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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에 내리는 축복 (시26:1-9)

본문

다윗은 하나님 앞에 성전 생활을 참 잘한 사람입니다. 일생 동안 성전을 사랑하고, 성전을 귀히 여기고, 성전을 가까이하고, 성전을 짓기 위하여 애쓰고, 성전 제일주의로 살았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길을 순종하며 따라가면 다 복을 받지만 그것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일은 하면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인간인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일생 동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십니다. 부모와도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가 잘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서 당신의 아들까지 주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모든 축복이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도 빼앗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만 행하면 내가 잘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하신 그 명령을 지키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하는 데서 모든 여러움이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뜻은 모두 우리를 살리고 우리를 잘되게 하고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고자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이 성전을 세워주신 목적이 있습니다. 성전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로 악한 세력과 싸워 승리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하나님께서 성전을 세워주신 중요한 목적입니다.
1. 하나님은 성전을 통해 영광받으십니다. 교회는 목사가 짓는 것도, 정부가 짓는 것도 아닙니다. 돈이 있다고 짓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장소에,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사람이,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로, 하나님의 은혜로 짓는 것이 교회인 줄 믿습니다. 교회는 사람의 능력으로 짓는 것이 절대로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은 왜 성전을 짓게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우리 인간이 범죄함으로 길을 잃고, 빛을 잃고, 생명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죄악에 매여 마귀의 종 노릇하는 불쌍한 모습으로, 저주받은 우리의 삶으로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또한 성전에서 우리를 축복하시고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성전을 통해 우리를 축복하십니다. 성전 생활을 잘하면 우리 자신이 복을 받습니다. 영혼이 복을 받을뿐만 아니라 우리의 육체도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통해 우리에게 은혜를 허락해 주십니다. 그래서 교회가 세워진 나라들은 다 하나님 앞에 복을 받았습니다. 이 세상의 어떠한 지식도 학문도 성전을 떠나서는 절대로 축복이 될 수 없습니다. 북한 사람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복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그곳에 교회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통해서 복을 주십니다. 러시아가 교회를 떠나자 얼마나 하나님은 어려워졌습니까 그들은 지금 교회를 수리하고 다시 교회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교회를 떠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보면 대문에 한문으로 “福”자를 써서 붙인 집이 많았습니다. “개문복래”라 해서 문만 열면 복이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새벽 3시가 되면 문 여는 소리가 삐그덕 하고 들립니다. 새벽 일찍 열어야 복이 들어온다고 생각해서 어머니들이 일찍 일어나 문을 열어 놓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수저에도 “복”자를 새겼습니다. 그리고 사람 이름에까지 “복”자를 넣어서 짓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전을 떠나서는 절대로 축복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을 통해 우리 영혼이 잘되게 하시고, 범사가 잘되게 하시고, 강건하게 하십니다. 하늘과 땅의 복, 육체의 복, 가정의 복, 나라의 복, 모든 삶의 축복을 하나님은 성전을 통해 허락하시는 줄 믿습니다. 교회 이외에는 길이 없습니다. 교회를 통하여 우리의 꿈도 소망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이 민족의 문제가 해결되지 교회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우리가 지키는 것도 아니고 목사가 이끌고 나가는 것도 아닙니다. 교회를 지으신 하나님께서 스스로 운영하시는 것입니다. 교회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입니다. 교회는 천군천사가 지켜주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교회와 주의 종을 경홀히 여기면 안됩니다. 주의 종를 어렵게 한 만큼 다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주의 백성이 되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지켜주십니다. 어떻게 지키십니가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게 하십니다. 교회생활을 잘하는 여러분을 해칠 사람은 이 우주 안에 아무도 없을 줄 믿습니다. 환난과 어려움은 내가 교회를 멀리하고 세상을 사랑하다가 당하는 죄값이지, 주님을 사랑하고 교회생활을 하면 어려움이 없을 줄 믿습니다.
3. 하나님은 성전을 통해 우리를 승리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왜 교회를 세워주셨습니까 악한 마귀가 우리 성도들을 넘어뜨리려 하고 교회를 넘어뜨리려고 합니다. 우리가 마귀를 피할 수 있는 도피성은 이 세상에 교회뿐입니다. 주님의 전에 나와야 악한 세력으로부터 보호받게 됩니다. 다윗은 “(시27:2) 나의 대적,나의 원수된 행악자가 내 살을 먹으려고 내게로 왔다가 실족하여 넘어졌도다 (시27:3)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 칠지라도 내 마음이 두렵지 아니하며 전쟁이 일어나 나를 치려 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안연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대적이 군대같이 많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두렵기는커녕 오히려 편안하다고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주님이 곁에 계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시27:4)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 (시27:5)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교회는 은밀한 곳입니다. 대적을 피해 비밀히 숨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로 피하는 성도들을 대적에게, 원수에게서 은밀히 보호하시는 줄 믿습니다. 마귀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지나치게 악하면 그것은 마귀의 역사입니다. 악한 말을 내뱉고 저주를 하면 마귀가 들어간 것입니다.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판 것도 마귀가 역사한 것입니다. 남편을 죽여서 시체를 보름 동안 장롱 속에 감춰 놓고 지낸 여자가 있었습니다. 마귀가 역사하면 그렇게 악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악한 마음이 여러분을 주장하지 않도로 강퍅해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됩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자비와 양선 등 성령님의 열매는 모두 연약한 것들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성령님의 무기입니다.
둘째, 마귀는 더럽게 만듭니다. 더러운 병을 주고, 삶을 더럽게 만들고, 도덕적으로 타락하게 합니다. 음란하고, 술 취하고, 방탕하고, 우상 숭배하게 하는 등 더러운 면으로 역사하는 것이 마귀입니다. 마귀가 얼마나 잔인합니까 성도의 가정에, 여러분의 심령에 마귀가 들어와 보십시오. 여러분의 가정과 심령을 완전히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이러한 사단의 역사를 우리 힘으로는 이겨낼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피할 수 있는 곳, 숨을 수 있는 곳은 성전이므로 항상 성전을 가까이해야 될 줄 믿습니다. 우리가 교회생활을 잘하는 한 마귀는 틈을 타지 못합니다. 교회는 좋기만 한 곳이 아닙니다. 교회에는 십자가도 있습니다. 믿음을 지키려면 고난이 따르고 어려움이 오지만 그래도 열심히 해야 됩니다. 신앙생활은 재미와는 관계없습니다. 영적으로 큰일을 하는 성도들은 어려움이 있을수록 오히려 더 적극적으로 그 환난과 시험을 이겨내는 줄 믿습니다. 새벽기도에 나오는 것이 피곤하고 힘들고 고생스럽지만 놓치지 말아야 됩니다. 기도는 자신을 위한 것이므로 여러분이 나오든 안 나오든 교회와 주의 종에게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교회는 여러분을 유익하게 하는 곳입니다. 마귀로부터 음부의 권세로부터 여러분을 지켜주기 위해 주님께서 피흘려 세워주신 곳이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교회에 나오면 그날부터 얼굴이 밝아집니다. 마귀에게서 벗어나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빼앗는 자입니다. 에덴 동산도 빼앗아 갔습니다. 건강도, 기쁨도, 가정의 사랑과 화목도, 모든 축복을 빼앗아 갑니다. 그러나 교회에 나오면 빼앗아 가는 자가 없기 때문에 전부 내 것이 됩니다. 은혜와 축복도 내 것이 되고, 기쁨도 내 것이 되는 줄 믿습니다. 교회생활을 잘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하늘과 땅의 모든 축복을 받아 누릴 줄 믿습니다. 운동 경기에 나가는 선수들은 어떤 종목이든지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자기가 겨루어야 할 대적이 다 강하기 때문입니다. 마귀가 “여러분 지금부터 시험하겠습니다.” 하고 시험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갈 테니 기다리시오”하고 오는 것도 아닙니다. 가장 악한 방법으로 약점을 찌르는 것이 마귀이기 때문에 여러분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강건해야 됩니다.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또 독사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교회생활을 잘하고 교회를 사랑해야 됩니다. 교회 제일주의로 살아가면 아무 문제가 없을 줄 믿습니다. 교회에 나와서 곁눈 팔지 않고 정신차려 믿음생활을 잘하는 성도는 문제가 없습니다. 그러나 엉뚱한 모임이나 만들고 교인들끼리 돈놀이나 하면 마귀에게 당합니다. 결국에는 마귀에게 걸려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교회는 십자가 군병들이 모여서 마귀와 영적인 싸움을 하는 곳입니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공중의 권세 잡은 자와의 싸움이기 때문에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교회를 통하여 무한한 축복을 받고, 마귀와 싸워서 승리하는 것이 바로 성전을 세워주신 하나님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생활을 든든하게 하여 다윗과 같이 “(시26:8) 여호와여 내가 주의 계신 집과 주의 영광이 거하는 곳을 사랑하오니 (시26:9) 내 영혼을 죄인과 함께 내 생명을 살인자와 함께 거두지 마소서 ”라고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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