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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신앙을 본받읍시다 (창37:5-7)

본문

요셉은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어렸을 때부터 행복하지가 못했습니다. 그를 낳기 위해서 그의 아버지가 14년간이라는 긴 고생을 감수하고 맞이 했던 위대한 여인인 생모 라헬을 잃고 빌하와 실바라는 서모의 슬하에 서 자랐기 때문입니다. 형제들은 많았으나 막두이가 받고 자랄 수 있었던 귀여움보다는 형들의 시기와 질투를 독차지하고 살 만큼 형들과의 관계도 원만치가 못했습니다. 끝내 그는 형들의 모함에 의해 애굽의 장사꾼에게 팔려 가는 불운의 주인 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그가 성장하여 청년이 되었을 때는 보디발의 집 에서 종살이를 하면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와같이 연속되는 불행의 늪에서도 그는 높은 이상과 깊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어려운 환경과 감당할 수 없는 고통 중에서도 항상 하나님을 향한 꿈을 버리지 않고 살았기 때문에 훗날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어떻게 해야지 하나님이 충성된 사람이 될 수 있고, 어떻 게 해야지 이상적인 꿈을 현실로 실현시켜서 인생을 벅찬 감격을 가지고 살 수 있는지를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요셉 삶을 통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요셉의 꿈은 항상 고상한 것이었습니다. 요셉은 어렸을 때 곡식 11단이 자신의 곡식단을 향하여 절하는 꿈과 해와 달까지도 자기에게 절하는 꿈을 한시도 잊지 않고 살았습니다. 사람은 꿈을 먹고 산다고 했습니다. 이런 꿈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보디발 의 아내에게 유혹을 받았을 때에도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9하)하면서 그 요구를 정중히 거절할 수 있었습니다.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가로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 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다 하라 하셨나니 당신 의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의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창 50:16-17). 형들이 아버지 야곱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요셉에게 전했을 때에도 요 셉은 눈물을 흘리면서 오히려 형들을 위로하는 감동적인 말을 한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토록 자신을 학대하고 그것도 부족하여서 이방인에게 자신을 팔아 버렸 던 형들을 만났을 때에 그는 원망 한 마디 하지 않고 눈물을 흘리면서 형들 을 맞이하는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요셉이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나중에 앙갚음을 하려고 하는 일시적인 처세 도 아니요 복수하려는 마음도 아닌, 이미 그의 마음에는 원망이 사라지고 사랑과 끈끈한 형제애의 깊은 애정이 흐르고 있었다는 것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일 그가 하나님께 대한 고상한 꿈이 없었다고 한다면 이런 놀라운 일을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요셉은 자기 개이을 위한 실리적, 이기적인 꿈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고상한 꿈을 간직하고 살 았기 때문에 자기에게 피해를 주었던 형들까지도 미워하지 않고 오히려 사랑으로 감싸줄 수 있었던 것입니다.
2. 요셉은 정결한 몸과 마음의 소유자였습니다. 요셉은 육체적인 정욕이 불처럼 치솟을 때에도 절제력을 가지고 그 정욕을 물리치면서 승리하는 마음의 감동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런 성결한 삶 을 살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가득했으며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려고 노력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중심에 두었으며 그 말씀을 믿고 자신의 생 의 목표가 하나님이었기 때문에 그는 늘 깨끗한 마음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결국 요셉은 어떤 환경에서도 깨끗하게 사는 것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늘 하나님 앞에서 살아간다는 자세를 가졌던 신앙의 위인이었던 것입니다.
3. 요셉은 놀라운 이상을 실현한 사람이었습니다. 요셉은 한 나라의 국무총리가 되는 벼슬을 얻었으면서도 단 한번도 그 힘 을 이용하여 권세를 부리거나 교만한 마음을 품은 적이 없었습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람들을 위하는 사랑으로 그 위 치를 견지해 나갔으며, 70명이나 되는 가족의 생계를 돌보면서 묵묵히 일하 였다는 것입니다. 그를 죽이기 위해서 갖은 모략과 중상을 다 동원한 원수들이 곤경에 빠졌 을 때 도리어 요셉은 그들을 사랑으로 감싸 주면서 격려하고 도와주는 모습 을 보였습니다. 그의 이러한 사랑이 결국 얼어 붙었던 형들의 마음을 녹일 수 있었으며 원수들까지도 그의 마음을 회개할 수 있게 하는 힘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4. 요셉은 믿음으로 무장된 신앙인이었습니다. 인내하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처럼 요셉은 인내하는 신앙으로 모든 난 관을 이기는 성결한 삶의 역사를 창조함으로써 많은 사람들에게 큰 귀감이 되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그는 성결한 신앙의 소유자로 육신과 정신과 영혼을 깨끗하게 지키는 사가 이 되었습니다. 물질의 유혹, 정욕의 유혹이 날마다 그에게 엄습해 올 때에 도 그는 순결을 지키면서 죄악에 물들지 않고 늘 청결한 심령으로 주님만으 리 높이 바라보는 고고한 신앙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보디발의 아내가 끈질기게 유혹의 손을 내밀 때에도 단호하게 거절하고 순결을 지키면서 신앙과 인격을 손상시키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지탱시켜 나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5. 요셉은 담대한 확신으로 무장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요셉은 죄가 없이 옥에 갇혀 있으면서 고난을 당할 때에도 오히려 그는 옥 중에서 있는 사람들을 위로하면서 격려하고 고난을 함께 나누며 고통을 신 앙으로 감싸 주면서 희망과 용기를 안겨 주는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른 죄인들 보다도 더 모범적인 생활을 옥중에서까지 실천해 가는 그에게 힘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는 꿈이 있었기 때문 이었습니다. 그가 바로 왕의 부름을 받았을 때에도 담대하게 나아가 왕의 꿈을 해몽하 고 새로운 국가 정책을 피력했기 때문에 이에 감동을 받은 바로 왕이 그를 자기 나라의 국무총리로 등용하는 놀라운 역사의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자 딥니다. 그는 어디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는 깊은 신앙으로 담대하게 맞섰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담대한 신앙을 소유하는 것은 보배이며 축복을 앞당기는 힘이 됩니다.
6. 요셉은 효와 형제애로 무장된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가르침을 따라 형제들과 화목하면서 살았고 조카들을 돌보는 심오한 신앙의 정신을 실천하면서 살았습니다. 어렸을 때 이루지 못한 형제와의 사랑의 한을 그는 형제들을 만났을 때 실 천적인 말과 행동을 통하여 보여 주는 생활을 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고, 자기에게 있는 것을 나누어 가지면서 함께 기쁨과 고통을 나누면서 한 세상 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은 깊은 신앙을 사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하나님의 덤 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셉은 형제들을 만났을 때 서로 위로하면서 이국 생활의 생소함과 외로움 을 격려하고 도와주면서 화목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하기까지는 깊 은 신앙을 소유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실제 로 이 모든 것을 이루면서 살아온 인물이 되었던 것입니다.
7. 요셉은 충성을 다하는 신앙인이었습니다. 요셉은 한 가정의 종으로 있으면서도 충성했고, 총무로 있을 때나 옥중에 있을 때나 심지어는 국무총리가 되었을 때에도 충성된 신하의 도리를 다 했 습니다. 성경은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다"라고 했습니다. 충성하는 자에 게는 상급이 있고 발전이 있고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예수님께서도 죽기까지 충성하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우리에게 죽도록 충성하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충성된 사람은 존구와 영광을 받게 되기 때문 입니다. 요셉의 이런 신앙이 형제들의 잘못에 대하여 보복하지 않고 용서할 수 있는 힘이 되었습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자기가 지금 가지고 있는 권력을 이 용하여 지난 날 형들이 했던 못된 행위에 대해 복수하고 멸시하고 경멸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로 생활을 했기 때문에 항상 관용과 사랑으로 형들을 대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요셉은 깊은 신앙의 삶은 더욱 요셉을 존귀케 하고 빛나게 하며 아름다운 마음의 소유자로 장성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신앙인 요셉의 일생을 살펴보았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면서 하나님께 꿈을 두고 사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많은 시험과 어려움이 닥칠 수밖에 없다는 숙명적인 현실도 보았습니다. 문제는 간단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와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 은 하나님께서 절대로 외롭게 하거나 홀로 버려 두지 않고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은 요셉의 신앙이 성도 여러분의 신앙이 되어서 훗날 교회가 여러분 의 신앙을 말하고, 여러분의 후손들이 여러분의 믿음을 칭송하며 이웃에 모 범이 되어 천국에 있는 천사들까지도 여러분의 신앙을 하나님께 자랑할 수 있는 승리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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