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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시29:1-9)

본문

천국은 무릎으로 기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우리가 천천히 기도의 제단을 쌓으면서 주님을 향하여 가는 곳입니다. 일천번제를 쌓으시는 분들은 낙심치 말고 열심히 끝까지 잘 달려가시기 바랍니다. 존귀한 성도, 지혜로운 성도, 복된 성도가 되어서 기도를 앞세우고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1. 나를 버리고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본문 “(시29:1) 너희 권능 있는 자들아 영광과 능력을 여호와께 돌리고 돌릴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권능 있는 자가 되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성도의 제일 큰 목적입니다. 나도 언제 복을 받아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까 물론 우리가 범사에 주님을 영화롭게 해야 되지만 특히 잘될 때일수록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됩니다. LG정유의 장윤히 주부선수가 기도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냈습니다. 5년 연속 MVP상을 수상했습니다. 앞으로 지도자로서 보장을 팀으로부터 받았다고 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능력으로도 잘살고 출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 앞에 받은 축복이 아니기 때문에 그 영광이 오래가지 못하고 가치가 없습니다. 성도들은 나 자신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하더라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를 버리고 하나님만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축복받은 성도의 제일 큰 삶의 목적이 여기에 있스니다. 내가 왜 돈을 법니까 내가 왜 자녀를 기릅니까 내가 왜 사업을 합니까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을 때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영광이 가려지지 않나를 염려해야 됩니다. 내가 손해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려움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영화롭게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서 지음을 받았고 쓰임을 받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안됩니다. 좋은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지,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는 없습니다.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영광을 위한 일이지만 서로 앞다투어 달려나갑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에 앞장서야 할 줄 믿습니다.
2.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을 할 때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해야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사람이라도 허물이 많고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기 때문에 영광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온 우주에 영광을 받으실 분은 하나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분들은 검소하고 순리적으로 살고 무례히 행치 않습니다. 미국 사람들이 지은 집은 겉모양이 화려한 집이 별로 없습니다. 도시에도 농촌에도 볼품없이 창고처럼 지은 건물이 많습니다. 그러나 들어가 보면 쓸모 있고 아주 편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미국 사람이 만든 물건은 금방 버리는 것이 없습니다. 합리적인 그들의 사고방식은 겉치레보다 내용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튼튼하게 만들어냅니다. 자기를 위해서는 욕심부리지 않고 적당하게 하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는 최선을 다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큰 은혜를 받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을 받는 줄 믿습니다.
3. 거룩한 옷을 입고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본문 “(시29:2)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거룩한 옷을 입고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려야 됩니다. 하나님은 세상 사람들이 섬기는 신과 다릅니다. 그래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나, 봉사할 때나, 기도할 때나, 물질을 드릴 때나,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해야 됩니다. 교회에 나올 대는 넥타이를 꼭 매라, 양복을 입어라, 소매 없는 옷을 입지 말아라 하는 것은 하나님을 두렵게 여기는 것이 신앙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들을 주시기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경외하는 마음으로 섬겨야 됩니다. 천지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아무하고도 의논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대로 혼자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누가 가로막지도 못하고, 비판도 못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비판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야훼”라는 이름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도 않습니다. “야훼”라는 글자를 쓰려면 목욕을 하고 붓을 일곱 번이나 씻어서 두려운 마음을 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보면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경솔한 민족은 오래 못 갑니다. 하나님을 두렵게 여기고 영광을 도리는 민족의 수명이 오래갑니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기뻐하되 항상 조심할 것은 하나님은 두려운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합당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에 합당한 예배를 드려야 됩니다. 저는 지금도 강단에 서는 것이 두려워서 신을 신고 올라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신 거룩한 곳이기 때문에 반드시 신을 벗습니다. 어려서 주일학교에 다닐 때도 꼭 양말을 신고 갔습니다. 그때는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다 맨발로 다니던 시절입니다. 그러나 저는 교회에 갈 때는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새벽기도 갈 때도 늘 이를 닦고 머리를 감았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하나님을 늘 두렵게 생각한 저에게 더욱 큰 은혜를 주신 것 같습니다. 미국에 가보면 핫팬츠를 입고 설교하는 목사님도 있고, 넥타이를 안 매고 설교하는 목사님도 얼마나 많은지 모른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올 때마다 몸단장을 해야 됩니다. 이것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속사람을 깨우시는 하나님 앞에 잘 보이려고 하는 노력입니다. 제 친구 되는 목사님은 사례비를 받으면 그중에서 깨끗한 돈을 따로 골라냅니다. 돈을 한 장 한 장 정성껏 다리미질을 해서 하나님 앞에 헌금합니다. 구겨지든 찢어지든 어떤 돈으로 헌금을 해도 되지만 하나님을 더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섬기는 그런 분들이 큰 은혜를 받습니다.
4. 겸손과 순종으로 주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본문 “(시29:3)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 영광의 하나님이 뇌성을 발하시니 여호와는 많은 물 위에 계시도다 (시29:4)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음이여 여호와의 소리가 위엄차도다 (시29:5)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으심이여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 ”라고 했습니다. 백향목은 세상의 권력을 뜻합니다. 천하에 없는 부귀 영화와 권력이라 할지라도 말씀 한마디면 다 꺾이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레바논 백향목을 꺾어 부수신다고 했습니다. 지금 애굽이 어디 있고, 앗수르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 앞에 미국이 어디 있고, 러시아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 말씀 한마디면 다 꺾이지 살아남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은 백향목을 꺾으십니다. 하나님은 힘쓰시는 분도 아니고, 노력하시는 분도 아니고, 땀 흘리시는 분도 아니고, 이랬다저랬다 하시는 분도 아닙니다. 말씀으로 다 이루십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안되다가도 하나님께서 한마디만 하시면 다되는 것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시29:6) 그 나무를 송아지 같이 뛰게 하심이여 레바논과 시룐으로 들송아지 같이 뛰게 하시도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일으키기도 하시고, 넘어뜨리기도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슬픔도 주시고 기쁨도 주시면서 순간순간 말씀으로 우리를 변화시키십니다. “(시29:8) 여호와의 소리가 광야를 진동하심이여 여호와께서 가데스 광야를 진동하시도다 (시29:9)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으로 낙태케 하시고 삼림을 말갛게 벗기시니 그 전에서 모든 것이 말하기를 영광이라 하도다 ”라고 했습니다.
태풍이 몰려오다가 우리 나라를 피해 갑니다.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것이 얼마나 무섭습니까 농사든 산업이든 한 번만 흔드시면 다 꺾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막을 진동시키시니 새끼 밴 짐승들도 놀라서 낙태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광야를 진동시키시는데 거기서 누가 살아나올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우리 나라도 보십시오. 자유당이 정권을 잡다가 하루아침에 공화당이 들어섰습니다. 천년을 갈 것 같더니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방이 떠들고 나라들 모여서 진동하나 우리 주 목소리 한 번 발하시면 천하에 모든 것 망하겠네”(찬송가 79장). 천하에 모든 것이 일순간에 끝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위대하신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민19: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칠 일을 부정하리니 (민19:12) 그는 제 삼 일과 제 칠 일에 이 잿물로 스스로 정결케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시체만 만져도 성전에 못 나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거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여자들은 더 심하여 아기만 낳아도 성전에 못 나왔습니다. 레위기 12장을 보면 아들을 낳으면 33일, 딸을 낳으면 66일 동안 성전에 나올 수 없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레12:2)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여인이 잉태하여 남자를 낳으면 그는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곧 경도할 때와 같이 부정할 것이며 (레12:3) 제 팔 일에는 그 아이의 양피를 벨 것이요 (레12:4) 그 여인은 오히려 삼십 삼 일을 지나야 산혈이 깨끗하리니 정결케 되는 기한이 차기 전에는 성물을 만지지도 말며 성소에 들어가지도 말 것이며 (레12:5) 여자를 낳으면 그는 이 칠 일 동안 부정하리니 경도할 때와 같을 것이며 산혈이 깨끗하게 됨은 육십 륙 일을 지나야 하리라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우리를 자유케 하셨지만 우리가 겸손하지 못하고 말을 함부로 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봉사를 할 때는 어려움이 있어도 참아야지 불평을 하면 안됩니다. 여호와께서 당신의 영광을 위해서 그대로 두시지 않습니다. 불만투성이 세상에서 우리를 건져주셨는데, 교회에 와서도 불평을 하면 안됩니다. 저주와 멸망에서 건져주셨는데 그것을 잊는다면 하나님 앞에 큰 어려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되,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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