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적인 선택 (창13:8-15)
본문
인간은 매일 매일의 삶에서 여러가지를 선택하게 되어지는데 어떤 사람은 백화점에 서 입을 옷을, 어떤 사람은 자기가 들어갈 대학을,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반려자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자기 임의로 선택할 수 없는 것도 있는데 그것은 자기가 태어날 조국이나 자기의 부모를 임의로 선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흔히 사람들은 세상의 많은 종교들 가운데서 무엇을 믿으면 좋을지 그 중에 하나를 임의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것도 역시 자기가 하나님을 선택하였 기 때문인 것처럼 오해하지만 실상은 정반대로 하나님이 나를 택하신 은총의 결과로 하나님을 믿게 된 것입니다. (요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 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 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그러나 이처럼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매일 매일의 삶에서 올바른 선택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롬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처럼 무엇을 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신앙적인 선택입니다.
그러므로 선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성도들의 세상에서의 바람직 한 믿음의 삶은 선한 길과 악한 길, 사랑과 미움의 길, 신앙과 불신앙의 길 중에서 바른 길을 선택할 줄 아는 삶인 것입니다. 과연 믿음의 사람들이 선택해야만 할 바람직한 길이 무엇이며 그에 따르는 하나님 의 축복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을 우리에게 가장 잘 나타내 보여준 사람이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삶입니다.
1.약속의 땅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 로 가라고 하시는 말씀에 순종하여 당도한 가나안 따에는 풍요와 평화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창12:10)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는 말씀처럼 실망스럽게도 극심한 기근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아브람은 이로 인하여 애굽으로 내 려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그곳에서 자신의 안보를 하나님께 맡기는 대신 세속적인 방법을 배워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애굽 왕 바로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나 수치를 당하는 영적인 흉년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아브람은 이같은 시험을 통해서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깨닫고 가나안 땅으로 되돌 아 와서 (창13:4)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는 말씀처럼 처음 제단을 쌓던 곳으로 되돌아와서 그동안 잊어버린채 있었 던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우리는 이같은 아브람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고 오늘의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단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1)믿음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때로는 고난이나 유혹앞에 마음이 약해져서 아브람처 럼 애굽과 같은 세상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상존하다는 것과
2)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으로 내려갈지라도 거기서 믿음을 지키면 된다고 하는 자기 함정을 조심해야만 한다는 것과
3)비록 세상으로 내려갔다고 할지라도 당장 망하고 죽은 것이 아니라 아브람과 롯 이 그 땅에서 많은 재산을 소유하게 된 것처럼 믿음은 약해졌지만 사업이 잘되고 몸 도 건강할 수 있지만 거기서 안주해서는 안되며 아브람처럼 하나님을 예배하는 약속 의 땅으로 돌아와서 아브람처럼 다시 주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와 회개의 제단을 쌓 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시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 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 서 그렇지 아니할 경우에는 우리의 영혼을 육체보다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육체적인 손해와 고통을 통해서라도 요나를 다시스에서 니느웨로 돌이키신 것처럼 강제로라도 돌이키실 때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2.롯과의 갈등 육신을 가진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재물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대 부분의 인간의 갈등과 범죄가 또한 그 재물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대형 범죄의 이면에는 반드시 물질 문제가 얽혀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아브람과 그의 조카 롯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고향을 떠날 때부터 생사고락을 같이 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고 어렵고 힘이 들때는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 였으나 막상 애굽에서 많은 물질을 가지고 돌아온 이후로는 (창13:7)아브람의 가축 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 에 거하였는지라 고 한 말씀처럼 갈등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몸이 건강하고 물질이 풍부하게 되었다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주신 은혜 와 축복이며 또한 먹고 마시고도 남을 만큼을 주셨다면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베푸는 삶을 살게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만족과 감사가 없 이 욕심을 부리게 되면 그로 인해서 죄를 범하게 되고 다른 사람과 다투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되어집니다. 사람이 어떤 연유로든지 돈을 잃어버리는 것은 분명히 손해이지만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은 물질보다 더 귀한 것을 잃는 것이며 신앙을 잃는 것은 가장 좋은 것을 잃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의 조카 롯은 많은 물질을 아브람의 덕으로 누리게 되었음 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하여 보다 더 아브람과의 의리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잃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그의 숨은 본색이 드러나게 되는 것처럼 정반대로 갑 자기 풍요해지면 가려져 보이지 않던 그의 본색이 노출되어지게 됩니다. 먹여야 할 목축은 많아졌으나 먹여야 할 풀은 많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 아브람과 롯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게 되었으며 아이들의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 것처럼 아브 람과 롯과의 사이에도 틈이 벌어지게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같은 갈등은 그동안 객지에서도 아브람과 롯과의 단합으로 외부의 도전을 막을 수 있었던 힘의 분열을 가져오게 되었으며, 외부 사람들에게 비난과 조롱의 말거리 가 되어 인격적으로 존경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연유로든지 하나가 되어야 할 부부가 갈등하고 성도 들이 갈등하고 동족이 갈등한다고 하는 것은 그 만큼 헛점을 만드는 것이며 신앙의 약화를 가져다 주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이같은 갈등을 해소해야만 하는데 우리는 그 방법을 아브 람에게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1) 문제의 인식 먼저 신앙 양심에 비쳐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먼저 깨닫고 이것을 고쳐 나가야만 하겠다는 마음의 결단이 있어야만 합니다. 아무리 큰 문제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문제로 느낄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해결의 열 쇠가 없는 것입니다.
2) 긍정적인 대화 아브람은 롯에게 먼저 대화를 청하였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물질의 손해에다 촛점을 맞추는 대신에 불신자들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이며 물질보다 더 귀한 의리를 잃게 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이 아니라 무조건 타툼을 중단하자는 제의를 하였습니다. (창13: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 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3) 양보와 희생 어떤 문제이든지 그 문제를 선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손해와 양보를 결심하지 않으면 타협은 불가능하며 싸움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조카 롯에게 얼마든지 먼저 선택권과 기득권을 주장할 수 있었음에도 불 구하고 (창13: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 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는 말씀처럼 선택권을 먼저 조카에게 양보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의 조카 롯은 자신의 모든 성공의 근원이 아브람으로 말미암은 것임 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며 의리를 모른 사람으로 양보나 손해가 아니라 이 기회를 이용하여 더 많은 이득을 누리기 위해 자기가 먼저 선택하였습니다. (창13: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 라 롯이 이처럼 요단들을 택한 까닭은 (창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 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땅과 같았더라 고 한 말씀처럼 인간들이 볼 때는 그 땅은 지상천국처럼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권리는 항상 의무를 동반하게 되며 의무를 이행하는 자에게만 권리는 보장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권리만을 내세우고 의무를 소홀히 하는 사람은 성공같으나 결국은 실패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볼 때는 선택권을 양보한 아브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며 요단들을 선.택한 롯은 지혜로운 사람으로 보여지겠지만 실상 하나님이 보실 때는 정반대였으니 롯이 양보없이 선택한 곳의 실상은 (창13:13) 소돔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 었더라는 말씀과 같이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3. 보다 좋은 축복 아브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연장자의 권리까지 롯에게 양보를 하고 사람들이 보기에 살기 좋은 땅을 롯에게 양보하고 그의 곁은 미련없이 의기양양하게 떠나가는 롯은 승자와 같고 자기에게 준 떡도 못찾아 먹고 조카에게 양보하는 아브람은 우매한 실 패자처럼 보입니다. 과연 인간의 의리는 무엇이며, 물질은 어떤 것이기에 이처럼 인간관계에 상처를 주 고 갈라서게 만드는 것입니까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이익이되고 쓸모가 있으면 친구가 되고 손해가 되면 원수로 변하는 세상에서 과연 인간보다 의리보다 신앙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이 과연 황금이란 말입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이같은 시험에 빠질 가능성이 많은 세상에서 아브라함의 반열을 좇아가며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돈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 라
1)(딤전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는 말씀처 럼 먼저 하나님이 주신 현재의 분복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 치고 있으며
2)(딤전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6:10) 돈을 사랑함 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 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라는 말씀처럼 신앙과 의리보다 더 물질을 추구하는 탐욕을 경계하고 있으며
3)(딤전6: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 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라는 말씀처럼 그보다 더 고귀하고 가치있는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을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돈 때문에 가정을 잃어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왜 양보하고 믿음으로 살아가야만 할까요 (막8:3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바로 그같은 삶을 산 사람이 아브람이었습니다. 아브람은 물질로 인해서 자기 하인 들이 롯의 하인들과의 다툼이 일어나게 되자 윗 사람으로서 얼마든지 자기 조카 롯 에게 우선권을 주장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대화하고 양보하고 희생하였습니다. 인간들이 볼 때는 분명히 아브람은 손해를 본 사람이고 롯은 의리없는 사람으로 양 심과 의리를 져버린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득을 본 사람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문제는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 보실 때 누구의 선택이 옳았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아브람은 자신의 권리를 다 롯에게 빼앗기고 손해만 보는 사람같으나 그는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이었으 며. 조카 롯이 떠나 간 허전한 빈자리를 가득히 채우고 남으시는 하나님이 그의 곁에 찾아 오셨습니다. (창13: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 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창13: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 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는 말씀처럼 아브람에게
1)당대에만이 아니라 자손 만대에 이르는 축복과
2)일시적인 유한한 축복이 아니라 영원한 축복이며
3)눈에 보이는 소돔 대신 아직 가보지 못한 동서남불 넓은 땅을 축복으로 주시겠다 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롯은 많은 것을 다 가지고 소돔에 들어갔으나 빈손으로 그 성을 나오게 될 불행스러운 미래가 예비되었을 뿐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누가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며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입니까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선택을 할줄 아는 성도는
1)이기심에 가득차서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신령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줄아는 사람이며
2)현실적인 이익에만 급급하여 소돔과 같은 죄악된 세상을 택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원한 기업을 소망하는 사람이며
3)세상을 보되 하나님 편에서 보며, 자신의 이익보다 하나님의 영광과 더불어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며 4)현세만이 아니라 내세를 , 육신의 편함만이 아니라 영적인 경건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며 5)하나님의 영광과 평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양보하며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그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가는 것으로 예수님은 인간 의 모습으로 낮아지는 길을 택하셨으나 그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들의 존경과 경배를 받게 되었으며,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영원한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음을 믿고 아브라 함처럼 신앙적인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실제적인 삶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성도들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든지 신앙적인 바른 선택을 하는 사람과 함께 하심을 믿고 이기심에 사로잡혀 의리도 신앙도 져버리고 아버지를 살해라고 남편을 독살하는 무서운 세상에서 신앙적인 바른 선택을 하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선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의 선택함을 받은 성도들의 세상에서의 바람직 한 믿음의 삶은 선한 길과 악한 길, 사랑과 미움의 길, 신앙과 불신앙의 길 중에서 바른 길을 선택할 줄 아는 삶인 것입니다. 과연 믿음의 사람들이 선택해야만 할 바람직한 길이 무엇이며 그에 따르는 하나님 의 축복이 어떤 것인가 하는 것을 우리에게 가장 잘 나타내 보여준 사람이 바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삶입니다.
1.약속의 땅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하는 땅으 로 가라고 하시는 말씀에 순종하여 당도한 가나안 따에는 풍요와 평화가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창12:10)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이는 그 땅에 기근이 심하였음이라는 말씀처럼 실망스럽게도 극심한 기근이 기다리고 있었으며 아브람은 이로 인하여 애굽으로 내 려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은 그곳에서 자신의 안보를 하나님께 맡기는 대신 세속적인 방법을 배워 자기 아내를 누이라고 애굽 왕 바로에게 거짓말을 한 것이 드러나 수치를 당하는 영적인 흉년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아브람은 이같은 시험을 통해서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깨닫고 가나안 땅으로 되돌 아 와서 (창13:4) 그가 처음으로 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는 말씀처럼 처음 제단을 쌓던 곳으로 되돌아와서 그동안 잊어버린채 있었 던 하나님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우리는 이같은 아브람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고 오늘의 세상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단면을 발견하게 됩니다.
1)믿음이 좋다고 하는 사람도 때로는 고난이나 유혹앞에 마음이 약해져서 아브람처 럼 애굽과 같은 세상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상존하다는 것과
2)마음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이기 때문에 세상으로 내려갈지라도 거기서 믿음을 지키면 된다고 하는 자기 함정을 조심해야만 한다는 것과
3)비록 세상으로 내려갔다고 할지라도 당장 망하고 죽은 것이 아니라 아브람과 롯 이 그 땅에서 많은 재산을 소유하게 된 것처럼 믿음은 약해졌지만 사업이 잘되고 몸 도 건강할 수 있지만 거기서 안주해서는 안되며 아브람처럼 하나님을 예배하는 약속 의 땅으로 돌아와서 아브람처럼 다시 주의 이름을 부르며 감사와 회개의 제단을 쌓 아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시51:11)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신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시 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 서 그렇지 아니할 경우에는 우리의 영혼을 육체보다 더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육체적인 손해와 고통을 통해서라도 요나를 다시스에서 니느웨로 돌이키신 것처럼 강제로라도 돌이키실 때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2.롯과의 갈등 육신을 가진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재물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대 부분의 인간의 갈등과 범죄가 또한 그 재물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대형 범죄의 이면에는 반드시 물질 문제가 얽혀져 있음을 보게 됩니다. 아브람과 그의 조카 롯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고향을 떠날 때부터 생사고락을 같이 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가난하고 어렵고 힘이 들때는 서로 의지하고 협력하 였으나 막상 애굽에서 많은 물질을 가지고 돌아온 이후로는 (창13:7)아브람의 가축 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 에 거하였는지라 고 한 말씀처럼 갈등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몸이 건강하고 물질이 풍부하게 되었다는 것은 분명히 하나님이 주신 은혜 와 축복이며 또한 먹고 마시고도 남을 만큼을 주셨다면 그것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에게 베푸는 삶을 살게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만족과 감사가 없 이 욕심을 부리게 되면 그로 인해서 죄를 범하게 되고 다른 사람과 다투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되어집니다. 사람이 어떤 연유로든지 돈을 잃어버리는 것은 분명히 손해이지만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은 물질보다 더 귀한 것을 잃는 것이며 신앙을 잃는 것은 가장 좋은 것을 잃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아브람의 조카 롯은 많은 물질을 아브람의 덕으로 누리게 되었음 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하여 보다 더 아브람과의 의리와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잃게 되었습니다. 사람은 어려움을 당하게 되면 그의 숨은 본색이 드러나게 되는 것처럼 정반대로 갑 자기 풍요해지면 가려져 보이지 않던 그의 본색이 노출되어지게 됩니다. 먹여야 할 목축은 많아졌으나 먹여야 할 풀은 많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 아브람과 롯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게 되었으며 아이들의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된 것처럼 아브 람과 롯과의 사이에도 틈이 벌어지게 갈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같은 갈등은 그동안 객지에서도 아브람과 롯과의 단합으로 외부의 도전을 막을 수 있었던 힘의 분열을 가져오게 되었으며, 외부 사람들에게 비난과 조롱의 말거리 가 되어 인격적으로 존경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연유로든지 하나가 되어야 할 부부가 갈등하고 성도 들이 갈등하고 동족이 갈등한다고 하는 것은 그 만큼 헛점을 만드는 것이며 신앙의 약화를 가져다 주며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루라도 빨리 이같은 갈등을 해소해야만 하는데 우리는 그 방법을 아브 람에게서 배워야 할 것입니다.
1) 문제의 인식 먼저 신앙 양심에 비쳐서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사실을 먼저 깨닫고 이것을 고쳐 나가야만 하겠다는 마음의 결단이 있어야만 합니다. 아무리 큰 문제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문제로 느낄 줄 모르는 사람에게는 해결의 열 쇠가 없는 것입니다.
2) 긍정적인 대화 아브람은 롯에게 먼저 대화를 청하였으며 문제의 심각성을 물질의 손해에다 촛점을 맞추는 대신에 불신자들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일이며 물질보다 더 귀한 의리를 잃게 되는 것임을 강조하며 시시비비를 가리는 일이 아니라 무조건 타툼을 중단하자는 제의를 하였습니다. (창13: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골육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 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3) 양보와 희생 어떤 문제이든지 그 문제를 선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은 자신의 손해와 양보를 결심하지 않으면 타협은 불가능하며 싸움만 남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람은 조카 롯에게 얼마든지 먼저 선택권과 기득권을 주장할 수 있었음에도 불 구하고 (창13: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 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는 말씀처럼 선택권을 먼저 조카에게 양보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브람의 조카 롯은 자신의 모든 성공의 근원이 아브람으로 말미암은 것임 에도 불구하고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며 의리를 모른 사람으로 양보나 손해가 아니라 이 기회를 이용하여 더 많은 이득을 누리기 위해 자기가 먼저 선택하였습니다. (창13: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 라 롯이 이처럼 요단들을 택한 까닭은 (창13: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 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땅과 같았더라 고 한 말씀처럼 인간들이 볼 때는 그 땅은 지상천국처럼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권리는 항상 의무를 동반하게 되며 의무를 이행하는 자에게만 권리는 보장되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권리만을 내세우고 의무를 소홀히 하는 사람은 성공같으나 결국은 실패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볼 때는 선택권을 양보한 아브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며 요단들을 선.택한 롯은 지혜로운 사람으로 보여지겠지만 실상 하나님이 보실 때는 정반대였으니 롯이 양보없이 선택한 곳의 실상은 (창13:13) 소돔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 었더라는 말씀과 같이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3. 보다 좋은 축복 아브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연장자의 권리까지 롯에게 양보를 하고 사람들이 보기에 살기 좋은 땅을 롯에게 양보하고 그의 곁은 미련없이 의기양양하게 떠나가는 롯은 승자와 같고 자기에게 준 떡도 못찾아 먹고 조카에게 양보하는 아브람은 우매한 실 패자처럼 보입니다. 과연 인간의 의리는 무엇이며, 물질은 어떤 것이기에 이처럼 인간관계에 상처를 주 고 갈라서게 만드는 것입니까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이익이되고 쓸모가 있으면 친구가 되고 손해가 되면 원수로 변하는 세상에서 과연 인간보다 의리보다 신앙보다 더 소중하고 가치있는 것이 과연 황금이란 말입니까 그래서 하나님은 이같은 시험에 빠질 가능성이 많은 세상에서 아브라함의 반열을 좇아가며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돈이 필요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 라
1)(딤전6: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는 말씀처 럼 먼저 하나님이 주신 현재의 분복에 만족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 치고 있으며
2)(딤전6: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딤전6:10) 돈을 사랑함 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 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라는 말씀처럼 신앙과 의리보다 더 물질을 추구하는 탐욕을 경계하고 있으며
3)(딤전6:11)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 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며 라는 말씀처럼 그보다 더 고귀하고 가치있는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좇으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을 위해서라고 말하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돈 때문에 가정을 잃어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왜 양보하고 믿음으로 살아가야만 할까요 (막8:3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바로 그같은 삶을 산 사람이 아브람이었습니다. 아브람은 물질로 인해서 자기 하인 들이 롯의 하인들과의 다툼이 일어나게 되자 윗 사람으로서 얼마든지 자기 조카 롯 에게 우선권을 주장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먼저 대화하고 양보하고 희생하였습니다. 인간들이 볼 때는 분명히 아브람은 손해를 본 사람이고 롯은 의리없는 사람으로 양 심과 의리를 져버린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득을 본 사람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문제는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이 보실 때 누구의 선택이 옳았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아브람은 자신의 권리를 다 롯에게 빼앗기고 손해만 보는 사람같으나 그는 육신의 눈으로 볼 수 없는 하나님의 나라를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며 살아가는 사람이었으 며. 조카 롯이 떠나 간 허전한 빈자리를 가득히 채우고 남으시는 하나님이 그의 곁에 찾아 오셨습니다. (창13:14) 롯이 아브람을 떠난 후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눈을 들 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창13:15)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 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는 말씀처럼 아브람에게
1)당대에만이 아니라 자손 만대에 이르는 축복과
2)일시적인 유한한 축복이 아니라 영원한 축복이며
3)눈에 보이는 소돔 대신 아직 가보지 못한 동서남불 넓은 땅을 축복으로 주시겠다 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롯은 많은 것을 다 가지고 소돔에 들어갔으나 빈손으로 그 성을 나오게 될 불행스러운 미래가 예비되었을 뿐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누가 믿음을 가진 성도들이며 믿음으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과연 어떻게 살아가는 것입니까 아브라함처럼 믿음의 선택을 할줄 아는 성도는
1)이기심에 가득차서 육신의 눈으로 보지 못하는 신령한 하나님의 나라를 볼 줄아는 사람이며
2)현실적인 이익에만 급급하여 소돔과 같은 죄악된 세상을 택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원한 기업을 소망하는 사람이며
3)세상을 보되 하나님 편에서 보며, 자신의 이익보다 하나님의 영광과 더불어 다른 사람의 입장도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며 4)현세만이 아니라 내세를 , 육신의 편함만이 아니라 영적인 경건함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며 5)하나님의 영광과 평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양보하며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그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닮아가는 것으로 예수님은 인간 의 모습으로 낮아지는 길을 택하셨으나 그로 말미암아 모든 인간들의 존경과 경배를 받게 되었으며,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영원한 부활의 첫열매가 되셨음을 믿고 아브라 함처럼 신앙적인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 실제적인 삶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성도들은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든지 신앙적인 바른 선택을 하는 사람과 함께 하심을 믿고 이기심에 사로잡혀 의리도 신앙도 져버리고 아버지를 살해라고 남편을 독살하는 무서운 세상에서 신앙적인 바른 선택을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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