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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의 회개 (창44: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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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타래 같은 인생 삶을 살다 보면 우리들의 인생이 엉킨 실타래와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풀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 당황하게 되는 경우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그 중 우리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실타래가 인간 관계라는 실타래가 아닌가 싶습니다. 서로 관계가 좋을 때는 잘 정돈 된 실타래처럼 술술 잘 풀려 나가지만 한 번 꼬이기 시작을 하면 그것을 풀어가기가 여간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너 무 힘들고 어려워서 이것은 도무지 풀 수 없는 실타래야 하면서 그것을 쓰레기통에 넣어 버리곤 합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어떤 사람과의 관계는 술술술 잘 풀리는 실타래와 같은 분도 있을 터이지만 어떤 사람과는 이것은 도 무지 풀 수 없는 관계야 하면서 둘둘 말아 쓰레기통에 쳐 넣어 버린 그런 인간관계들도 있을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들이 형제와 화목하기를 명령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도 말씀을 드린 것처럼 (마 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만한 일이 있는 줄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 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은 뒤 틀려진 인간관계를 엉킨 실타래를 버리듯 폐기처분 할 수 없음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 세상 을 살아가면서 주변 사람들과 맺는 인간관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우려야 합니다. 잘 정돈 된 실타래처럼 잘 풀려 나갈 때, 이 인간관계가 엉키지 않도록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 유의하고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의 관계가 한 번 엉키기 시작을 하면 그것을 회복하기가 얼마나 어렵고 힘드는지요. 아마 다 경험을 해 보셨을 것입니다. 그것 이 얼마나 큰 대가를 요구하는 가를요. 조심하십시오. 혹 실수로 이런 관계가 엉켜 버렸을 때는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모든 사람과 화목 하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최선을 다하신다면 하나님께서 그 관 계의 주인이 되셔서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지난주에 살핀 말씀과 오늘 우리들이 살피려하는 말씀은 이런 면에 있어서 우리들에게 귀한 교훈을 던져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핀 대로 요셉과 형님들과의 관계는 꼬일 대로 꼬여 있는 관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관계는 상당한 세월을 두고 꼬여 있는 관계 였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요셉이 태어났을 때 아버지 야 곱은 요셉을 편애했습니다. 이것이 형님들에게는 시기의 대상이 되었고 인간관계를 꼬이게 하고 말았습니다. 이것 만이 아닙니다. 요셉의 독특한 꿈은 형님들과의 인간관계를 더욱더 힘들게 하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결국 어떤 모 습으로 나타났습니까 그렇습니다. 꼴 보기 싫은 동생 요셉을 팔아버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말았습니다. 마치 우리 들이 살아가면서 인간관계가 꼬일 대로 꼬이면 그래 더 이상 소망이 없다. 다시는 보지 않겠다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이 둘의 관계는 꼬인 정도의 관계가 아니라 폐기 처분된 관계라고 말 하는 것이 더 옳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관계를 다시 회복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이 관계 를 회복하고자 요셉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 요셉이 이 일을 위해서 어떤 일을 했죠 그렇습니다. 형님들 스스로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돌이 키게 하기 위해서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요셉이 취한 조치가 무엇이었습니까 그렇습니다. 자신을 감추는 일이었습니다. 얼마든지 형님 내가 여기 있소 하고 나 설 수 있는 처지였고 그런 마음도 있었지만 형님들 이 진정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게 하기 위해서 자신을 감춥니다. 그리고는요 예, 형님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일을 경험하게 하는 일이었습니다. 즉, 억울하게 감옥에 갇히게 하는 일이었죠. 요셉의 이런 계획은 적중을 했습니다. 그래서 급기야는 형님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이야기하기 시작을 했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자 신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게 했다고 말씀드렸죠 그렇습니다. 고백은 행동으로 확인이 되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이들이 진정으로 깨달았는가를 보기 위해서 그는 자신의 마음을 억제하고 시므온을 볼모로 잡고 베냐민을 데리고 오라고 합니다. 형님들은 난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왜죠 그렇습니다. 베냐민은 아버지 야곱이 요셉 다음으로 사랑하는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들이 아버지에게로 돌아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했을 때 무엇이라 대답을 합니까 그렇습니다.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지난 시간 우리가 살핀 본 문의 이야기입니다. 곡식을 구해오라 자 다시 오늘 본문을 살펴보면서 이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되는가를 함께 살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함께
1,2절을 읽겠습니다.  이 구절에서 알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렇습니다. 다시 먹을 것이 떨어 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이 무엇이라 말합니까 그렇습니다. 다시 애굽에 내려가서 곡식을 조금 사 오라 말 합니다. 야곱의 이 이야기 속에는 이제 누구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인식이 깔린 이야기입니까 그렇습니다. 베 냐민도 잃게 된다면 잃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말입니다. 사실 이 먹을 것만큼 구차한 것이 없지 않 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게 단호하던 야곱도 먹을 것이 떨어지니까 수그러들고 맙니다. 유다는 야곱의 이 이야기를 듣고는 베냐민과 함께 가지 않으면 갈 수 없음을 다시 야곱에게 말합니다.
43장 6절을 볼까요  자 이 구절을 42:38절과 비교를 해 봅시다. 38절은 어떤 분위기입니까 그렇습니다. 안된다는 분위 기입니다.
그런데 43장 6절을 보십시오. 안된다는 분위기입니까 그렇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안된다 이런 말이 아 니라 왜 동생이 있다고 말해가지고 이렇게 상황을 만들었느냐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미 야곱의 마음에는 어떤 생각이 깔려 있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보내야 되겠다는 생각이 깔려 있는 것입니다. 이런 아버지에게 유다는 자신의 몸을 담보로 하여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게 됩니다. 이 때 야곱의 행동을 보십시오.
11,12절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어디서 본듯한 행동이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야곱이 형 에서의 노를 풀기 위해서 써먹었던 수법과 같죠 두려움 속에서 아무튼 이렇게 해서 야곱의 아들들은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으로 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상한 일이 벌어지 고 맙니다. 함께 16절 말씀을 보십시다.  무엇이 이상합니까 그렇습니다. 지금 야곱의 아들들은 정 탐꾼이라는 죄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융숭한 대접이 베풀어지는 것입니다. 그것도 당시 최고의 권력자인 총리의 집에서 말입니다. 사실 이들이 이런 대접을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동생을 데리고 왔으니 정탐꾼 의 누명을 벗기고 보내주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정탐꾼의 누명도 벗기지 않고 이들을 총리의 집에 데리고 간다는 것은 이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요셉의 형님들은 이 일을 어떻게 생각했을까요 그렇습니다. 여기에는 뭔가 함정이 있을 것이다. 하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런 이들의 생각을 18절은 이렇게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 때 이 들은 이 두려움 속에서 무엇을 생각했을까요 우리가 지난 시간 42장을 살 피면서 이들에게 누명이 씌워졌을 때 이들이 서로 무엇을 말했죠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아우의 일로 인해 벌을 받는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도 동일한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왜 사람이 어떤 큰 잘못을 하고 나면 조그만 일만 생겨도 자신의 잘못을 떠올리면서 그 일 때문이라고 자책을 하게 되지 않습니까 바로 오늘 본문의 상황도 그러하였을 것입니다. 우리가 아우의 일로 이런 함정에 빠져 이렇게 어려움을 당하는구나 하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총리의 집으로 향했을 것입니다. 아마 이런 것 때문에 죄 짖고는 못산다고 하는 모양입니다. 여러분들도 죄 짖고 살지 말고 해결하십시오. 하나님께 내어놓으십시오. 그래야 평안하게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인도 된 요셉의 형들은총리의 집에서 총리를 만납니다. 함께 30절 말씀을 읽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요셉의 눈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 그가 눈물을 흘리죠 그렇습니다. 동생 베냐민에 대한 사랑 때문입니다. 이 구절을 보면 베냐민에 대한 요셉의 마음이 어떠했는가를 알 수 있는 단어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타는 듯 하다는 말입니다. 아우에 대한 간절함이 얼마나 진했으면 이렇게 표현을 했겠습니까
그런데 그는 다시 이 마음을 억제합니다. 욀까요 그렇습니다. 아직 자신을 드러낼 때가 아니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자 여기서 지난 시간 말씀을 다시 떠올려 보십시다. 왜 요셉이 자신을 쉽게 드러내지 않았다고요 그렇습니다. 이 둘 사이에는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죠. 요셉의 입장에서는 용서해야 하는 일이 있었고 형 님들의 입장에서는 용서를 받아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 두 가지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들의 파괴된 관 계가 다시 회복될 수 없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요셉이 형님들을 만났을 대 곧 바로 자신을 드러내고 형님들을 용서할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는 형님들이 자신의 지위 때문에 잘못을 뉘우치는 것이 아니라 자의 로 잘못을 뉘우치고 깨닫게 하기 위해서 요셉은 그렇게 자신의 정을 억제해 가며 일을 진행시켜 간다고 말씀을 드렸죠. 여기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셉의 입장에서 보면 빨리 자신을 드러내고 형님들과 이야기하고 아버지께 연 락을 해서 오시도록 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이 이렇게 참고 기다리며 애를 쓰고 있는 이유는 형님들 이 자신들의 죄를 스스로 뉘우치게 하기 위함이죠.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자기 입장만 생각하는 것이 아 닌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렇게 세심하게 생각하며 일을 진행하는 것이요. 형님들을 시험함 요셉은 이렇게 자신을 절제하며 형님들을 다시 시험해 봅니다.
34절 말씀을 보죠.  자 이 구절 이 왜 이들을 시험하는 구절이 되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베냐민에게 5배나 많은 음식을 준 것이 시험 거리입니다. 이렇게 한 것은 무엇을 자극하는 일입니까 그렇습니다. 베냐민에 대한 시기심을 자극하는 일입니다. 이 시기심이 무엇을 하게 했습니까 그렇습니다. 요셉을 팔게 했습니다. 자 이 정도로 이것을 기억해 두시고 좀 더 말씀을 살 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잔치가 열린 뒤 아무런 문제없이 형님들과 베냐민은 집으로 갑니다. 여기에 요셉의 기막힌 계획이 뒤따 릅니다. 함께 44:1-3절을 읽습니다.  여러분 왜 하필이면 이 잔을 베냐민에게 넣었을까요 저는 본 문을 살피는 중에 요셉의 놀라운 계획에 머리를 저었습니다. 잠시 후에 이 이유도 살펴보십시다. 자 이렇게 하고는 사람을 뒤따르게 해서 이들을 도둑으로 몰게 됩니다. 형님들과 베냐민은 무죄했기 때문에 당당하게 말합니다.
7-11절을 보겠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12절 말씀을 보면 그 잔이 베냐민에게서 나오고 맙니다. 이제 이들은 꼼짝없이 죄인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더욱이 이미 이들은 9절에서 그것을 훔친 자는 죽을 것이고 모든 형제들은 종이 될 것은 약속한 처지였습니다.
그렇다면 이들 형제들에게 있어서 베냐민은 어떤 대상이죠 그렇습니다. 원망의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보면 어느 누구도 베냐민을 향해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좀전에 어떤 일들이 있었죠 그렇습니다. 베냐민을 시기할 수 있는 일들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베냐민을 향해 아무런 원망도 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이 변했습니까 그렇습니다. 변해도 한 참 변했습니다. 이들이 누구입니까 그렇습니다. 동생 요셉이 샘이 나서 팔아버린 사람들이 아닙니까 아니 팔아버리려 했던 정도가 아니라 죽이려 했던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베냐민에 대해서 아무런 원망도 하지 않습니다. 참 많이 변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변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이들이 이렇게 변화된 사건을 통해서 지난 42장부터 일어났던 일들이 이들의 가슴을 얼마나 찔렀는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변한다는 것이 참 힘든 것 같습니다. 여러분 보십시오. 아까 야곱이 언제 써먹던 방법을 또 써먹죠 그렇 습니다. 형 에서에게 써먹던 방법을 또 써먹습니다. 이렇듯 사람이 변한다는 것 버릇이 변한다는 것 참 어려운 일 입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이들의 시기심이 싹없어지지 않았습니까 무엇이 이렇게 만들었습니까 그렇습니다. 이 들이 42장부터 겪은 일련의 일들을 통해서 입니다. 흉년이 들고 애굽에 곡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부터 이 들은 양심에 자극을 받기 시작을 했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던 것이 애굽에 오면서 또 애굽에 와서 정탐꾼 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고 시므온이 볼모로 감옥에 갇히게 되고 이제는 베냐민을 데려와야만 했던 일련의 일들., 이런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행여나 이런 일들이 자신들이 지은 죄의 대가는 아닌가 생각하면서 가슴을 조여야만 했던 것입니다. 죄를 짖고 깊숙이 감추어 본 경험이 있는 분은 아마 이 때 이들의 기분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을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뭐에도 소스라치게 놀란다구요 그렇습니다. 떨어지는 낙엽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는 것이 이 때의 마음이지요. 이렇게 가슴 조이며 이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보게 되었고 죄를 지으면 이렇게 비싼 대 가를 치르는구나를 뼈저리게 느꼈던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동생에 대한 시기심도 자극을 받고 또 그 동생이 잔을 훔친 범인으로 잡혔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원망한다든지 저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런 사실은 요셉 이 이들을 나무랐을 때 좀더 분명히 나타납니다.
함께 16절을 읽겠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는 이 일을 바라보는 이들의 관점입니다. 무엇이라 말하죠 그렇습니다. 이 런 일이 일어난 것은 자신들이 지은 죄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적발하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즉, 우리들이 이런 일 을 당해도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한 죄가 우리들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무엇이라 말합니까 그렇습니다. 이것이 발견 된 자 뿐 아니라 우리 모두 이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겠노라고 말합니다. 예전 같으면 생각이 나 할 수 있는 일입니까 아니죠. 그러나 이들은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서 이렇게 놀라울 정도로 변해 있었던 것 입니다. 옥새를 조이듯 조여오는 일련의 일들이 이들이 자신들의 죄를 토해 놓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변하게 만 들고 맙니다. 사실 요셉이 사용했던 이 방법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방법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들의 죄를 그냥 내버 려두지 않습니다. 우리들이 죄를 지으면 그 죄를 어떻게 해서든지 토해내게 만듭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큰 힘으로 우리들을 누르시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아주 약하게 우리들을 누르십니다. 그러나 그래도 깨닫지 못하면 다음에는 여기에 좀 더 힘을 가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다음은 더 큰 일들을 통해서 우리들의 영혼을 누르 십니다. 성경을 한 곳 볼까요 (시 32:1-5)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 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나이다셀라 내가 이 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셀라 다윗의 경험담입니다. 다윗이 죄를 짖고 회개치 않을 때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했 다고 말하죠 그렇습니다. 주의 손이 누야로 다윗을 누르셨다고 말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들 이 진정한 마음으로 죄를 내 놓을 때까지 누르십니다.
그러므로 죄를 회개하는 일에 있어서는 머뭇거리지 마십시 오. 신속하게 내어놓으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누르심이라 판단이 되면 모든 것을 다 토해 놓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들을 깨끗케 하시며 우리들의 죄를 사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죄를 짖고 회계치 않으면 얼마나 답답합니까 혹 기억이 나십니까 제가 이것을 비교해서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는 데요 그렇습니다. 마치 변비에 걸려 고생을 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을 드렸죠.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범죄하고 그 것을 내어놓지 않으면 변비 들린 사람과 같이 답답한 삶을 살 수 밖에 없습니다. 혹 여러분들의 영혼이 항상 맑 고 깨끗함으로 하나님을 섬기지 못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은 아닙니까 내어놓으십시오. 더 힘이 빠지고 더 깨어 지고 나서 내어놓지 마시고 하나님께서 누르신다고 느껴지는 순간 거침없이 내어놓을 수 있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런 형님들의 이야기를 들은 요셉은 거절을 합니다.
17절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요셉이 무엇 이라 이야기합니까 그렇습니다. 자신은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범인으로 붙들린 베냐민만 잡아 두겠다고 말합니다. 이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그렇습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풀어 주겠다는 말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이 런 상황을 만났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얼시구나 좋다구나 하면서 풀려나시겠습니까 아니 얼시구나 좋다구나 정도는 아니라도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서 그래 그나마 다행이야 하시면서 풀려나시겠습니까 아니면 내 대신 이 아이를 풀어주라고 하시면서 그 자리에 있겠습니까 아마 우리들의 대답은 죄인으로 붙들린 사람이 누구냐에 따 라 그 답이 달라질 것입니다. 만약 가족 중에 일원이라면 기꺼운 마음으로 막아서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구태여 그렇게 하겠다 생각을 하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것을 생각해 보십시다. 베냐민이 형제들에게 있어서 어떤 존재입니까 그렇습니다. 눈에 가시 같은 존재입니다. 마치 누구 처럼요 그렇습니다. 요셉처럼 그러했을 것 입니다. 야곱은 요셉을 잃고 어쩌면 요셉을 사랑했던 것 보다 더 진한 감정으로 베냐민을 사랑했을지 모릅니다. 42:38절에 표현이 된 것을 보면 애착을 지닌 것으로 표현을 하는 것이 더 나을 듯합니다. 한 번 42:38절을 볼까 요  어떻습니까 대단한 애착이죠.
창 44:30절을 미리 한번 볼까요  이 말은 야곱 의 아들들의 생각입니다. 무엇이라 생각을 하고 있죠 그렇습니다. 아버지와 베냐민의 생명이 하나이라는 것이죠. 이 정도로 이들이 생각했다면 당연히 이 베냐민 역시 이들에게는 미움의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죠 그렇습니다. 얼시구나 정도는 아니라 할지라도 못이기는 듯 그 자리를 모면해야 할 것입니다. 어 떻습니다. 여러분들도 원수가 이렇게 곤란한 일을 만났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야 고놈 참 고소하다. 눈에 가시 같은 놈이었는데 그놈 참 잘 없어졌다 하지 않겠습니까 어디 안 그럴 것 같은 분 있으면 손들어 보 십시오. 자
그렇다면 이들의 반응은 어떤 것일까요 18절 이하의 말씀을 읽겠습니다.  아주 정중하게 요 셉에게 한 말씀만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이야기를 길게 34절까지 해 나갑니다. 유다는 이 이야기를 하는 중에 계속해서 아버지의 생명과 이 아이의 생명이 결탁되어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20절을 보십시다.  또 22절입니다.  또 29절을 보십시다.  또 30절입니다.  어떻습니까 구구절절이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인 것을 이야기하지 않습니까 그러면서 32절에 가 서는 급기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구절의 요점이 무엇이죠 그렇습니다. 이제는 아버지께 죄를 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들이 어떤 사람입니까 그렇습니다. 자신들이 동생 때문에 손해본다는 생각 때문에 동생을 아낌없이 팔았던 사람들입니다. 아버지가 아끼던 말던 그것과 상관없이 동생 요셉을 팔았던 사람 입니다.
그런데 이런 이들이 이제는 아버지 앞에서 죄를 지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유다는 33,34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 무슨 이야기입니까 그렇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베냐민과 바꾸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베냐민은 풀어주고 자신을 볼모로 사로잡으라는 것입니다. 유다가 이런 말을 했지만 전체 형제들의 생각 과 다를 바 없었을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요셉을 팔 때와 달라졌습니까 그렇습니다. 달라졌습니다. 이들은 자신 들의 죄를 깨달았을 뿐 아니라 더 이상 죄를 지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참으로 멋진 모습으로 변해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일이 가능했습니까 그렇습니다. 요셉이 인내한 연고입니다. 무엇을 인내했죠 그렇습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을 억제하고 참았습니다. 때로는 정을 억제 할 수 없어서 눈물까지 흘려야 하는 상황 이었음에도 그는 형님들의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이렇게 참고 인내합니다. 사실 요셉과 형님들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는 관계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인내하고 애씀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멋지고 아름 다운 회복을 이루어 놓습니다.
오늘 이 사건을 통해서 우리들은 몇 가지 교훈을 얻습니다.
1. 관계가 엉켰을 때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만 히 요셉의 행동을 지켜보십시오. 자기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합니까 아닙니다. 자기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하는 것이 아니라 형님의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합니다. 요셉이 자기 입장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면 어떻게 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자신을 훨씬 먼저 드러냈을 것입니다. 지난 시간 말씀을 드린 것처럼 자신을 과시하고 했다면 내가 이렇게 총리가 됐오 하고 드러냈을 것이며 그런 마음이 없었다 하더라도 형님들을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아버지를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에 훨씬 빨리 자신을 드러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자제 합니다. 간절한 마음에 눈물이 흐르는 것도 행여나 눈치를 첼까 봐 자신을 감추고 있습니다. 왜죠 그렇습니다. 형님들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형님들이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스스로 돌이키게 하게 하기 위해서 형님들의 입 장에서 참고 기다립니다. 이런 요셉의 모습은 우리들에게 중요한 교훈이 됩니다. 우리들도 엉클어진 인간관계를 회복할 때 요셉과 같이 내 입장이 아닌 상대방의 입장에서 문제를 접근하고 풀어가야 합니다.
2. 용서를 받아야 할 사람보다도 용서를 해야 할 사람이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요셉과 형 님들의 관계를 보십시오. 요셉은 용서를 해야 할 사람입니다. 형님들은 용서를 받아야할 사람이었습니다. 이 문제 를 누가 주도권을 가지고 풀어갑니까 그렇습니다. 요셉이 주도권을 가지고 풀어갑니다. 즉, 용서를 해야 할 사람 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풀어야 쉽게 풀린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리면 용서 할 사람이 나는 잘 못한 것이 없는데 네가 먼저 사과를 해야 하지 않느냐 하면서 기다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용서해야 할 사람이 먼저 적 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하려 힘쓰십시오. 그렇다고 해서 용서를 받아야 할 사람은 그냥 가만히 있으라는 것은 아닙니다. 용서를 받아야 할 사람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고백하고 이야기해야 하지만 이렇게 문제를 풀어 가는 것보다는 용서를 해야 하는 사람이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쉽게 풀 수 있 다는 것입니다.
3. 용서를 받아야 하는 사람은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나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형님들의 42장에서 이 미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했지만 그냥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형님들의 그 고백이 삶으로 드러나기까지 기 다렸습니다.
그러므로 용서를 받는 사람은 말로 고백하는 것으로 나의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잘못한 그 일에 대해서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자세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용서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그렇게 나오도록 기대하거나 요구해서도 안될 것입니다. 용서해야 할 사람은 상대가 어떠하더라 도 받아들이고 용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비록 상대방이 인사치레로 하는 것 같다 할 지라도 판단하지 말고 받아 들이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은 요셉이 형님들과의 관계 회복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통해 우리들이 인간관계가 엉클어 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교훈 받았습니다. 요셉과 형님들의 관계 어떠했습니까 그렇습니다. 도무지 풀리지 않을 만큼 뒤엉킨 관계였습니다. 아마 이런 일이 우리들에게 일어났다면 원수 될 사람 많을 것입니다. 난 다시는 저들 을 보지 않을 것이야 하는 사람 많이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런 관계를 방 치해 두지 않았습니다. 패기처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스스로 이것을 회복하기 위해서 무던 노력을 합니다. 참고 인내하면서 자신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을 다 취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갑니다. 그 결과 도무지 풀리지 않을 것 같은 엉클어진 관계가 눈 녹듯이 녹고 맙니다. 요셉의 끈질긴 노력을 통해 하나님께서 역사 하신 결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들도 요셉과 같이 관계회복을 위해 힘쓰십시다. 엉클어지고 뒤틀려 버린 관계들이 다시 아름 다운 관계로 발전하도록 힘을 모아 보십시다. 그래서 우리들 중에는 인간관계로 인해 뒤틀려져 버린 사람이 아무 도 없도록 만들어 보십시다. 이를 위해 힘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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