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의 규례 (레25:1-7)
본문
성경이 가르치는 절기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매 7일째 되는 안식일입니다. 그리고 이와 유사한것으로 매 7년째 되는 해에 지키는 안식년입니다. 안식년에는 하나님과 교제하는 해로 정하고 다음의 세가지을 중점사업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첫째 밭에 곡식을 경작하거나 과수원을 가꾸지 않고 자연 그대로 방치해 두며 아울러 수확을 거두는 것도 주인만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빈민들과 나그네와 들의 짐 승들까지 함께 나누어 먹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 혹시 이스라엘 사람이 노예로 팔려 왔으면 안식년에는 자유의 몸으로 돌려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노예는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셋째 혹시 부채를 진 것이 있으면 안식년에 모두 탕감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채 없는 사회, 평등한 사회로 돌아 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레25:4-7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와같이 농사일을 놓고, 노예를 노아 주고, 빚 진자도 놓아 주고, 탕감해 줌으로 이 해를 놓는 해 혹은 빚의 면제년 (쉐나트 하쉐미-타)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 원도 던져 놓다 란 말에서 안식년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희생을 각오해야 지킬 수 있는 계명 사실 이런 법을 지킬려면 굉장한 희생을 결단해야 하고 그런 결단이 있기까지는 많은 갈등을 격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5:20절에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25:20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 칠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 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이런 염려와 불안이 앞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염려 때문에 이런 말씀을 순종하 기 위해서는 주저와 망서림이 앞서는 것입니다. 이런 사정은 우리도 동일합니다. 주일을 거륵하게 지켜야 하는 것을 모르는 신자는 없을 것입니다. 사회에서 이것 저것 가리면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못지키고 못하는 이유는 혹시 불이익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 에서 주저하고 망서리고 그러다 보면 지킬 것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 까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와 건국한후 북왕국 이스라엘은 우상 승배 때문에 B.C.722 년에 앗수르에게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남쪽 유다도 바벨론에게 B.C.586년에 망 하고 맙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에례미야 선지자가 유다가 망할 것을 예언 하면서 70년만에 다시 돌아올 것은 예언하는 것입니다. 이때 에레미야 서지자가 70년후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어디에 근거하고 있을까요 그것이 바로 안식년과 관계가 있 다는 것입니다. 대하 36:21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년을 지내었으 니 여호와께서 에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이 말씀을 근거로 하여 많은 주경학자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 하나님이 명하신 안식년을 지키지 아니 한것이 70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기간 만큼 포로가 되게 하고 땅을 안식하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와같이 그가 작정한 규례를 그의 백성들이 지키면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혹은 이법을 지킴으로 먹을 것이 없어지고, 마실 것이 없으면 어찌할까 하는 인간의 염려와 근심이 있을찌라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해결 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25:20-21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 칠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내가 명하여 제 육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수출이 삼년쓰기에 족하게 할찌라 이 사실을 알게 된 유대인들은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아주 철저하게 안식년을 지켰다 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지킨 기록들이 남아 있는데 십자군 전쟁시 즉 주후1000년 경까지 지킨 기록들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식년을 지킴으로 오는 피해 안식년은 지키지 않았을 때에는 이방 땅에 포로가 되도록 하였지만 정확하게 지켰을 때에도 문제는 있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이 군사적인 문제 까지 비화하였습니다.
첫째 농사를 중단을 하니 국가에 바칠 세금이 없습니다. 그래서 헬라의 알렉산더 대 왕이나 로마의 쥴리어스 씨져와 같은 사람들은 안식년에는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면제 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런것은 정치적인 문제였습니다.
둘째 군사적인 문제인데 만일 안식년에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실제로 최근 발견된 역사적인 자료에 의하면 시리아의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 4세는 마키비 가 다스리는 유다를 공격할 때 안식년을 이용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때 마키비는 적극 적으로 전쟁을 하지도 아니하였지만 또 비축한 군량미가 없어서 벧술을 내 주었다고 합니다. 또 헤롯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할 때에도 안식년 덕을 톡톡히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실제적인 난관에 봉착하는 것이 안식년의 문제였습니다.
3' 개인적인 생활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바벨론에서 귀국하여 도시계획을 세우고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을 잘 보호하여 주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도시 로 유입되었고 예루살렘은 많은 시민들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자연적으로 상업 이 발달하게 되었고 농촌과의 생활양식이나, 생활 수준이나, 의식 구조에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농촌에서는 아직 안식년을 지키고 있는데도, 도시에 사는 주민들, 특히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안식년의 규례를 무시해 버리고 빚을 탕감해 주지도 않았 고 안식년에 장사를 쉬지도 아니하였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다시 종교 개혁 운동을 전개하는데 느 10:32 혹시 이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화나 식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우리 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고 제 칠년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 리라 하였고 그러나 도시민에게는 쉬게할 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지키며 살려고 하여도 살 수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 규례의 본질 여기서 하나님 말씀의 본질을 알아야 하는 분제가 대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확도 어김이 없기 때문에 말씀 그대로 지키며 순종해야겠지만 말씀의 본질을 이해하고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하다.
그러면 이 말씀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1'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나그네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3/ 토지는 영영히 팔지 말것은 토지는 다 내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 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토지의 영원한 소유주는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나그네로서 잠시 관리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이 선행되고 이 규례를 지킬때 바로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을 가지고 땅을 묵히고, 소득을 모든 사람들 뿐 아 니라 들의 짐승들까지 공유할 수 있오록 하는 것이 이 규례의 정신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것이 땅만이 겠습니까 우리의 몸이나, 시간이나, 생병이나, 사업이 나, 재산이나 하나님의 것 아닌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나그네에 불과합니다.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식년을 지킬때 마다 이것을 기억하고 이런 신앙에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주일을 거륵하게 지키는 것도 이런 신앙의 맥락입니다. 이 날은 내 날이 아니 고 하나님의 날입니다. 11조를 드릴 때에도 이것은 내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고 믿는 신앙이 깔려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간적으로 봉사 활동을 할때도 시 간이나 건강이나 생명은 모두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것이다 라는 고백이 필요합니다. 이런 의미를 모르고, 이런 신앙을 가지지 못하고, 안식년을 지키고 주일을 지키는 것은 문자적으로 지키는 맹목적인 복종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주님의 깊으신 뜻을 알고, 믿고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이런 신앙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신앙이지만 설혹 축복이 없다고 하여도 주님께 쓰 임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오히려 감사할 수 있는 믿음입니다. 이런 신앙인이 되시 기를 바랍니다.
2' 가난한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즉 부의 독점을 막고 가난한 사람 과 함께 나누라는 것입니다. 현대적인 표현으로 말씀드리면 괭장히 멋진 사회보장제 도 를 실시할 것을 하나님은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20세기에도 없는 사회 보장제 도 입니다. 일방적으로 구제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 자신이 자기의 힘으로 먹을 것을 비축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3' 동족을 영원한 노예로 삼지 말라는 것은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히 여기라는 것이 고, 빚을 탕감하여 주라는 것은 돈을 꾸어 주고 빌려 주는 것은 부의 축적 방법이나 영업활동이 아니라 빈민을 돕는 수단으로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이런 일을 안식년이라는 절기를 통하여 하라는 것은 이런 일을 행할 때 결코 억 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절기로 알고, 기쁨과 감사와 즐거움으로 축제 분위기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주는 사람도 기분 좋고 받는 사람도 기분 좋게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이런 일을 요구하십니다. 이웃을 돕고 가난한 사랍들을 돕는일은 지금도 우리가 행하되 힘써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즐거 운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럴때 이것이 우리의 복이 되는 것입니다. 중앙일보를 보시는 분은 읽어 보신 일이 있으시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지난 7월 7일 부터 중앙일보사에서는 자원봉사 캠페인을 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운동의 총지휘자가 우리교회의 성도님입니다. 저는 이런일 잘되기를 바라지만 이런일에 참여 하는 분들이 우월감이나 여가 선용의 차원이 아니라 축제분위기에서 참여함으로 우리 사회가 정말 그리스도의 사랑의 열매가 맺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욱 좋은 믿음으로
1' 안식년을 통하여 온전히 주님을 바라 보는 신앙인이 될 것을 요구 하시는 것입니다. 안식년은 모든 것을 놓아 주는 해입니다. 그래서 종되었던 사람들이 자유함을 얻 게 되는 것입니다.무거운 노동과 고역에서 해방의 기쁨을 체험하게 됩니다. 빚진 죄인 도 자유함을 얻습니다. 모든 면에서 자유함을 얻고 노임을 얻습니다. 이렇게 자유함을 얻고 누리게 되는 해에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완전한 자유인 죄에서의 자유, 메시야로 인한 멸망에서의 자유를 갈망하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안 식년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모하고 그 안에서의 자유 를 갈망하는 믿음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2' 이것은 앞으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는 사상과 맛물려 있습니다. 그가 오시면 오 시는 순간부터 1000년 왕국이 전개 되면서 안식을 누리게 되고 자유를 얻습니다. 그 러니 그 날을 기다리는 신앙을 고취하는 것이 안식년의 규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안식년의 규례와 의미를 기억하면서 오늘의 신앙을 다짐하 고 내일의 소망을 곤고히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첫째 밭에 곡식을 경작하거나 과수원을 가꾸지 않고 자연 그대로 방치해 두며 아울러 수확을 거두는 것도 주인만 독점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빈민들과 나그네와 들의 짐 승들까지 함께 나누어 먹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 혹시 이스라엘 사람이 노예로 팔려 왔으면 안식년에는 자유의 몸으로 돌려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원한 노예는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셋째 혹시 부채를 진 것이 있으면 안식년에 모두 탕감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부채 없는 사회, 평등한 사회로 돌아 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레25:4-7을 읽어 보겠습니다. 이와같이 농사일을 놓고, 노예를 노아 주고, 빚 진자도 놓아 주고, 탕감해 줌으로 이 해를 놓는 해 혹은 빚의 면제년 (쉐나트 하쉐미-타)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 원도 던져 놓다 란 말에서 안식년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희생을 각오해야 지킬 수 있는 계명 사실 이런 법을 지킬려면 굉장한 희생을 결단해야 하고 그런 결단이 있기까지는 많은 갈등을 격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5:20절에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25:20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 칠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 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이런 염려와 불안이 앞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염려 때문에 이런 말씀을 순종하 기 위해서는 주저와 망서림이 앞서는 것입니다. 이런 사정은 우리도 동일합니다. 주일을 거륵하게 지켜야 하는 것을 모르는 신자는 없을 것입니다. 사회에서 이것 저것 가리면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지도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못지키고 못하는 이유는 혹시 불이익이 돌아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 에서 주저하고 망서리고 그러다 보면 지킬 것을 지키지 못하게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 까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와 건국한후 북왕국 이스라엘은 우상 승배 때문에 B.C.722 년에 앗수르에게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남쪽 유다도 바벨론에게 B.C.586년에 망 하고 맙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에례미야 선지자가 유다가 망할 것을 예언 하면서 70년만에 다시 돌아올 것은 예언하는 것입니다. 이때 에레미야 서지자가 70년후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어디에 근거하고 있을까요 그것이 바로 안식년과 관계가 있 다는 것입니다. 대하 36:21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 같이 안식하여 칠십년을 지내었으 니 여호와께서 에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이 말씀을 근거로 하여 많은 주경학자들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한 후 하나님이 명하신 안식년을 지키지 아니 한것이 70회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기간 만큼 포로가 되게 하고 땅을 안식하도록 하였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와같이 그가 작정한 규례를 그의 백성들이 지키면서 살기를 원하십니다. 혹은 이법을 지킴으로 먹을 것이 없어지고, 마실 것이 없으면 어찌할까 하는 인간의 염려와 근심이 있을찌라도,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해결 해 주시겠다는 약속을 믿고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25:20-21 혹 너희 말이 우리가 만일 제 칠년에 심지도 못하고 그 산물을 거두지도 못하면 무엇을 먹으리요 하겠으나 내가 명하여 제 육년에 내 복을 너희에게 내려 그 수출이 삼년쓰기에 족하게 할찌라 이 사실을 알게 된 유대인들은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아주 철저하게 안식년을 지켰다 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지킨 기록들이 남아 있는데 십자군 전쟁시 즉 주후1000년 경까지 지킨 기록들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안식년을 지킴으로 오는 피해 안식년은 지키지 않았을 때에는 이방 땅에 포로가 되도록 하였지만 정확하게 지켰을 때에도 문제는 있었습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정치적이 군사적인 문제 까지 비화하였습니다.
첫째 농사를 중단을 하니 국가에 바칠 세금이 없습니다. 그래서 헬라의 알렉산더 대 왕이나 로마의 쥴리어스 씨져와 같은 사람들은 안식년에는 유대인들에게 세금을 면제 해 주었다고 합니다. 이런것은 정치적인 문제였습니다.
둘째 군사적인 문제인데 만일 안식년에 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실제로 최근 발견된 역사적인 자료에 의하면 시리아의 안디오커스 에피파네스 4세는 마키비 가 다스리는 유다를 공격할 때 안식년을 이용하였다는 것입니다. 이때 마키비는 적극 적으로 전쟁을 하지도 아니하였지만 또 비축한 군량미가 없어서 벧술을 내 주었다고 합니다. 또 헤롯왕이 예루살렘을 점령할 때에도 안식년 덕을 톡톡히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실제적인 난관에 봉착하는 것이 안식년의 문제였습니다.
3' 개인적인 생활에도 문제는 있습니다. 느헤미야가 바벨론에서 귀국하여 도시계획을 세우고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을 잘 보호하여 주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도시 로 유입되었고 예루살렘은 많은 시민들이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자연적으로 상업 이 발달하게 되었고 농촌과의 생활양식이나, 생활 수준이나, 의식 구조에 많은 변화가 왔습니다. 그래서 농촌에서는 아직 안식년을 지키고 있는데도, 도시에 사는 주민들, 특히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안식년의 규례를 무시해 버리고 빚을 탕감해 주지도 않았 고 안식년에 장사를 쉬지도 아니하였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다시 종교 개혁 운동을 전개하는데 느 10:32 혹시 이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화나 식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우리 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고 제 칠년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 리라 하였고 그러나 도시민에게는 쉬게할 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율법을 지키며 살려고 하여도 살 수 없는 형편이 되었습니다. 이 규례의 본질 여기서 하나님 말씀의 본질을 알아야 하는 분제가 대두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확도 어김이 없기 때문에 말씀 그대로 지키며 순종해야겠지만 말씀의 본질을 이해하고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하다.
그러면 이 말씀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1'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나그네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3/ 토지는 영영히 팔지 말것은 토지는 다 내것임이라 너희는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 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토지의 영원한 소유주는 하나님입니다. 우리는 나그네로서 잠시 관리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이 선행되고 이 규례를 지킬때 바로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신앙을 가지고 땅을 묵히고, 소득을 모든 사람들 뿐 아 니라 들의 짐승들까지 공유할 수 있오록 하는 것이 이 규례의 정신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것이 땅만이 겠습니까 우리의 몸이나, 시간이나, 생병이나, 사업이 나, 재산이나 하나님의 것 아닌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나그네에 불과합니다. 영원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식년을 지킬때 마다 이것을 기억하고 이런 신앙에서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주일을 거륵하게 지키는 것도 이런 신앙의 맥락입니다. 이 날은 내 날이 아니 고 하나님의 날입니다. 11조를 드릴 때에도 이것은 내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다고 믿는 신앙이 깔려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간적으로 봉사 활동을 할때도 시 간이나 건강이나 생명은 모두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것이다 라는 고백이 필요합니다. 이런 의미를 모르고, 이런 신앙을 가지지 못하고, 안식년을 지키고 주일을 지키는 것은 문자적으로 지키는 맹목적인 복종에 불과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문자적으로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주님의 깊으신 뜻을 알고, 믿고 지키는 것은 더 중요합니다. 이런 신앙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신앙이지만 설혹 축복이 없다고 하여도 주님께 쓰 임이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오히려 감사할 수 있는 믿음입니다. 이런 신앙인이 되시 기를 바랍니다.
2' 가난한 사람들을 보호하려는 의도가 있습니다. 즉 부의 독점을 막고 가난한 사람 과 함께 나누라는 것입니다. 현대적인 표현으로 말씀드리면 괭장히 멋진 사회보장제 도 를 실시할 것을 하나님은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20세기에도 없는 사회 보장제 도 입니다. 일방적으로 구제하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 자신이 자기의 힘으로 먹을 것을 비축할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3' 동족을 영원한 노예로 삼지 말라는 것은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히 여기라는 것이 고, 빚을 탕감하여 주라는 것은 돈을 꾸어 주고 빌려 주는 것은 부의 축적 방법이나 영업활동이 아니라 빈민을 돕는 수단으로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이런 일을 안식년이라는 절기를 통하여 하라는 것은 이런 일을 행할 때 결코 억 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절기로 알고, 기쁨과 감사와 즐거움으로 축제 분위기에서 하라는 것입니다. 주는 사람도 기분 좋고 받는 사람도 기분 좋게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이런 일을 요구하십니다. 이웃을 돕고 가난한 사랍들을 돕는일은 지금도 우리가 행하되 힘써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을 즐거 운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럴때 이것이 우리의 복이 되는 것입니다. 중앙일보를 보시는 분은 읽어 보신 일이 있으시리라고 생각이 됩니다만 지난 7월 7일 부터 중앙일보사에서는 자원봉사 캠페인을 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운동의 총지휘자가 우리교회의 성도님입니다. 저는 이런일 잘되기를 바라지만 이런일에 참여 하는 분들이 우월감이나 여가 선용의 차원이 아니라 축제분위기에서 참여함으로 우리 사회가 정말 그리스도의 사랑의 열매가 맺는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욱 좋은 믿음으로
1' 안식년을 통하여 온전히 주님을 바라 보는 신앙인이 될 것을 요구 하시는 것입니다. 안식년은 모든 것을 놓아 주는 해입니다. 그래서 종되었던 사람들이 자유함을 얻 게 되는 것입니다.무거운 노동과 고역에서 해방의 기쁨을 체험하게 됩니다. 빚진 죄인 도 자유함을 얻습니다. 모든 면에서 자유함을 얻고 노임을 얻습니다. 이렇게 자유함을 얻고 누리게 되는 해에 자유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완전한 자유인 죄에서의 자유, 메시야로 인한 멸망에서의 자유를 갈망하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안 식년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사모하고 그 안에서의 자유 를 갈망하는 믿음을 얻게 하는 것입니다.
2' 이것은 앞으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는 사상과 맛물려 있습니다. 그가 오시면 오 시는 순간부터 1000년 왕국이 전개 되면서 안식을 누리게 되고 자유를 얻습니다. 그 러니 그 날을 기다리는 신앙을 고취하는 것이 안식년의 규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안식년의 규례와 의미를 기억하면서 오늘의 신앙을 다짐하 고 내일의 소망을 곤고히 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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