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난의 때에 (창34:1-5)
본문
야곱은 일생일대의 가장 어려운 고비였던 에서와의 문제가 해결되고 이 제는 평안한 마음으로 가나안 땅에서 정착하여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뜻밖의 시험과 환란이 야곱의 가정에 불어 닥쳤습니다. 그의 딸 디나가 히위족속 하몰의 아들 세겜이라는 추장에게 강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야곱으로서는 황당하고 큰 시험이 아닐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평 탄한 삶이 그에게 주어질 것을 기대했지만 시험과 환란은 뜻밖에도 찾아오 게 된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중에서도 지금 뜻하지 않은 시험 가운데 빠진 분들도 있을 줄 압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는 것 같이 이러한 시험이 닥쳐온 까닭이 무엇인지 를 본문의 말씀을 중심으로 먼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는 야곱의 딸 디나가 그 땅 여자를 보러 나갔다는 말씀을 통하여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디나는 아마 상당한 미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아름다움 과 그 땅 여자들과의 아름다움을 비교해 보고 싶었던 것이며, 그 땅 여인들 의 모습을 살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디나가 이러한 마음으로 구경을 나갔으므로 얼마나 예쁘게 단장 했겠습 니까
그러므로 세겜 추장이 한 눈에 반할 정도로 아름답게 치장했던 것 같습니다. 디나는 자신의 아름다움이 그 땅의 여인들 보다 더 낫다는 것을 확인해 보고 싶은 우월감과 교만한 생각이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세상을 구경하고 싶은 정욕적인 생각과 마음, 그러한 유혹을 가지 고 있었기에 그 스스로 시험을 혹은 환란을 자초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진정 우리의 헛된 생각과 세상적이며 정욕적인 욕심이나 교만한 생각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신앙생활하게 된다면 이러한 시험을 늘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물질이나 인간관계에서 환란에 빠진 이유가 무엇이었던 가요!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요. 야고보서 1장 13절에서는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여호와 하나님께 시험 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 하시느니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 됨 이니" 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볼때 우리의 헛된 욕망과 세상의 유혹에 어두워진 생각으로 말미 암아 시험에 빠질때가 많은 것입니다. 탕자가 왜 그토록 곤경에 빠지게 된 것입니까 세상에 나아가 물질을 많이 벌어 보겠다는 욕심과 세상의 온갖 쾌락을 추구해 보고자 했던 세상적인 욕망이 그를 환란 가운데 몰아넣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욕심과 세상적인 생각에서 항상 우리는 시험을 만나게 된 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디나와 같은 어리석은 욕망이나 세상적인 생각을 버릴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둘째, 야곱의 집에 시험이 찾아 온 것은 그의 이름이 야곱이었기 때문 입니다. 야곱은 이스라엘의 족장 중에서 가장 연단과 환란이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형 에서를 피하여 20년동안이나 객지에서 유리해야 되는 상 황이었고 사랑하는 부인 라헬을 통하여 출생한 요셉과 죽은줄 안 상황에서 15년 이상을 헤어져 있어서 그 세월이 눈물과 탄식의 순간들 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아내 빌하와 큰 아들인 르우벤이 불륜을 저지르는 불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애굽왕 바로 앞에 섰을 때에 자신의 나 이 130년 동안의 세월이 그 조상에 비하면 길지 않은 것이지만 험악한 세 월을 보냈다고 고백했습니다. 야곱이 왜 이다지도 파란만장하고 험란한 생을 살아야 되었습니까 그 이유는 그 이름이 야곱이었기 때문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야곱의 뜻 은 발뒤꿈치를 잡는다 빼앗는다 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도적 이란 뜻입니다. 이러한 그의 이름 이었기에 그에게 많은 시험과 환란이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족장들 가운데 가장 평탄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 있다면 이삭을 들 수 있습니다. 이삭은 순종의 사람이었고, 양보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그 를 번제물로 잡아 하나님께 드리려고 했을 때 얼마든지 힘으로 도망칠 수 있었지만 그는 순순히 죽음 앞에 서는 순종을 보였습니다. 물이 생명처럼 귀한 나라에서 살면서도 그랄땅의 목자들이 생트집을 잡 으며 이삭의 우물을 빼앗고자 했을 때 대적하지 않고 순순히 양보했던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이름, 즉 인격이나 성품이 야곱이라면 여러분은 야 곱처럼 크고 작은 시험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야곱은 결국 그의 완악하고 강한 성품 때문에 누구보다도 험악한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야곱과 같은 성격이 항상 시험에 빠지게 만드는 것을 기억하시고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나의 야곱과 같은 모난 성품과 인격때문에 우리가 항상 걸려 넘어졌던 것이 아니었습니까 이제 이스라엘로 나의 야곱과 같은 강하고 모난 것들이 깨어지고 환도뼈 처럼 깨어져야 되겠습니다.
셋째, 야곱이 시험과 환란에 빠진 것은 죄악 가운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서 야곱은 그렇지 않다 하여도 그의 자녀들은 우상을 몸에 지니고 있었으며, 그들의 의복은 세상사람들과 전혀 구별되지 않은 옷을 입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의지해야 되었던 히브리인들이 우상을 만들어 몸 의 수호신인 것처럼 지니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죄악된 모습입니까 또한 성별되고 구별되어야 되었던 야곱과 그의 자녀들이 전혀 거룩한 삶 을 살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어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방치 하시겠습니 까 하나님은 어느 시대건 죄를 그냥 묵과하고 지나가신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당한 시험과 환란이 혹시 죄의 결과는 아닐까요 잠언 4장 18절의 말씀과 같이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 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하였던 바 의로운 길을 걸을 때만이 환란의 바람이 잔잔해 질 수 있습니다. 제 친구 목사가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의 모난 성품과 불순종의 길, 그리고 의로운 길에서 종종 벗어나는 것 으로 그는 큰 시험과 환란을 많이 겪었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평탄한 길을 걸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진리 가운데 걸어 가지 못하고 죄의 모습을 드러낼때 말할 수 없는 환란과 역경이 불어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된 삶으로 점점 빠져들어 가는 야곱과 그의 아들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지금 시험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환란의 때에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야곱은 그의 아들들에게 명령했습니다. 몸에 지니고 있는 모든 우상들 을 제하고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혹시 우상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다 우상에 속한 것 입니다. 우리의 생각속에, 마음속에 우상을 다 제하도록 합시다. 물질을 사랑하고 쾌락이나 자녀를 하나님보다도 더 사랑하는 우상을 내 어 버리도록 합시다. 야곱의 아들들이 히위족속들이 입고 있었던 그 의복을 같이 입었던 것처 럼 우리의 생활이 세상 사람들과 별다를 것이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도바울의 말과 같이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됩니다. 즉,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겠고, 주님의 사상과 가르침에 충실한 삶이 되어야 겠습니다. 이것이 의복을 바꾸어 입는 것입니다.
넷째, 야곱의 집이 환란에 빠진 것은 하나님을 찾게 하기 위함입니다. 야곱은 이 시험으로 인해 결국 벧엘의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그동안 정착하였던 곳을 떠나 그가 가장 외롭고 두려울때 만난던 벧엘로 올라가게 된 것입니다. 그는 실로 큰 시험과 환란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을 찾게 된 것입니다. 자녀들이 객지에서 부모님께 편지를 할 때나 전화를 하게 될때는 어려움 에 처했을 경우인 것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언제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던가요 환란 가운데 있었 을 때입니다. 물이 떨어졌을때, 양식이 떨어졌을때, 적군에게 포위되어 죽 기 직전에 그들은 하나님을 찾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시험과 환란을 주 어서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게 만드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시험과 환란이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지난날의 삶의 결과는 아닌 지 살펴보시고 환란날에 주를 찾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야곱이 시험과 환란을 당한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 이제는 환란과 시험의 때에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야곱은 비록 그의 부덕함으로 시험을 당하게 되었습니다만, 환란에 적절 히 대응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야곱의 대응은 들에서 목축하고 있었던 아들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 하였던 것입니다. 시험과 환란 앞에 근심하고 노하였던 야곱의 아들들은 더 큰 환란을 자 초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탄식하고 있는 것처럼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하였던 것입니다. 시험과 환란의 때에는 잠잠해야 합니다. 잠잠하지 못하고 불편한 가운 데서 우리가 결정을 내리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하늘의 지혜가 아닌 것입니다. 잠언 기자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 하였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종종 말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으나 침묵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하였습니다. 시험과 환란 가운데서 나온 말이 곱겠습니까 아름답겠습니까 그러한 말은 또다른 화를 불러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잠잠할 때만이 참된 지혜를 얻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시 37편 7절에서는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하였습니다. 야곱은 그 아들들과는 달리 잠잠하였으므로 벧엘로 올라가라는 하나님 의 지시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근심하고 노하였던 야곱의 아들들은 사람의 생각과 수단으로 나아가다가 더 큰 환란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잠잠할 수 있을 때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야곱처럼 시험과 환란의 날에 잠잠하여 주님께 맡기도록 합시다. 야곱이 그 환란을 하나님께 맡기고 벧엘로 올라갈 때 하나님은 그 주변 부족들을 두렵게 하여 아무도 야곱을 해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잠잠한 가운데 감사하도록 합시다.
오늘 야곱의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그가 비록 큰 시험과 환란을 당하였지 만 결국 그는 다시금 하나님을 찾았고 그 시험을 통하여 모든 악을 제하였 던 것입니다. 이처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시고 시험을 당할 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를 여행하던 한 사람이 자신의 우상의 볼기짝을 마구 때리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이유를 묻자 지금까지 10년동안 이 우상을 위하여 정성을 드려봤지만 가 정에 우환과 시험만 많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가나서 우상을 때 리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가 시험당할 때 감사하지 못하다가 이 어리석은 사람처럼 하나님께 비쳐질까 두렵습니다. 한 사람이 무인도에 혼자 떨어지게 되었답니다. 그 사람은 혼자서 고기 를 잡아 손으로 불을 만들어 피워서 구워먹으며 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불 을 잘못 관리하여 고기를 잡는 동안 그만 집에 불이 나서 집을 다 태웠답니다. 그날 밤 추위와 함께 찬 이슬을 맞으면서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 다음날 그 무인도에 많은 사람들이 상륙했답니다. 이유를 묻자 어제 이 성을 지나다가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고 누가 있는가보다 생각하여 섬에 구원차 왔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시험과 환란 가운데서 잠잠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시험도 감사의 고백과 함께 물러가게 될 줄 믿습니다. 시험을 맞이했던 야곱이 지혜롭게 시험을 극복하여 다시금 하나님을 찾 고 신앙이 회복된 것처럼 감사함으로 모든 시험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먼저 잠잠해 보십시요. 감사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실 것이고, 감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실 것 입니다. 금주의 복음성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주님 뜻대로 살기 원하여 이처럼 간구합니다. 아버지 아버지 죄인 부르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찬송 하게 합소서 아버지 아버지 은혜 베푸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광 받아 주옵소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정 감사합니다 아버지 아버지 나를 구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몸 바쳐 살렵니다 아버지 아버지 축복해 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 감당케 합소서
첫째는 야곱의 딸 디나가 그 땅 여자를 보러 나갔다는 말씀을 통하여 그 원인을 찾아볼 수 있겠습니다. 디나는 아마 상당한 미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아름다움 과 그 땅 여자들과의 아름다움을 비교해 보고 싶었던 것이며, 그 땅 여인들 의 모습을 살펴보고 싶었던 것입니다. 디나가 이러한 마음으로 구경을 나갔으므로 얼마나 예쁘게 단장 했겠습 니까
그러므로 세겜 추장이 한 눈에 반할 정도로 아름답게 치장했던 것 같습니다. 디나는 자신의 아름다움이 그 땅의 여인들 보다 더 낫다는 것을 확인해 보고 싶은 우월감과 교만한 생각이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세상을 구경하고 싶은 정욕적인 생각과 마음, 그러한 유혹을 가지 고 있었기에 그 스스로 시험을 혹은 환란을 자초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도 진정 우리의 헛된 생각과 세상적이며 정욕적인 욕심이나 교만한 생각을 벗어버리지 못하고 신앙생활하게 된다면 이러한 시험을 늘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겠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물질이나 인간관계에서 환란에 빠진 이유가 무엇이었던 가요!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요. 야고보서 1장 13절에서는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여호와 하나님께 시험 을 받는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 하시느니라"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 됨 이니" 하였던 것입니다. 이렇게 볼때 우리의 헛된 욕망과 세상의 유혹에 어두워진 생각으로 말미 암아 시험에 빠질때가 많은 것입니다. 탕자가 왜 그토록 곤경에 빠지게 된 것입니까 세상에 나아가 물질을 많이 벌어 보겠다는 욕심과 세상의 온갖 쾌락을 추구해 보고자 했던 세상적인 욕망이 그를 환란 가운데 몰아넣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욕심과 세상적인 생각에서 항상 우리는 시험을 만나게 된 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디나와 같은 어리석은 욕망이나 세상적인 생각을 버릴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둘째, 야곱의 집에 시험이 찾아 온 것은 그의 이름이 야곱이었기 때문 입니다. 야곱은 이스라엘의 족장 중에서 가장 연단과 환란이 많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형 에서를 피하여 20년동안이나 객지에서 유리해야 되는 상 황이었고 사랑하는 부인 라헬을 통하여 출생한 요셉과 죽은줄 안 상황에서 15년 이상을 헤어져 있어서 그 세월이 눈물과 탄식의 순간들 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아내 빌하와 큰 아들인 르우벤이 불륜을 저지르는 불행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애굽왕 바로 앞에 섰을 때에 자신의 나 이 130년 동안의 세월이 그 조상에 비하면 길지 않은 것이지만 험악한 세 월을 보냈다고 고백했습니다. 야곱이 왜 이다지도 파란만장하고 험란한 생을 살아야 되었습니까 그 이유는 그 이름이 야곱이었기 때문이라고 말씀 드렸는데, 야곱의 뜻 은 발뒤꿈치를 잡는다 빼앗는다 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도적 이란 뜻입니다. 이러한 그의 이름 이었기에 그에게 많은 시험과 환란이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족장들 가운데 가장 평탄한 삶을 살았던 인물이 있다면 이삭을 들 수 있습니다. 이삭은 순종의 사람이었고, 양보의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아버지가 그 를 번제물로 잡아 하나님께 드리려고 했을 때 얼마든지 힘으로 도망칠 수 있었지만 그는 순순히 죽음 앞에 서는 순종을 보였습니다. 물이 생명처럼 귀한 나라에서 살면서도 그랄땅의 목자들이 생트집을 잡 으며 이삭의 우물을 빼앗고자 했을 때 대적하지 않고 순순히 양보했던 것 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이름, 즉 인격이나 성품이 야곱이라면 여러분은 야 곱처럼 크고 작은 시험을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야곱은 결국 그의 완악하고 강한 성품 때문에 누구보다도 험악한 세월을 보낼 수밖에 없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야곱과 같은 성격이 항상 시험에 빠지게 만드는 것을 기억하시고 야곱이 변하여 이스라엘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나의 야곱과 같은 모난 성품과 인격때문에 우리가 항상 걸려 넘어졌던 것이 아니었습니까 이제 이스라엘로 나의 야곱과 같은 강하고 모난 것들이 깨어지고 환도뼈 처럼 깨어져야 되겠습니다.
셋째, 야곱이 시험과 환란에 빠진 것은 죄악 가운데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말씀 가운데서 야곱은 그렇지 않다 하여도 그의 자녀들은 우상을 몸에 지니고 있었으며, 그들의 의복은 세상사람들과 전혀 구별되지 않은 옷을 입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의지해야 되었던 히브리인들이 우상을 만들어 몸 의 수호신인 것처럼 지니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죄악된 모습입니까 또한 성별되고 구별되어야 되었던 야곱과 그의 자녀들이 전혀 거룩한 삶 을 살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서 어찌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방치 하시겠습니 까 하나님은 어느 시대건 죄를 그냥 묵과하고 지나가신 적이 없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당한 시험과 환란이 혹시 죄의 결과는 아닐까요 잠언 4장 18절의 말씀과 같이 "의인의 길은 돋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 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하였던 바 의로운 길을 걸을 때만이 환란의 바람이 잔잔해 질 수 있습니다. 제 친구 목사가 이렇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의 모난 성품과 불순종의 길, 그리고 의로운 길에서 종종 벗어나는 것 으로 그는 큰 시험과 환란을 많이 겪었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평탄한 길을 걸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만, 진리 가운데 걸어 가지 못하고 죄의 모습을 드러낼때 말할 수 없는 환란과 역경이 불어왔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악된 삶으로 점점 빠져들어 가는 야곱과 그의 아들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서 지금 시험을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환란의 때에 자신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야곱은 그의 아들들에게 명령했습니다. 몸에 지니고 있는 모든 우상들 을 제하고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혹시 우상을 품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다 우상에 속한 것 입니다. 우리의 생각속에, 마음속에 우상을 다 제하도록 합시다. 물질을 사랑하고 쾌락이나 자녀를 하나님보다도 더 사랑하는 우상을 내 어 버리도록 합시다. 야곱의 아들들이 히위족속들이 입고 있었던 그 의복을 같이 입었던 것처 럼 우리의 생활이 세상 사람들과 별다를 것이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사도바울의 말과 같이 우리는 오직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됩니다. 즉,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어야겠고, 주님의 사상과 가르침에 충실한 삶이 되어야 겠습니다. 이것이 의복을 바꾸어 입는 것입니다.
넷째, 야곱의 집이 환란에 빠진 것은 하나님을 찾게 하기 위함입니다. 야곱은 이 시험으로 인해 결국 벧엘의 하나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그동안 정착하였던 곳을 떠나 그가 가장 외롭고 두려울때 만난던 벧엘로 올라가게 된 것입니다. 그는 실로 큰 시험과 환란을 통해 다시금 하나님을 찾게 된 것입니다. 자녀들이 객지에서 부모님께 편지를 할 때나 전화를 하게 될때는 어려움 에 처했을 경우인 것을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언제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던가요 환란 가운데 있었 을 때입니다. 물이 떨어졌을때, 양식이 떨어졌을때, 적군에게 포위되어 죽 기 직전에 그들은 하나님을 찾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잊고 사는 사람들에게 시험과 환란을 주 어서 하나님을 잊지 않고 살게 만드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의 시험과 환란이 하나님을 잊고 살았던 지난날의 삶의 결과는 아닌 지 살펴보시고 환란날에 주를 찾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야곱이 시험과 환란을 당한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만 이제는 환란과 시험의 때에 어떻게 대처해야 될지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야곱은 비록 그의 부덕함으로 시험을 당하게 되었습니다만, 환란에 적절 히 대응했던 것을 보게 됩니다. 야곱의 대응은 들에서 목축하고 있었던 아들들이 돌아오기까지 "잠잠" 하였던 것입니다. 시험과 환란 앞에 근심하고 노하였던 야곱의 아들들은 더 큰 환란을 자 초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야곱이 탄식하고 있는 것처럼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이 땅 사람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냄새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리하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하였던 것입니다. 시험과 환란의 때에는 잠잠해야 합니다. 잠잠하지 못하고 불편한 가운 데서 우리가 결정을 내리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하늘의 지혜가 아닌 것입니다. 잠언 기자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하라 하였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종종 말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으나 침묵한 것을 후회한 적은 없다."하였습니다. 시험과 환란 가운데서 나온 말이 곱겠습니까 아름답겠습니까 그러한 말은 또다른 화를 불러 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될 것입니다. 잠잠할 때만이 참된 지혜를 얻어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시 37편 7절에서는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하였습니다. 야곱은 그 아들들과는 달리 잠잠하였으므로 벧엘로 올라가라는 하나님 의 지시를 받게 된 것입니다. 근심하고 노하였던 야곱의 아들들은 사람의 생각과 수단으로 나아가다가 더 큰 환란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잠잠할 수 있을 때 지혜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야곱처럼 시험과 환란의 날에 잠잠하여 주님께 맡기도록 합시다. 야곱이 그 환란을 하나님께 맡기고 벧엘로 올라갈 때 하나님은 그 주변 부족들을 두렵게 하여 아무도 야곱을 해하지 못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는 잠잠한 가운데 감사하도록 합시다.
오늘 야곱의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그가 비록 큰 시험과 환란을 당하였지 만 결국 그는 다시금 하나님을 찾았고 그 시험을 통하여 모든 악을 제하였 던 것입니다. 이처럼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시고 시험을 당할 때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를 여행하던 한 사람이 자신의 우상의 볼기짝을 마구 때리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이유를 묻자 지금까지 10년동안 이 우상을 위하여 정성을 드려봤지만 가 정에 우환과 시험만 많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가나서 우상을 때 리고 있었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가 시험당할 때 감사하지 못하다가 이 어리석은 사람처럼 하나님께 비쳐질까 두렵습니다. 한 사람이 무인도에 혼자 떨어지게 되었답니다. 그 사람은 혼자서 고기 를 잡아 손으로 불을 만들어 피워서 구워먹으며 생활을 하다가 어느날 불 을 잘못 관리하여 고기를 잡는 동안 그만 집에 불이 나서 집을 다 태웠답니다. 그날 밤 추위와 함께 찬 이슬을 맞으면서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 다음날 그 무인도에 많은 사람들이 상륙했답니다. 이유를 묻자 어제 이 성을 지나다가 피어오르는 연기를 보고 누가 있는가보다 생각하여 섬에 구원차 왔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시험과 환란 가운데서 잠잠하며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시험도 감사의 고백과 함께 물러가게 될 줄 믿습니다. 시험을 맞이했던 야곱이 지혜롭게 시험을 극복하여 다시금 하나님을 찾 고 신앙이 회복된 것처럼 감사함으로 모든 시험을 물리치시기 바랍니다. 먼저 잠잠해 보십시요. 감사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실 것이고, 감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실 것 입니다. 금주의 복음성가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 주님 뜻대로 살기 원하여 이처럼 간구합니다. 아버지 아버지 죄인 부르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찬송 하게 합소서 아버지 아버지 은혜 베푸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광 받아 주옵소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진정 감사합니다 아버지 아버지 나를 구하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몸 바쳐 살렵니다 아버지 아버지 축복해 주신 아버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 감당케 합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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