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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감사하라 (시13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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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님이 있었습니다. 그는 구걸을 해서 걱정없이 먹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소원이 하나 생겼습니다. 눈을 뜨는 것이었습니다. 이 소원을 알고 목사님 한분이 많은 돈을 들여 개안수술을 해주었답니다. 그리하여 그는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람들이 그에게 멀쩡한 사람이라며 적선을 해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그 목사를 찾아가 원망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당신 때문에 굶어죽게 되었단 말입니다.” 반면에늘 감사하면서 사는 어느 독실한 크리스천이 있었습니다. 그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이라도 감사하며 기쁘게 살았습니다.그러던 어느날 그는 서른한살된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그가 감사할 조건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장례식에 참석,그의 표정을 살폈습니다.그러나 그날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그의 기도를 듣고'감사가 건재'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의 기도문."하나님,제 아들을 31년동안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천국의 필요로 인해 일찍 데려가심을 더욱 감사합니다" 유대인의 지혜서 탈무드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인생에서 무엇을 손해 보았는가 일부분을 잃었을때 나머지 있는 것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라.
만일 한 손을 다쳤으면 두 손을 다 다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만일 한쪽 발을 다쳤으면 두 발을 다 다치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두 손과 두 발을 다 다쳤다 해도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 감사하라. 만일 목이 부러졌다면 그 다음엔 염려할 것이 조금도 없다.하나님이 천국에서 맞아주실테니까 감사란 받은바 호의, 은혜, 사랑에 대해서 마음과 몸과 입과 행동으로 고마움을 나타내는 것을 우리는 감사라고 합니다. 또 그렇게 자기 자신에게 호의를 베풀고, 사랑을 베풀고, 은혜를 준 이에게 고마움을 마음으로, 입으로, 다른 것으로 나타내는 것을 우리는 감사한다라고 합니다. 그래서 성경에도 우리가 받은 사랑, 호의, 은혜에 대해서 이렇게 하라고 말씀합니다.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오늘 읽었던 시편136편은 절절이(26절다)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은혜를 받았으면, 호의를 받았으면, 사랑을 받았으면 감사함이 마땅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감사를 합니다. 저도 오늘 목사 입장에서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이 좋은 날 어디 가지 않고 하나님앞에 나아와 예배를 드리는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할 일도 많은데, 바쁘기도 한데, 피곤도 한데, 어디를 가야 하는데 주께 나온 여러분 감사합니다 특별히 지난 5주간동안 새벽을 깨우며 기도회에 참여하신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성찬 예식을 위하여 준비하신 분들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 추수감사주일로 떡을 준비하며, 과일을 준비하며, 특히 식당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모든 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더군다나 주중에 교회에 나와 내 시간, 물질, 정성 드려 전도하며 수고하는 손길들에 감사를 드립니다. 서양 사람들은 비교적 이 "감사"라는 표현(인사)를 잘 하는 편입니다.
우리 나라 희극 배우 김희갑씨가 불란서를 방문했을 때 사람들이 감사의 인사를 이렇게 하더랍니다. "멜시 뽀쿠"(Merci beaucoups)-"감사합니다" 그분이 이 감사의 인사말을 듣고 한국에 돌아와서 하는 말이 "내가 불란서에 가서'멸시 뽁쿰'을 배웠다"고 했답니다. 영어로는 감사를 "댕큐"(Thank you)라고 하고, 독일어로는 "당케 쉰(Danke schon), 화란어로는 "당퀴 벧(Dank U wel), 일본어로는 "아리가도우 고자이마스" 중국말로는 "셰 셰", 이태리어로는 "그라지에"(Grazie), 스페인어로는 "무차스 그라시아스"(Mucharistia), 헬라어로도 "유카리스티아", 이스라엘 사람들은 히브리어로 "토다"라고 하며 감사함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들은 이것이 습관이 되어 있습니다. 하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감사합니다’라고 하는 이런 마음과 말과 행동이 습관이 되어 성경 말씀대로 ‘범사에 감사’하는자 되어지기 원합니다. 오늘은 교회 절기상 추수감사 주일로 지킵니다. 일년동안 영육간에 열매를 주시며,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간섭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우리의 생애에 감사하며 사는 일들을 위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감사하며, 감사할 때 어떤 일이 내게 일어나며, 어떻게 감사해야 할지를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1.그러면 우리가 감사를 하되 무엇에 대해서 감사하라고 성경은 말씀합니까 (시 136:1)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감사할 것도 많고, 감사할 대상도 참 많습니다. 저가 이 말씀을 준비하면서 감사할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한번 적어 보았더니 참 감사할 것이 많더군요. 생명을 지금까지 연장해주셔서 감사, 건강주셔서 감사, 가정주셔서 감사, 좋은 아내 주셔서 감사, 자식들 주셔서 감사, 삼시세끼 밥잘먹고 똥 잘싸는 것 감사, 누을수 있는 집주셔서 감사, 행복한교회 주셔서 감사, 목사로 세우심의 감사, 좋은 성도들을 만나게 하심에 감사, 무엇보다도 다른 사람을 위해 쓰임받음에 감사, 하나님께 쓰임 받으매 감사,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감에 감사, 무어보다도 죄인된 내가 죄 사함 받고 구원받은에 감사…등등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여러분이 집에 돌아가셔서 종이를 내놓고 감사한 것을 한번 적어 보세요. 정말 감사할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가 이런 것을 받아 누리매 정말 감사한다면 우리의 삶이 축복이 되어질 줄 믿습니다. 어떤분은 그렇게 생각하고 말합니다. 감사할 것이 무엇이 있냐고 지금 내 모습을 한번 보라고, 감사하게 생겼는가 지금 어렵고 힘든 일 때문에 감사할 것이 없다고, 감사할 형편이 아니라고 아우성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남편들은 좋은 아내 주심에 감사해 보세요-삼시세끼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자식키워주고 얼마나 감사합니까(가끔씩 가다가 바가지를 긁으니 문제지만) 아내들은 좋은 남편 주심에 감사해보세요-밖에 나가서 돈을 벌어 주고, 보호해부고, 책임져주고,(가끔씩 가다가 속을 좀 썩이기는하지만) 부모들은 좋은 자식 주심에 감사해보세요-신체가 비정상적으로 크는이가 얼마나 많은데 정상적으로 커주니 감사, 밥잘벅고, 공부잘하니 감사, 건강하니 감사, 그런것에 진짜 감사해 봅시다.
그런데 정작 우리가 감사해야 할이는 좋은 가정, 좋은 남편, 아내, 자식, 교회, 직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오늘 읽었던 성경도 보십시오. 1절은 우리가 감사해야 할 분이 누군지 말씀합니다(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런데 2절 이하의 모든 말씀들은 다 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지금 우리가 받아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에게서 나왔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셨기에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가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남편을, 아내를, 자식을, 생명을, 건강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정작 감사해야 할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임금의 수라상에 아주 맛있는 반찬이 여럿 올라왔답니다. 그날따라 임금이 먹는 김치가 얼마나 맛있는지 그렇게 맛있게 반찬을 올려준 신하에게 상을 내리려고 불렀답니다. ‘여봐라, 너가 이렇게 맛있는 반찬으로 나의 입맛을 돋구어서 상을 내리겠노라’했더니 이 신하가 펄펄 뛰면서 자기는 상을 받을 권리가 없다며 정작 상을 주려거든 그 채소를 가꾸어 가져온 농부에게 주시도록 간청을 했답니다. 임금의 명을 따라 궁궐에 채소를 갖다바친 농부가 임금앞에 섰더니 임금이 농부에게 “여봐라, 너가 농사를 잘 지어 맛있는 채소를 가져와서 고마워 상을 내리겠노라”라고 했더니 이 농부도 펄펄 뛰면서 급구 상 받기를 거절하면서 이런 말을 했답니다. “임금님, 제가 잘나서 이렇게 맛있는 채소를 가꾼 것이 아닙니다. 저는 철을 따라 땅을 파고 씨를 뿌리고 가끔씩 돌보기만 했는데 하나님께서 햇빛과 비와 바람을 주셔서 이렇게 좋은 채소가 되었습니다. 정작 상을 받을이는 하나님이십니다.”라고 했답니다. 사실 맞는 말입니다. 지금 나의 나된 것은 다 하나님의 은혜로 된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감사해야 할 분은 바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를 해야 합니다. 수탉이 물을 먹을 때 보면 그릇 속의 물을 주둥이로 물어 고개를 젖힌뒤 삼킨다. 이런 닭의 물 먹는 모습을 보던 한 인도주의자가 "저렇게 고개를 내렸다 올렸다 하려면 굉징히 힘들꺼야"하면서 혀를 찼다. 그러자 옆에서 듣던 현실주의자가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다 먹고 살자면 할 수 없죠. 목을 안들면 그나마 한방울이라도 목구멍으로 넘어가겠습니까"라고 했다. 이럴때 같이 있던 한 그리스도인이 "두 분 말씀이 맞군요. 하지만 저 수탉은 한 모금 물을 마실 때마다 하늘을 쳐다보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렇습니다. 미물인 닭도 물 한 모금을 먹을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데 만물의영장인 우리들이야 오죽이어야 하겠습니까 그분이 지금까지 우리 인생길 함께 하시면서 역사하셨고, 그 하나님은 앞으로도 우리 인생길에 함께 하시면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2.왜 우리가 감사해야 할까요 감사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1감사하는 내가 좋고, 감사를 받는 사람이 좋아집니다. 교회에 있다보면 구제를 좀 해달라고 찾아오는 이가 여럿있습니다. 요즘 아엠에프가 터진 이후에는 더 심한데 하루에 보통 1-2사람은 옵니다. 이들이 서울시내 교회를 매일도는데 수입이 하루에 잘하면 6-7만원을 번답니다. 어떻게 알았느냐 하면 요 몇칠전에 교회에 구걸하러 온 사람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그가 그러더랍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구걸하러 다니는 그 사람이 구걸하러 다닌 이후 자기 돈을 주고 무엇을 사먹어보지 못했는데 집사람과 이야기를 하면서 좋았든지 처음으로 그걸한 돈으로 호떡을 사주더랍니다. 와서 구제를 요청하는 사람의 모양도 참 여러 가지입니다. 게중에는 멀쩡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정말 도움을 입어야 할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이 받는 것 당연한것처럼 당당하게 내노라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돈을 얼마 주면 감사도없습니다. 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냥 당연히 여기며 갑니다.
그런데 게 중에는 정말 구제를 받아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얼마를 주어도 정말 감사하다고, 그렇게 받으러 다니는 것이 송구스럽다는 식으로 감사를 표현합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에게는 더 주고 싶고 마음이 갑니다. 무슨 말입니까 감사하면, 감사하는 사람 좋고, 받는 사람도 얼마나 좋아지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우리가 감사하면 먼저는 우리의 마음이 기쁘고, 즐겁고, 흐뭇해 집니다. 나뿐 아니라 그 상대방, 말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데 얼마나 좋습니까
2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어느 교회의 목사님 사모는 병원에서 위암 판정을 받고 입을 굳게 다물고 미음도 입에 대지 않았답니다. 한창 나이에 이 지경이 된것은 개척 교회 시절의 극심했던 고생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남편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자연히 남편과 하나님에 대한 원망이 싹터올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님은 감리교 신학대학의 윤성범 학장님을 만났습니다. 목사님, 얼굴이 어둡군요. 무슨 일이라도 있나요 그 목사님이 자기의 형편을 이야기 하자 학장님이 이런 제안을 했답니다. 노트를 한권 사다가 아내에게 주세요. 그 노트에 감사할 일만 생각나는 대로 적으라고 해보세요. 목사님은 즉시 노트와 볼펜을 사들고 아내에게 갔습니다. 이 마당에 무슨 감사할 일이 있다고 그러세요. 사모가 한두 줄씩이나마 노트에 감사할 일을 써내려간 것은 목사님이 방을 나서고난 후에도 한참이나 시간이 흐른 뒤였습니다. 아주 평범하고 작은 일 부터 적어 나갔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났습니다. 그녀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찾아 다니며 감사의 인사를 하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답니다.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그러자 점점 통증은 사라지고, 다리에는 웬일인지 힘이 생겼습니다. 병원에 가니 의사가 깜짝 놀라더랍니다. 암세포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감사하면 먼저는 내 심령이 평안해 집니다. 마음이 편안하니 병이 걸리지 않고, 병이 왔다가다 도망을 갑니다. 만병의 근원은 마음에 있는데
그런데 감사하는 사람은 한결같습니다. 건강합니다.
그런데 원망불평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거의 건강치 못합니다. 감사하면 내게, 내 인생에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3감사는 감사를 낳고, 감사는 기적을 낳습니다. 성경 누가복은 17장에 열 문둥이 이야기가 나옵니다. 문둥병이기에 다른 사람과 격리되어 살면서 얼마나 외롭고, 괴로웠 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이 예수님으로 인하여 고침을 받고는 아홉사람은 감사도 없이 가 버렸고, 한 사람만 주님께 돌아와 고쳐주심에 감사했습니다. 감사를 했더니 육체의 문둥병정도가 아니라 그는 심령의 병까지, 잠간의 복뿐 아니라 영원의 복까지 얻게 되었습니다. 감사는 감사를 낳습니다. 감사는 기적을 낳습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우리가 감사를 많이 해도, 하면 할수록 이렇게 우리의 인생을, 우리 삶을, 우리 심령과 육체를, 이땅 뿐 아니라 영원까지 복되게 하니 “범사에 감사하라” 감사합시다. 감사하라(678) 914-감사하라 내영혼아
3.그러면 어떻게 감사하는 삶을 살수 있을까요
1말로 감사합시다. 우리가 잘 아는 예화인데, 독일에서 혀 암에 걸려 혀를 잘라야만 하는 환자가 있었습니다. 의사가 혀가 잘리기 전에 최후로 한마디를 하라고 했습니다. 한참 동안말을 하지 않고 그는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주위에 둘러 있던 사람들도 과연마지막 한마디는 무엇일까 생각하며 누구의 이름을 부를 것인지를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눈에서는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는 떨리는 입술로 ‘주님!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말로 감사할수 있습니다. 한번 따라서 해 봅시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집사님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옆의사람과) 사람의 말은 창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엡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말로 우리가 감사하면 그 말에 능력이 있어서 감사의 환경으로, 감사의 마음으로 아름답고, 복되게 되어질줄 믿습니다.
2물질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흔히 이런 말을 잘 듣게 되고, 하게 됩니다. 마음으로 감사하면 되지, 뭐 꼭 표현을 해야 감사가 되는 것인가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무엇이라 말씀합니까 (요일 3:18)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마음이 있다면 그 마음의 증표가 남아 있게 마련입니다. (마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 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마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것이 바로 물질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가장 크게 여기는 것이 무엇입니까 바로 돈입니다. 돈앞에서는 벌벌떱니다. 한 작은 상점을 가진 유대인이 중병에 걸려 언제 숨이 끊어질지 모를 상태에 이르게 되었답니다. 온 식구가 머리맡에 둘러 앉아 엄숙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윽고 다 죽어가는 사내가 꺼져가는 목소리로 말을 했습니다. ‘어미는 어디있니’ ‘아버지 엄마는 여기 계십니다’ ‘이놈아 너두 여기 있냐’ ‘네, 아버지 제 얼굴이 보입니까’ ‘내 딸도 여기 있냐’ ‘아버지 저 여기 있어요. 아버지의 손을 잡고 있는 것이 저예요’ 그러자 다 죽어가는 사내는 안간힘을 쓰며 악착같이 일어나려고 했습니다. 목을 거렁거렁 울리며 화가 터지는 듯 혀를 찼습니다. “그럼 가게는 대체 어느 놈이 지키고 있단 말이냐” 세상 사람들은 돈을 가장 크게 여깁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만 그렇습니까 믿는 사람들도 하나님 다음에 바로 돈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께서 내게 베푸신 은헤에 정말 감사한다면 우리의 형편에 최선을 다해 감사를 나타내어야 합니다.
3몸으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리빙스톤이 어릴 때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푼 은혜에 너무 감사를 하면서 무엇인가를 드리고 싶었는데 드릴것이 없어서 그는 하나님께 자신을 전부 드리기로 서원을 했답니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서 그는 아프리카의 선교사로 일생을 바치면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나타냈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할 때 마음으로도, 입으로도, 물질로도 감사할 수 있겠지만 우리의 몸으로도 하나님앞에 감사를 나타낼수 있습니다. 아프리카의 카르라는 지방에는 은혜에 보답하는 좋은 풍습이 있답니다. 마을에서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은혜를 받아 고마움을 느끼면 그날밤 그집 마당에서 무릎을 꿇고 조용히 머리 숙여 밤새 앉아있는 것이랍니다. 혹시 비가 온다 하더라도 그 사람은 움직이지 않고 꼬박 비를 맞으며 은혜 베푼 사람의 고마움을 가슴에 새긴답니다. 만일 이렇게 하지 않고 지내면 그 사람은 마을에서 집단으로 매를 맞거나 아니면 쫓겨나고 만답니다. 그들은 받은바 은혜를 몸으로 감사를 나타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앞에 몸으로 감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주일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교회에 나와 예배드림으로 감사할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내가 섬기는 일을 통해서 감사를 나타낼수도 있습니다. 주님께서 내 영혼 구원하여 주심에 예수 믿지 않는 영혼들을 전도하는 것을 통해 감사할수 있습니다. 내게 주신 재능을 따라 주님앞에 쓰임을 받으므로 감사를 나타낼수 있습니다. (시 116:12)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시 116:17) 내가 주께 감사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평탄한 길에 조그마한 구덩이만 있어도 벌써 하나님을 원망하고 사람을 원망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가는 험하고 캄캄한 길에 조그마한 빛만 비추어도 하나님의 주시는 자비로우신 빛이라 하여 감사의 기도를 올립니다. 화려한 궁전에 살면서도 생이란 왜이리 괴로우며 기쁜 일은 하나도 없느냐고 얼굴을 찡그려 불평하는 사람이 있으며, 게딱지같은 오막살이에 살면서도 우리를 지키시는 하늘 아버지와 한없는 은혜와 사랑을 진심으로 감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 더 행복하겠습니까 헬렌켈러하면 삼중고의 고통을 격은이로 우리는 잘 압니다. 그는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면서 그의 마지막 말은 하나님께 감사였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볼수 있는 눈이 있고,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고, 말할 수 있는 입이 있고, 어디든지 걸아갈 수 있는 발이 있고, 무엇이든 잡을 수 있는 두 손이 있습니다. 거디다가 내 영혼까지 하나님께서 구원하여 주셔서 천국의 소망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나에게서 눈동자도 떼지 않으시고, 침삼킬동안도 놓지 않으시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지키시며 도우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렇기에 이제 내 남은 생애 순간순간, 일마다 때마다 모든 것에 하나님에 감사하며 살므로, 축복의 역사를 이루는 기적의 주인공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감사’라는 시 한편을 낭송하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영혼에는 항상 등불이 켜있사옵고, 사랑이 불꽃되어 타고 있사옵고, 넘치며 출렁이는 생명의 강이 다함없이 흐르고 있사옵나이다. 따스함으로 충만함으로 그만 감사 감격 뿐이온데 오늘은 이 햇빛 저에게만 비춰오는 듯 어두움에 갇힌 지역을 생각하면 가슴 답답하여 오히려 눈물납니다. 영과 육이 아울러 밝고 맑은 광명에 사는 것 여기가 하늘 나라 지금이 그때라 말하게 하소서 주의 말씀 모두 옳습니다. 믿고 따르니 그저 기쁨니다. 능력에 순종하니 그저 행복합니다. 할렐루야! 찬양을 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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