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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을 사랑하자 (시28:1-5)

본문

본문 1절을 보면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1. 겸손한 생활로 성전을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는 것입니다. 가장 큰 축복은 부유한 사람, 강한 사람이 옆에 있어주는 것입니다. 선교사들도 주위에 사람이 없는 것이 제일 힘든 일이라고 합니다. 이야기할 상대가 없을 때 참 견디기 어렵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서로 대화를 하도록 하셨습니다. 말을 하기도 하고 듣기도 하라고, 사람에게는 입도 있고 귀도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 귀한 것은 하나님께서 곁에 계셔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부모가 떠나고 친구가 떠나고 모두 떠나가도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주님만 곁에 계시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자, 행복한 자인 줄 믿습니다. 내 말을 들어주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하나님께서 내 기도에 귀 기울이시지 않고 귀를 막아버리시면 나는 이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입니다.
1절에서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길이 없는 것입니다. 인간은 없은 것 때문에 불행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다 부족해도 길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길을 막아버리시면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이 소망이 없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아무리 좋은 일이 있어도 큰소리칠 필요가 없습니다. 마음을 놓으면 안됩니다. 금은보화가 아무리 쌓여 있어도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길을 막아버리시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가까이에서 들어주십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주신다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어머니가 어린아이의 울음소리에 귀를 기울이듯이 하나님은 내 간구와 부르짖음에 귀를 기울이시는 줄 믿습니다. 더 이상의 대화를 해도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가로막으시면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습니다. 높은 사람들도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재벌들도, 권력자들도, 산천초목을 떨게 한 분들도 다 무덤으로 내려갔습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가장 큰 축복, 가장 큰 은혜는 하나님께서 내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영적으로 성장하려면 사람을 너무 의식하거나 의지하면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받는 분들은 될 수 있는 대로 사람 앞에는 드러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귀한 것은 항상 감추게 마련인데 드러내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만 나를 알아주시면 됩니다. 교회에서도 자기 얼굴을 드러내려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자기 얼굴을 감추려고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나야 되는데, 공작이 깃털을 과시하듯이 자기를 드러내면 부작용이 생깁니다. 사람 앞에는 될 수 있는대로 숨겨야 됩니다. 사울이 하나님 앞에 은혜를 받을 때는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行具 사이에 숨어 있었습니다. “(삼상10:22)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행구 사이에 숨었느니라 ” 하나님께서 그르 불러내어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왕이 된 다음에 사울은 자기를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높이지 아니하고 자기를 높이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사울의 영광을 거두어 가셨습니다. 우리는 “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십시오. 나는 십자가를 짊어진 죄인입니다. 나는 할 수 없습니다. 나는 부족합니다. ”라고 해야 됩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자기를 낮추는 것이 은혜가 됩니다. 비싼 옷도 좋고, 큰 집도 좋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를 도와 주시고, 나를 인정해 주시고, 나와 함께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험드는 일에는 일절 관여하지 말고 오직 은혜 가운데 살아야 할 줄 믿습니다.
2. 부르짖는 기도로 성전을 사랑해야 합니다. 본문 “(시28:2) 내가 주의 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라고 했습니다. 알라를 섬기는 회교도들도 매카를 향해 기도합니다. 그들은 기도 시간이 되면 바닥에 카펫을 깔고 무릎을 꿇고 메카 쪽을 향해서 기도를 합니다. 유대 인들도 어느 나라에 살든지 예루살렘 쪽을 향하여 집을 짓고 그쪽을 바라보고 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늘 성전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사람들에게는 이 세상에서 바라고 소망하는 것이 다 있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낙심을 줄뿐입니다. 바라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을 바라보는 사람은 낙심하지 않습니다. 성전을 바라보는 사람은 복을 받습니다. 유대 인들은 예루살렘을 향해 집을 짓고, 예루살렘을 바라보고,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합니다. 우리 성도들도 어디에 있든지 성전을 바라보고, 성전을 향해 기도하고, 성전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성전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성전 생활을 못합니다. 자식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기를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지 않는 남의 자식을 데려다가 1주일만 길러 보십시오. 그런 고통이 없습니다. 기를 수가 없습니다.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은혜를 받습니다.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만이 응답을 받습니다.
3. 일꾼으로 쓰임받으며 성전을 사랑해야 합니다. “(시27:4)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고 했습니다. “(시26:8)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집을 사랑해야 됩니다. 여러분이 친구를 사랑하고 이 세상을 사랑하지만 결국에는 낙심합니다. 무엇을
사랑하는 여러분은 만족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은 성전이 주는 것으로 만족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없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사람은 어디에 걸려도 걸리게 됩니다. 성전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가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에 나와서 대접이나 받으려 하고, 누가 나를 안 알아주나 하고 기대하면 안됩니다. 세상적으로 지위가 아무리 높아도 아버지 앞에서는 모두 똑같습니다. 제 친국 되는 목사님이 교회를 확장하려고 교회 맞은편에 있는 땅을 샀는데 교회와 그 땅 사이에는 도로가 있었습니다. 도로는 시로 편입되기 때문에 허가가 좀처럼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온 성도들이 성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밤마다 나와서 땅바닥에 입을 맞추고 기도했습니다. 성전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그렇게 할 수가 있습니까 몇 년을 땅에 입을 맞추며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셨습니다. 허가가 나왔을 때 교인들이 너무 감사해서 땅바닥에 엎드려서 철야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성전을 귀하게 여길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생명을 길게 하시고 잘되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성전을 사랑하고, 성전을 향해 기도하고, 성전에서 쓰임받으면 하나님께서 구비한 축복을 다 내려주시는 것입니다. 성전을 통해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주의 전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남은 생애는 물론 자자손손까지 축복해 주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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