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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지혜로운 것 (잠3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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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나 인간 세상은 작다고 깔보아서는 않될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속담에도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 사는 이 시대는 덩치만 믿고 사는 사람이 참 많이 있습니다. 덩치 크다 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친구들도 많이 있습니다. 돈 좀 있다고 돈 없는 사람을 우습게 여기는 사람도 또한 많이 있습니다. 지금은 모르는 사람도 많 겠지만 우리나라의 권투 세계 챔피언으로 오랫동안 챔피언을 지낸 사람 중 에 유명우란 챔피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은 아우 몸무게가 가벼 운 체급이었습니다. 그런 그를 어떤 덩치 큰 사람이 자기 힘만 믿고 덤볐 다간 묵사발에 죽사발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연 속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자연을 통해서 도 우리에게 교훈을 주십니다. 잠언이란 성경에는 특별히 동물이나 곤충 등의 이야기가 가끔 나오는데 이는 특별히 그런 동물들을 통해 우리 인간 에게 교훈을 주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기록을 해놓은 것입니다. 오늘은 그 동물들 중에 작지만 가장 지혜로운 동물들을 통한 하나님의 교훈을 들 어보겠습니다.
첫째는 개미입니다(25). 개미는 힘이 없는 곤충이지만 겨울을 예비하는 것을 성경이 교훈해줍니다. 여름철에 겨울을 준비하는 개미는 궁핍함을 모르는 동물입니다. 또 겨 울을 준비하기에 항상 부지런히 일을 하는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잠언 6:6에서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로 가서 배우라고 말씀합니다. 개미의 그 부지런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도 그 부지런함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많은 성공하는 사람들은 근면하고 시간을 잘 활 용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미국의 여류소설가 해리엣 비쳐 스토우 부인에게는 좀 미련한 남편과 많은 가족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하숙인도 있었는데 그런 중에도 부엌에 가정부나 식모를 둘 여유가 없었습니다. 어느날, 이웃집 여인이 그의 집 부엌에 가보니 스토우 부인은 빵을 반죽하면서 입에 연필을 물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부엌일을 하는데 틈틈히 그의 머리에 떠 오르는 것을 계속 쓰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쓴 책이 위싱톤의 National Era에 발표되어 전 세계에 감격과 눈물을 자아내게 한 유명한 소 설'엉클 톰스 캐빈'(일명 톰 아저씨의 오두막집)이라는 소설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가 있지요 하루살이와 베짱이가 함께 놀았습니다. 저녁 때가 되어 베짱이가 "야 이젠 어두워졌으니까 내일 놀자" 그러자 하루살이가 "내일이 뭐냐"고 물었습니다. 베짱이는 아무리 내일을 설명을 해도 하루살이는 내일을 알 수 없었습니다. 베짱이가 심심하던 차에 개구 리를 발견하고 개구리와 함께 놀았습니다. 가을이 되었습니다. 개구리가 말 합니다. "우리 이젠 날도 추워지니까 내년에 만나서 놀자" 그러자 베짱이 가 "내년이 뭐니". 개구리가 아무리 일년의 4계절을 이야기 하고, 태양이 돌고 지구의 자전과 공전을 이야기 해도 베짱이는 내년을 알 수 없었습니다. 썰렁합니까 우리는 개미에게서 앞을 내다보며 사는 지혜를 배워야 합니다. 즉, 후일 을 대비하는 삶의 자세를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후일을 위해 근면하고 인 내해야 합니다. 오늘만을 위해서 사는 하루살이 같은 인생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말하기를 그래서 세월을 아끼라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은 엡5:16에 나오는 말씀으로 믿는 사람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여러분 의 영혼의 앞날을 위하여 예수님을 영접하시고, 여러분의 인생을 위하여 현재의 삶에 충분한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신 앙 생활과 학교 생활은 모두 여러분의 미래를 위한 것입니다. 개미와 같이 부지런히 꾸준하게 인내하면서 믿음 생활과 학업에 열심히 한다면 성공적 인 인생이 계획되어 있을 것입니다.
둘째, 사반이라고 했습니다(26). 사반은 토끼나 들쥐, 혹은 오소리 같이 겁많고 연약한 동물을 말합니다. 이들은 겁이 많기 때문에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바위에 집을 짓고 삽니다. 성경은 이것을 본받으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 인간은 불완전하고 연약한 인간이기에 보호받고 후원을 얻 을 수 있는 바위보다 안전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거처를 마련하라는 교훈을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또 우리의 삶에서 실패를 맛보았을 때는 물러나는 결심을 내리고 다시 조용히 앉아 대책을 강구하라는 것입니다. 토끼가 여우나 늑대 등에 쫓겨 자기 집에 도망왔다가도 한참 있으면 굴밖으로 살 짝 머리를 내밉니다. 자기 적이 있나 없나 확인한 후에 다시 나와 자기 먹 을 것을 구합니다. 우리 인생이 때로는 어려움에도 처하고 위험한 상황에 도 처하고 실망과 낙담의 경우도 당하지만 날마다 그렇게 있을 수는 없습니다. 바위같은 주님에게 돌아와 우리를 살펴보고 다시 용기를 가지고 나 가는 그런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연약한 짐승이라도 자 기를 보호할 수 있는 집은 다 가지고 있듯이 아무리 부족하고, 가난하고, 머리 나쁘고, 기술도 없는 그런 사람일지라도 낙담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죄많은 인간이라 위태하고 소망없는 인간이었으나 주님께로 피하면 안전할 수 있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셋째는 메뚜기입니다(27). 메뚜기는 임금은 없지만 전투 대형의 군인처럼 질서 정연하게 떼지어 다 닙니다. 그래서 요엘서 2:25에 메뚜기는 하나님의 큰 군대라고 말을 합니다. 이런 메뚜기를 보면서 우리는 상호 협조를 배워야 합니다. 비록 힘이 없는 존재이지만 내가 연약할 때 서로 손을 힘있게 쥐고 뭉쳐서 우리가 되 면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도자는 없는 것 같지만 그러나 사랑이 있고 한 마음을 품는다면 연약한 사람도 얼마든지 성공적인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자기만 아는 그런 풍조가 가득합니다. 남이야 어찌되든, 나만 살 면 된다고 생각했던 한 사람, 구태여 나서서 어려움을 자청할 필요가 어 디 있느냐고 생각했던 한 사람의 뼈아픈 고백이 있습니다. 나는 나서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독일에서 나치들이 유대인을 잡기 위해 왔을 때,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상업 조합원들을 체포하러 왔을 때도,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상업 조합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노동당원을 체포하러 왔을 때도,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노동당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에 결국 나를 잡으러 그들이 왔을 때, 나를 위해 말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두 다 잡혀갔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이야 어떤 형편에 있든지, 사회가 어떻게 되든지, 나라가 어떻 게 되든지, 나만 잘 벌어 잘 살면 된다고 하는 사고방식을 갖고 사는 사람 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살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된다고 하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는 고백적인 시(詩)입니다. 교회 안에도 그런 것 같습니다. 선생님이나 전도사님이, 혹은 친구가 자 기만 알아주었으면 하는 생각들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은 전혀 생각지 않고 교회나와 제멋대로 신앙생활한다고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는 않됩니다. "교회에 올때는 옆사람의 건강을 위해서 향수 사용을 금해 주십시오." 최근 2-3년전 부터 캘리포니아의 일부 미국 개신교 교회에서는 이와같은 이색적인 안내문을 교회문 앞에 뺐 있다고 합니다. 교회에 올 때 너무 나 강한 향수를 바르고 와서 주위 사람들이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고서 내 건 안내문입니다. 우리는 작은 일 하나에도 형제자매들을 생각해야 하겠 습니다. 중국 운남지방에 일촌호(一寸湖)라는 큰 호수가 있었습니다. 호수가 생기 기 전에 이 지방에는 늘 한발이 심해서 먹을 물 마져 걱정해야 할 정도였 습니다. 생각하다 못해서 마을 사람들은 물을 찾는 방법을 찾기 시작을 하 였다. 적당한 자리를 골라 못을 파기 시작했는데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들 에게 한치의 땅만을 파주고 가도록 요청했습니다. 땅한치를 파는데는 어렵 지 않으므로 모두들 그냥 지나치는 일이 없이 땅을 파주곤 하였습니다. 이 러기를 20년 계속했다. 드디어 둘레가 20킬로미터나 되는 큰 호수가 생겼 습니다. 땅 한치라면 아무것도 아니것 같지만 수천 수만명이 20년간 한치 씩 판 결과 마침내 큰 호수를 만들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우리 학생부가 우리 교회의 기관들 가운데에 가장 약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서로 협동 한다면 그리고 참 지도자이신 예수님을 의지하여 선생님들 과 학생들이 서로 하나가 되어 주님을 위하여 지혜를 구하고 전도하고, 주 님을 위한 일에 헌신한다면 부흥이 이루어질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넷째, 도마뱀이 있습니다(28). 도마뱀은 잡기 쉬운 것 같지만 잘 잡을 수 없지요 도마뱀은 발바닥이 특수해서 못 다니는 곳이 없습니다. 징그럽고 힘없는 동물이지만 왕궁에도 거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하고 열심있는 사람의 모형으로 비젼과 인내를 가르쳐 줍니다. 어떻한 벽, 즉 장애물이라도 제거하고 확고한 위치에 서겠다는 비젼을 가 지시기 바랍니다. 도마뱀은 어떤 벽이라도 자기 발로 기어올라갑니다. 이를 보면서 자기의 비젼을 위해서 나의 노력과 열심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끊 임없이 도전하겠다는 정신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제임스와 힐은 어려서부터 친구였습니다. 둘 다 달리기를 잘해서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다음에 크면 너희들은 훌륭한 육상 선수가 될거야" 그래서 그들 두 사람은 열심히 훈련을 쌓았습니다. 그들에게는 희망이 있었으므로 힘이 났습니다. 그러나 제임스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훈련을 했는데도 만약 가장 훌륭한 육상 선수가 되지 못 한다면 어떻게 할까"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그는 자신이 없어졌습니다. 힘이 쑥 빠져버렸습니다. 스스로 그럴 능력이 없다는 결론이 내리자 더 이상 훈련을 쌓을 의 욕도 사라졌습니다. 반면 힐은 달랐습니다. "실패해도 상관 없다. 남이야 뭐라하건 그냥 열심히 뛰기만 하면 된다!" 이런 작은 생각의 차이 하나가 두 사람의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콘라드 J.힐, 그는 전 미국 육상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콘라드 힐이 100 미터 트랙을 1등으로 달리며 만인의 우상으로 떠올랐을때, 제임스는 라디 오 수선공이 되어 힐이 달리는소식을 전해 들으려고 라디오 수선을 부탁하는 사람들에게 라디오를 고쳐주고 있었습니다. 벌써부터 안된다는 생각은 갖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지혜로운 선조 들은 시를 읊기를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르리 없건마는 사람이 제 아니 오르고 뫼만 높다 하더라" 자기 때를 기다리면 나 같은 사람은 올라가지도 못할 것 같은 곳에 어느 덧 서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너무 성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노력도 없이 성공한다는 것은 기대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지금 아무 비 젼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학생이 있다면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값으로 치루고 사신 우리 자신입니다. 값진 인생이고 그 값은 예수님 짜리인 것입니다. 그런 인생을 값없이 살아간다면 하나님 앞 에 불의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살다보면, 이렇게 하루하루 학교에 다니다보 면 무슨 일인가 생기겠지 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작다는 것, 없다는 것, 부족하다는 것에 실망하지 마십시오. 지혜로우면 됩니다. 어찌할 바를 모른다구요 실망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는 신체적 아름다움이나 체구를 보고 경탄하고 겁먹지 말고 지혜와 행동, 근면과 열성이란 기준에 의해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해야 하겠습니다. 극히 작고 보잘 것 없는 동물에게 나타난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 을 찬미해야 하겠습니다. 우리 자신의 참된 이익을 원하면서도 보잘 것 없는 미물 만큼도 애쓰지 않는 스스로를 꾸짖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의 약한 것들을 멸시치 말아야 합니다. 나의 단점만 보고 실망하지 말고 장점과 능력, 그리고 바위보다 든든한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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