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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교역자 (삿17:1-13)

본문

세상 사람이 다 타락하여도 정치지도자나 종교지도자들은 타락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기독교 지도자들은 더욱 타락해서는 안 될 줄로 믿습니다. 교역자는 여호와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와 같이 귀중한 직분을 맡은 자가 타락하면 문제는 심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1. 임지가 없었습니다. 본문 “(삿17:7) 유다 가족에 속한 유다 베들레헴에 한 소년이 있으니 그는 레위인으로서 거기 우거하였더라 (삿17:8) 이 사람이 거할 곳을 찾고자하여 그 성읍 유다 베들레헴을 떠나서 행하다가 에브라임 산지로 가서 미가의 집에 이르매 (삿17:9) 미가가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부터 오느뇨 그가 이르되 나는 유다 베들레헴의 레위인으로서 거할 곳을 찾으러 가노라 ”하였습니다. 올바른 교역자는 임지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역자가 임지가 없는 것은 올바르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2. 개인이 세운 교역자였습니다. 본문 “(삿17:10) 미가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나와 함께 거하여 나를 위하여 아비와 제사장이 되라 내가 해마다 은 열과 의복 한 벌과 식물을 주리라 하므로 레위인이 들어갔더니 (삿17:11) 레위인이 그 사람과 함께 거하기를 만족히 여겼으니 이는 그 소년이 미가의 아들 중 하나같이 됨이라 ”하였습니다. 이는 개인을 위한 교역자는 될 수 있어도 공회를 위한 교역자는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즉 공신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교역자는 개인을 위해서 살지만 올바른 교역자는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일 합니다. 즉 개인에게 매이지 아니한다는 것입니다.
3. 인간에게 인정받는 교역자였습니다. 본문 “(삿17:12) 미가가 레위인을 거룩히 구별하매 소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거한지라 (삿17:13) 이에 미가가 가로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 주실 줄을 아노라 하니라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인정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문제가 없지 아니합니다. 오늘의 교역자들 중에는 공신력이 없는 분들도 없지 않다는 것입니다. 정규 과정을 거치지 아니하고 빠른 길을 택하여 심지어는 통신으로 신학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 받고 그 보다 더 형편없는 과정을 거쳐서 목사가 되어 많은 물의를 일으키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깊이 자성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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