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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신다 (시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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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우리의 관심을 끄는 뉴스가 세 가지 있었습니다. 하나는 1만 3천여 명의 동독인들이 오스트리아와 헝가리 국경을 넘어 서독으로 넘어와서는 서로 부둥켜안고 자유를 찾은 기쁨을 나누는 모 습이었으며, 또 하나는 월남 난민들이 보트피플이 되어 여러 나라에서 달갑지 않는 손님으로 푸대접을 받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마 지막 또 하나는 전 북한군 부참모장이었던 이모씨가 서울에 와서 기자 회견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인간이 만들어낸 이데올로기의 허구성, 인간이 경영하는 허삭 얼마나 가소로운 것인가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 습니다. 공산주의 사회뿐 아니라 소위 민주주의 사회에서도 인간이 하나님을 등지고 경영하는 허사를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웃으신다고 하는 말씀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본문에 보면 첫마디가 "어찌하여"라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오늘에 비추어 보면 이 나라가 민주사회를 건설한다고 그렇게도 기뻐했건만 어찌하여 이처럼 우리의마음이 위기 의식과 불안 과 초조감에 싸여 있는가 하는 말씀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열방과 군왕들이 허사를 경영하는 것을 내려다보면서 안 타까와하신다는 이 시편 기자의 말씀을 읽으면서 저는 몇 가지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을 거역하는 허사를 경영하지 말라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 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 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그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도다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시2:1-4).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하나님께서 지배하시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가지고 여러 가지 꾀를 내 어 허사를 경영하여 결국 사랑과 평화와 정의와 기쁨은 잃어버린채 전 쟁과 살상과 분쟁만을 일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열방이 도덕적, 윤리적인 모든 질서를 어기고 하나님의 섭리를 떠나 제멋대로 살고 있으며, 군왕들이 백성들을 위한고는 하지 만 실상은 자기 개인의 욕심과 탐심과 교만 때문에 백성들을 불안하게 하는 것을 보시고 꾸짖고 있습니다. 창세기 11장에 보면 인간은 하나님과 견주어 보고자 하는 그들의 교 만 때문에 바벧탑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시날 평야에 올라가는 바벧탑 을 보시고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언어를 혼란시켜 바벧탑을 완공하지 못하지 하였스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떠나 인간을 허사를 경영하 지말라고 하는 교훈인 줄로 생각합니다. 어떤 역사가는 "4천년 동안의 인간 역사 가운데 전쟁 없이 평화롭게 지낸 해가 겨우 227년밖에는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세상의 역사는 강대국이나 어떤 훌륭한 임금이나 정치인들이나 이 데올로기에 의해서 지배당하고 있는 것 같지만, 하나님을 무시한채 인간이 경영하는 일은 모두 허사이며 아무런 결실을 보지 못하고 실패하 고 만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요즘 저는 하나님의 공의와 진리와 사랑은 온데간데없고 서로 이기심과 탐심과 교만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허전하게 하고 허탈감에 빠뜨리는 허사를 경영하는 정치인들이 모습을 보면서 이 성경 말씀을 생각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향해 출애굽을 할 때, 그들은 홍해를 육지같이 건너 광야로 나갔습니다. 뒤따라오던 바로의 군대가 갈라진 홍해 건너 광야로 나갔습니다. 뒤따라오던 바로의 군대가 갈라진 홍해 한가운데로 들어왔을 때 하나님께서는 물을 다시 합쳐서 그들을 물 속 에 수장시켰습니다. 하나님을 등지는 계획은 인간 스스로가 무력함을 나타내도록 하시는 것을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하나님의 경영하는 뜻 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과 평화의 질서에 순종할 때만이 참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나폴레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가지 힘이 있는데 하 나는 창검의 힘이요, 또 하나는 정신의 힘이다. 그러나 종당에 가서는 창검의 힘이 정신의 힘에 의해 정복당하는 것을 나는 분명히 보았다." 하나님을 거역하는 허사는 결국 실패로 끝나버리고 만다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2. 메시야의 최후 승리를 믿으라 "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끝까지 이르리로다 네가 철장으로 저희를 깨뜨림이여 질 그릇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시 2:7-9) 이것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셔서 메시야 되신 에수 그리스도가 온 세계를 지배하시고 세상을 질그릇같이 부수시는 심판의 하주가 되시고 여호와 하나님을 따르는 자는 모든 열방을 위업 으로 차지하고 승리하게 된다고 하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요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에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7)는 하늘의 음성을 기억하 게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만왕의 왕이 되시고 역사를 심판하십니다. 최후의 승리는 메시야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성지 순례를 할 때 이태리 로마에 가보면 네로 황제의 무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전에 길을 내면서 불도저가 대리석으로 된 네로 황 제의 관을 떠밀쳐서 비스듬히 길가로 나와 있습니다. 로마의 황제였던 네로의 종말이 어떠했습니까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고 비참한 운명으로 끝난 것을 우리는 잘 압니다. 인간의 허사가 어떻게 끝나는가를 우리에게 분명히 말해주 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12장 22절에 이하에 보면 헤롯왕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르채는 것을 보고 주의 사자가 그를 쳐서 충이 먹어 죽었다고 했습니다. 인간이 신 노릇을 하려고 할 때에는 자기만을 경배하게 하고 다른 신 을 섬기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의 왕을 우리의 왕으로 모실 때에 최후 승리를 거두게 하십니다. 만왕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국경을 초월해서 다스리는 것을 우리는 이번에 분명히 보았습니다. 중국 연길교회의 김성하 목사님이 서 울에 오셔서 간증하는 말씀을 저는 텔레비젼을 통해 들었는데, 그는 예배당을 짓기 위해 3일간 금식기도를 하고 교인들에게 헌금을 하자고 했습니다. 중국돈으로 100만원이 있어야 예배당을 지을 수 있는데 겨 우 2만 8천 원이 헌금되었스니다. 어떻게 예배당을 지을것인가 난감했 습니다. 그는 계속해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 시기에 만왕의 왕 되신 예수님께서 서울에 있는 광림교회 교인들로 하여금 중국 땅으로 선교 여행을 떠나게 하시더니 생전 알지도 못했던 김성하 목사님과 연길교회를 찾아가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국경을 초월해서 우리로 하여금 공산 치하의 중국 땅 에 있는 연길교회를 돕게 하신 것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우리가 섬기는 만왕의 왕은 국경을 초월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을 섭 리하시고 지배하시고 인도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따르는 사람에게 최 후의 승리가 있다고 하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저는 미국 해군사관학교에서 예배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예배 시간 이 되자 군악대가 찬송가를 연주하고 성도들이 질서 있게 예배당에 입 장했습니다. 그리고 예배가 시작되기 직전에 두 명의 사관생도들이 한 명은 성조기를, 다른 한 명은 해군기를 들고 앞으로 나오더니 십자가 앞에서 우뚝 섰습니다. 그리고는 성조기와 해군기를 내려 십자가 앞에 서 경례를 하고 양 옆에 꽂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군왕까지도 국기 앞에 경례를 합니다. 그러나 그 국 기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경례하고 예배한다고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만왕의 왕이 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잘 말해 주고 있는것 입니다. 세상 군왕은 우리에게 실망과 좌절을 가져다 줄 때가 많이 있지만 세 계를 지배하시고 메시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참소망과 참생명을 주십니다. 그분의 왕권을 인정하고 그를 따를 때만이 우리는 참승리를 얻을 수 있고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나폴레옹은 "나의 군대는 이미 사라져 버린 지가 옛날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군대는 지금도 승리의 전진을 계속하고 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3.진리의 가르침을 들으라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관원들아 교훈을 받 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 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 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 이 세상은 몇몇 권력자나 특정한 이데올로기가 지배하는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의 진리와 섭리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위해서는
첫째,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 오늘날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보면 상식에 벗어난 일이 많이 있는 것 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사람은 "사람들이 만든 이데올로기의 90%가 넌센스이고 10%는 그보다 더 흉아간 결과를 가져온다."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을때에 그는 나라를 다스리는데 무엇이 필요할까 늘 기도했습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그의 꿈에 나타나셔서 "내가 네 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왕상 3:5) 고 물으실 때에 솔로몬이 뭐 라고 대답했습니까 그는 지혜를 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가 백성들을 다스리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달라고 할 때에 그가 구하지도 않은 부귀와 장수까지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의 지혜를 배워야만이 하나님의 공의와 평화의 질서를 이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역사의 교훈을 듣고 진리의 교훈을 배울 줄 알아야 됩니다. 역사의 교훈을 바로 배울 때에 발전과 향상이 있습니다. 이번에 동독인들이 서독으로 넘어가는 것을 본 체코 출신의 한 교수는 이렇게 얘기했다고 합니다.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 가장 무서운 적 이며, 파멸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이다." 지난번에 저는 기독교인 교수들의 모임인 '대학 기독인'이라고 하는 단체에 가서 "어떻게 하면 대학에 설교할 수 있겠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오늘날 대학에서 복음을 전하는 일처럼 어려운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강의중에 간디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어느 기독교인이 간디에게 "지금 당신 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 입니까"라고 물었을 때, 간디는 "소위 교육받은 사람들의 굳은 마음 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만약 오늘날 간디가 이 나라에 왔다면 한국 사회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배우지 않으려고 하는 한국 학생들의 교만한 마음이라고 얘기하지 않겠느냐고 저는 말했습니다. 배우려고 하는 겸손한 마음을 가질 때만이 하나님의 진리안에서 참승 리를 얻을 수가 있는것입니다.
그런데 외골수에 빠져 역사의 교훈을 들지 않으려고 하고 교수와 선배의 교훈을 듣지 않음으로써 앞으로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큰 어려움에 처할지도 모른다고 하는 것입니다. 죽기까지 여호와를 배우고 진리를 배울 수 있는 백성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셋째,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학문은 남을 섬기기 보다는 물질 세계와 인간을 지배하려고 하는 탐심을 일으키기 때문에 세계는 혼란에 빠지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은 바로 서울올림픽대회개최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요즘 텔리 비젼에서 그 훌륭한 서울올림픽의 개.폐회식과 경기 장면을 다시 보여 주고 '손에 손잡고'고 하는 노래를 들을 때마다 저는 자꾸 눈물이 나 려고 하는 것을 느낍니다. 어떤 외국 기자는 서울올림픽의 개.폐회식 장면을 보고 말하기를 "저것은 신의 작품이다"라고까지 극찬했습니다. 우리는 서울올림픽을 통해서 한민족의 자존심과 위대성을 마음껏 증거 했습니다. 그러나 1년이 못가서 우리의 자손심이 먹칠을 당하고 있으 니 어찌된 일인지 탄식을 하게 됩니다. 1년전, 우리는 서로 도왔습니다. 섬기기를 배웠습니다. 주는 자가 복이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과 시간과 사랑과 관심을 상대방에게 줄 때에 축복이 내게 돌아온다고 하는 교훈은 광림 교인들에게 주시는 축복의 경험인 줄로 믿습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자는 남을 섬길줄 알아야 합니다.백성을 섬기려고 하지 아니하고 지배하려고 하니까 오늘날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넷째, 예수님과 입맞추어야 합니다. 이것은 화목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화목하고 화해할 때만이 승리가 있습니다. 서로 사랑하고 화목할 때에 잘 사는 길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하시리라고 약속하신 축복이 임한다고 하는 교훈의 말씀입니다. 공산주의가 출발 때 그들은 앞으로 20,30년 후면 자본주의는 망하고 세계는 공산주의로 통일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이 얼마나 가소 로운 이데올로기입니까 그 당시 소련 공산주의자는 기독교를 향해 이 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기독교인들을 철저하게 미워한다.
왜냐하면 이웃을 사랑하고 긍휼히 여기라고 하는 그들의 설교 때문이다. 기독교 의 사랑이 우리의 혁명과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 우리는 증오심과 적 개심을 배워야 한다. 증오심과 적개심이 세계를 지배하는 것을 보여줄 것이다." 진리의 소리를 듣고 배울 줄 알아야 됩니다. 호화여객선 타이타닉 호는 아일랜드의 벧파스트라는 곳에서 만들어졌는데, 그 배는 절대로 가라앉지 않는 배라고 그들은 자랑했습니다. 타 이타닉 호가 진수식을 마치고 뉴욕으로 첫 출항을 할 때에 그배에는 세계적인 부호들과 귀족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대서양을 가로질로 얼 마쯤 갔을 때 타이타닉 호는 빙산이 내려온다는 무전을 받았습니다. 그 때 이 배의 통신사는 "이 배는 가라앉지 않는 배니 빙산이 무슨 문제냐"고 하면서 그 빙산을 피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전진했습니다. 결 국 새벽 0시 50분, 이 타이타닉 호는 거대한 빙산에 부딪혀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가라앉지 않는다던 배가 수장을 당하고 만 것입니다. 그후, 벧파스트에서는 갑자기 고아가 된 어린이들과 미망인이 된 여 인들, 그리고 정부 고관들과 목사들이 한 예배당에 모여서 추도식을 거행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의 설교 제목이 "가라앉지 않는 배"였습니다. 그러나 가라앉지 않는 배 타이타닉호에 대한 언급은 한 마디도 없 었습니다. 갈릴리 바다의 풍랑 속에서 주무시던 예수님이 일어나셔서 호령하며 몰고 가시던 그 배, 우리의 희망이요, 선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타고 계신 그 배만이 영원히 가라앉지 않는 배라고 말했습니다. 언제나 오늘이나 영원까지 살아계시는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영원한 선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시는 배만이 여원히 가라안 지 않는배이며 ,그분을 섬기고 따르는 자만이 복을 받고 여호와를 의 지하는 자에게 주시는 참된 소망과 축복을 누리게 될 줄로 믿습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만이 복을 받는다는 이 교훈의 은혜를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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