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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점검합시다 (겔47:1-12)

본문

현대 사람들은 건강에 무척 관심이 많습니다. 조금만 몸에 이상이 있으면 병원에 갑니다. 몸이 아프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종합진단을 받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육체의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서입니다. (자동차도 점검, 농기계도 점검, .)
그런데 우리 믿는 성도들은 무엇을 진단해야 합니까 건강 진단도 중요하지만 우리 신앙의 영적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입니다. 우리 육체가 질병에 걸려 혹 죽게 된다하더라도 천국에 갈 수 있으니 두려울 것이 없지만 신앙이 병들면 큰일 납니다. 영생에 관한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 보고 병든 신앙을 치료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에스겔이 환상을 보니 성전에서 물이 솟아 오르는데 처음에는 발목까지 차오르고 점점 물이 많아져 무릎까지, 허리까지 차오르더니 창일하여 넘쳐서 헤엄칠 물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물이 넘쳐서 강에 들어가니 고기가 심히 많아지고 강가에 나무가 무성해져서 많은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는 약재로 쓰여졌다고 했습니다. 그 물이 바다로 들어가니 소성함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신기한 물은 도대체 어떤 물일까요 예수님은 요 7:37-39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님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바로 성령님이 물입니다. 성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집, 예배하는 곳으로 교회를 말합니다. 그리고 성도를 말합니다. 고전 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님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님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성전은 성도 자신입니다. 종합해보면 성도는 성전이고, 성령님이 거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물은 성령님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에스겔의 본문은 성도의 신앙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말씀입니다. 성령님의 물이 발목에, 무릎에, 허리에 차오르고 머리까지 잠기게 되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의 단계는 어디까지 올랐는지 한 번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1. 발목신앙의 단계 발은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발목 신앙은 교회로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아무나 교회를 쉽게 나올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교회에 나올 수 있는 것입니다. 주일에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교회에 나오게 된 것은 발목의 은혜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주일에 빠지지 않고 교회에 나온다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예배의 시간 시간 온갖 유혹(친구의 유혹-매일 가는데 한 번 빠지면 어떻냐, 안락의 유혹-피곤하고 밥도 안먹었는데 쉬자, TV의 유혹-재미있는 프로, 오늘 못보면 안되는데)이 있습니다. 이 유혹을 이기고 주님 앞에 나오는 것이 바로 발목신앙입니다. 발목신앙도 종류가 있습니다. 주일만 발목신앙, 공예배만 발목신앙, 365일 발목신앙입니다. 여러분의 신앙이 점점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주일신앙이 공예배로 발전하고, 365일 신앙으로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믿음 생활의 첫 걸음은 바로 발목 신앙입니다. 발목신앙 생활을 잘해야 믿음이 성장합니다. 믿음은 한 번에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점점 자라나는 것입니다.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시간 시간 예배를 통해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으며 믿음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교회를 오래 다녀도 발목신앙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믿음은 성장하지 못하고 매일 제자리 걸음만 하다 끝나버립니다. 특별히 사 1:11-1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그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뇨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발목신앙이 하나님의 성전 마당만 밟는 신앙으로 끝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의 시간 시간에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만나기를 소망하고, 말씀을 통하여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나를 드려 헌신하는 시간이 되야 합니다.
2. 무릎신앙의 단계 성령님의 물은 계속 흘러나와 무릎까지 차올랐다고 했습니다. 무릎은 기도하는 단계를 의미합니다. 교회에 다니기만 하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무릎끓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성전의 마당만 밟는 사람들을 향하여 채찍을 휘두르시면서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고 분명히 선언하시므로 마당만 밟는 성도가 아니라 기도하는 성도가 될 것을 명령하고 있습니다. 교회만 나오는 성도, 예배만 드리는 성도가 아니라 무릎 끓어 기도하는 성도가 되라는 말입니다. 내 집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는 말은 너희가 기도하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무릎신앙의 은혜를 받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는 기도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를 잘할 수 있는 힘을 받아야 합니다. 기도의 영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의 승리자가 되야 합니다. 무릎신앙의 은혜를 받으면 자꾸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고는 불안해서 살수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무디는 1시간을 기도하지 않으면 그 날은 밖에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1시간 이상 기도하지 않으면 마귀에게 진다고 하였습니다.
예화) 무디의 일화 무디 목사님이 어느날 지나가다가 한 교회를 무심코보니 교회 지붕위에 마귀가 들끓고 있어서 교회를 들어가 보니 교회가 텅텅 비어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아 ! 기도하지 않는 교회로구나"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나갔다. 후에 그 장소를 또 지나갈 기회가 있었는데 지붕을 보니 지붕 위의 마귀가 괴로워하고 발악을 하고 있어서 다시 교회를 들어가 보니 몇 사람의 성도가 기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얼마 후에 다시 그리로 지나갈 때 지붕 위를 보니 마귀가 쌔까맣게 타 죽었다. 그래서 교회 안을 들어가 보니 교인들이 가득하게 모여서 와그와글 기도하고 있었다. 깨어 기도하는 교회, 교인이 되어야 한다. 발목신앙이 믿음의 출발이라면 믿음 성장의 길이라면, 무릎 신앙은 믿음 유지, 눙력있는 믿음, 승리의 길입니다. 예수님은 그의 공생애를 기도로 승리하셨습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일도, 전도하는 일도, 병자를 치료하는 것도, 능력을 행하는 것도, 죽은 자를 살리는 것도 모두 기도의 힘으로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기도 외에는 힘이 없으며, 기도 외에는 능력이 없으며, 기도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발목신앙이 무릎신앙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왜 오늘날 능력의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가 힘이 없고, 능력이 없고, 부끄러운 삶을 살아갑니까 실패하는 삶을 살아갑니까 패배하는 삶을 살아갑니까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무릎 꿇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은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날마다 깨어 기도하므로 악한 세상에서 사탄 마귀를 이기고,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모든 문제들(물질, 건강, 사업, 자녀)을 해결하며,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고, 날마다 승리하여 기쁨이 넘치고 능력이 넘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허리신앙의 단계 허리는 겸손과 봉사를 말합니다. 기도를 많이하는 사람이 조심해야 할 것이 있는데 교만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의 조심할 것은 기도의 시간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스로 자만하는 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이 정도 기도한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기도해서 응답이 있고 능력이 나타나면 금방 자신이 하나님이 된 것처럼 교만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영적인 교만이라고 합니다. 벧전 5:5 “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고 하셨습니다. 겸손해야 하나님이 쓰시고 높여 주십니다. 교만이 우리 속에 들어올 때 하나님은 우리를 버리십니다. 바로 사울왕이 그 예입니다. 기도를 많이하면 할수록 겸손해야 하며 봉사해야 합니다. 무릎신앙 단계를 넘어서면 다음은 허리신앙입니다. 기도한 다음은 겸손히 봉사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열심히 기도하셨습니다. 새벽마다 기도하셨고, 일상에서 기도하셨으며, 일과를 마친 후에 따로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셨고, 때로는 밤이 맞도록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나타내 않고, 자기를 주장하지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값도 없이 병든 자를 치료하고, 귀신들린 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며, 소외된 자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사랑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주셨습니다. 열심히 기도하신 후에 뜨겁게 봉사했습니다. 수건을 허리에 동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를 지시는 것은 바로 기도가 바탕이 된 예수님의 겸손한 봉사의 절정입니다. 기도를 많이하면서 교회 일에 무관심한 사람은 허리 단계까지 올라오지 못한 성도입니다. 허리성도는 교회를 위해서 자기의 물질, 시간, 재능을 바쳐 땀흘려 봉사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에는 없어서는 안될 허리성도가 더욱 많아야 합니다. 허리신앙의 특징은 겸손히 봉사입니다.
그런데 봉사, 헌신하는 성도들의 문제점이 있습니다. 의무감에 젖은 봉사와 헌신입니다. 시켜서하는 봉사와 헌신, 마지못해 하는 봉사와 헌신이 있습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허리성도는 겸손이 바탕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구원하심에 감격하여 기쁨으로 사랑으로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헌신봉사해야 합니다. 헌신 봉사하는 성도들의 문제점은 자기 자랑입니다. 무엇을 하면 꼭 생색을 내야 합니다. 봉사하면서 입으로 상을 다 까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왜 나만 해야되냐’ ‘나 아니면 안돼’ ‘그거 내가 했어’ 그러나 겸손히 헌신 봉사해야 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여 날마다 감격에 넘쳐서 감사하므로 기쁨이 넘쳐서 겸손하게 헌신 봉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4. 온 몸이 물에 잠기는 단계 이 단계를 성령님충만이라고 합니다. 물이 허리까지 찼을 때는 내 발을 딛고 섰습니다. 그러나 머리까지 차오르면 내 발로 지탱해서는 서 있지 못합니다. 물에 의지하여 떠 있어야 합니다. 허리 신앙의 단계까지는 나의 의지가 살아있습니다. 교회 나와 예배드리는 것, 기도하는 것, 헌신 봉사하는 것, 이 모든 것을 내 의지로 할 때가 있습니다. 교회 가고 싶으면 가고 놀러가고 싶으면 놀러 갑니다. 기도하고 싶으면 하고 시간이 없고 힘들면 중단합니다. 봉사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주님을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하면서 조금만 어려움이 오고 기분 나쁜 일이 생기면 미련없이 그만둡니다.
그런데 발이 땅에 떨어지고나면 자기를 지배하지 못합니다. 물이 지배합니다. 물은 무엇입니까 성령님입니다. 세상의 물은 모자라도, 넘쳐도 안되지만 성령님의 물은 넘치면 넘칠수록 좋습니다.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넘칠수록 우리에게 유익이 되고 축복이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령님의 지배를 받을 수 있습니까 수영할 때에 머리를 물에 넣으면 몸이 뜬다고 합니다. 나의 경험과 지식과 의지와 이성과 판단까지 성령님의 물에 잠기게하는 것입니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고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성령님을 좇아서 살아야 합니다. 성령님을 의존해야 죄악된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살 수 있습니다. 믿음 생활은 무엇입니까 사도 바울은 선한 싸움이라고 하였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켰노라”고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내가 나를 지배하려는 것과 성령님이 나를 지배하려는 싸움입니다. 성령님이 나를 온전히 머리까지 주장할 때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성전에서 흘러 나온 물이 바다로 들어가니 물이 소성하게되고 강으로 흘러들어가니 고기가 심히 많아졌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강가의 나무들이 자라 열매가 풍성하게 되고 치료의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신앙에는 적당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성령님의 물에 깊이 잠길수록 유익입니다. 성령님이 나를 지배할 때 내가 변하고 우리의 가정이 변하고 풍족한 은혜가 넘치게되고 죽어가던 영혼들이 소성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의 믿음의 단계가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한 번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나의 의지와 모든 생각을 성령님께 완전히 맡기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면서 살아가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발목단계에 있습니까 무릎단계로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무릎단계에 있습니까 허리단계로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허리단계에 있습니까 머리단계로 성장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기도하고 봉사하며 믿음생활해서 날마다 풍성하게 넘치도록 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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