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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133:1-3)

본문

죄는 악하고 추한 삶을 만들어 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께 반역하여 죄를 지었을 때 그 죄는 그들을 하나님 앞에 쫓겨난 패배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로부터 형제사이였던 가인과아벨은 살인이라는 악하고 추 한 모습을 연출해 놓고 말았습니다. 형 가인이 아벨을 돌로 쳐 죽인 것입니다. 그 이후 오늘날 인류의 역사는 전쟁과 살상의 연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죄악의 추함을 멸하시고, 선과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 위 해서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2천년전에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모든 죄악을 친히 몸에 짊어지시고 몸찢고 피흘려서 대속하고 죽으셨습니다. 이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죄악과 추함과 악함에서 우리가 놓여남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만이 죄악이 낳은 추하고 악함을 십자가의 피흘리심으로 청산해 보리고 만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가 인생에게 들 어오면 이것을 극복한 유일하신 분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는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그 은혜를 통해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반드시 우리가 지켜야 할 조건이 있습니다.
1. 서로의 용서함이 있어야 합니다. 용서하지 아니하고는 절대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모든 죄악과 용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죄를 짓지 않은 의인은 하나도 없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서 로 서로 찢고 상처를 입힙니다. 이 찢기고 상처입은 그대로는 결코 연합하 여 동거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에 나와서 기도해야 예수님께서 우리 이웃을 용서할 수 있는 힘을 마음속에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우리가 수많은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를 용소해 주었기 때문에 우리는 용서에 빚진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용서하는 삶을 살 때 우리의 마음의 상처가 치료받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끼친수많은 모욕 괴로 움 그리고 고통 그런 것을 그대로 안고 있으면 이것이 상처가 되어서 끊임 없이 미움의 샘물이 솟아 오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앞에서 용서하고 십자가를 글어 안을 때 그 마음에 입 은 상처가 치료를 받고 비로소 하나님의 능력으로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서 우리는 용서할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해야 되고 용 서만이 유일하게 연합해서 동거할 수 있는 힘을 허락해 주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32절에는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 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받았으나 이웃을 용서해야 될 책임이 있는 것입니다.
2. 이해와 동정이 있어야 합니다. 이해와 동정의 마음이 없이는 절대로 연합하고 동거하는 힘이 생겨나지 않 고 일어나는 모든 것들을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려 합니다. "네 생각대로 네 계획대로, 네 감정대로 따라오너라" 이렇게 명령하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줄 수 있는 인내심이 마음 속에 있어야 합니다.자세는 쉽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사람의 근본 성품은 자기 입장에서 자기 중심으로 생각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므로 자기를 깨뜨리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대방의 생각을 최대한 수렴할 수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의지하는 길 박에 없습니다. 그리스도 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피흘려 죽기까지 우리를 사랑해 주 신 그 사랑에 의지해서 주의 능력으로 우리 마음속을 넓게 만들어 달라고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의 능력이 우리 마음속에 오면 내 뜻대로만 살려고 하지 않고 이 웃의 뜻도 충분히 들어주고 그것을 이해하고 동정하며 수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참으로 인간적으로 하기 히든 일입니다.그러나 모든 조건이 구비되지 아니 하면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조건을 구비할 수 있도 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이해와 동정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옵소서." 이번 북한의 삼선비너스호 억류사건을 생각하면 쌀주고 뺨맞는 식입니다. 이해가 도저히 안되고 동정이 안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에 있는 동포 들에게 쌀을 보내주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으면 동정심이 사라집니다.우리의 이성은 '쌀을 왜 주는 거야"라고 외칩니다. 그것은 당연합니다. 인간의 본능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변화 받으려면 주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내 마음속에 오지 않고는 결단코 변화를 가져 올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3.자신의 목적을 위해 이웃을 용서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타인에 의하여 이용당했다고 생각할 때는 연합은 깨어지고 마는 것 입니다. 항상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내 이익만을 추구하지 말고 이웃의 이익도 추구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은 사업을 할 때 "너도 살고 나도 살자"라는 식으로 사업을 합니다. 중국 사람들은 "너는 죽어도 나는 살자'라는 생각으로 경영을 합니다.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사업을 하면 "너죽고 나죽자"라는 식으로 사업을 한다 고 합니다. 그래서 무엇하나 잘된다 하면 모두가 다 달려들어서 점포를 내고 가격을 낮추고 서로 경쟁을 합니다. 그러다보니 은행에 빚을 잔뜩 지게 되고 함께 다 망해버리고 맙니다. 우리 형제가 함께 화합하고 동거하기 위해서는 겉과 속이 달라서는 안됩니다. 언어행동의 진실성이 있어야 하고 겉으로는 아부 하고 안으로는 칼을 들고 지내는 이런 일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진실하게 서로를 대하고 진실한 말을 하고 서로 속이지 않으며 이용하려고 하지 말고 함께 손을 잡고 사는 참됨이 있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교만하고 오만해서 자기 본위로 평하고, 이웃사람은 다 평론하고 비난하 고, 조금만 자기 신분이 상하면 언어 폭력을 사용하는 사람과 어떻게 함께 살 수 있겠습니까 성경 베드로전서 2장 1절은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궤휼과 외식과 시 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겸 손하고 진실되게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존경하는 마음 없이는 결코 함께 살 수 없습니다. '마나 옳고 너는 다 틀렸다.너의 말은 다 거짓말이다. 너같은 사람하고는 상대가 안된다"라는 식으로 상대를 얕보고 짓밟아 버리면 이웃과 함께 연합하여 동거할 수 없습니다. 죄성을 가진 인간은 남을 무시하고 이기주의적인 성품을 근본적으로 가지 고 있습니다. 개인뿐아니라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뿐 아니라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화시대에 온 세계와 함께 번영하기 위해서는 자기 민족의 문화만을 고집하고 "우리 민족이 제일이다 우리만 뭉치며 살아겠다'는 이러한 굡나은 버려야합니다. 다른 민족과 함께 살아야 하는 포용력이 있을 때 그 민족과 국가는 세계화시대에 선두주자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깨 어지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고 남을 동정하는 그러한 마음을 가질 때 연 합하여 동거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겸손한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밑에 엎드려서 기도하지 않 고는 생기지 않습니다. 우리의 교만한 마음은 다 깨어지고 하나님 앞에 무 릎을 꿇고 정직하게 낮이질수록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가운데서 넘쳐나고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겸손한 심정으로 하나님이 변화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4.적극적으로 사랑을 해야 합니다. 사랑은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인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나가서 남을 위해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고통당해도 오래 참습니다. 그리고 상대의 유익을 위해서 적극적으 로 나가서 섬기는 것입니다. 사랑만이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무릎을 꿇 게 합니다. 협박과 공갈은 일시적으로 상대를 억누를 순 없지만 근본적인 변화를 주지는 못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북한의 협박과 공갈에도 불구하고 많이 양보하고 쌀도 주 고 겉옷을 달라하면 속옷도 내어주고, 오리를 가자면 십리를 가고 한 것이 일시적으로 보자면 굉장이 어리석어 보이지만 이러한 적극적인 사랑의 행동 을 통해서 그 흉악하고 , 완악한 공산주의자들도 마음이 녹아지는 것입니다. 사랑 이외에는 사람의 마음을 녹일 다른 조건이 없습니다. 절대로 피는 피를 부릅니다. 칼은 칼을 부릅니다. 욕은 욕을 부릅니다. 사랑만이 이런 것들을 다 잠재울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 를 믿는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한복음 3:16)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대신 십자가에 몸 찢고 피를 흘렸으며 희생하셨고 상처를 입으셨습니다. 그 사람이 이 세상의 죄악을 물리치고 연합하여 동거할 수 있게 우리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버하 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 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고전13:4-7)고 성경은 말씀하셨습니다. 이와같은 사랑은 우리의 힘으로 만들어 낼 도리가 없습니다. 이처럼 오래 참는 사랑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성령님이 우리 마음속에 부어 지지 않고는 만들어지지가 않습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랑을 할 수 있는 그런 개인이나 그런 집단이나 그런 백성 이외에는 그런 사랑을 실천하기에는 너무나 힘이 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사랑이 최후에는 위대 한 승리를 가져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조국은 해방이후 50년동안 분단되어서 서로미워하고 대결하고 있습니다. 우린 6.25사변이나 전쟁을 통해서 동족간에 서로 죽이고 서로 싸우는 비극을 연출했습니다. 그 원한이 우리의 가슴속에 사무쳐 있고 서로 불신하 고 서로미워하고 있습니다. 이 마음을 녹이기 전에는 서로 신뢰할 수도 없 고, 서로 사랑할 수도 없고, 서로 대화할 수도 없고, 형제가 서로 연합하여 동거할 수 있는 길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완전한 해방을 누리고 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영생의 복으로 넘쳐나기 위해서는 남북이 서로 연합하여 동거하는 때가 와야 되는데, 그 길은 우리가 십자가를 짊어지는 수 밖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북하는 예수님을 모릅니다. 하나님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연합하여 동거할 아무런 조건도 세우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압니다.
그러므로 십자가를 짊어지고, 북한과 화해할 수 있는 길을 모 색할 수 밖에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이런 우리가 상처를 입고 피를 흘리고 고통을 당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남북당하기도 하고 선교사가 잡혀가기도 하고, 쌀을 싣고 도와주려고 간 배 가 억류되기도 하고 선원들이 잡혀가기도 하고, 온통 상처를 우리가 입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것을 참고 하나님 앞에서 오히려 오른 뺨을 치면 왼뺨을 돌려대고, 겉옷을 달라 하면 속옷까지 내어주고, 오리를 가자하면 십리를 가는 이러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만이 북한의 변화를 가져오게 할 것입니다. 사랑의 힘은 의의 권세와 추함을 물리치는 능력이 됩니다. 제가 미국에서 선교여행 중에 있을때 미국신문 외신 머릿기사에 북한에 쌀 을 식도 가다 배가 북한에 억류됐다는 소식을 읽었습니다. 그것을 보자 마 자 제 맘속에 부정적인 생각들이 엄습했습니다. '계속 쌀을 지원해야 하나" '말도 안되는 짓을 북한이 하고 있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며 일어나는 분노 를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님 앞에 엎드래서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편에서 솟아나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었습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 르거든 마시게 하라" 사랑만이 그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 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고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적인 분노를 버리고 인간적인 방법으로 주먹은 주 먹으로, 이는 이로, 칼은 칼로 하지 말고, 십자가에 매달려서 몸을 찢고 피 흘리시고 십자가에 매달리신 예수님의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이려서 우리 형제가 서로 연합하여 동거할 수 있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짊어지고 꿇어 앉는 길 밖에 없고 우리가 스스로 실천할 때 비로 소 하나님의 큰 구원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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