼭 퍼 먹이려고 애를 씁니다. "아 아-입을 크게 벌려!. 조금만 더 크게. 옳 지 옳지 그래 그래…" 하면서 아기가입을 좍 벌리면, 얼른 한 숟가락을 아기 의 벌린 입 속으로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또 극구 칭찬을 합니다. "오 내 새 끼 착하지/ 이쁘지 하면서, 아기의 등을 두드리고 머리를 쓰다듬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배 고프면 어련히 지가 알아서 잘 먹지 않겠어요
그런데 뭐 구태여 그렇게 졸졸 따라 다니 면서까지 억지로 먹이려고 할 필요가 어디 있냐는 거 지요 그리고 또 혹 투정을 부려서 먹지 않으려고 할 때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고집을 피워서 먹지 않으면, 결국 지 배고프지 무슨 엄마 배가 고프겠습 니까 그렇잖아요 그럼에도 엄마는 마치 당신 자신의 배 가 고프기라도 한 냥, 그저 새끼 못 먹여서 恨이요 안달을 하시니 말입니다. 상식적으 로 참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는 잘 안 맞는 이런 일들이 그 어린 아기 에게는 더 없이 크고/ 포근하고/ 아름답고/ 귀한 한 엄마의 사랑으로 느껴지 게 될 것이며, 또한 그 사랑은 그의 가슴 속에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가장 귀한 사랑으로 굳게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흡사 이와 같은 귀한 사랑을 주시는 또한 분을 오늘 아침에 우리는 성경에서 만나 뵐 수 있습니다. 그는 누구이시겠습니까 두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오늘 본문에 보니까 우리 하나님께서도 어쩌면 꼭 그렇게 엄마가 아기를 다루듯이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사랑 하는 내 새끼들아 너희 입을 넓게 열어라/ 더 크게/ 더 넓게/ 옳지 옳지,그 래 그래. .그러면/ 네 그 벌린 입 속으로 내가 너 좋아 하는 것들을 가득 채 워 주겠다"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 의 사랑을/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지성으로 사랑하시는지를/ 다시 한번 깊 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엄마가 사랑하는 자식에게 더 못 먹여 안달하시듯이 꼭 그렇게/ 하나님께서도우리에게 더 먹이시려고 애쓰십니다. 어떡하든지 사랑하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더 못 먹이셔서/ 더 주시지 못 해서/ 걱정이고 고민이시란 말씀입니다. 그래서 계속 입을 열라. 입을 크게 열 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이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늘 잊지 말아야 하는 것 입니다.
EX) 동물들의 세계를 잘 관찰해 보면, 참 아름다운 장면들을 우리가 많이 볼 수 있는 데, 그 중에서도 특히 어미 새가 자기 새끼 새들에게 먹이를 날 아다 먹이는 장면이 더 욱 그렇습니다. 저들은 젖을 먹이는 포유류 동물처 럼 새끼를 낳아서 젖을 먹여 키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알을 낳고, 그 알을 부화시켜서 새끼를 生産하기 때문에, 젖을 먹이는 동물들과는 달리 부지런 히 창공을 나르며/ 벌레나 곡식들을 물어다가 새끼에게 먹 여서 키워야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장면을 자세히 잘 관찰해 보면, 참 감동적이고 눈물 겹 기까지 합니다. 시골에서 자란 분들은 어렸을 때 많이 보고 컷을 것입니다만, 제비 같은 날 짐승들은 대개 사람이 사는 초가집 처마 밑에서 집을 짓고 살지 않습니까 고로 아주 흔하게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미 아비새가 되는 암수 두 마리의 어른 새는 그들의 새끼들에게 부지런히 먹이를 날라다 먹여서 키웁니다. 그러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모릅니다. 새끼가 스스로 날아다니 면서 모이를 자급자족해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그렇게 합니다. 이런 모성 애와 그 생명력이야 말로 정말 신비롭고 경탄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새끼들은 아직 눈도 뜨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어버이 새들이 모이를 물어 오 면, 가까 이 이르기도 전에 벌써 그 샛노란 입들을 있는 대로 한껏 쫙쫙 벌 립니다. 벌리면서 먹이 를 서로/ 자기에게 먼저 먹여 달라고 채근들을 합니다. 이때 가만 보면, 새끼들이 어찌나 크게 입을 벌리는지 아예 그 몸둥아리는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워낙 입을 크게 벌려서 말입니다.
그런데 더욱 신비한 것은, 그 어버이 새들은 자기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일 때에 꼭 차례차례 순서대로 먹인다는 사실입니다. 얼핏 우리가 보기에는 어미 새가 헷갈려서 뒤 죽박죽 그 순서를 뒤 바꿀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다 똑같은 놈들이 다 똑같은 모양울 취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사실을 알고 보았더니 어버이 새들은 절대로 그렇게 뒤죽박죽 순서 를 뒤바꾸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언제나 일정하게 순서대로 차례차례 새끼 들을 먹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어미 새가 어떻게 해서 그것을 그렇게 잘 구분하는지 아십니까 새끼들에게 이렇게 일정하게/ 순서대로/ 먹일 수 있는 그 구분 방법 말입니다. 아주 기 가 막힌 비결이 하나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처럼 저들이 무슨 지능이나 기억력이 뛰 어나서 잘 구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조류 학자들의 말을 들어보니까, 그 순서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그 중에 어떤 놈이 더 크게 입을 벌리나, 어떤 놈이 더 입을 넓게 벌리나, 그것을 보고 어미는 정확하게 그 순서를 알아맞힌다고 합니다. 어버이 새들은 아주 정확하게 그것을 구별한다고 합니다. 곧 그 중에는/ 분명히 입을 더 크게 벌린 놈이 따 로 있다는 것입니다. 그 놈이 바로 지금 먹이를 받아먹을 차례입니다. 다 함께 입을 벌리지만, 그러나 어미 새가 보기에는 분명히그 모양이 다르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미 방금 전에 받아먹어서 어느 정도 배가 부른 놈은 입을 벌리기는 벌리되 별로 신통치가 않습니다. 말하자면 줄려면 주고 말려면 말라는 식 으로 벌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먹지 못해서/ 정말 배가 고픈 놈은 입 을 벌리되 아주 결사적으로/ 한껏 벌린다고 합니다. 바로 그 모양이 분명히 다른 놈들과 구별이 된다는 것이지요. 또 그걸 보고 어버이 새들은 정확히 그 순서를 가려서 차례대로 먹인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혹 제 순서가 아 닌데도 더 많이 받아먹고 싶은 놈이 있다고 한다면 어떠하면 되겠습니까 입 을 더 크게 벌리기만 하면 되지요. 뭐 그러면 어미 새는 순서를 잊어버리고 그 놈이 먹을 차례인 줄 알고 또 먹이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일정하고 공평 하게 먹게 되대 그 중에서도 입을 더 크게 벌린 놈이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 하는 얘깁니다. 참 신기하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런 이치는 비단 저들 새들의 세계에 만 통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오늘 우리 인간들에게도 그대로 통하는 참 신 비한 이치인 것을 오늘 성경에서 우리는 또한 깨달을 수 있습니다. 무엇입 니까 "네 입을 넓게 열라. 입만 크게 열어라" 그렇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걱정하는 일도 많고/ 문젯거리도 참 많겠지만, 다 잊어버리고 오직 입만 크게 열도록 하라. 그러면 내가 가득 채워 주리라/ 내가 무슨 문제든지 다 해결해 주리라/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더 크게/ 더 넓게 여는 자에 게 더 빨리/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여기서 입을 열라고 하는 말은 물론 단지 文字的으로 정말 입을 크게 라는 뜻은 아닙니다. 문자적으로 그렇게 알아듣고 정말 그렇게 입만 크 게 벌리고 다니다가는 아마 요즘 같이 공해가 심하고 먼지도 많은 서울의 하 늘 아래서는 그만 그 벌린 입로 먼지가 잔뜩 들어가서 무슨 병에라도 걸리고 말 것입니다. 아니면 미친 사람이라고 혹 오해를 받던지 말입니다. 고로 단 지 문자적으로 그렇게 입을 크게 벌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 믿는 성도의 입은 오히려 그 정반대로 닫혀야 합니다. 즉 평소에는 가급적이면 입을 좀 꼭 다물고 있는 것이 더 좋다는 말씀입니다. 괜히 쓸 데없이 너무 입을 많이 벌려서/ 말을 많이 하고 다니면 탈이 생기는 법 아닙 니까 고로 우리는 가능하면 입을 을 꾹 다물고 다니는 버릇과 습관을 들이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렇지요 자-
그렇다면, 오늘 성경에서 구태여 우리보고 입을 넓게 열라/ 크게 열 라 하신 뜻은 과연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것은 한마디로 우리의 꿈과 비전 과 또 장래의 계획을 크게세워라 하는 뜻입니다. 현실만 바라보고 한탄하거 나 낙심하지 말고/ 좀 멀리 미래를 내다보고/ 희망과 꿈을 크게 가지라는 뜻 입니다. 설사 아직 세워지지 않은 집이요 건물이라 할지라도, 미리 청사진을 하나 크게 그려놓고,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이루어지기까지/ 입을 크게 벌려 기도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결국 누가 완성시켜 주신다고요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꼭 채워 주십니다.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그렇게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고 계십니다. 고로 문제는 오직 하나, 우리가 원대한 꿈을 가지는 일입니다. 또 언제나 멀리 내다보 고 소위 비전을 좀 크게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EX) 건국 대학교의 농과대 교수이면서 제 3공화국 초기에 우리 농촌의 선진화-이른 바 6-70년대의 우리 농촌의 새마을 운동에 아주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분이기도 한 류태영 박사는 바로 이런 꿈을 가지고/ 또한 이 런 꿈을 잘 실현 해 낸/ 아주 모범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민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역경의 열매라고 하는 칼럼에서도 그의 글이 한번 소개 된 적이 있습니다만, 그의 라이프 스토리를 들어 볼 것같으면, 정 말 경탄스럽고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건 가난한 시골 농부도 아니고/ 농민 중에도 최상급별 농민인 머슴의 아 들로 태어 나서/ 그가 그 부모님의 공덕으로 할 수 있었던 공부란 겨우 국 민학교를 졸업하는 일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좌절하여 주저 않지 아니하고, 계속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까지 구두를 닦는둥 하면서 고학을 하거나 혹은 검정고시의 과정 을 거치면서까지 끝내 다 마 치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멀리 해외 유학까지 하면서 그 어려운 히브리 대학의 박사 학위까지 받아 가지고 돌아 와서는 대학의 교수가 되고/ 또 특히 우리 나라의 초창기 새마을 운동에 아주 결정적인 공로를 끼치는 훌륭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그가 어떻게 해서 무일푼으 로/ 돈 한 푼 없이/ 그처럼 경비가 많이 드는 해외 유학까지 너끈히 잘 마칠 수 있었던가 하는 점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가관이고 놀랍습니다. 그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고/ 그래서 또 그 누구보다도 그 처절한 가난을 뼈 저리게 경험하며 자랐기에, 어렸을 때부터 오직 그의 한가지 꿈은/ 어떡하던지 농업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서 우리 농촌도 선진국의 농촌처럼 잘 살도록 만들어 볼 수 없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말하자면 그가 그처럼 어렵게 공부하고자 했던 목적이고/ 또한 꿈이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 유학을 하려고 했을 때/ 이제 더 이상 그 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의 재정적 능력으로서는 도저히 더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농촌을 잘 살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일찍 이 그의 꿈이었고, 그러나 그 꿈과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미 농업의 선진화를 이루어서 세계에서 가장 농민이 잘사는 나라 중에 하나로 손 꼽히는 덴마크나 이스라엘에 가서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것을 실현시킬 방법이 없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이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덴마크 유학이 의외로 아주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그 사연을 들어보면 정말 놀랍고 우습기도 합니다. 그는 먼저 영어로 편지를 한 장 씁니다. 나 유태영은 당신들 나라에 가서 농업에 관한 공부를 좀 하고 싶다. 그러나 돈이 하나도 없다. 좀 도와 달라 이렇게 편지를 쓰고는, 그 편지를 또 누구 앞으로 보낼까 궁리하다가, 그 나라의 최고 실력자인 왕에게 보낼 생각을 합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뒤져 덴 마크 왕의 이름을 찾아 냈습니다. 그래서 편지의 겉봉에다 프레데릭 9세 국 왕, 코팬하겐 덴마크 이렇게 써서 편지를 보냈습니다.어쩌면 장난 편지로 치 급 당하고 간단하게 찢겨져/ 쓰레기통에 버려졌을 수도 있을 그 편지가/ 그러나 아주 놀라운 奇蹟을 만들어 냅니다. 얼마 후에 덴마크에서 정말로 그 를 와도 좋다는 초청장과 함께 왕복 비행기표며 그리고 그가 오랫동안 공부 할 수 있는 모든 수속과 여건과 자격을 다 갖추어서 그를 불러들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가 처음 덴마크의 비행장에 도착했을 때는 마치 국빈처럼 큰 대우 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그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참 놀라운 일이지요 혹시 이런 일이 아직 도 통할 지도 모르니까 혹 우리 학생들 가운데서도 그런 꿈이 있고 비전이 있는 사람은 한번 흉내를 내 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경우라도 밑져야 본전이니 까 뭐 손해 될 것은 없잖아요.
그렇지요 아무튼 그의 이런 기적의 창출은 비단 여기에서만 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그 이후 이스라엘의 히브리 대학까 지 건너가서 어려운 대학원에 입학을 하고 마침내 박사학위까 지 받아서 돌 아오게 되는데, 그 과정도 역시 이와 아주 똑 같은 방법으로 하여 이룩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분이지요 그러나 그 자신의 말을 직접 들어보면, 이런 그의 모든 이런 기적과 같은 일들은 결코 우연의 산물도 아니고 또 단지 그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직 그 비결은 절망 가운데서도 늘 새로운 용기 와 힘과 지혜를 주셨던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었다고 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그의 어려운 고비 고비마다에서 그의 인생에 아주 결정적 인 힘과 능력을 주었던 두 구절의 성경 말씀이 있었는데 그 첫 번째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는 빌립 보서 4:13절의 말씀과, 또 하나는 신명기 6:4-5절의 말씀으로서 곧 이스라엘아 들 으라 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 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이 두 말씀 이었다고 그는 간증하며 고백하 고 있습니다. 이 두 성경 말씀이 그의 역경에서/ 고비 고비마다에서/ 아주 놀라운 힘 과 능력과 기적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만들었고, 또한 그가 한번 품었던 꿈 과 비전은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도록 만들어 주었노라고 그는 강조해서 말하 고 있습니다. 그가 직접 쓴 바라봄 의 범칙이란 글에서 그는 이렇게 끝을 맺고 있습니다. " 환경, 그것은 원망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할 것인가 아 니면 솔직히 굴복하여 절망하고 말 것인가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는 약한 자를 반드시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해 주신다.
여호와 닛시!" 이 렇게 말입니다. 아멘/ 아멘 이지요 네 입을 넓게 열라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하심은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 의 능력을 믿고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살라는 뜻입니다.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꿈이요 비전이기만 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것을 이 루어 주십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꼭 이 이치를 깨닫고/ 굳게 믿고/ 또 마음에 새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약속하 신 이 말씀입니다. 창세기 13장을 펼쳐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크게 속상하고 낙심 해서 비탄에 빠져 있는 한 장면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아 닌 바로 그의 조카 롯 때문이 었지요 일찍이 고아와 같이 불쌍한 조카 롯을 그는 그 어려운 나그네의 여정 가운데서도 버리지 아니하고, 항상 대리고 다 니면서 지성으로 잘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렇게 잘 돌보아 키워 주 었더니 그 조카가 지금 그를 배신하고 어쩌면 그의 재산의 거의 전부라 할 수도 있는 것들을/ 곧 땅 중에서도 가장 노른자위 땅만 다 골라서/ 가지고 나 가 분가해 버렸습니다.-한마디로 사랑과 은혜를 모두 악으로 갚아 버 린 말할 수 없이 배운 망덕한 괴심한 놈이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아브라함은 더할 수 없는 인간적인 배 신감/ 허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는 몹시 상심하며 큰 낙심가운데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나님의 부르시는 소리에 그가 즉시 대답하고 고개를 들었을 때, 하나님은 계 속하여 말씀하십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네가 보는 땅/ 곧 너에게 보이는 모든 땅은 다 너에게 주리라/ 네 자손에 게 영원히 줄 것이니라 방금 전에 소개 드렸던 유태영 박사의 바라봄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여기서 따온 법칙일 것입니다.
여러분 무엇보다도 바라보는 것이 중요 하다는 말씀입니다. 바라보되/ 한쪽만을 보지 말고 동서남북, 전후 좌우/ 그리고 또 멀리까지. 요즘은 망원경도 있으니까 그것을 끼고서라도 될 수 있는 대로 멀리까지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보는 대로/ 바라는 대 로/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오늘 다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멀리 바라보고/ 큰 꿈과 비전을 가 진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겠다/ 채우주시겠다 약속하십니다. 여러분, 특히 오늘 우리 홍은동 교회는/ 이 바라봄의 법칙이 정말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 개인적으로도 그러 하시겠지만, 특히 우리 교회적으로 또한 그렇습니다. 어쩌면 현실만 바라보고 있노라면 너무 답답해서 절 망하고 낙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오늘 말씀을 꼭 귀담아 들으십니다. 또한 말씀을 우리 마음에 굳 게 새기도록 하십니다. 무엇입니까 "너희 홍은동 교회야! 혹은 아무개 집사 야/ 성도야! 너는 지금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아라/ 보는 대로 다 너에게 주리라. 또 입을 넓게 열라/ 여는 대로 가득 채워 주리라" 하나님의 이 음성을 꼭 들으시고 / 그 음성에 응답하고/ 순종하여/ 가득 가득 채워 주 시는 놀라운 기적과 축복을 날마다/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풍성히 이 루어 가는/ 저와 여러분 꼭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 저는 오늘 이 말씀을 보면서 꼭 어린아이를 키우는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을 연상 하게 됩니다. 간혹 어린것들이 무슨 심통이라도 나서 투정을 부린다든지, 아니면 무슨 재미나는 장난감이나 놀이 등에 정신이 팔려서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리고 계속 딴 전을 피우고 있을라 치면 엄마는 그냥 내 버려 두지 않지요 아기 뒤를 이리저리 졸졸 따라 다니면서까지 억지로라도 밥을 꼭 퍼 먹이려고 애를 씁니다. "아 아-입을 크게 벌려!. 조금만 더 크게. 옳 지 옳지 그래 그래…" 하면서 아기가입을 좍 벌리면, 얼른 한 숟가락을 아기 의 벌린 입 속으로 넣어 줍니다. 그리고는 또 극구 칭찬을 합니다. "오 내 새 끼 착하지/ 이쁘지 하면서, 아기의 등을 두드리고 머리를 쓰다듬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배 고프면 어련히 지가 알아서 잘 먹지 않겠어요
그런데 뭐 구태여 그렇게 졸졸 따라 다니 면서까지 억지로 먹이려고 할 필요가 어디 있냐는 거 지요 그리고 또 혹 투정을 부려서 먹지 않으려고 할 때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고집을 피워서 먹지 않으면, 결국 지 배고프지 무슨 엄마 배가 고프겠습 니까 그렇잖아요 그럼에도 엄마는 마치 당신 자신의 배 가 고프기라도 한 냥, 그저 새끼 못 먹여서 恨이요 안달을 하시니 말입니다. 상식적으 로 참 맞지 않습니다. 그러나 상식적으로는 잘 안 맞는 이런 일들이 그 어린 아기 에게는 더 없이 크고/ 포근하고/ 아름답고/ 귀한 한 엄마의 사랑으로 느껴지 게 될 것이며, 또한 그 사랑은 그의 가슴 속에서 영원히 지울 수 없는 가장 귀한 사랑으로 굳게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흡사 이와 같은 귀한 사랑을 주시는 또한 분을 오늘 아침에 우리는 성경에서 만나 뵐 수 있습니다. 그는 누구이시겠습니까 두 말할 것도 없이 바로 우리 하나님이십니다.오늘 본문에 보니까 우리 하나님께서도 어쩌면 꼭 그렇게 엄마가 아기를 다루듯이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사랑 하는 내 새끼들아 너희 입을 넓게 열어라/ 더 크게/ 더 넓게/ 옳지 옳지,그 래 그래. .그러면/ 네 그 벌린 입 속으로 내가 너 좋아 하는 것들을 가득 채 워 주겠다" 그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 의 사랑을/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지성으로 사랑하시는지를/ 다시 한번 깊 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렇지요 엄마가 사랑하는 자식에게 더 못 먹여 안달하시듯이 꼭 그렇게/ 하나님께서도우리에게 더 먹이시려고 애쓰십니다. 어떡하든지 사랑하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더 못 먹이셔서/ 더 주시지 못 해서/ 걱정이고 고민이시란 말씀입니다. 그래서 계속 입을 열라. 입을 크게 열 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이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는 늘 잊지 말아야 하는 것 입니다.
EX) 동물들의 세계를 잘 관찰해 보면, 참 아름다운 장면들을 우리가 많이 볼 수 있는 데, 그 중에서도 특히 어미 새가 자기 새끼 새들에게 먹이를 날 아다 먹이는 장면이 더 욱 그렇습니다. 저들은 젖을 먹이는 포유류 동물처 럼 새끼를 낳아서 젖을 먹여 키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알을 낳고, 그 알을 부화시켜서 새끼를 生産하기 때문에, 젖을 먹이는 동물들과는 달리 부지런 히 창공을 나르며/ 벌레나 곡식들을 물어다가 새끼에게 먹 여서 키워야 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장면을 자세히 잘 관찰해 보면, 참 감동적이고 눈물 겹 기까지 합니다. 시골에서 자란 분들은 어렸을 때 많이 보고 컷을 것입니다만, 제비 같은 날 짐승들은 대개 사람이 사는 초가집 처마 밑에서 집을 짓고 살지 않습니까 고로 아주 흔하게 이런 장면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미 아비새가 되는 암수 두 마리의 어른 새는 그들의 새끼들에게 부지런히 먹이를 날라다 먹여서 키웁니다. 그러느라고 얼마나 고생을 하는지 모릅니다. 새끼가 스스로 날아다니 면서 모이를 자급자족해 먹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 그렇게 합니다. 이런 모성 애와 그 생명력이야 말로 정말 신비롭고 경탄스럽지 않을 수 없습니다.-새끼들은 아직 눈도 뜨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어버이 새들이 모이를 물어 오 면, 가까 이 이르기도 전에 벌써 그 샛노란 입들을 있는 대로 한껏 쫙쫙 벌 립니다. 벌리면서 먹이 를 서로/ 자기에게 먼저 먹여 달라고 채근들을 합니다. 이때 가만 보면, 새끼들이 어찌나 크게 입을 벌리는지 아예 그 몸둥아리는 잘 보이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워낙 입을 크게 벌려서 말입니다.
그런데 더욱 신비한 것은, 그 어버이 새들은 자기 새끼들에게 먹이를 먹일 때에 꼭 차례차례 순서대로 먹인다는 사실입니다. 얼핏 우리가 보기에는 어미 새가 헷갈려서 뒤 죽박죽 그 순서를 뒤 바꿀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다 똑같은 놈들이 다 똑같은 모양울 취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 그러나 사실을 알고 보았더니 어버이 새들은 절대로 그렇게 뒤죽박죽 순서 를 뒤바꾸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언제나 일정하게 순서대로 차례차례 새끼 들을 먹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어미 새가 어떻게 해서 그것을 그렇게 잘 구분하는지 아십니까 새끼들에게 이렇게 일정하게/ 순서대로/ 먹일 수 있는 그 구분 방법 말입니다. 아주 기 가 막힌 비결이 하나 있습니다. 그렇다고 사람처럼 저들이 무슨 지능이나 기억력이 뛰 어나서 잘 구별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조류 학자들의 말을 들어보니까, 그 순서는 바로 이런 것입니다. 그 중에 어떤 놈이 더 크게 입을 벌리나, 어떤 놈이 더 입을 넓게 벌리나, 그것을 보고 어미는 정확하게 그 순서를 알아맞힌다고 합니다. 어버이 새들은 아주 정확하게 그것을 구별한다고 합니다. 곧 그 중에는/ 분명히 입을 더 크게 벌린 놈이 따 로 있다는 것입니다. 그 놈이 바로 지금 먹이를 받아먹을 차례입니다. 다 함께 입을 벌리지만, 그러나 어미 새가 보기에는 분명히그 모양이 다르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미 방금 전에 받아먹어서 어느 정도 배가 부른 놈은 입을 벌리기는 벌리되 별로 신통치가 않습니다. 말하자면 줄려면 주고 말려면 말라는 식 으로 벌린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먹지 못해서/ 정말 배가 고픈 놈은 입 을 벌리되 아주 결사적으로/ 한껏 벌린다고 합니다. 바로 그 모양이 분명히 다른 놈들과 구별이 된다는 것이지요. 또 그걸 보고 어버이 새들은 정확히 그 순서를 가려서 차례대로 먹인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혹 제 순서가 아 닌데도 더 많이 받아먹고 싶은 놈이 있다고 한다면 어떠하면 되겠습니까 입 을 더 크게 벌리기만 하면 되지요. 뭐 그러면 어미 새는 순서를 잊어버리고 그 놈이 먹을 차례인 줄 알고 또 먹이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일정하고 공평 하게 먹게 되대 그 중에서도 입을 더 크게 벌린 놈이 더 많이 먹을 수도 있다 하는 얘깁니다. 참 신기하지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런 이치는 비단 저들 새들의 세계에 만 통하는 것이 아니고, 바로 오늘 우리 인간들에게도 그대로 통하는 참 신 비한 이치인 것을 오늘 성경에서 우리는 또한 깨달을 수 있습니다. 무엇입 니까 "네 입을 넓게 열라. 입만 크게 열어라" 그렇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걱정하는 일도 많고/ 문젯거리도 참 많겠지만, 다 잊어버리고 오직 입만 크게 열도록 하라. 그러면 내가 가득 채워 주리라/ 내가 무슨 문제든지 다 해결해 주리라/ 하나님은 그렇게 말씀하십니다. 더 크게/ 더 넓게 여는 자에 게 더 빨리/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여기서 입을 열라고 하는 말은 물론 단지 文字的으로 정말 입을 크게 라는 뜻은 아닙니다. 문자적으로 그렇게 알아듣고 정말 그렇게 입만 크 게 벌리고 다니다가는 아마 요즘 같이 공해가 심하고 먼지도 많은 서울의 하 늘 아래서는 그만 그 벌린 입로 먼지가 잔뜩 들어가서 무슨 병에라도 걸리고 말 것입니다. 아니면 미친 사람이라고 혹 오해를 받던지 말입니다. 고로 단 지 문자적으로 그렇게 입을 크게 벌리라는 뜻은 아닙니다. 사실 우리 믿는 성도의 입은 오히려 그 정반대로 닫혀야 합니다. 즉 평소에는 가급적이면 입을 좀 꼭 다물고 있는 것이 더 좋다는 말씀입니다. 괜히 쓸 데없이 너무 입을 많이 벌려서/ 말을 많이 하고 다니면 탈이 생기는 법 아닙 니까 고로 우리는 가능하면 입을 을 꾹 다물고 다니는 버릇과 습관을 들이는 것이 참 좋습니다. 그렇지요 자-
그렇다면, 오늘 성경에서 구태여 우리보고 입을 넓게 열라/ 크게 열 라 하신 뜻은 과연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것은 한마디로 우리의 꿈과 비전 과 또 장래의 계획을 크게세워라 하는 뜻입니다. 현실만 바라보고 한탄하거 나 낙심하지 말고/ 좀 멀리 미래를 내다보고/ 희망과 꿈을 크게 가지라는 뜻 입니다. 설사 아직 세워지지 않은 집이요 건물이라 할지라도, 미리 청사진을 하나 크게 그려놓고, 그것이 이루어지도록/ 이루어지기까지/ 입을 크게 벌려 기도하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결국 누가 완성시켜 주신다고요 하나님께서. 우리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꼭 채워 주십니다. 반드시 이루어 주십니다. 그렇게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하고 계십니다. 고로 문제는 오직 하나, 우리가 원대한 꿈을 가지는 일입니다. 또 언제나 멀리 내다보 고 소위 비전을 좀 크게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EX) 건국 대학교의 농과대 교수이면서 제 3공화국 초기에 우리 농촌의 선진화-이른 바 6-70년대의 우리 농촌의 새마을 운동에 아주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분이기도 한 류태영 박사는 바로 이런 꿈을 가지고/ 또한 이 런 꿈을 잘 실현 해 낸/ 아주 모범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민일보에 연재되고 있는 역경의 열매라고 하는 칼럼에서도 그의 글이 한번 소개 된 적이 있습니다만, 그의 라이프 스토리를 들어 볼 것같으면, 정 말 경탄스럽고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건 가난한 시골 농부도 아니고/ 농민 중에도 최상급별 농민인 머슴의 아 들로 태어 나서/ 그가 그 부모님의 공덕으로 할 수 있었던 공부란 겨우 국 민학교를 졸업하는 일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거기서 좌절하여 주저 않지 아니하고, 계속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까지 구두를 닦는둥 하면서 고학을 하거나 혹은 검정고시의 과정 을 거치면서까지 끝내 다 마 치게 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멀리 해외 유학까지 하면서 그 어려운 히브리 대학의 박사 학위까지 받아 가지고 돌아 와서는 대학의 교수가 되고/ 또 특히 우리 나라의 초창기 새마을 운동에 아주 결정적인 공로를 끼치는 훌륭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서도 특히 그가 어떻게 해서 무일푼으 로/ 돈 한 푼 없이/ 그처럼 경비가 많이 드는 해외 유학까지 너끈히 잘 마칠 수 있었던가 하는 점입니다. 그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가관이고 놀랍습니다. 그는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고/ 그래서 또 그 누구보다도 그 처절한 가난을 뼈 저리게 경험하며 자랐기에, 어렸을 때부터 오직 그의 한가지 꿈은/ 어떡하던지 농업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해서 우리 농촌도 선진국의 농촌처럼 잘 살도록 만들어 볼 수 없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말하자면 그가 그처럼 어렵게 공부하고자 했던 목적이고/ 또한 꿈이었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가 대학을 졸업하고 해외 유학을 하려고 했을 때/ 이제 더 이상 그 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의 재정적 능력으로서는 도저히 더 불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 나라의 농촌을 잘 살게 만들고자 하는 것이 일찍 이 그의 꿈이었고, 그러나 그 꿈과 이상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미 농업의 선진화를 이루어서 세계에서 가장 농민이 잘사는 나라 중에 하나로 손 꼽히는 덴마크나 이스라엘에 가서 공부를 하고 돌아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것을 실현시킬 방법이 없었다는 얘깁니다.
그런데, 이 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덴마크 유학이 의외로 아주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그 사연을 들어보면 정말 놀랍고 우습기도 합니다. 그는 먼저 영어로 편지를 한 장 씁니다. 나 유태영은 당신들 나라에 가서 농업에 관한 공부를 좀 하고 싶다. 그러나 돈이 하나도 없다. 좀 도와 달라 이렇게 편지를 쓰고는, 그 편지를 또 누구 앞으로 보낼까 궁리하다가, 그 나라의 최고 실력자인 왕에게 보낼 생각을 합니다. 도서관에 가서 책을 뒤져 덴 마크 왕의 이름을 찾아 냈습니다. 그래서 편지의 겉봉에다 프레데릭 9세 국 왕, 코팬하겐 덴마크 이렇게 써서 편지를 보냈습니다.어쩌면 장난 편지로 치 급 당하고 간단하게 찢겨져/ 쓰레기통에 버려졌을 수도 있을 그 편지가/ 그러나 아주 놀라운 奇蹟을 만들어 냅니다. 얼마 후에 덴마크에서 정말로 그 를 와도 좋다는 초청장과 함께 왕복 비행기표며 그리고 그가 오랫동안 공부 할 수 있는 모든 수속과 여건과 자격을 다 갖추어서 그를 불러들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가 처음 덴마크의 비행장에 도착했을 때는 마치 국빈처럼 큰 대우 를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그 아이디어도 기발하고/ 참 놀라운 일이지요 혹시 이런 일이 아직 도 통할 지도 모르니까 혹 우리 학생들 가운데서도 그런 꿈이 있고 비전이 있는 사람은 한번 흉내를 내 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경우라도 밑져야 본전이니 까 뭐 손해 될 것은 없잖아요.
그렇지요 아무튼 그의 이런 기적의 창출은 비단 여기에서만 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그 이후 이스라엘의 히브리 대학까 지 건너가서 어려운 대학원에 입학을 하고 마침내 박사학위까 지 받아서 돌 아오게 되는데, 그 과정도 역시 이와 아주 똑 같은 방법으로 하여 이룩한 것이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한 분이지요 그러나 그 자신의 말을 직접 들어보면, 이런 그의 모든 이런 기적과 같은 일들은 결코 우연의 산물도 아니고 또 단지 그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오직 그 비결은 절망 가운데서도 늘 새로운 용기 와 힘과 지혜를 주셨던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이었다고 그는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그의 어려운 고비 고비마다에서 그의 인생에 아주 결정적 인 힘과 능력을 주었던 두 구절의 성경 말씀이 있었는데 그 첫 번째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는 빌립 보서 4:13절의 말씀과, 또 하나는 신명기 6:4-5절의 말씀으로서 곧 이스라엘아 들 으라 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 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이 두 말씀 이었다고 그는 간증하며 고백하 고 있습니다. 이 두 성경 말씀이 그의 역경에서/ 고비 고비마다에서/ 아주 놀라운 힘 과 능력과 기적을 창출해 낼 수 있도록 만들었고, 또한 그가 한번 품었던 꿈 과 비전은 반드시 이룩하고야 말도록 만들어 주었노라고 그는 강조해서 말하 고 있습니다. 그가 직접 쓴 바라봄 의 범칙이란 글에서 그는 이렇게 끝을 맺고 있습니다. " 환경, 그것은 원망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는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의지할 것인가 아 니면 솔직히 굴복하여 절망하고 말 것인가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을 의지하는 약한 자를 반드시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해 주신다.
여호와 닛시!" 이 렇게 말입니다. 아멘/ 아멘 이지요 네 입을 넓게 열라 하나님께서/ 오늘 말씀하심은 무엇보다 우리가 하나님 의 능력을 믿고 원대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살라는 뜻입니다. 그것이 진정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꿈이요 비전이기만 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것을 이 루어 주십니다. 오늘 말씀에서 우리는 꼭 이 이치를 깨닫고/ 굳게 믿고/ 또 마음에 새길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약속하 신 이 말씀입니다. 창세기 13장을 펼쳐 보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크게 속상하고 낙심 해서 비탄에 빠져 있는 한 장면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아 닌 바로 그의 조카 롯 때문이 었지요 일찍이 고아와 같이 불쌍한 조카 롯을 그는 그 어려운 나그네의 여정 가운데서도 버리지 아니하고, 항상 대리고 다 니면서 지성으로 잘 돌보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 렇게 잘 돌보아 키워 주 었더니 그 조카가 지금 그를 배신하고 어쩌면 그의 재산의 거의 전부라 할 수도 있는 것들을/ 곧 땅 중에서도 가장 노른자위 땅만 다 골라서/ 가지고 나 가 분가해 버렸습니다.-한마디로 사랑과 은혜를 모두 악으로 갚아 버 린 말할 수 없이 배운 망덕한 괴심한 놈이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아브라함은 더할 수 없는 인간적인 배 신감/ 허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 그는 몹시 상심하며 큰 낙심가운데 빠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이 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 왔습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나님의 부르시는 소리에 그가 즉시 대답하고 고개를 들었을 때, 하나님은 계 속하여 말씀하십니다.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네가 보는 땅/ 곧 너에게 보이는 모든 땅은 다 너에게 주리라/ 네 자손에 게 영원히 줄 것이니라 방금 전에 소개 드렸던 유태영 박사의 바라봄의 법칙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여기서 따온 법칙일 것입니다.
여러분 무엇보다도 바라보는 것이 중요 하다는 말씀입니다. 바라보되/ 한쪽만을 보지 말고 동서남북, 전후 좌우/ 그리고 또 멀리까지. 요즘은 망원경도 있으니까 그것을 끼고서라도 될 수 있는 대로 멀리까지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보는 대로/ 바라는 대 로/ 하나님께서 채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오늘 다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멀리 바라보고/ 큰 꿈과 비전을 가 진 자에게 하나님은 복을 주시겠다/ 채우주시겠다 약속하십니다. 여러분, 특히 오늘 우리 홍은동 교회는/ 이 바라봄의 법칙이 정말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여러분 한 사람 한사람/ 개인적으로도 그러 하시겠지만, 특히 우리 교회적으로 또한 그렇습니다. 어쩌면 현실만 바라보고 있노라면 너무 답답해서 절 망하고 낙심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오늘 말씀을 꼭 귀담아 들으십니다. 또한 말씀을 우리 마음에 굳 게 새기도록 하십니다. 무엇입니까 "너희 홍은동 교회야! 혹은 아무개 집사 야/ 성도야! 너는 지금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아라/ 보는 대로 다 너에게 주리라. 또 입을 넓게 열라/ 여는 대로 가득 채워 주리라" 하나님의 이 음성을 꼭 들으시고 / 그 음성에 응답하고/ 순종하여/ 가득 가득 채워 주 시는 놀라운 기적과 축복을 날마다/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풍성히 이 루어 가는/ 저와 여러분 꼭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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