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시작 (삿14:1-4)
본문
본 장에서는 삼손이 블레셋 땅 딤나 여인을 아내로 취하여 잔치를 배설한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삼손은 블레셋 여인을 사랑했으나 부모의 반대에 부딪히며, 또한 간신히 결혼하게 되었지만 아내의 배신으로 헤어지는가 하면 사자를 죽이고 30명의 블레셋 인을 죽이기도 합니다. 이같이 희비의 애증이 뒤얽힌 사건들 속에서 우리는 삼손의 생활이 그의 경건한 출생에 비하여 상당히 인간적이고 모험적이며 또한 비윤리적이라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는 바로 그의 인생의 출발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본문에서는 그의 공적 사역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결혼의 문제를 통하여 교훈을 얻고자 합니다.
1. 정욕에 의한 시작이었습니다. 삼손은 결혼 적령기를 맞이하여 아내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기준을 외모와 정욕에 근거하여 선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문 “(삿14: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딸 중 한 여자를 보고 ”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다’란 외모 혹은 모양새를 본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로 보건대 삼손의 성별된 출생과는 달리 그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신앙이나 현숙함을 보고 결정한 것이 아니라 외적인 모습만을 보고 여자를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3절은 ‘그 여자가 나를 즐겁게 하므로’란 의미로 해석이 되는 데, 이로 보아 삼손은 신앙 생태는 아랑곳하지 않고 육신의 정욕을 충족시켜 줄 만한 여인의 외모에 반해 결혼을 결정한 것입니다. 우리 또한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이성과 신앙을 무시하고 정욕과 감정에 이끌리어 결정을 하는 경우 꼭 실패의 쓴 잔을 마시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 고집에 의한 시작이었습니다. 히브리인은 부모 허락 없이 결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결혼하면 부모가 인준한 소유 재산을 인수받아 부모를 떠나 아내에게 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허락은 결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손의 부모는 삼손이 블레셋 딸과 결혼하는 것은 신약적 의미로는 믿지 않는 자와 명예를 메는 것이기에(고후6:14) 블레셋 딸과의 결혼에 대하여 진정한 충고를 하고 있습니다. “(삿14:3)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하니” 하였습니다. 분명히 율법에서는 “(신7:3)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하고 명시하면서 이방인과의 잡혼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손의 부모는 삼손의 고집과 독선적인 태도를 알기에 마지 못해 결혼을 허락해 주게 됩니다. 교회 청년들의 결혼에 있어서 성서적 교훈을 따라서 결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세삼느끼게 하는 본문입니다.
3. 인본주의적 시작입니다. 서양 속담에 “성경을 읽기 위하여 촛불을 훔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좋은 목적을 가지고 일을 시작했다 할지라도 방법이 나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삼손의 출발은 하나님의 관점이 아닌 인간적인 생각의 발로로 시작된 행동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부당한 결혼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변명과 이유가 있었습니다. 본문 “(삿14:4) 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손이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블레셋 여인과 결혼하려 한 의도를 분명히 알 수 있는 표현입니다. 삼손은 당시의 상황이 블레셋을 공격하기에 알맞은 때라고 생각하고 결혼을 위장하여 자신의 계획을 수행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삼손의 계획은 비성경적이며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무모한 짓으로, 삼손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삿16:21) 블레셋 사람이 그를 잡아 그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로 매고 그로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 이는 현대 교회나 교인이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인본주의적인 발상으로, 하나님의 일을 빙자하여 범죄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입니다.
1. 정욕에 의한 시작이었습니다. 삼손은 결혼 적령기를 맞이하여 아내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기준을 외모와 정욕에 근거하여 선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본문 “(삿14: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딸 중 한 여자를 보고 ”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보다’란 외모 혹은 모양새를 본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로 보건대 삼손의 성별된 출생과는 달리 그는 배우자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신앙이나 현숙함을 보고 결정한 것이 아니라 외적인 모습만을 보고 여자를 좋아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3절은 ‘그 여자가 나를 즐겁게 하므로’란 의미로 해석이 되는 데, 이로 보아 삼손은 신앙 생태는 아랑곳하지 않고 육신의 정욕을 충족시켜 줄 만한 여인의 외모에 반해 결혼을 결정한 것입니다. 우리 또한 중대한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이성과 신앙을 무시하고 정욕과 감정에 이끌리어 결정을 하는 경우 꼭 실패의 쓴 잔을 마시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2. 고집에 의한 시작이었습니다. 히브리인은 부모 허락 없이 결혼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일단 결혼하면 부모가 인준한 소유 재산을 인수받아 부모를 떠나 아내에게 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허락은 결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손의 부모는 삼손이 블레셋 딸과 결혼하는 것은 신약적 의미로는 믿지 않는 자와 명예를 메는 것이기에(고후6:14) 블레셋 딸과의 결혼에 대하여 진정한 충고를 하고 있습니다. “(삿14:3)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취하려 하느냐 삼손이 아비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를 데려오소서 하니” 하였습니다. 분명히 율법에서는 “(신7:3)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하고 명시하면서 이방인과의 잡혼을 금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손의 부모는 삼손의 고집과 독선적인 태도를 알기에 마지 못해 결혼을 허락해 주게 됩니다. 교회 청년들의 결혼에 있어서 성서적 교훈을 따라서 결혼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세삼느끼게 하는 본문입니다.
3. 인본주의적 시작입니다. 서양 속담에 “성경을 읽기 위하여 촛불을 훔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즉, 좋은 목적을 가지고 일을 시작했다 할지라도 방법이 나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삼손의 출발은 하나님의 관점이 아닌 인간적인 생각의 발로로 시작된 행동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부당한 결혼에 대하여 나름대로의 변명과 이유가 있었습니다. 본문 “(삿14:4) 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관할한고로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라고 명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손이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블레셋 여인과 결혼하려 한 의도를 분명히 알 수 있는 표현입니다. 삼손은 당시의 상황이 블레셋을 공격하기에 알맞은 때라고 생각하고 결혼을 위장하여 자신의 계획을 수행하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삼손의 계획은 비성경적이며 하나님 편에서 볼 때는 무모한 짓으로, 삼손은 그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삿16:21) 블레셋 사람이 그를 잡아 그 눈을 빼고 끌고 가사에 내려가 놋줄로 매고 그로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게 하였더라 ” 이는 현대 교회나 교인이 쉽게 저지를 수 있는 인본주의적인 발상으로, 하나님의 일을 빙자하여 범죄하는 우를 범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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