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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만 바랄지어다 (시27:7-14)

본문

오늘 본문은 오직 여호와만을 의지한다는 다윗의 기도입니다. “(시27:7) 여호와여 내가 소리로 부르짖을 때에 들으시고 또한 나를 긍휼히 여기사 응답하소서 ”라고 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소원과 간구는 우리의 기도와 똑같은 내용입니다. 우리도 이런 소원을 간구해야 되고, 이런 일을 염려해야 되고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마음으로만 기도해서는 안됩니다. 급하고 어렵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 소리내어 부르짖어야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목소리 듣는 것을 기뻐하시고 또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해 주십니다. 건강한 성도는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야 합니다. 일생 동안 열심히 부르짖어야 됩니다. 번제의 연기처럼 우리의 간구 소리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1. 여호와를 바라는 자는 은혜를 받습니다. 본문 “(시27:8) 너희는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 내 마음이 주께 말하되 여호와여 내가 주의 얼굴을 찾으리이다 하였나이다 (시27:9)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시고 주의 종을 노하여 버리지 마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나이다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나를 버리지 말고 떠나지 마옵소서 ”라고 했습니다. 주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긍휼을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로 얼굴을 향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의 얼굴이 나를 바라보시고 또 내 얼굴이 주님을 바라보아서 언제나 얼굴과 얼굴이 마주볼 수 있는 그런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일생 동안 여호와의 얼굴을 바라보았으나 십자가 위에 달리실 때에는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27:46)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절규하셨습니다. 우리는 절망할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얼굴을 돌리시지 아니하는 한 우리는 절망할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교만하면 여호와께서 얼굴을 돌리십니다. 우리가 우상숭배하면 얼굴을 돌리십니다. 내가 주님을 배반하면 얼굴을 돌리십니다.
그러므로 항상 겸손하게 주님만을 섬겨서 주님의 얼굴이 우리를 향하시도록 해야 됩니다. 본문 “(시27:10) 내 부모는 나를 버렸으나 여호와는 나를 영접하시리이다 ”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부모에게 버림을 받은 경험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버림을 받았다기보다는 사랑을 받지 못하고 외면을 당했던 것 같습니다. 땅에 있는 부모가 우리를 버릴지라도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버리지 아니하시면 우리에게는 소망이 있고, 길이 있습니다. 절대로 불행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이 참사랑입니다. 사람은 부모로부터 사랑을 아무리 많이 받을지라도 그 사랑으로는 만족할 수 없습니다. 육신은 잠깐 동안 행복할 수 있지만 부모가 우리의 심령까지 품어주지는 못합니다.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수는 있어도 심령까지 행복하게 해줄 수는 없습니다. 누가 우리를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영혼과 생명을 책임져 주고 사랑해 주실 이는 하나님밖에 없는 것입니다.
2. 여호와를 바라는 자는 언제나 승리합니다. 본문 “(시27:11) 여호와여 주의 길로 나를 가르치시고 내 원수를 인하여 평탄한 길로 인도하소서 (시27:12) 내 생명을 내 대적의 뜻에 맡기지 마소서 위증자와 악을 토하는 자가 일어나 나를 치려 함이니이다 ”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사자나 곰을 두려워한 것이 아닙니다. 대적이 너무 많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고 은혜를 받으면 받을수록 대적은 많이 생겼습니다. 여러분, 대적 없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까 마귀에게 속하면 대적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잘 믿으면 믿을수록, 은혜로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대적이 많아지고 강해집니다. 그래서 교회생활도 적당하게 할 때는 대적이 없지만 하나님 앞에 쓰임받게 되면 대적이 많아집니다. 그 대적은 우리를 악하게 하고 모함하고 짓밟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나님 앞이나 이 세상에서 쓰임을 받으려면 엄청난 고비를 겪어야 됩니다. 그런 것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정면으로 부딪쳐야 됩니다. 이때 인간의 힘으로 부짖치면 모두 넘어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대적 앞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전적으로 받지 아니하면 승리할 수가 없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 쓰임받은 분들에게는 대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야곱은 형이 죽이려고 했고, 외삼촌에게도 끊임없이 어려움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서 승리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가 마귀에게 속하여 실패하고 가난하고 병들고 싶으면 기도를 안해도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로서 행복하고 복되게 살아가려고 다짐하면 마귀가 우리를 가만두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더라도 넘어 뜨리려고 할 것입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는 그것을 탐내는 사람이 많습니다.
전에 신문에서 읽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분이 미군부대 창고 안에 있는 물건들을 꺼내기 위해서 그 옆집을 사서 2년 동안이나 창고 쪽으로 파들어갔답니다. 그렇게 해서 창고 안에 있는 물건을 훔쳐 갔습니다. 땅밑으로 들어로리라고 누가 생각했겠습니까 여러분이 영적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예수님의 신부가 되고, 천국 백성이 되면 마귀가 이 귀한 보화가 되는 여러분을 얼마나 탐내겠습니까 여러분의 원수된 행악자가 여러분이 복되게 살아가는 것을 그냥 두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됩니다. 우리가 항상 기도하지 않으면 언제 어떤 환난과 시험을 만날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잘 믿으면 잘 믿을수록 시험이 많고 여러움도 많아지는 것입니다. 어렵다고 머무르면 그 수준만큼만 은혜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나는 끝까지 싸우리라, 끝까지 이기리라”는 결심으로 나아간다면 승리하는 것입니다. 머물러 있으면 절대로 안됩니다. 믿음은 자신과의 영적인 싸움입니다. 우리 교회에 있다가 다른 교회로 간 교역자들을 보면 모두 기도를 많이 합니다. 미지의 세계로 가니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사자가 물어뜯습니다. 이악한 세상이 그냥 두지를 않습니다. 잘되면 잘되는 대로 안되면 안되는 대로 시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깨어 있어야 됩니다.
3. 여호와를 바라는 자는 기쁨과 평화가 넘칩니다. 본문 “(시27:13) 내가 산 자의 땅에 있음이여 여호와의 은혜 볼 것을 믿었도다”라고 했습니다. 생명이 있는 날 동안 하나님 앞에 사는 것이 큰 축복입니다. 새벽기도를 드리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지 모릅니다. 예수 안에 있는 사람은 지금 이 시간을 제일 좋은 시간으로, 오늘을 제일 좋은 날로 생각하고 항상 기뻐해야 됩니다. 산 자의 땅에 있다는 것은 내일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언젠가는 내일이 없어지므로 오늘을 아주 귀하게 생각해야 됩니다. 인간 관계에서도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말고 원수를 맺지 말아야 합니다. 100명의 친구보다 1명의 원수가 없어야 됩니다. 친한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미워하는 한 사람 때문에 마음에 가시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친구를 많이 사귀려고 하기보다는 원수를 맺지 않도록 조심해야 됩니다. 우리가 산 자의 땅에 있으면서 자꾸 원수를 맺는 것도 다 마귀의 역사입니다. 살아 있을 때 모든 것을 기쁨으로 감당하십시오. 죽으면 찬송도 못합니다. 사랑도 못합니다. 봉사도 못합니다. 천국에 가면 물론 하나님 아버지를 섬기고 살지만 가족도 없습니다. 산 자의 땅에서 육으로 있는 동안 기쁨으로 찬송을 부르며 복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산 자의 땅에서 살아 있는 동안 오늘같이 좋은 날이 또다시 올까 하는 행복으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4. 여호와를 바라는 자는 강하고 담대합니다. 본문 “(시27:14)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은혜를 바랄지어다. 여호와의 얼굴을 바랄지어다. 여호와의 축복을 바랄지어다. 우리 성도들은 다른 곳에 소망을 두면 안됩니다. 다른 곳에는 우릴르 만족하게 할 사람이 없습니다. 손해를 주고 빼앗을 뿐이지 누가 우리를 만족하게 하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항상 만족하게 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향해 감사하면 주님은 우리를 축복해 주십니다. 또 주님을 향해 울면 우리의 눈물을 씻어주시고, 주님을 향해 기도하면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주님을 향하여 예배드리면 우리의 예배를 받아주십니다. 다른 것은 바라볼 필요가 없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나를 이용하려는 사람은 있을지언정 나에게 만족을 주고, 내 소원을 이루어주고, 나를 도와주려는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절대로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얼굴만 바라는 삶으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은혜를 주셔서 저는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니의 얼굴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전혀 기대를 안하고 지금까지 살았습니다. 많이 참았습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슬픈 모습, 속상한 모습, 괴로운 모습을 사람에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교회를 지켜 오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절대로 성도들에게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집에 가서도 식구들에게 교회에 관한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주님께 기도함으로써 해결받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이야기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모든 염려는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 앞에 고할 때는 적극적으로 고해야 됩니다. 여러운 일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견디시지 못하도록 사정없이 매달려야 됩니다. 저도 수십 년 동안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의 얼굴을 바라보았더니 평강교회를 허락하셨습니다. 나의 모든 소원을 들어주시고 잔이 넘치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여러분의 얼굴을 항상 주님께로 향하십시오.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주님의 긍휼을 바라고, 주님의 사랑을 바라고, 주님의 축복을 바라고, 주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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