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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장막에 유할 자 (시15:1-5)

본문

세상에는 좋은 것이 많지만, 여호와 하나님 앞에 은혜받고 기도하면 하나님께로부터 더 좋은 것들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제일 큰 축복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쓰임받는 것입니다. 야곱이
셋째 아들 레위의 후손인 레위 지파는 제일 복받은 지파입니다.
왜냐하면 성전에서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땅도 없고 재산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12지파 가운데 성전에서 쓰임받는 가장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나 부르시지도 않고, 아무나 쓰시지도 않습니다. 계속해서 쓰임받는 것도 하나님 앞에 특별한 은혜를 받을 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본문 “(시15: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라고 했습니다. 주의 장막, 주의 성산은 성전을 말하는 것입니다. 누가 그곳에서 하나님 앞에 쓰임받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누가 레위 지파가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중요한 조건이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제일 큰 축복은 하나님의 장막에 유하고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해서 이런 은사를 받아야 됩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아론이 하나님을 가까이했기 때문에 그것이 하나님 앞에 제일 큰 축복이 된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떤 분들을 쓰십니까
1. 하나님 앞에서 정직한 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쓰임받으려면 무엇보다도 우선 정직해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내 모습 이대로 죄인이면 죄인인 대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은 위장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하나님 앞에는 언제나 내 형편대로 진실하게 고백해야 됩니다. 기도도 길게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진실하게 고백하면서 하나님 앞에 간절히 구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진실성이 없으면 사람들은 나를 믿어주지 않고 가까이하기도 싫어합니다.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고 고의로워야 됩니다. 판결할 때는 진실을 말해야 됩니다. “(시15:2)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라고 했습니다. 정직, 공의, 진실 이것은 마음르로부터 진실한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실하시고 공의로우시기 때문에 우리도 올바른 판단을 하고, 언제나 정직해야 됩니다. 우리 나라 정치인드처럼 자기만 살아남으려고 남을 깎아내리면 안됩니다. 정직, 공의, 진실은 다 같은 뜻을 갖고 있습니다.
2. 이웃과 조화를 이루는 자입니다. 그 다음은 이웃과의 관계입니다. “(시15:3) 그 혀로 참소치 아니하고 그 벗에게 행악지 아니하며 그 이웃을 훼방치 아니하며 ”라고 했습니다. 부모나 형제를 원망하고, 이웃을 참소하여 남을 자꾸 해롭게 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웃에게 행악을 저지르지 말아야 됩니다. 타락하고 나면 이웃과 계속 부조화가 됩니다. 자기는 지혜롭게 하는 것 같아도, 이웃을 억울하게 하고 괴롭히는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쓰임받는 분은 이웃을 잘되게 하고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사람입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남에게 도움줄 생각을 해야 하나님 앞에 쓰임을 받습니다. 타락하고 범죄한 우리 인간은 참소를 일삼고 나 혼자만 잘되려고 합니다. 교회에서 쓰임받는 분들, 특히 주의 종을 비판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 주의 종에 대해 불평을 하면 복을 못 받습니다. 하나님의 성산에 머물지 못합니다. 참소하는 사람들은 결국에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게 됩니다. 주의 장막에 유하지 못합니다. 정치도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는 분은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남을 깎아내려야 자기가 잘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서로 헐뜯어서 부흥이 안되고 헤어지고 갈라집니다. 이러한 성품을 안 고치면 성산에 거하지 못합니다. 주의 장막에 유할 수 없습니다. 축복받은 분들은 하루 종일 같이 있어도 절대로 남의 이야기를 안합니다. 그러나 안되는 분들을 만나 보면 처음부터 끝까지 남을 비판합니다. 실패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가족끼리 모여도 상처주는 이야기를 하면 안됩니다. 단점을 감싸주지는 못할망정 남에게 손해되는 이야기는 절대로 하면 안됩니다. 15편은 아주 중요한 말씀입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쓰임을 받을 것 같아도 15편의 말씀에 걸리는 부분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전에거할 자격이 없습니다. 큰 일꾼이 못됩니다. 예수님께서도 “(마7:2)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쁜 소식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이 우리 교인의 사명입니다. “(시101:5) 그 이웃을 그윽히 허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로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쓰시지 않습니다. 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야곱이 축복한 12아들 중에서 레위 지파, 요셉 지파, 유다 지파가 제일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들은 다 남을 위해서 살았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하는 대로, 우리가 말하는 대로 각각 분량만큼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이 장사를 하고 사업을 해도 남을 해롭게 해서 잘되려고 하면 절대로 안됩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잘해 주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3.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입니다. 본문 “(시15:4) 그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대 하며”라고 했습니다. 망령된 자, 이단, 하나님이 없는 자는 멸시해야 됩니다. 권력을 보고 세상에서 고개 숙이면 안됩니다. 하나님 없이 우상숭배하는 사람을 멸시할 줄 알아야 됩니다. 가난해도 하나님을 잘믿는 분을 존경해야 됩니다. 그렇게 해야 여러분이 쓰임받습니다. 세상적으로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는 꼼짝을 못하고, 지위가 낮은 사람이라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잘 섬기는 분을 존경해야 하지만 여호와를 멸시하는 사람은 멸시해야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 없이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흠모의 대상으로 삼으면 절대로 안됩니다. 또 “(시15:4)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첫 번째는 내 자신과의 관계, 두 번째는 이웃과의 관계, 세 번재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하나님 앞에 약속한 것은 지켜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은 내게 해로울지라도, 1년이 걸리든 10년이 걸리든 지켜야 됩니다. 이런 분이 성전에서 쓰임받습니다. 어떠한 손해가 온다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지켜야 됩니다. 하나님은 성경 66권에 있는 약속을 다 지켜주시는데 나는 몇 마디 약속도 못 지킨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신실하신 하나님 앞에 약속을 해놓고 어렵다고 지키지 못한다면 쓰임받을 수가 없습니다.
4. 물질을 선하게 사용하는 자입니다. 본문 “(시15:5) 변리로 대금치 아니하며”라고 했습니다. 교인이 사채놀이를 하면 안됩니다. 교인이 터무니없이 너무 많은 이익을 위한 사업을 해서도 안됩니다. 이자가 낮은 나라일수록 부강합니다. 이자가 높으면 안됩니다. 그래서 돈을 빌려주는 분들은 성경에 있는 대로 은행에서 정한 법적인 이자만 받아야 합니다. 물질을 가지고 남을 이롭게 해야 됩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므로 우리가 사람에게 덕보려고 하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잘살아야 합니다. 어려운 분에게 1년만 이자를 안 받고 돈을 빌려줘 보십시오. 도움받은 분은 형편이 확 달라질 것입니다. 베풀면 하나님께서 더 채워주실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이런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변리로 대금치 않아야 합니다. 돈놀이하는 분은 성전에서 좋은 일꾼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교회는 교회 재정을 가지고 돈놀이를 하고, 교인들에게도 빌려줘서 이자를 받아낸다고 합니다. 기막히는 일입니다. 또 “(시15:5)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아니하는자니”라고 했습니다. 뇌물은 사람의 눈을 어둡게 만듭니다. 성도는 뇌물을 받지 않고 그런 일에 유혹도 받지 말아야 됩니다. 나와 가깝고 나에게 잘해 준다고 해서 판결을 굽게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 앞에 언제나 바른말을 하고 바른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나쁜 것은 나쁘다고 해야 됩니다. 하나님 앞에 쓰임받기 위해서는 하나님 앞에 정직하고, 이웃을 훼방치 않고, 물질로써 남을 이롭게 해야 됩니다. 이것만 지키면 하나님의 성전에서 레위 지파처럼 귀하게 쓰임받는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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