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짝 (창2:18-24,히1:1-4,2:7-11,막10:2-16)
본문
저는 지난 9월 마지막과 10월 첫 주에 걸쳐서, 애경사 두 건의 주례 를 했습니다. 그 하나는 짝을 맺어 주는 결혼식이었고, 다른 하나는 50 년이 넘도록 함께 살던 짝이 유명(幽明)을 달리하여 헤어지는 고별식이 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 중에 기막히지 않은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특히 남녀가 짝을 이루어 살도록 하신 것은, 정말 놀라운 섭리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말씀을 잘 이해하고, 그 뜻에 따라 살아가기만 한다 면, 이보다 더 좋은 제도는 없으리라 여겨집니다. 창세기 2장에 있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창조하신 후 에, 사람으로 하여금 그 동산을 돌보도록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주의 뜻을 따라 일하고자 할 때에, 도와줄 짝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사람이 혼자 있는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의 짝을 만들어 주기로 하셨습니다. 짝을 만들 어 주어야, 올바로 살아갈 수 있으리라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짐승들 중에서 그 짝을 찾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짐승 중에는, 사람의 일을 도와줄 만한 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짝에 대하여, 번역본마다 다르게 표현합니다. 우리가 주 로 사용하는 개역은 '돕는 배필'이라 되어 있고, 공동 번역은 '그의 일 을 거들 짝', 표준 새번역은 '남자를 돕는 사람', 그리고 현대어 성경에 서는 '그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짝'이라 번역하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돕는 자(helper, rsv)', '알맞은 협력자(suitable helper, niv)'라 번 역하고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번역입니다만,
현대어 성경의 '없어서는 안 될 짝'이라는 표현이, 저에게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오늘의 제목도 '둘이 아니라, 하나다'로 정했다가, '없어서는 안 될 짝'으로 바꿨습니다. '있어 도 좋고 없어도 좋은 짝'이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짝'이 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짐승들 중에서는 짝을 찾아내지 못하자,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위해서 직접 그 짝을 만드셨습니다. 그가 바로 여자입니다.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만드셨습니다. 이 때, 그 여자를 본 아담은 너무 기쁜 나머지 "아니, 이게 누군가"하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 사람은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다"하고 외쳤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조심스레 이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남자의 갈비 뼈를 취해서 여자를 만들었으니, 여자가 남자의 소유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남자에게 있어서는 여자가 그만큼 중요한 존재라는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여자는 혼자 살 수 있어도, 남자는 혼자 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없을 경우, 사람 구실을 할 수 없습니다. 불구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빨래를 할 수 있습니까 밥 한끼를 제대로 끓여 먹을 수가 있습니까 더욱이, 여자가 없으면 자식을 어떻게 둘 수가 있 겠습니까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없으면 제대로 살 수가 없습니다. 물 론, 홀로 사는 여자도 많습니다만, 그 인생살이가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입니다. 경운기를 몰 수 있습니까 쟁기질을 할 수 있습니까 하다못 해, 못 하나 제대로 박을 수 있습니까 여자도, 남자 없이는 혼자 얘를 낳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무튼, 남자와 여자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함께 짝을 이루어 살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람이란, 남자와 여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하나를 이룰 때에, 비로소 사람 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짝을 이루어 사는 것이, 쾌락이나 종족 보존을 위한 것이 아니 라는 것입니다. 진정, 사람이 사는 목적은, 그 만드신 이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짝을 이루어 주신 것도, 그 뜻을 이루는 일에 협조자로 세워 주셨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만약, 이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경우에는, 여러 가지 잘못된 일이 벌어집니다. 쾌락이나 자식 사랑에 치우칠 수도 있고, 돈벌이를 위한 수단으로 상대를 이용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짝을 이루어 살도록 하신, 그 참뜻을 바로 이해하지 못 하면,
1. 한몸을 이루어 살 수가 없습니다. 어느 조사 기관에서, 결혼한 부부
2,000 명을 면담했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여성의 70%와 남성의 60%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부부들이 하나 되어 살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한 이부자리에서 잠은 같이 자지만, 그 마음은 각각인 채 살아가고 있는 집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1자신을 낮춰 섬기지 못하고, 대접만 받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주께 와서 "당신은 이혼을 허락하십니까" 하고 물었 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모세는 어떻게 말했는가"하고 되물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대답했습니다. "모세는, 누구든지 이혼장만 써 주면 된다 고 했습니다." 주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모세가 이혼을 허락한 것은, 사람 들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이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막10:5,10) 그렇게 말씀하신 후에,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여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막10:15)고 하셨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사람이 자신을 낮춰야 천국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가정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혼할 생각을 왜 하는고 하니, '내가 너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가 정 천국은 이뤄질 수 없습니다. 가정 천국을 이루지 못할 경우, 그보다 더 큰 주의 뜻을 어떻게 이룰 수 있습니까 '내가 너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면
2서로 협조가 잘 안 될 것이고, 그 까닭에, 바로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 장례식을 은혜스럽게 잘 치르게 된 것도, 성도들 모두가 자 신을 낮춘 까닭이라 여겨집니다. 부부간의 협조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 자기 자존심을 버리고, 가정을 통하여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 한다면, 억울하고 속상한 것을 잘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조금만 억울 한 소리를 들어도 참지 못합니다. 그리고, 짝을 자기가 선택한 줄로 알 게 되면, 그 짝을 자기 맘대로 버릴 수 있으려니 착각을 하고, 이혼하자 고 할 것입니다.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는데, 체면이나 자식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경우라면,
3그런 가정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는 없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가정을 이루어 살게 된 것은, 주님의 뜻 을 성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남녀 가 짝을 이뤄 살 때에, 서로 위로하고 기쁨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자식들이 잘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이 부모의 소 원이듯이, 하나님의 소원도 우리 인간이 복 받아 바르게 잘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주의 뜻에 따라 화목하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서 로 다투기만 하다가 헤어진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주님의 뜻을 외면하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자기 중심으로 살 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런 이기적인 생활이, 결국 자기 무덤을 파는 결과가 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화목한 가정을 이 루어 바르게 잘 사는 것이지, 다투거나 이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2. 우리를 자녀 삼아 존귀하게 하시고, 귀한 가정까지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2장 7절을 보면, 인간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 니라,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만 물을 다스릴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베푸셨습니다. 그것으로 끝났습니까 아닙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가정을 주셨습니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짝을 채워 주셨던 것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협조자인 성령님으 로 오셔서, 언제든지 우리가 도움을 청하면, 적극 도와주십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등진 채, 자기 멋대로 살아가고 있으니, 무슨 말로 인간의 잘못과 그 어리석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참으로 배은망덕한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고 무한합니다. 주께서 그토록 많은 사랑 을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는 길로만 갔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인간을 만드셨을 때, 그 존귀한 인간의 모습을 회복하시려고, 마지막 방법 을 동원하셨으니, 그것이 무엇입니까 십자가의 희생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모든 문제의 해답입니다.
인간 이 진정 행복하게 사는 방법도 이것이고,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방 법도 이것입니다. 성도가 하나 되어 뭉칠 수 있는 방법도 이것입니다. 엊그제, 우리 교회가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도, 바로 이 십자가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2장 9절에, 예수는 온 인류를 위해서 죽음의 고난을 당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예수가 누굽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어 오 신 분입니다. 인간들이 하도 속 썩이고 말을 안 들으니까, 하나님께 직 접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이 십자가의 희생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부부는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가 되기 위해 서는, 십자가의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십자가의 희생이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주님께서 겪 으신 십자가의 희생을 보십시오. 적들이 때리고 욕을 해도, 예수께서는 고스란히 당하셨습니다. 주께서도 얼마든지 그들을 물리칠 수 있는 힘 이 있었지만, 예수께서는 그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정의로우심 을 의지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주는 우리가 돈 많고 학식이 많아야 사랑하는 것 이 아닙니다. 능력 있는 사람만을 사랑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이렇게 주를 의지한다 면,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 때에, 하나님 께서 좋은 길로 인도하시리라, 이런 신앙을 갖는다면 어떤 희생도 감당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 되어 온전케 되는 일인데, 그것은 우리가 노력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를 의지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물 론, 주를 의지하면서 스스로 노력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노력하기 이 전에, 굳건한 믿음이 앞서야 하는 것입니다.
3.더욱 온전케 되어 하나 되는 삶을 삽시다. 최효섭 목사님은 '부부 조화를 위한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ㄱ.둘이 떨어지지 말고, 되도록 함께 다녀라.
ㄴ.상대의 약점을 떠들고 다니지 말라.
ㄷ.확실한 증거가 없이, 실수나 허물을 지적하지 말라.
ㄹ.아직 부부로 남아 있는 이상, 서로 의심하지 말라. ㅁ.아내는 크게 한숨을 쉬지 말고, 남편은 소리지르기 전에 두 번 심 호흡을 하라. ㅂ.예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고 용서하라. 아내나 남편이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짝' 이라고 생각하면, 이런 노 력쯤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 되기 위한 노력은 죽는 그날까지 계 속해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남자도, 자기 혼자서는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여자도, 자기 혼자서는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1더욱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둘이 하나가 되기 위하여 서로 협조 해야 합니다. 서로 상대방의 허물이나 약점을 밝히지 말고 감싸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상대방의 허물을 들춰내면, 상대방은 그 허물을 감추려고 내 허물을 더 열심히 들춰내기 마련입니다. 정치인들을 보십시오. 야당이 여당 당수의 문제를 지적하면, 여당도 지지 않고, 야당 당수의 허물을 캐내어 밝히기 마련입니다. 그 결과로 인하여, 정치인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업자 득입니다. 부부가 화목하기 위해서는, 상대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장점을 찾 아 칭찬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칭찬할 게 없다고 하는데, 그것은 교 만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내가 너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는 까닭입니다. 아무리 못난 남편도, 그 아내가 존중하고 사랑하면 훌륭한 남편이 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여자도 그 남편이 사랑하고 아끼게 될 경우, 몰 라보게 달라질 것입니다. 짝을 지어 주신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짝 지어 주셨을까요. 어느 한쪽이 기운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도 하나님 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이루어진 가정이라 받아들이면,
2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께서 이뤄 주신 가정을 잘 지켜 살아야 합니다. 좋은 가정을 이루 려면, 먼저 남자가 여자를 인정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선택한 여 자가 아니라, 주께서 짝지어 주신 배필이라 여긴다면, 어떻게 여자를 타 박합니까 여자는 남편을 존중해야 합니다. 여자가 남편을 업신여기면, 남편은 자신감을 잃어버립니다. 무슨 일이든지 과감하게 밀고 나갈 수 있도록, 여자는 남자를 무조건 밀어 주어야 합니다. 모든 재산을 잃는 한이 있 더라도, 용기 있는 남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남자는 여자가 일러주는 말을 간섭이라 생각할 것이 아니라, 훌륭한 참모의 조언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는 남편의 말을, 임금 님의 말보다 더 귀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혹, 남자가 바보 같은 소리를 할지라도, 임금님이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여 보십시오. 그러면, 자신 은 임금님의 아내가 됩니다. 남편을 바보로 취급해 보십시오. 자신은 바 보 아내가 되고 말 것입니다. 남자가 술주정을 해도, 임금님처럼 대접해 보십시오. 그러면, 다음에는 임금님처럼 행동하려 애 쓸 것입니다.
3우리는 천국을 이루어 삶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그런고로, 억만금을 쌓아 놓고 살아도, 하나님없이 살면 지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예쁜 여자와 아무리 훌륭한 남자가 만나서 산다 할지라도, 주님을 떠나 살면 캄캄한 어둠 속에서 사는 것과 같습니다. 조건이나 환경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혹 남자가 실수를 해서 가 난뱅이가 되었다 할지라도,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살 수만 있다면, 그 가정이 천국입니다. 그러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산다 할지라 도, 서로 무시하고 원망을 하면, 그 가정은 지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 조건 은 단 하나, 내 짝이 주님께서 주신 짝이라 생각하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짝인데, 어찌 아끼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어찌, 그 짝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여러분의 짝은, 여러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배필입니다. 아무쪼록 그 짝을 존중하고 아낌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다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사람이 주의 뜻을 따라 일하고자 할 때에, 도와줄 짝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사람이 혼자 있는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람의 짝을 만들어 주기로 하셨습니다. 짝을 만들 어 주어야, 올바로 살아갈 수 있으리라 여기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짐승들 중에서 그 짝을 찾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짐승 중에는, 사람의 일을 도와줄 만한 짝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짝에 대하여, 번역본마다 다르게 표현합니다. 우리가 주 로 사용하는 개역은 '돕는 배필'이라 되어 있고, 공동 번역은 '그의 일 을 거들 짝', 표준 새번역은 '남자를 돕는 사람', 그리고 현대어 성경에 서는 '그 사람에게 없어서는 안 될 짝'이라 번역하고 있습니다. 영어 성경에서는 '돕는 자(helper, rsv)', '알맞은 협력자(suitable helper, niv)'라 번 역하고 있습니다. 거의 비슷한 번역입니다만,
현대어 성경의 '없어서는 안 될 짝'이라는 표현이, 저에게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그래서, 오늘의 제목도 '둘이 아니라, 하나다'로 정했다가, '없어서는 안 될 짝'으로 바꿨습니다. '있어 도 좋고 없어도 좋은 짝'이 아니라, '없어서는 안 되는, 꼭 필요한 짝'이 라는 뜻입니다. 사람이 짐승들 중에서는 짝을 찾아내지 못하자,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위해서 직접 그 짝을 만드셨습니다. 그가 바로 여자입니다.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만드셨습니다. 이 때, 그 여자를 본 아담은 너무 기쁜 나머지 "아니, 이게 누군가"하고 소리 질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 사람은 내 뼈에서 나온 뼈요, 내 살에서 나온 살이로다"하고 외쳤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조심스레 이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남자의 갈비 뼈를 취해서 여자를 만들었으니, 여자가 남자의 소유물이 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남자에게 있어서는 여자가 그만큼 중요한 존재라는 뜻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여자는 혼자 살 수 있어도, 남자는 혼자 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남자는, 여자가 없을 경우, 사람 구실을 할 수 없습니다. 불구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빨래를 할 수 있습니까 밥 한끼를 제대로 끓여 먹을 수가 있습니까 더욱이, 여자가 없으면 자식을 어떻게 둘 수가 있 겠습니까 여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자가 없으면 제대로 살 수가 없습니다. 물 론, 홀로 사는 여자도 많습니다만, 그 인생살이가 보통 힘든 일이 아닐 것입니다. 경운기를 몰 수 있습니까 쟁기질을 할 수 있습니까 하다못 해, 못 하나 제대로 박을 수 있습니까 여자도, 남자 없이는 혼자 얘를 낳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무튼, 남자와 여자는 따로 떼어놓고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함께 짝을 이루어 살아야, 사람답게 살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람이란, 남자와 여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남녀가 하나를 이룰 때에, 비로소 사람 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짝을 이루어 사는 것이, 쾌락이나 종족 보존을 위한 것이 아니 라는 것입니다. 진정, 사람이 사는 목적은, 그 만드신 이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짝을 이루어 주신 것도, 그 뜻을 이루는 일에 협조자로 세워 주셨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만약, 이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경우에는, 여러 가지 잘못된 일이 벌어집니다. 쾌락이나 자식 사랑에 치우칠 수도 있고, 돈벌이를 위한 수단으로 상대를 이용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짝을 이루어 살도록 하신, 그 참뜻을 바로 이해하지 못 하면,
1. 한몸을 이루어 살 수가 없습니다. 어느 조사 기관에서, 결혼한 부부
2,000 명을 면담했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여성의 70%와 남성의 60%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많은 부부들이 하나 되어 살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내 주는 수치라 할 수 있습니다. 한 이부자리에서 잠은 같이 자지만, 그 마음은 각각인 채 살아가고 있는 집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요
1자신을 낮춰 섬기지 못하고, 대접만 받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주께 와서 "당신은 이혼을 허락하십니까" 하고 물었 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모세는 어떻게 말했는가"하고 되물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대답했습니다. "모세는, 누구든지 이혼장만 써 주면 된다 고 했습니다." 주님은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모세가 이혼을 허락한 것은, 사람 들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이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막10:5,10) 그렇게 말씀하신 후에, 예수님은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여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막10:15)고 하셨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사람이 자신을 낮춰야 천국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가정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혼할 생각을 왜 하는고 하니, '내가 너 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이 생각을 버리지 않는 한, 가 정 천국은 이뤄질 수 없습니다. 가정 천국을 이루지 못할 경우, 그보다 더 큰 주의 뜻을 어떻게 이룰 수 있습니까 '내가 너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면
2서로 협조가 잘 안 될 것이고, 그 까닭에, 바로 살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 장례식을 은혜스럽게 잘 치르게 된 것도, 성도들 모두가 자 신을 낮춘 까닭이라 여겨집니다. 부부간의 협조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 자기 자존심을 버리고, 가정을 통하여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 한다면, 억울하고 속상한 것을 잘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너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조금만 억울 한 소리를 들어도 참지 못합니다. 그리고, 짝을 자기가 선택한 줄로 알 게 되면, 그 짝을 자기 맘대로 버릴 수 있으려니 착각을 하고, 이혼하자 고 할 것입니다.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는데, 체면이나 자식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경우라면,
3그런 가정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는 없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우리가 가정을 이루어 살게 된 것은, 주님의 뜻 을 성취하기 위한 것입니다. 주님의 뜻이란, 다른 것이 아닙니다. 남녀 가 짝을 이뤄 살 때에, 서로 위로하고 기쁨과 사랑을 나누며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자식들이 잘 사는 모습을 보는 것이 부모의 소 원이듯이, 하나님의 소원도 우리 인간이 복 받아 바르게 잘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이 주의 뜻에 따라 화목하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서 로 다투기만 하다가 헤어진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주님의 뜻을 외면하고 사는 사람들을 보면, 대개 자기 중심으로 살 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그런 이기적인 생활이, 결국 자기 무덤을 파는 결과가 된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가 화목한 가정을 이 루어 바르게 잘 사는 것이지, 다투거나 이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2. 우리를 자녀 삼아 존귀하게 하시고, 귀한 가정까지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2장 7절을 보면, 인간이 얼마나 귀중한 존재인지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보다 '조금' 못하게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그뿐만 아 니라,영광과 존귀의 관을 씌워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만 물을 다스릴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에게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베푸셨습니다. 그것으로 끝났습니까 아닙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가정을 주셨습니다.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세상이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짝을 채워 주셨던 것입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협조자인 성령님으 로 오셔서, 언제든지 우리가 도움을 청하면, 적극 도와주십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등진 채, 자기 멋대로 살아가고 있으니, 무슨 말로 인간의 잘못과 그 어리석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요 참으로 배은망덕한 것이 우리 인간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고 무한합니다. 주께서 그토록 많은 사랑 을 베풀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는 길로만 갔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런 인간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처음 인간을 만드셨을 때, 그 존귀한 인간의 모습을 회복하시려고, 마지막 방법 을 동원하셨으니, 그것이 무엇입니까 십자가의 희생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모든 문제의 해답입니다.
인간 이 진정 행복하게 사는 방법도 이것이고, 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는 방 법도 이것입니다. 성도가 하나 되어 뭉칠 수 있는 방법도 이것입니다. 엊그제, 우리 교회가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 것도, 바로 이 십자가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2장 9절에, 예수는 온 인류를 위해서 죽음의 고난을 당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 예수가 누굽니까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어 오 신 분입니다. 인간들이 하도 속 썩이고 말을 안 들으니까, 하나님께 직 접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우리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이 십자가의 희생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부부는 둘이 아니라, 하나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가 되기 위해 서는, 십자가의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십자가의 희생이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주님께서 겪 으신 십자가의 희생을 보십시오. 적들이 때리고 욕을 해도, 예수께서는 고스란히 당하셨습니다. 주께서도 얼마든지 그들을 물리칠 수 있는 힘 이 있었지만, 예수께서는 그 힘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의 정의로우심 을 의지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주는 우리가 돈 많고 학식이 많아야 사랑하는 것 이 아닙니다. 능력 있는 사람만을 사랑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당신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자를 사랑하십니다. 이렇게 주를 의지한다 면, 십자가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 때에, 하나님 께서 좋은 길로 인도하시리라, 이런 신앙을 갖는다면 어떤 희생도 감당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하나 되어 온전케 되는 일인데, 그것은 우리가 노력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를 의지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물 론, 주를 의지하면서 스스로 노력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노력하기 이 전에, 굳건한 믿음이 앞서야 하는 것입니다.
3.더욱 온전케 되어 하나 되는 삶을 삽시다. 최효섭 목사님은 '부부 조화를 위한 비결'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ㄱ.둘이 떨어지지 말고, 되도록 함께 다녀라.
ㄴ.상대의 약점을 떠들고 다니지 말라.
ㄷ.확실한 증거가 없이, 실수나 허물을 지적하지 말라.
ㄹ.아직 부부로 남아 있는 이상, 서로 의심하지 말라. ㅁ.아내는 크게 한숨을 쉬지 말고, 남편은 소리지르기 전에 두 번 심 호흡을 하라. ㅂ.예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고 용서하라. 아내나 남편이 서로 '없어서는 안 될 짝' 이라고 생각하면, 이런 노 력쯤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 되기 위한 노력은 죽는 그날까지 계 속해야 합니다. 아무리 훌륭한 남자도, 자기 혼자서는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여자도, 자기 혼자서는 온전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살아야 합니다.
1더욱 온전한 사람이 되려면, 둘이 하나가 되기 위하여 서로 협조 해야 합니다. 서로 상대방의 허물이나 약점을 밝히지 말고 감싸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상대방의 허물을 들춰내면, 상대방은 그 허물을 감추려고 내 허물을 더 열심히 들춰내기 마련입니다. 정치인들을 보십시오. 야당이 여당 당수의 문제를 지적하면, 여당도 지지 않고, 야당 당수의 허물을 캐내어 밝히기 마련입니다. 그 결과로 인하여, 정치인에 대한 국민의 불신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자업자 득입니다. 부부가 화목하기 위해서는, 상대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장점을 찾 아 칭찬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칭찬할 게 없다고 하는데, 그것은 교 만하기 때문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내가 너보다는 낫다'는 생각을 하는 까닭입니다. 아무리 못난 남편도, 그 아내가 존중하고 사랑하면 훌륭한 남편이 될 수 있습니다. 부족한 여자도 그 남편이 사랑하고 아끼게 될 경우, 몰 라보게 달라질 것입니다. 짝을 지어 주신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련히 알아서 짝 지어 주셨을까요. 어느 한쪽이 기운다고 생각하십니까 그것도 하나님 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이루어진 가정이라 받아들이면,
2좋은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주께서 이뤄 주신 가정을 잘 지켜 살아야 합니다. 좋은 가정을 이루 려면, 먼저 남자가 여자를 인정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선택한 여 자가 아니라, 주께서 짝지어 주신 배필이라 여긴다면, 어떻게 여자를 타 박합니까 여자는 남편을 존중해야 합니다. 여자가 남편을 업신여기면, 남편은 자신감을 잃어버립니다. 무슨 일이든지 과감하게 밀고 나갈 수 있도록, 여자는 남자를 무조건 밀어 주어야 합니다. 모든 재산을 잃는 한이 있 더라도, 용기 있는 남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남자는 여자가 일러주는 말을 간섭이라 생각할 것이 아니라, 훌륭한 참모의 조언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여자는 남편의 말을, 임금 님의 말보다 더 귀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혹, 남자가 바보 같은 소리를 할지라도, 임금님이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여 보십시오. 그러면, 자신 은 임금님의 아내가 됩니다. 남편을 바보로 취급해 보십시오. 자신은 바 보 아내가 되고 말 것입니다. 남자가 술주정을 해도, 임금님처럼 대접해 보십시오. 그러면, 다음에는 임금님처럼 행동하려 애 쓸 것입니다.
3우리는 천국을 이루어 삶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천국은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입니다. 그런고로, 억만금을 쌓아 놓고 살아도, 하나님없이 살면 지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예쁜 여자와 아무리 훌륭한 남자가 만나서 산다 할지라도, 주님을 떠나 살면 캄캄한 어둠 속에서 사는 것과 같습니다. 조건이나 환경이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혹 남자가 실수를 해서 가 난뱅이가 되었다 할지라도,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살 수만 있다면, 그 가정이 천국입니다. 그러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고 산다 할지라 도, 서로 무시하고 원망을 하면, 그 가정은 지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가정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 조건 은 단 하나, 내 짝이 주님께서 주신 짝이라 생각하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짝인데, 어찌 아끼지 않을 수가 있습니까 어찌, 그 짝을 사랑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까 여러분의 짝은, 여러분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배필입니다. 아무쪼록 그 짝을 존중하고 아낌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다 이루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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