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레2:1-3)
본문
지난 1월 3차 주일 아담의 두아들 가인과 아벨에 대한 설교에서 하나님은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아니하시고 아벨의 제사만을 받으셨다고 하였다 . 그 이유인즉 가인의 제사는 짐승을 잡아 드 리는 제사가 아니라 농작물 즉 식물성 제물이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 그러면 농작물로는 하나님께 제사를 못드리는가 아니다 . 농작물로도 제사를 드릴 수 있고 또 하나님이 이를 받 으시기도 하신다 . 그것이 오늘 말씀하게 되는 소제이다 .
1. 소제의 재료는 농작물이다 . 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위에 유향을 놓아 라고 되어 있다 . 4-10/ 에는 읶은 곡식으로도 제사를 드는데 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 리려거든 5/ 번철에 부친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7/ 네가 솥에 삶은 것 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 14/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너의 소제를 삼되 곡식을 굽거나 부치거나 솥에 삶은 것으로도, 볶아 찧은 것으로도 제사를 드릴 수 있다 . 이렇게 곡식으로도 제사를 드릴 수 있고 이런 제사를 소제라고 한다.
2. 자료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알아 보자 .
1' 곡식을 통낱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고 고운가루로 만들어야 한다 . 1/ 고운가루란 희 생을 의미한다 . 요12:24/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죽지 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 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고운 가루가 되기 위하여서는 첫 출발부터 자신이 죽는 희생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딱딱한 밀알이 고운 가루가 되기 까지는 여러번 여러번 기계를 거치면서 부셔지지 않으면 않된다 . 그 러기에 고운가루란 나라는 존재가 부서지고 또 부서지는 아품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을 의 미한다 . 고운 가루란 밀알 자체의 희생만이 아니다. 농부의 희생도 그 속에 포함된다 . 땅을 경작하는 수고와 추수하는 수고와 고운가루를 만들기 까지의 수고등등은 매우 힘겨운 수 고일 수 밖에 없다. 이와같이 농작물의 제물은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 따라서 고운 가루로 예물을 드리는 것은 자신의 힘겨운 노동의 대가를 드리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일수록 자신의 수고와 땀이 포함되어야 값진 것이다.
2' 고운 가루위에는 기름을 부어야 한다 1/ 4/ 5/7/ 14-15/ 기름은 무엇을 상징 하는가 기름도 역시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육신적인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었다 . 우선 모든 음식물은 기름으로 조리를 한다 . 또 이스라엘의 여행객들은 대개 기름을 지참하고 다녔다 .
왜냐하면 상처를 입거나 독충에 물리면 그 상처에 기름을 발랐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때에도 기름으로 가격을 정하고 교환하기도 하였다 . 야곱이 벧엘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난후 돌에다가 기름을 부었다고 하였다 . 이런 행동은 돈보 다도, 내 몸을 보호하는 물건 보다도, 하나님을 더 의지 하겠다는 결심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소제를 드릴 때에 기름을 부으라는 말씀은 무엇을 뜻하는가 기름은 내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하나님을 이것 보다 더 귀하고 존귀한 분이니 그 분을 절대적으로 의지 하겠다는 결단의 표시가첫째요둘째는 좀더 신령한 것인데 성경에서 의 기름은 성령님을 뜻한다. 그래서 기름을 제물에 붓는 것은 성령님으로 충만해 지는 것을 상징한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도 기름이 있어야 한다. 성령님의 임재가 있어야 한다. 성령님의 충만한 예배라야 진정한 예배일 수 있다 . 여러분 성령님의 충만하기를 바란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예배를 드리도록 하라
3' 유향도 함께 드려야 한다 . 유향은 무엇을 뜻하는가 향기란 예수안에서 사는 성도들의 올바른 생활이다 . 고후 2: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 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 게 하나님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에게 아름다운 소제를 드리기를 원하는가 교회에서 예배만 열심히 드 리지 말고 이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열신히 살아야 한다 . 그래서 그리스도의 향기 가 되어야 한다 . 그리스도의 향기가 될려면 나라는 딱딱한 밀알과 같은 존재가 부셔져야 한다. 고운 가루와 같은 존재가 되지 않으면 향유를 부을 수 없다 . 따라서 소제의 제물은 고운가루와 같은 나 의 절대적인 희생과 성령님의 기름과 선한 생활의 향기가 한데 어울려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다.
4' 소제의 제물을 만들때에 절대적으로 주의 해야 할 것이 있다 .
1) 누룩을 넣어서는 않된다. 떡을 만들기 위하여서는 누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그러나 하나님에게 드리는 제물에는 누 룩은 절대로 금물이다 .
왜냐하면 성경에서 누룩은 부패와 부정, 죄와 타락을 뜻한다 . 마 16:6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삼가 바라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 고 한다 . 이말에 대하여 제자들은 처음에는 어리둥절 한다. 저들은 바라새인이 주는 음식물 정도로 이해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의 이 말씀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잘못된 교훈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 말씀이다 . 부패한 교흔은 누룩 처럼 번저 많은 사람을 오염시키고 또 그릇된 길을 가게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는 이런 부패의 요소가 없어야 한다. 그러기에 거륵한 소제를 드리는 사람은 이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자기 주변의 생활을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 요즘 우리사회는 이 누룩때문에 심각한 중독증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 한국교회를 보시는 하나님의 시각에는 누룩이 너무 심각하게 퍼져 있다고 하실 것이다. 요즘 광운대 입시 부정 사건을 보는 사회의 눈초리는 매섭기만 한데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들 이 또 에수 믿는 사람이었다 . 과거 음악대학 입시 부정사건에도 믿는 집사님들이, 작년에 시험지 도난사건에도 신학교에서 그리고 믿는 집사님이 , 금년 광운대 입시부정 사건의 주동자인 그 대학교 총무처장 조하희 씨도 독실한 크리스챤이라고 하니 참으로 부끄럽고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 독실한 크리스챤 이 어찌 그런 부정한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도저히 납득이 않가고 설명이 않되는 부분이다 . 독실하다는 정의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할 일인 줄 안다. 이런 사람이 드리는 예배는 누룩이 들어 있는 예물일 수 밖에 없다 .이들이 드리는 헌금은 누 룩이 들어 있는 헌금일 수 밖에 없다 . 이런 사람들의 봉사는 누룩 봉사라고 규정 지을 수 밖 에 없다 . 이런 예배를 하나님이 어떻게 받으실 수가 있을까 이들이 어떻게 독실한 크리스챤 이 될 수 있을까 누룩이 없어야 한다. 순결하고 거륵하고 진실해야 한다. 썩은것이 없어야 한다. 죄와 상관 없는 삶에 기초해야 한다 . 그래야 거륵하신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다 . 그래서 하나님은 누룩을 빼라고 지시 하셨다 .
2) 제물을 만드는데 소금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
그런데 소금을 넣으라고 하시면서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 이라고 하였다 . 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찌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찌니라 언약의 소금 이란 무엇인가 소금은 그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 만일 소금에서 짠 맛이 살아 진다면 그것은 이미 소금 이 아니다 . 소금의 맛이 변하지 않는것 같이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언약도 변함이 없다는 것 을 가르치고 확인 시키기 위하여 소금을 치라고 하였다 . 고대 중동지역에서는 사람들이 굳은 약속을 할때에는 반드시 짐승을 잡아 둘로 쪼개고 그 사이 로 언약 당사자가 지나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만일 이 언약을 위반할 경우에는 이 짐승처럼 쪼개어져 죽게 된다는 뜻이다. 그 당시 사람들을 언약을 준수 하되 죽음으로서 준수 하였다 . 사람과 사람과의 약속도 그와같이 불변하거든 어찌 하나님의 언약이 변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언약이 변하는 것은 하나님편이 아니다 . 갈대와 같이 조석으로 변하는 사람의 마음 때문에 하나님과의 약속은 파기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약의 소금을 두라고 하신것은 제사를 드릴때 마다 소금이 맛을 잃을지 언정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은 불변할 것을 믿으며 이를 믿는 나의 마음도 변함이 없을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라는 것이다 . 그렇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불변이다. 그러기에 이를 믿는 믿음도 불변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도 영원히 변함이 없다 . 그러기에 그의 사랑을 받은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있어 서와 우리 서로를 사랑하는 일에 있어서 변한이 없어야 한다. 믿습니까 엡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찌어다 주님을 변함없이 사랑 하고 우리 서로를 변함없이 사랑 하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
3.제사 드리는 방법도 번제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
1' 소제는 많은 분량의 제물을 가져 올지라도 매우 작은 분량만을 드린다 . 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 올 것이요 제사장은 고운 기름 한 줌과 그 모든 유향을 취하여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사를지니 9/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를찌니 16/ 제사장은 찧은 곡식 얼마와 기름의 얼마와 모든 유향을 기념물로 불사를찌니 지난 주일 번제에 대하여 말씀 드릴 때 번제는 소이든 양이든 비들기든 모두 남김없이 불에 태 워서 드려야 한다고 하였다 . 그러나 소제는 그렇지 아니하다. 극히 일부분만을 드린다. 한줌 이면 족하다 . 민28:/ 소제를 극히 일부분만 드린다고 하여 조금만 가져와도 되는 것은 아니다. 양으로 제사 를 드릴 때에는 에바 10분의1을, 염소로 제사를 드릴때에는 에바 10분의2를, 소로 제사를 드릴 때에는 에바 10븐의3을 드리도록 되어 있다. 즉 분량이 정해져 있다. 그래도 드리는 것은 한줌 이다 .
2' 남는 것은 제사장이 가진다 . 여기에는 깊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깃들어 있고 또 신자가 마땅히 하여야할 본분을 제사 와 관련하여 가르치고 있다 . 이 말씀을 통속적으로 쉽게 이해하면 단순히 레위자손은 세상의 생업이 없으니 그와 같이 하여 저들의 생활을 보장도록 할려는 섭리로만 이해하기 쉽다 . 그러나 아니다. 단순히 제사장들에게 먹고 살것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다 . 갈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것을 함께 하라 고 하였다 . 소제의 제물중 극히 작은 부분만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는 모두 제사장에게 돌리는 것은 저들 에게 영적으로 빚진 것을 육신적인 것으로 갚으라는 것이다 . 그것도 노력 없이 얻은 것으로 갚는것이 아니라 내가 수고하고 땀 흘리고 노력한것을 가지고 그리하라는 것이다 . 그것이 바 로 감사의 실천이요 신앙의 표현이다 . 갈라디아 교회는 애당초 사도 바울을 대하기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를 대하는 것 같이 하였다 . 그러나 이 교회에 이단이 들어와 신앙의 순수성이 살아지기 시작하면 서 그들의 처음 사랑의 빛은 바래기 시작하였다 . 그리고 결국 사도 바울을 원수와 같이 여긴 다 갈 4:14-16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이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너희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할 수 만 있었더면 너희 눈이라 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고 신앙이 있으면 하나님의 종의 고마움을 안다 . 그러나 신앙이 없든지 은혜가 상실되면 고마움 을 모른다 . 하나님은 소제를 드리는 이스라엘에게 제사하다 남은 것을 구제품 던지듯이 제사 장들에게 던져 주라고 가르치신 것은 아니다 . 내가 수고 한것을 나누어 드리면서 자신들을 위하여 복을 빌어준 제사장에게 대한 사랑의 빚을 갚고 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면서 하나님의 고마움과 하나님의 종의 축복기도에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소제의 제도를 주신것이다 . 이 부분은 소제라는 단어의 뜻에서 명확하게 들어 난다 .
4. 소제란
1' 소제라는 히브리 단어 민카는 선물 이란 뜻이다 . 즉 내가 들에 나아가 땀흐 려 수고하여 거둔것을 하나님께 선물로 드리고 하나님의 제사장들에게 선물로 드린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때 선물로 드리는 것은 내것을 기증한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인정 하고 감사하는 정도가 아니다. 모든것이 하나님에게서 왔으니 모든 것을 하나님께되돌려 드린 다는 뜻으로 바치는 것이요 제사장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신령한 은혜를 빌어 주어 평안하고 형통하였으니 이에 감사하고 그 은혜에 보담하는 뜻으로 선물을 드리는 것이다.
2' 소제에는 피가 없다 . 속죄의 표시가 없다 . 따라서 소제는 독립적으로는 제사가 성립되지 못한다. 반드시 피의 제사가 동반하여야 한다. 첫 서론에서도 가인의 제사에 대하여 말씀하였다 . 그의 제사가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 피의 제사가 동반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 즉 하나님에게 감사 하든지 제사장에게 감사하든지 이 모든것은 인간적인 고마움에서 하는 것 이 아니다 .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 안에서 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근원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하다. 하나님께 아름다운 소제를 드리자 . 내가 고운가루가 되기 위하여 부서지는 밀알이되고 바쳐지는 기름과 유향이 되자. 그리고 누룩이 있지 않도록 순결을 유지하자. 언약의 소금을 치듯이 확 고 부동한 신앙을 가지자 . 그리고 우리 서로의 사랑을 항상 확인 하도록하자 . 여러분의 소제 에 주님의 보혈이 임하여 받으실만한 제물이 되기를 바란다 .
1. 소제의 재료는 농작물이다 . 1/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위에 유향을 놓아 라고 되어 있다 . 4-10/ 에는 읶은 곡식으로도 제사를 드는데 4/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 리려거든 5/ 번철에 부친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7/ 네가 솥에 삶은 것 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 14/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여호와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너의 소제를 삼되 곡식을 굽거나 부치거나 솥에 삶은 것으로도, 볶아 찧은 것으로도 제사를 드릴 수 있다 . 이렇게 곡식으로도 제사를 드릴 수 있고 이런 제사를 소제라고 한다.
2. 자료에 대하여 좀더 자세히 알아 보자 .
1' 곡식을 통낱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고 고운가루로 만들어야 한다 . 1/ 고운가루란 희 생을 의미한다 . 요12:24/ 한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죽지 아니하면 한알 그대로 있 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고운 가루가 되기 위하여서는 첫 출발부터 자신이 죽는 희생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딱딱한 밀알이 고운 가루가 되기 까지는 여러번 여러번 기계를 거치면서 부셔지지 않으면 않된다 . 그 러기에 고운가루란 나라는 존재가 부서지고 또 부서지는 아품을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을 의 미한다 . 고운 가루란 밀알 자체의 희생만이 아니다. 농부의 희생도 그 속에 포함된다 . 땅을 경작하는 수고와 추수하는 수고와 고운가루를 만들기 까지의 수고등등은 매우 힘겨운 수 고일 수 밖에 없다. 이와같이 농작물의 제물은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 따라서 고운 가루로 예물을 드리는 것은 자신의 힘겨운 노동의 대가를 드리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일수록 자신의 수고와 땀이 포함되어야 값진 것이다.
2' 고운 가루위에는 기름을 부어야 한다 1/ 4/ 5/7/ 14-15/ 기름은 무엇을 상징 하는가 기름도 역시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육신적인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었다 . 우선 모든 음식물은 기름으로 조리를 한다 . 또 이스라엘의 여행객들은 대개 기름을 지참하고 다녔다 .
왜냐하면 상처를 입거나 독충에 물리면 그 상처에 기름을 발랐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때에도 기름으로 가격을 정하고 교환하기도 하였다 . 야곱이 벧엘 광야에서 하나님을 만난후 돌에다가 기름을 부었다고 하였다 . 이런 행동은 돈보 다도, 내 몸을 보호하는 물건 보다도, 하나님을 더 의지 하겠다는 결심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소제를 드릴 때에 기름을 부으라는 말씀은 무엇을 뜻하는가 기름은 내 생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지만 하나님을 이것 보다 더 귀하고 존귀한 분이니 그 분을 절대적으로 의지 하겠다는 결단의 표시가첫째요둘째는 좀더 신령한 것인데 성경에서 의 기름은 성령님을 뜻한다. 그래서 기름을 제물에 붓는 것은 성령님으로 충만해 지는 것을 상징한다.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 도 기름이 있어야 한다. 성령님의 임재가 있어야 한다. 성령님의 충만한 예배라야 진정한 예배일 수 있다 . 여러분 성령님의 충만하기를 바란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예배를 드리도록 하라
3' 유향도 함께 드려야 한다 . 유향은 무엇을 뜻하는가 향기란 예수안에서 사는 성도들의 올바른 생활이다 . 고후 2: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처에서 그리스도 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 하노라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 게 하나님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좇아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 좇아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에게 아름다운 소제를 드리기를 원하는가 교회에서 예배만 열심히 드 리지 말고 이 세상에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열신히 살아야 한다 . 그래서 그리스도의 향기 가 되어야 한다 . 그리스도의 향기가 될려면 나라는 딱딱한 밀알과 같은 존재가 부셔져야 한다. 고운 가루와 같은 존재가 되지 않으면 향유를 부을 수 없다 . 따라서 소제의 제물은 고운가루와 같은 나 의 절대적인 희생과 성령님의 기름과 선한 생활의 향기가 한데 어울려 하나님께 드려지는 제물이다.
4' 소제의 제물을 만들때에 절대적으로 주의 해야 할 것이 있다 .
1) 누룩을 넣어서는 않된다. 떡을 만들기 위하여서는 누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그러나 하나님에게 드리는 제물에는 누 룩은 절대로 금물이다 .
왜냐하면 성경에서 누룩은 부패와 부정, 죄와 타락을 뜻한다 . 마 16:6 예수는 그의 제자들에게 삼가 바라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주의하라 고 한다 . 이말에 대하여 제자들은 처음에는 어리둥절 한다. 저들은 바라새인이 주는 음식물 정도로 이해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님의 이 말씀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잘못된 교훈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 말씀이다 . 부패한 교흔은 누룩 처럼 번저 많은 사람을 오염시키고 또 그릇된 길을 가게 한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는 이런 부패의 요소가 없어야 한다. 그러기에 거륵한 소제를 드리는 사람은 이 사실을 명심하고 항상 자기 주변의 생활을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 . 요즘 우리사회는 이 누룩때문에 심각한 중독증상을 보이고 있다. 우리 한국교회를 보시는 하나님의 시각에는 누룩이 너무 심각하게 퍼져 있다고 하실 것이다. 요즘 광운대 입시 부정 사건을 보는 사회의 눈초리는 매섭기만 한데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들 이 또 에수 믿는 사람이었다 . 과거 음악대학 입시 부정사건에도 믿는 집사님들이, 작년에 시험지 도난사건에도 신학교에서 그리고 믿는 집사님이 , 금년 광운대 입시부정 사건의 주동자인 그 대학교 총무처장 조하희 씨도 독실한 크리스챤이라고 하니 참으로 부끄럽고 통탄하지 않을 수 없다 . 독실한 크리스챤 이 어찌 그런 부정한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도저히 납득이 않가고 설명이 않되는 부분이다 . 독실하다는 정의가 무엇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할 일인 줄 안다. 이런 사람이 드리는 예배는 누룩이 들어 있는 예물일 수 밖에 없다 .이들이 드리는 헌금은 누 룩이 들어 있는 헌금일 수 밖에 없다 . 이런 사람들의 봉사는 누룩 봉사라고 규정 지을 수 밖 에 없다 . 이런 예배를 하나님이 어떻게 받으실 수가 있을까 이들이 어떻게 독실한 크리스챤 이 될 수 있을까 누룩이 없어야 한다. 순결하고 거륵하고 진실해야 한다. 썩은것이 없어야 한다. 죄와 상관 없는 삶에 기초해야 한다 . 그래야 거륵하신 하나님이 받으실 수 있다 . 그래서 하나님은 누룩을 빼라고 지시 하셨다 .
2) 제물을 만드는데 소금을 반드시 넣어야 한다 .
그런데 소금을 넣으라고 하시면서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 이라고 하였다 . 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찌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찌니라 언약의 소금 이란 무엇인가 소금은 그 맛이 변하지 않는 것이다 . 만일 소금에서 짠 맛이 살아 진다면 그것은 이미 소금 이 아니다 . 소금의 맛이 변하지 않는것 같이 하나님과 우리사이의 언약도 변함이 없다는 것 을 가르치고 확인 시키기 위하여 소금을 치라고 하였다 . 고대 중동지역에서는 사람들이 굳은 약속을 할때에는 반드시 짐승을 잡아 둘로 쪼개고 그 사이 로 언약 당사자가 지나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만일 이 언약을 위반할 경우에는 이 짐승처럼 쪼개어져 죽게 된다는 뜻이다. 그 당시 사람들을 언약을 준수 하되 죽음으로서 준수 하였다 . 사람과 사람과의 약속도 그와같이 불변하거든 어찌 하나님의 언약이 변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언약이 변하는 것은 하나님편이 아니다 . 갈대와 같이 조석으로 변하는 사람의 마음 때문에 하나님과의 약속은 파기 된다. 그래서 하나님은 언약의 소금을 두라고 하신것은 제사를 드릴때 마다 소금이 맛을 잃을지 언정 하나님께서 주신 언약은 불변할 것을 믿으며 이를 믿는 나의 마음도 변함이 없을 것을 다짐하고 또 다짐하라는 것이다 . 그렇다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불변이다. 그러기에 이를 믿는 믿음도 불변하여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도 영원히 변함이 없다 . 그러기에 그의 사랑을 받은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에 있어 서와 우리 서로를 사랑하는 일에 있어서 변한이 없어야 한다. 믿습니까 엡6:24/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찌어다 주님을 변함없이 사랑 하고 우리 서로를 변함없이 사랑 하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
3.제사 드리는 방법도 번제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
1' 소제는 많은 분량의 제물을 가져 올지라도 매우 작은 분량만을 드린다 . 2/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 올 것이요 제사장은 고운 기름 한 줌과 그 모든 유향을 취하여 기념물로 단 위에 불사를지니 9/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취하여 단 위에 불사를찌니 16/ 제사장은 찧은 곡식 얼마와 기름의 얼마와 모든 유향을 기념물로 불사를찌니 지난 주일 번제에 대하여 말씀 드릴 때 번제는 소이든 양이든 비들기든 모두 남김없이 불에 태 워서 드려야 한다고 하였다 . 그러나 소제는 그렇지 아니하다. 극히 일부분만을 드린다. 한줌 이면 족하다 . 민28:/ 소제를 극히 일부분만 드린다고 하여 조금만 가져와도 되는 것은 아니다. 양으로 제사 를 드릴 때에는 에바 10분의1을, 염소로 제사를 드릴때에는 에바 10분의2를, 소로 제사를 드릴 때에는 에바 10븐의3을 드리도록 되어 있다. 즉 분량이 정해져 있다. 그래도 드리는 것은 한줌 이다 .
2' 남는 것은 제사장이 가진다 . 여기에는 깊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가 깃들어 있고 또 신자가 마땅히 하여야할 본분을 제사 와 관련하여 가르치고 있다 . 이 말씀을 통속적으로 쉽게 이해하면 단순히 레위자손은 세상의 생업이 없으니 그와 같이 하여 저들의 생활을 보장도록 할려는 섭리로만 이해하기 쉽다 . 그러나 아니다. 단순히 제사장들에게 먹고 살것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다 . 갈6:6/ 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것을 함께 하라 고 하였다 . 소제의 제물중 극히 작은 부분만 하나님께 드리고 나머지는 모두 제사장에게 돌리는 것은 저들 에게 영적으로 빚진 것을 육신적인 것으로 갚으라는 것이다 . 그것도 노력 없이 얻은 것으로 갚는것이 아니라 내가 수고하고 땀 흘리고 노력한것을 가지고 그리하라는 것이다 . 그것이 바 로 감사의 실천이요 신앙의 표현이다 . 갈라디아 교회는 애당초 사도 바울을 대하기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하였고 예수 그리스도를 대하는 것 같이 하였다 . 그러나 이 교회에 이단이 들어와 신앙의 순수성이 살아지기 시작하면 서 그들의 처음 사랑의 빛은 바래기 시작하였다 . 그리고 결국 사도 바울을 원수와 같이 여긴 다 갈 4:14-16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이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너희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할 수 만 있었더면 너희 눈이라 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고 신앙이 있으면 하나님의 종의 고마움을 안다 . 그러나 신앙이 없든지 은혜가 상실되면 고마움 을 모른다 . 하나님은 소제를 드리는 이스라엘에게 제사하다 남은 것을 구제품 던지듯이 제사 장들에게 던져 주라고 가르치신 것은 아니다 . 내가 수고 한것을 나누어 드리면서 자신들을 위하여 복을 빌어준 제사장에게 대한 사랑의 빚을 갚고 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면서 하나님의 고마움과 하나님의 종의 축복기도에 감사하는 자가 되라고 소제의 제도를 주신것이다 . 이 부분은 소제라는 단어의 뜻에서 명확하게 들어 난다 .
4. 소제란
1' 소제라는 히브리 단어 민카는 선물 이란 뜻이다 . 즉 내가 들에 나아가 땀흐 려 수고하여 거둔것을 하나님께 선물로 드리고 하나님의 제사장들에게 선물로 드린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때 선물로 드리는 것은 내것을 기증한다는 뜻이 아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인정 하고 감사하는 정도가 아니다. 모든것이 하나님에게서 왔으니 모든 것을 하나님께되돌려 드린 다는 뜻으로 바치는 것이요 제사장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신령한 은혜를 빌어 주어 평안하고 형통하였으니 이에 감사하고 그 은혜에 보담하는 뜻으로 선물을 드리는 것이다.
2' 소제에는 피가 없다 . 속죄의 표시가 없다 . 따라서 소제는 독립적으로는 제사가 성립되지 못한다. 반드시 피의 제사가 동반하여야 한다. 첫 서론에서도 가인의 제사에 대하여 말씀하였다 . 그의 제사가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 피의 제사가 동반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다 . 즉 하나님에게 감사 하든지 제사장에게 감사하든지 이 모든것은 인간적인 고마움에서 하는 것 이 아니다 .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공로 안에서 하라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근원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가능하다. 하나님께 아름다운 소제를 드리자 . 내가 고운가루가 되기 위하여 부서지는 밀알이되고 바쳐지는 기름과 유향이 되자. 그리고 누룩이 있지 않도록 순결을 유지하자. 언약의 소금을 치듯이 확 고 부동한 신앙을 가지자 . 그리고 우리 서로의 사랑을 항상 확인 하도록하자 . 여러분의 소제 에 주님의 보혈이 임하여 받으실만한 제물이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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