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이 40년 된 사연 (민14:26-38)
본문
오늘은 삼일절, 우리 민족이 일제에 항거하던3.1운동이 있은 지 79주년 되는 날입니다. 공교롭게도 지금 형태는 다르지만 나라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래서 우울할 수밖에 없는 오늘입니다. 작년말 불어닥친 외환 위기로 인해 나라 사정이 말이 아닙니다. 2월말 현재 실업자가 이미 100만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금년 말이면 150만 내지는 심하면 200만까지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신임 대통령의 표현을 빌면 6.25 이후 최대의 국난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나라 사정이 이쯤 되니 어렵지 않은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다들 어렵다고 야단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지금까지 이 민족의 어려운 고비마다 함께 해 주시고 도와 주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번 어려움에서도 반드시 건져 주시리라 믿습니다. 오히려 지금의 어려움은 ‘또 하나의 기회’라는 인식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국가나 개인의 역사를 보면 어려운 위기 상황 속에서 기적과 같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역사가 토인비의 말처럼 인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케네디 대통령이 어떻게 한자를 알았는지 위기를 이렇게 설명했답니다. “위기는 '危'와 '機'의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危'는 위험을 의미하고, '機'는 기회를 의미한다.”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진리를 잘 지적해 준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위기는 위험하지만 하나의 ‘기회’입니다. 성경을 봐도 기적과 축복은 예외없이 위기 상황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예를 들어, 물을 포도주로 만든 이적(요2:1-11)은 포도주가 떨어진 상황에서 생겼습니다. 사르밧 과부의 밀가루 통과 기름병에서 계속 가루와 기름이 나온 기적(왕상17:)도 가뭄의 상황 속에서였습니다. 인류의 구원도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위기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위기 관리'가 문제다!" 위기를 잘 관리하면 축복이 되고, 위기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정말 위험한 결과가 생기게 됩니다. 예> 운동 시합(위기 상황)-잘 관리해서 이기면 우승의 영광이 주어지고, 잘못 관리해서 지면 패자의 쓴맛을 봐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은 ‘위기의 연속 과정’입니다. 그것들을 극복하고 승리하면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반면에 극복하지 못하고 실패하면 비참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왕 당면한 이 위기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맙시다. 잘만 하면 오히려 큰 복을 누릴 수 있다는 소망과 기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승리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조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역사적 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 모두 위기를 축복으로 반전시키는 승리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이스라엘이 당면한 위기 상황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 가나안 땅 근처에 당도합니다.
그런데 그들사이에 가나안 땅이 하나님 약속대로 과연 그렇게 좋은 곳인가 과연 정복 가 능성은 있는가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12지파에서 대표를 한명씩 뽑아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합니다. 그들의 정탐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12명 공히 가나안의 실제 상황을 정확히 보고합니다. 민13:25-29
1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사실입니다.
2 가나안에는 강력한 원주민(아낙 자손 등)과 요새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위기의 양면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위험’과 ‘기회’입니다. 가나안 땅은 축복의 기회입니다. 동시에 위험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잘 하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잘못하면 가나안 족속에게 죽든가 포로가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 [2] 위기 관리에 실패한 이스라엘 백성 정탐꾼들이 보고한 객관적 사실은 12명이 일치했지만, 그것을 해석하는 주관적 판단은 상반된 두 갈래로 갈라졌습니다. 어떻게 긍정과 부정, 성공과 실패!
1 여호수아 & 갈렙:민13:30 반드시 승리할 것이니 올라 가자! 민14:9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2 나머지 열명:민13:31-33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다! 우리는 메뚜기 같다! 이때 백성들의 반응:민14:1-4 밤새 통곡, 모세와 아론 원망, 애굽이나 광야에서 차라리 죽었더라면 . 칼에 맞아 죽겠다 .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그러자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민14:11-12 패역한 백성을 전염병으로 다 쳐서 죽이고 다른 민족을 택하셔서 축복하시겠다고 . 민14:13-19 모세의 중보 기도-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용서하여 주옵소서 . 민14:22 이하, 26 이하.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진노를 돌이켜 축소 해 주십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재앙으로 즉시 죽고, 이스라엘 백성의 1세대(20세 이상)는 광야에서 방황하며 다 죽게 될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갈렙, 제 2세대는 광야에서 고난을 받으나 결국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대목은 34절. 정탐 기간 40일을 하루에 1년씩 환산해서 40여년간 광야에서 지낼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구약신학자 레온 우드의 연구에 의하면, 40년간 매일 한 시간마다 7명의 장례를 치뤄야 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제대로 무덤도 갖추지 못하고 그저 모래 밭에 대충 매장하고 눈물을 삼키며 다른 데로 이동하곤 했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1세대가 다 죽기까지 비참한 죽음의 행진이 계속되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들이 만일 정탐을 안 했더라면 더 좋고, 정탐을 했더라도 가나안 땅에 믿음으로 들어갔었더라면 40여년 방황의 세월도 보내지 않고, 비참하게 광야에서 죽는 일도 없었을 터인데 .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기회를 영원히 놓쳐버리고 만 것입니다. 심지어는 저주의 기회로 전락하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3] 위기 관리의 실패 원인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이 왜 이 지경이 되고 말았을까요 그들이라고 저주받고 싶어한 것은 아닐텐데 . 그들이라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축복을 받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텐데 . 그렇지 않습니까 그것은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들의 불신앙 때문입니다. 히3:17-18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그들은 분명히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미 여러 차례 하나님의 이적을 목격했습니다. 홍해가 갈라진 것,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온 것, 메추라기가 내려온 것, 반석에서 생수가 터져 나온 것, .
그러므로 그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약속대로 모든 게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마땅했을 것입니다. 가나안 땅이 좋을 뿐 아니라, 자기들에게 분명히 주신 땅이므로 가나안 족속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실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눈 앞의 어려운 현실만 보면서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불신했습니다. 결국 믿음이 없는고로 불신앙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샀고, 40일의 정탐 결과가 40년의 방황과 죽음의 징벌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의 불신앙은 크게 두 방향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마음과 말입니다. 그들은 마음과 말을 관리하는 데 실패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마음과 말을 통해 표현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을 굳게 지키기 위해서는 마음과 말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위기 관리는 믿음의 관리입니다. 믿음의 관리는 마음 관리, 말 관리입니다." [4] 위기 관리의 승리 비결
1 마음의 관리:잠4:23 "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16:32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25: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마음이 무너지면 인생 전체가 무너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마음에는 죄성이 있으므로 항상 부정적인 것들이 솟아납니다. 특히 어려운 위기 상황 가운데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두려움, 낙심, 원망, 반항 의식, 패배 의식, . 공연히 이런 부정적인 상상이 생겨납니다. 이런 것들은 전염성과 파괴성이 있습니다. 열명의 정탐꾼이 불신앙으로 부정적인 보고를 하자, 어떻게 됩니까 온 백성이 난리입니다. 울고 불고, 모세와 하나님에게 원망하고, . 마침내 그 결과가 얼마나 비참해졌습니까 놀랍게도 마음에 있는 대로 현실이 되어집니다. 마음에 믿음을 품으면 믿음 대로 됩니다.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으면 부정적인 결과가 생겨버립니다. 잠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 그러면 어떻게 마음을 믿음으로 잘 관리할 수 있을까요 시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교제 & 말씀 묵상)-말씀 묵상:앞서 말씀드린 부정적인 생각들(두려움, 낙심, 원망, 반항, 패배의식 등)을 마음에서 몰아 내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담아두는 겁니다. 마치 컵 속의 공기를 내 보내려면 물로 채우면 되듯이 . 시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요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마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좋은 교제:사람은 누구를 만나든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영향은 더욱 강력합니다. 열명의 정탐꾼이 남자 장정만 60만인 큰 백성을 불신앙으로 몰아 넣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좋은 교제가 중요합니다. 불신앙의 사람, 부정적인 사람, 한숨이나 쉬는 사람과는 교제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이 좋은 분, 긍정적인 분들과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히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2 말의 관리:말은 마음 속에 들은 게 나옵니다.
그런데 마음 속에 생각으로 있을 때보다 말로 표현되면 더욱 강력해집니다. 말을 함으로써 마음 속에 더욱 깊이 각인되고, 생활에 반영되니다. 더 나아가서는 인격(캐릭터)까지 형성하게 됩니다. 사람의 축복과 저주를 결정하기까지 합니다. 본문 28절에 보면,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 그랬습니다. 차라리 광야에서 죽고 싶다고 하니까 그렇게 해 주시겠다는 겁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 그대로 입니다. 잠13: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 예> 화술 강사의 말 "썰렁하다는 말을 그렇게 쓰더니 사회가 썰렁해졌습니다 . 말은 약과 같아서 잘 써야 됩니다. 밝고 진실한 말이 생활을 바꿉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갈렙처럼 자꾸 믿음의 말을 해야 됩니다. "가나안은 축복의 땅이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신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올라가자!" 긍정적, 진취적, 희망적인 말, 감사하는 말, 격려하는 말, .을 하십시오. 정 힘들면 혼자서나 사람 앞에서 부정적인 말을 토하지 말고, 그저 하나님 앞에 토로하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마음과 입술을 선하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욥은 극한 시련의 상황 속에서 마음과 말을 지켰습니다. 욥1:21-22 원망의 마음을 품지 않고 찬송 . 욥2:9-10 아내의 저주에도 불구하고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 앞에 있는 고난과 역경은 분명히 위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루기 나름입니다. 믿음의 여부에 따라 축복이 될 수도 혹은 더욱 깊은 고통의 나락에 떨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이런 사실을 실증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위기를 통해 일하십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에게 광야를 주신 것은 그들에게 축복의 땅 가나안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고 위기도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쪽록 어려운 때에 마음과 말을 잘 관리하고, 믿음을 지켜서 영광스런 승리자가 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위기'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위기 관리'가 문제다!" 위기를 잘 관리하면 축복이 되고, 위기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정말 위험한 결과가 생기게 됩니다. 예> 운동 시합(위기 상황)-잘 관리해서 이기면 우승의 영광이 주어지고, 잘못 관리해서 지면 패자의 쓴맛을 봐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은 ‘위기의 연속 과정’입니다. 그것들을 극복하고 승리하면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반면에 극복하지 못하고 실패하면 비참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기왕 당면한 이 위기 상황을 부정적으로만 보지 맙시다. 잘만 하면 오히려 큰 복을 누릴 수 있다는 소망과 기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바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승리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대조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역사적 사건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 모두 위기를 축복으로 반전시키는 승리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이스라엘이 당면한 위기 상황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 가나안 땅 근처에 당도합니다.
그런데 그들사이에 가나안 땅이 하나님 약속대로 과연 그렇게 좋은 곳인가 과연 정복 가 능성은 있는가 의문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12지파에서 대표를 한명씩 뽑아 가나안 땅을 정탐하게 합니다. 그들의 정탐 결과는 어떠했습니까 12명 공히 가나안의 실제 상황을 정확히 보고합니다. 민13:25-29
1 가나안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사실입니다.
2 가나안에는 강력한 원주민(아낙 자손 등)과 요새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위기의 양면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위험’과 ‘기회’입니다. 가나안 땅은 축복의 기회입니다. 동시에 위험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이 위기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잘 하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됩니다. 잘못하면 가나안 족속에게 죽든가 포로가 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 [2] 위기 관리에 실패한 이스라엘 백성 정탐꾼들이 보고한 객관적 사실은 12명이 일치했지만, 그것을 해석하는 주관적 판단은 상반된 두 갈래로 갈라졌습니다. 어떻게 긍정과 부정, 성공과 실패!
1 여호수아 & 갈렙:민13:30 반드시 승리할 것이니 올라 가자! 민14:9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
2 나머지 열명:민13:31-33 그들은 우리보다 강하다! 우리는 메뚜기 같다! 이때 백성들의 반응:민14:1-4 밤새 통곡, 모세와 아론 원망, 애굽이나 광야에서 차라리 죽었더라면 . 칼에 맞아 죽겠다 . 장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그러자 하나님이 진노하셨습니다. 민14:11-12 패역한 백성을 전염병으로 다 쳐서 죽이고 다른 민족을 택하셔서 축복하시겠다고 . 민14:13-19 모세의 중보 기도-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용서하여 주옵소서 . 민14:22 이하, 26 이하. 하나님은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진노를 돌이켜 축소 해 주십니다. 열 명의 정탐꾼은 재앙으로 즉시 죽고, 이스라엘 백성의 1세대(20세 이상)는 광야에서 방황하며 다 죽게 될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리고 여호수아와 갈렙, 제 2세대는 광야에서 고난을 받으나 결국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대목은 34절. 정탐 기간 40일을 하루에 1년씩 환산해서 40여년간 광야에서 지낼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구약신학자 레온 우드의 연구에 의하면, 40년간 매일 한 시간마다 7명의 장례를 치뤄야 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제대로 무덤도 갖추지 못하고 그저 모래 밭에 대충 매장하고 눈물을 삼키며 다른 데로 이동하곤 했을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1세대가 다 죽기까지 비참한 죽음의 행진이 계속되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입니까! 그들이 만일 정탐을 안 했더라면 더 좋고, 정탐을 했더라도 가나안 땅에 믿음으로 들어갔었더라면 40여년 방황의 세월도 보내지 않고, 비참하게 광야에서 죽는 일도 없었을 터인데 .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기회를 영원히 놓쳐버리고 만 것입니다. 심지어는 저주의 기회로 전락하게 된 것입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3] 위기 관리의 실패 원인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이 왜 이 지경이 되고 말았을까요 그들이라고 저주받고 싶어한 것은 아닐텐데 . 그들이라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의 축복을 받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은 아닐텐데 . 그렇지 않습니까 그것은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그들의 불신앙 때문입니다. 히3:17-18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그들은 분명히 모세를 통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미 여러 차례 하나님의 이적을 목격했습니다. 홍해가 갈라진 것, 하늘에서 만나가 내려온 것, 메추라기가 내려온 것, 반석에서 생수가 터져 나온 것, .
그러므로 그들은 당연히 하나님의 약속대로 모든 게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마땅했을 것입니다. 가나안 땅이 좋을 뿐 아니라, 자기들에게 분명히 주신 땅이므로 가나안 족속이 아무리 강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이 정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실 것을 믿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눈 앞의 어려운 현실만 보면서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불신했습니다. 결국 믿음이 없는고로 불신앙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샀고, 40일의 정탐 결과가 40년의 방황과 죽음의 징벌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의 불신앙은 크게 두 방향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마음과 말입니다. 그들은 마음과 말을 관리하는 데 실패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마음과 말을 통해 표현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을 굳게 지키기 위해서는 마음과 말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위기 관리는 믿음의 관리입니다. 믿음의 관리는 마음 관리, 말 관리입니다." [4] 위기 관리의 승리 비결
1 마음의 관리:잠4:23 "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16:32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25:28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마음이 무너지면 인생 전체가 무너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근본적으로 인간의 마음에는 죄성이 있으므로 항상 부정적인 것들이 솟아납니다. 특히 어려운 위기 상황 가운데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두려움, 낙심, 원망, 반항 의식, 패배 의식, . 공연히 이런 부정적인 상상이 생겨납니다. 이런 것들은 전염성과 파괴성이 있습니다. 열명의 정탐꾼이 불신앙으로 부정적인 보고를 하자, 어떻게 됩니까 온 백성이 난리입니다. 울고 불고, 모세와 하나님에게 원망하고, . 마침내 그 결과가 얼마나 비참해졌습니까 놀랍게도 마음에 있는 대로 현실이 되어집니다. 마음에 믿음을 품으면 믿음 대로 됩니다. 마음에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으면 부정적인 결과가 생겨버립니다. 잠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 그러면 어떻게 마음을 믿음으로 잘 관리할 수 있을까요 시1:1-2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교제 & 말씀 묵상)-말씀 묵상:앞서 말씀드린 부정적인 생각들(두려움, 낙심, 원망, 반항, 패배의식 등)을 마음에서 몰아 내는 방법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속에 담아두는 겁니다. 마치 컵 속의 공기를 내 보내려면 물로 채우면 되듯이 . 시34:19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요16:33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마6:31-33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좋은 교제:사람은 누구를 만나든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특히 부정적인 영향은 더욱 강력합니다. 열명의 정탐꾼이 남자 장정만 60만인 큰 백성을 불신앙으로 몰아 넣지 않았습니까
그러므로 좋은 교제가 중요합니다. 불신앙의 사람, 부정적인 사람, 한숨이나 쉬는 사람과는 교제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믿음이 좋은 분, 긍정적인 분들과 교제를 나누어야 합니다. 히10:24-25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2 말의 관리:말은 마음 속에 들은 게 나옵니다.
그런데 마음 속에 생각으로 있을 때보다 말로 표현되면 더욱 강력해집니다. 말을 함으로써 마음 속에 더욱 깊이 각인되고, 생활에 반영되니다. 더 나아가서는 인격(캐릭터)까지 형성하게 됩니다. 사람의 축복과 저주를 결정하기까지 합니다. 본문 28절에 보면,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 그랬습니다. 차라리 광야에서 죽고 싶다고 하니까 그렇게 해 주시겠다는 겁니다. 말이 씨가 된다는 말 그대로 입니다. 잠13: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 예> 화술 강사의 말 "썰렁하다는 말을 그렇게 쓰더니 사회가 썰렁해졌습니다 . 말은 약과 같아서 잘 써야 됩니다. 밝고 진실한 말이 생활을 바꿉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갈렙처럼 자꾸 믿음의 말을 해야 됩니다. "가나안은 축복의 땅이다.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신다. 그들은 우리의 밥이다. 올라가자!" 긍정적, 진취적, 희망적인 말, 감사하는 말, 격려하는 말, .을 하십시오. 정 힘들면 혼자서나 사람 앞에서 부정적인 말을 토하지 말고, 그저 하나님 앞에 토로하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마음과 입술을 선하게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욥은 극한 시련의 상황 속에서 마음과 말을 지켰습니다. 욥1:21-22 원망의 마음을 품지 않고 찬송 . 욥2:9-10 아내의 저주에도 불구하고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 앞에 있는 고난과 역경은 분명히 위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루기 나름입니다. 믿음의 여부에 따라 축복이 될 수도 혹은 더욱 깊은 고통의 나락에 떨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말씀이 이런 사실을 실증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위기를 통해 일하십니다. 그 옛날 이스라엘에게 광야를 주신 것은 그들에게 축복의 땅 가나안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복을 주시려고 위기도 주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아무쪽록 어려운 때에 마음과 말을 잘 관리하고, 믿음을 지켜서 영광스런 승리자가 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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