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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을 믿기에 (창45:4-8)

본문

경륜이란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상 계획을 전개하시는 데 주도권을 잡으시고 이루어 가시는 것을 말한다. 그 분이 역사의 고삐를 주장하시고, 개인의 삶을 통해 그 분의 뜻을 이루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경륜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은 하나님의 경륜을 알고 믿고 사는 삶이다. 살다 보면 좌절을 맛볼 수 있다. 낙심하고 포기하기도 한다. 그 때 하나님의 경륜을 아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다. 나는 실패했지만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셨으며, 나는 이루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이루실 것을 본다. 하나님께서 오늘 내가 나 되게 하시려고 아픔도 주시고 시련도 주신 것을 믿고 안식한다. 마치 조각가각 돌을 다듬어 아름다운 형상을 만들어 내듯이 하나님의 손이 자신의 삶을 다듬고 계심을 믿고 안식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을 믿었던 사람-요셉 요셉은 꿈꾸는 소년이었다. 그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을 특별히 사랑했다. 이로 인해 형들의 미움을 샀다. 어느 날 아버지는 멀리서 양을 치는 형들에게 요셉을 심부름 보냈다. 이 날은 운명의 날이었다. 형들은 그를 구덩이에 던져 버렸다. 눈물로 애원하는 그를 형들은 애굽에 노예로 팔아 버렸다. 그는 애굽에서 총리가 되었다. 하나님의 경룬이 그와 함께한 것이다. 하나님의 경륜을 믿는 그는 어떤 삶을 살았는가
1. 죄의 유혹을 거부했다. 요셉은 애굽에서 바로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팔려 갔다. 그가 하는 일에 하나님은 복을 주셨다. 주인은 요셉을 신임하고, 집안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게 했다. 그는 아름다운 소년이었다. 주인의 처가 요셉을 유혹하며 동침할 것을 요구했다(창 39:1-7). 그 때 요셉은 무어라 대답했는가 “(창39:9) 이 집에는 나보다 큰 이가 없으며 주인이 아무 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하나님의 경륜을 아는 자는 죄의 유혹을 거부한다.-그에게는 희망이 있기 때문이다.-대개의 경우 죄의 유혹에 빠지는 이유는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이다.
2. 절망 중에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요셉은 주인의 처의 모함을 받았다. 주인은 그를 옥에 가두었다. 억울했다. 겨우 빛을 보는가 했는데 다시 옥에 갇히다니, 그러나 요셉은 옥에서도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옥에서도 요셉과 함께 하시고 인자를 더하셨다. 전옥은 그에게 옥중의 제반 사무를 처리하게 했다(창 39:19-23).-요셉은 절망 가운데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절망했더라면 성실하게 일하지 않았을 것이다.-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를 기다리며 성실하게 행했다.-인내로써 억울함을 감수하고 기다렸다.
3. 삶 속에서 하나님을 인정했다. 요셉은 옥중에서 술 맡은 관원장을 만났다. 어느 날 그의 꿈을 해석해 주었고 그는 요셉의 해석대로 석방되었다. 그는 요셉의 부탁을 잊어 버리고 2년 동안 요셉의 석방을 위해 탄원하지 않았다. 2년 후 바로가 꿈을 꾸었다. 어느 누구도 해석할 수 없었다. 술 맡은 관원장은 2년 전의 일을 기억하고 바로에게 요셉을 천거했다. 바로는 요셉에게 꿈을 해석할 것을 요구했다. “(창41:15) 내가 한 꿈을 꾸었으나 그것을 해석하는자가 없더니 들은즉 너는 꿈을 들으면 능히 푼다더라 ” 이 때 요셉은 무어라고 대답했는가 그리고 꿈을 해석하고 나서 무어라 했는가 “(창41:16) 이는 내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바로에게 평안한 대답을 하시리이다 ” 요셉은 꿈을 해석하고서 총리가 되었다. 바로의 주선으로 장가도 들었다. 그는 아들 둘을 낳고서 이름을 지었다. 이는 범사에 그가 하나님을 인정했음을 보여 준다. “(창41:51) 요셉이 그 장자의 이름을 므낫세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모든 고난과 나의 아비의 온 집 일을 잊어버리게 하셨다 함이요 (창41:52) 차자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하였으니 하나님이 나로 나의 수고 한 땅에서 창성하게 하셨다 함이었더라 ”
4. 가해자를 용서했다. 요셉이 총리가 된 후에 애굽과 가나안 땅에 기근이 들었다. 양식은 애굽에만 있었다. 요셉의 형들은 양식을 사러 애굽에 왔다. 이곳에서 요셉과 형들은 상봉했다. 형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이때 요셉은 무어라 하였는가 “(창45:5)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 (창45: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로 바로의 아비를 삼으시며 그 온 집의 주를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치리자를 삼으셨나이다 ”-하나님의 경륜을 믿는 자는 부분을 보지 않고 전체를 본다.-요셉은 전체를 봄으로써 악을 선으로 이겼다.-자신을 과시할 시간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다.
5. 꿈을 가졌다. 요셉은 애굽에서 장수하였고, 부귀와 영화를 누렸다. 그러나 그는 노년에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인도하여 약속의 땅을로 인도하여 내실 것을 바라보았다. “(창50:24) 요셉이 그 형제에게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를 권고하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 우리가 하나님의 경륜을 믿는다면
1. 하나님의 지혜, 능력, 사랑을 믿는다.
2. 믿음의 눈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바라본다.
3. “모든 것을 이루신 분은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한다.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경륜을 따라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이루어 가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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