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의 경험 (출7:1-7)
본문
아마 당신은 십계라는 영화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인도를 따 라 홍해를 건너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본문은 하나님께서 이스 라엘 백성들이 그 유명한 홍해를 건너기 전에 경험할 일들을 말씀하신 것 입니다.홍해를 건너는 것은 애굽과의 완전한 절교요,애굽 왕의 사슬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일입니다.이것은 오늘날 성도들이 세상에서 벗어나고 사 단의 권세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하늘에 속한 자로 하나님의 권세 아래 들 어가는 구원의 체험을 상징해 주는 사건입니다.그 구원의 체험을 상징하는 홍해를 건너기 전,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땅에서 수많은 사건을 겪게 됩니다.홍해를 건너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겪은 여러 사건은 이스라 엘 백성들을 구출하고자 끊임없이 손길을 펴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그 힘에 대항하여 끝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내지 않겠다고 방해하는 악착 스러운 애굽 왕과 그 신하들,그 속에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못하고 갈등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구원을 향한 하나님의 간절함,반대하는 세력,갈등하는 이스라엘,이것은 오늘날 한 사람이 구원을 체험하기 전에 그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이 무엇인지 를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한 사람 속에 하나님의 구원의 뜻이 임하면,그 사람의 육신의 기질과 사단의 권세가 결탁하여 하나님을 향한 뜻을 강력히 저지합니다.그럴 때 그 속에서 갈등하고 무기력하게 주저앉는 참된 우리 의 속 사람이 있습니다.본문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끊임없이 저지하는 애굽 왕과 그의 신하들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은 멈추지 않습니다.그런데 말씀 중에 커다란 의문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합니다.내 가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고(3절).하나님께서 애굽 왕의 마음을 강퍅케 하므로 더욱 방해하게끔 한다는 말씀입니다.이 같은 말씀은 출애 굽기의 다른 곳에서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내가 그의 마음을 강퍅케한 즉 그가 백성을 놓지아니하리니(4:
2).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9:12).하나님께서 애굽 왕의 수중에서 이스라엘을 구출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 에게 신앙의 마음을 주시더니 이제는 애굽 왕의 마음을 강퍅케 하셔서 이 스라엘 백성들을 못 보내게 하신다니,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 중입니다.한 사람이 신앙의 길로,생명의 길로,구원의 길로 가기를 그토 록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한편으로는 사단의 권세가 육신의 기질들과 합하 여 그 사람의 신앙의 길을 방해하도록 허락하신다는 말입니까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왕의 마음을 강퍅케 하시므로 이스라엘 민족이 쉽게 애 굽 땅을 탈출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마찬가지로 오늘날도 한 사람이 신앙의 길을 가려 할 때 하나님께서 육신의 기질과 사단의 권세가 활동하 여 그를 갈등과 낙심과 회의 속에 잠시 빠지게 하십니다.왜 이스라엘 백성이 쉽게 애굽 땅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까 왜 오늘날 한 사람 이 신앙의 발걸음을 쉽게 떼지 못하도록 하십니까 왜 하나님께서 사단의 권세와 육신의 기질들이 신앙의 방해자 노릇 하는 것을 그대로 둘 뿐 아니 라,더 나아가 자극하고 계십니까 이제 그 이유에 대해 두 가지로 말씀 을 드리고자 합니다. '' 영과 육의 분리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이 신앙의 길을 가기 전에 육신의 겉 사람과 신앙의 속 사람을 분리하는 체험을 하기 원하십니다.자신 속의 두 존재를 분리하는 체험을 하라는 것입니다.왜 하나님께서 애굽 왕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 을 강퍅케 하셨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시는 장면이 성경에 나옵니다.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 신 하들의 마음을 완강케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출 10:1).하나님께서 표징을 보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표징은 무엇입니까 열 가지 재앙입니다.하나님은 바로가 강퍅할 때마다 한 가지씩 온 애굽 땅에 재앙을 내리셨습니다.만일 하나님께서 강퍅케 하 지 않으셨다면,바로는 첫번째 재앙을 겪은 후 즉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 냈을 것입니다.
출애굽기에 기록된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신 열 가지 재 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재앙:물이 피로 변함(7:20)둘째 재앙:개구리 떼의 출몰(8:6)셋째 재앙:이(8:17)넷째 재앙:파리 (8:24)다섯째 재앙:가축의 질병(9:6)여섯째 재앙:독종(9:10)일곱째 재앙:불덩이가 섞인 우박(9:24)여덟째 재앙:메뚜기 (10:13)아홉째 재앙:3일간의 흑암(10:22)열째 재앙:처음 난 것들의 죽음(12:29)온 애굽이 이 열 가지 재앙을 당하였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구별하심으로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재앙들이 하나씩 내려질수록,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애굽인과 분리 되어 있음을 깨닫기 시작합니다.같은 땅,같은 환경 아래 살고 있지만, 재앙이 애굽인에게는 임하고 이스라엘에게는 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구별된 존재임을 느끼기 시작합니다.재앙이 더해 갈수록 애굽인과 철저히 분리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과 분리됨을 느끼 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 애굽 땅에 살면서 애 굽인과 하나처럼 지냈습니다.물론 민족 사상이 투철한 자들은 철저히 애 굽인과 다름을 느끼고 있었겠지만 대부분이 동질화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인과 자신들이 분명히 다른 존재임을 모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의 발걸음을 내딛기 전,분리의 체험을 하기 원하셨습니다. 곧,애굽인과 우리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다른 존재이 구나 하는 분리 의식을 지니기 원하셨던 것입니다.하나님은 왜 이스라 엘 백성들로 하여금 철저한 분리를 체험토록 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인과 자신들이 철저히 다른 존재임을 알지 못하고 신앙의 길을 떠났다면,외로울 때 애굽으로 돌아가자 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애굽인들의 변덕과 악착 같은 방해를 보지 못했으면,괴로운 여행 도중에 그들과 함께 신앙 생활을 해도 되는데 구태여 왜 우리가 광 야로 나와야 하는가,돌아가자,그들과 합하자라고 했을 것입니다.하나님은 애굽인을 아셨습니다.그들은 이방 신을 섬기며 물질주의적 사고 방 식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이 땅에 세계적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그들의 최고의 인생 목표였습니다.만일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민족과 함께 있었 다면,신앙의 길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을 것이며 신앙을 갖더라도 불 신의 세상과 타협하여 세속적이며 물질적인 가치가 뒤섞인 신앙을 유지했 을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이런 사실을 아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과 구별된 존재임을 알기를,더 나아가 이스라엘에게 애굽은 신앙의 적(敵)임을 분명히 인식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애굽 사람은 그리스도를 알기 전,하나님과 반대의 길을 걷던 육신적인 겉 사람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신앙의 새 마음을 지닌 신앙의 새 사람,하나님을 사모 하는 신앙의 속 사람을 상징합니다.신앙을 갖기 전의 우리 내부에는 우리 를 지배하는,하나님과 반대되는 육신적인 사람이 있습니다.이 육신의 사람은 하나님의 영향 아래 살기보다는 신앙의 적인 사단,마귀의 권세에 지 배를 받고 사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을 반대하는 세속 문화를 더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입니다.이 육신의 사람은 세속적입니다.물질적입니다.이 세상 외에는 소망을 두지 말자는 사람입니다.이 육신적 겉 사람 아래 죽어 있는 존재가 바로 신앙의 속 사람입니다.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타락할 때 ,이 신앙의 속 사람은 육신적 겉 사람의 노예가 되었으며 죽은 자가 되었 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구원하고자 하는 때에 신앙의 마음을 넣어 주 셔서 신앙의 속 사람을 깨우십니다.아담 때문에 죽어 있던 영혼의 속 사람을 일깨우십니다.수십 년 동안 지배해 온 육신적 사람은 신앙의 속 사람이 행동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갈라디아서 4장 28절은 과거의 사람,육체의 사람이 신앙의 속 사람을 방해하고 있음을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때에 육 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님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땅을 벗어나기 전,애굽 왕과 더불어 겪는 시련의 기간은 마치 오늘날 한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고자 할 때 육신 의 겉 사람과 영혼의 속 사람이 격렬히 투쟁하는 것과도 같습니다.그리스도인들이 자신에게 신앙의 속 사람과 육신의 겉 사람,이 두 존재가 있음 을 확실히 인식하지 못하고 둘을 분리해 놓지 않으면,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더라도,아무리 큰 체험을 하더라도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기가 쉽습니다 .혹 신앙을 지키더라도 영혼의 속 사람이 육신의 사람과 혼합하여 애굽인 의 속성이 담겨 있는 세속적인 신앙,물질주의적인 신앙,세상 너머의 영 원한 세계에 대한 신앙이 아니라 이 땅에 속한 신앙을 갖게 됩니다.이 땅 의 잘됨만을 추구하는 기복적인 신앙인이 됩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속 사람은 보이는 이 세상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기를 원하지만,육신의 겉 사람은 항상 이 세상의 잘됨과 편함 과 안락을 추구하고 사람만을 의식하며 살기를 갈구하기 때문입니다.그러 기에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첫걸음을 내딛기 전,자신에게 육신을 따르는 존재가 있음을 분명히 알고 그것이 사단,마귀의 도구로 신앙의 속 사람을 방해하는 것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자신의 내면에 경계해야 할 부분이 존재하고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것을 제거하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사람이 신앙의 첫걸음을 쉽게 내딛도록 하시지 않습니다.신앙의 마음이 주어진 그때 곧장 행동을 하여 구원의 길을 간 사람 은 자신에게 신앙을 방해하는 육신적 기질이 없는 줄 압니다.자신의 모든 육신의 기질들이 신앙을 돕는 자인 줄 착각합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마음이 솟아오른 뒤로 애굽 왕같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신의 성질 ,신앙을 실천하기에 너무도 무기력한 자신의 기질,과거 같지 않은 자신 의 모습을 보며 분명히 자신 속에 신앙의 길을 방해하는 육신의 사람이 있 음을 알게 하십니다.
또한 과거에는 스스로를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었지 만 신앙의 마음을 지닌 후,자신의 마음과 뜻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 변화 무쌍하게 밀려오는 외적 환경의 변화를 통하여,혹은 자신의 옛 기질 을 통하여 신앙의 속 사람을 방해하는 다른 존재,분명한 영적 존재인 마 귀가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당신은 신앙의 마음을 갖고난 후,예전과 다 른 당신의 감정과 성격과 마음이 신앙의 마음을 행동하지 못하게 하는 것 을 느끼십니까 과거에는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라도 하는 성격인데, 이 신앙의 마음을 실천하는 데는 연약한 의지력을 나타내십니까 세상 사는 데는 악착 같은데 하나님을 향하여는 무기력함을 느끼십니까 세상 일 에는 끈질긴데 성경 읽기와 기도를 위해서는 한 시 간도 내지 못하는 연약한 모습을 보이십니까바로 당신 속에 신앙의 길을 원치 않는 육신적 기질,옛 사람의 자아가 있음을 아십시오.당신 안에 존재하고 있는 옛 사람,육신의 사람은 당신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도움을 주지만 생명의 길,구원의 길,하나님을 향한 길에는 방해자임을 인식하십 시오.그리고 자신 속에 믿어서도 안 되고 따라서도 안 되는,쳐서 복종시 켜서 분리해야 할 옛 사람의 요소가 있음을 인정하십시오.육신의 겉 사람 이 있음을 인정하십시오. 당신은,당신의 마음이 순간적으로 자주 변하고 부정적인 것에 쓸데없이 집착하여 신앙의 마음을 잃어버리는 것을 느끼십니까 당신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그 무엇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당신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어떤 말씀도 부정적으로만 들리지 않습니 까 당신의 환경이 이유 없이,갑자기 변화하여 신앙의 마음을 어지럽힌 경험이 있으십니까 위와 같은 일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걷는 신앙의 길을 방해하는 영적인 존재,어둠의 권세,마귀의 권세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 입니다.왜 이럴까 하지 말고 한 걸음 물러나 신앙의 눈으로 자신의 상황 을 바라보십시오.바로 이것이 분리의 체험입니다.분리의 체험은 신앙을 방해하는 다른 나,곧 육신의 사람,그리고 다른 영적 존재가 있음을 인 정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마음의 현상,환경의 현상을 분석하는 자세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의 결과 5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가 무슨 말입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 내리실 열 가지 재앙을 말하는 것입니다.성경에서 하나님의 손은 하나님의 역사 (役事)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이 표현은 '신인동형적' (神 人同形的)표현으로서 하나님의 역사를 인간 몸의 어느 부분과 동일시하여 표현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축복을 베풀 때나 재앙을 베풀 때마다 내 손을 펴리라고 말씀하십니다.하나님께서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며 애굽 땅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출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실 때,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에 모세로부터 신앙의 마음을 얻은 후,담대히 바로에게 광야로 나가게 할 것을 청원했다 가 거절당했습니다.그리고 낙심하여 뒤로 물러섰습니다.이들은 과연 이런 식으로 꼭 희생을 드리러 하나님께 나아가야만 하나 하고 갈등하 며 회의에 빠져 있었습니다.즉,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 바로에게 청원할 때 바로가 그들 의 소원을 들어 주었다면,그들은 자신들이 광야로 나아가게 된 그 은혜를 바로의 너그러움으로 돌렸을 것입니다.아니면 그 동안 자신들이 애굽 왕 과 좋은 관계를 맺어 왔기에,자신들의 처세술 때문에 쉽게 떠나게 된 것 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 가지 재앙을 당 한 바로와 그 신하들의 반응을 보면서 애굽인들은 해로운 자였지 돕는 자 가 절대 아님을 알았습니다.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 은 오직 낙심과 갈등으로 포기 상태에 있었습니다.그리고 이 탈출의 모든 역사는 자신들의 무력함과 바로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님의 끊임 없는 절대적 은혜로써 이루어졌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오늘날 신앙의 마음을 소유했다고 해서 그 마음을 즉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수없이 결심해도 낙심하여 넘어지고 돌아서고 포기합니다.환경 때문이든,자신의 성격 때문이든,일 때문이든,그 어떤 이유에서든지 신앙의 마음을 실천하여 열매 맺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구원 하시고자 하는 사람에게 신앙의 마음을 주시고 끊임없이 초청장을 보내시 지만,인간의 반응은 변덕과 낙심과 무관심과 우유 부단과 게으름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신앙의 마음을 주시지만,사람들은 자신의 육신적 기질과 마귀가 만들어 내는 환 경과 마음에 걸려 넘어져 스스로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존재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한번 신앙의 마음을 주시고 구원하시기로 계획한 사람은 그가 아무리 변하고 낙심하고 돌아서고 쓰러지고 갈등하며 신앙의 길을 가지 못한다 할지라도 끝까지 사랑의 손길을 펴십니다.계속적으로 구원의 손길을 펴십니다.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로서 역사 속에서 수많 은 성도들의 가슴 속에,그리고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에서 도 존경과 선망의 대상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당신은 장차 하나님의 보 좌에 이르렀을 때,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는 베드로의 모습 을 보게 될 것입니다.그러나 사도 베드로도 그 자신이 특별하고 뛰어나서 수제자의 자리에,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이른 것이 아닙니다.그의 연약 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그를 사랑하고 붙잡아 주신 예수님의 절대적 사랑에 힘입은 결과였습니다.베드로는 3년 동안 예수님을 가까이서 따랐지 만 예수께서 가장 외로운 자리에 있을 때 그분을 배반하였습니다.베드로는 예수께서 친히 부활한 몸으로 나타나셨지만,제자들을 충동하여 디베랴 바다로 다시 고기 잡으러 떠난 연약하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베 드로는 수없이 예수님으로부터 버림받을 일을 했지만,그분은 끝까지 사랑 의 손길,선택의 손길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베드로의 수제자 됨은 예수님의 절대적 사랑의 손길 때문이었습니다.
에베소서 2장은 하나님의 절대 적 은혜를 강조하며 인간의 그 어떤 행위도 구원받는 데 무가치함을 밝히 고 있습니다.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5절).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8절).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는 한 번 구원하기로 작정한 사람에게는 비록 그가 연약하여 수없이 변하고 쓰러 지더라도 계속 사랑의 손길을 펴고 계십니다.이스라엘 민족이 갈등과 낙 심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열 가지 재앙으로 구원의 손길을 펴셨듯이 ,하나님의 종을 통하여,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주위의 신앙인을 통하 여,사건을 통하여,환경을 통하여,다시 새 힘과 소망으로 일어서도록 역 사하십니다.갈등과 낙심과 게으름에서 벗어나도록 끊임없이 힘을 북돋아 주십니다.이스라엘 민족은 재앙이 계속됨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더해 갔습니다.마지막 재앙으로 애굽의 처음 난 모 든 것이 죽고 자신들의 맏아들만이 살아 있음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갈 등과 낙심하던 마음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을 향한 새 힘을 갖추었습니다. 그리하여 바로가 떠나라는 허락을 하자마자 애굽에서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낙심 가운데 있을 때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으셨듯이,오늘날도 한 사람이 신앙의 마음을 지니고 행동으로 옮기다 환경에 혹은 옛 성품에 걸리어 넘어져 낙심 하고 의심할 때라도,그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으십니다.새 결심으로 일어설 때까지,구원을 얻을 때까지 끊임없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바로 이것이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입니다.당신이 처음에 지닌 신앙의 마음을 상실하고 낙심하여 포기하고 있을 때,하나님께서 주위의 사람들을 통해 혹은 환경을 통해 신앙에 대한 마음을 다시 일깨워 주시는 것을 느낄 때가 있을 것입니다.게으르고 무감각하게 있을 때,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만드는 도전의 말씀을 들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바로 이것이 당신이 하나님을 향하여 쉬고 있을 때,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계속 일 하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구원은 당신을 위한 것이지만 당신은 아무 일 도 안 한 존재임을 깨달으십시오.그러나 당신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구원의 자리에 이르렀음을 인정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입니다! 이 절대적 은혜의 손길이 당신에 게 다가올 때,그 사랑에 감격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신앙의 길 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십시오.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구별되었다는 의식 과 더불어 절대적으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격하여 다시 새 힘과 새 소망으로 일어나 저 천성을 향하여 굳센 발걸음을 내딛길 원하고 계십니다.
2).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으므로 그들을 듣지 아니하였으니(9:12).하나님께서 애굽 왕의 수중에서 이스라엘을 구출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 에게 신앙의 마음을 주시더니 이제는 애굽 왕의 마음을 강퍅케 하셔서 이 스라엘 백성들을 못 보내게 하신다니,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심 중입니다.한 사람이 신앙의 길로,생명의 길로,구원의 길로 가기를 그토 록 원하시는 하나님께서 한편으로는 사단의 권세가 육신의 기질들과 합하 여 그 사람의 신앙의 길을 방해하도록 허락하신다는 말입니까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애굽 왕의 마음을 강퍅케 하시므로 이스라엘 민족이 쉽게 애 굽 땅을 탈출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마찬가지로 오늘날도 한 사람이 신앙의 길을 가려 할 때 하나님께서 육신의 기질과 사단의 권세가 활동하 여 그를 갈등과 낙심과 회의 속에 잠시 빠지게 하십니다.왜 이스라엘 백성이 쉽게 애굽 땅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까 왜 오늘날 한 사람 이 신앙의 발걸음을 쉽게 떼지 못하도록 하십니까 왜 하나님께서 사단의 권세와 육신의 기질들이 신앙의 방해자 노릇 하는 것을 그대로 둘 뿐 아니 라,더 나아가 자극하고 계십니까 이제 그 이유에 대해 두 가지로 말씀 을 드리고자 합니다. '' 영과 육의 분리 하나님께서는 한 사람이 신앙의 길을 가기 전에 육신의 겉 사람과 신앙의 속 사람을 분리하는 체험을 하기 원하십니다.자신 속의 두 존재를 분리하는 체험을 하라는 것입니다.왜 하나님께서 애굽 왕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 을 강퍅케 하셨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시는 장면이 성경에 나옵니다.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 신 하들의 마음을 완강케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출 10:1).하나님께서 표징을 보이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표징은 무엇입니까 열 가지 재앙입니다.하나님은 바로가 강퍅할 때마다 한 가지씩 온 애굽 땅에 재앙을 내리셨습니다.만일 하나님께서 강퍅케 하 지 않으셨다면,바로는 첫번째 재앙을 겪은 후 즉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 냈을 것입니다.
출애굽기에 기록된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신 열 가지 재 앙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재앙:물이 피로 변함(7:20)둘째 재앙:개구리 떼의 출몰(8:6)셋째 재앙:이(8:17)넷째 재앙:파리 (8:24)다섯째 재앙:가축의 질병(9:6)여섯째 재앙:독종(9:10)일곱째 재앙:불덩이가 섞인 우박(9:24)여덟째 재앙:메뚜기 (10:13)아홉째 재앙:3일간의 흑암(10:22)열째 재앙:처음 난 것들의 죽음(12:29)온 애굽이 이 열 가지 재앙을 당하였지만,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서 구별하심으로 안전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재앙들이 하나씩 내려질수록,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애굽인과 분리 되어 있음을 깨닫기 시작합니다.같은 땅,같은 환경 아래 살고 있지만, 재앙이 애굽인에게는 임하고 이스라엘에게는 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구별된 존재임을 느끼기 시작합니다.재앙이 더해 갈수록 애굽인과 철저히 분리된 존재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열 가지 재앙을 통해 애굽과 분리됨을 느끼 기를 원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 애굽 땅에 살면서 애 굽인과 하나처럼 지냈습니다.물론 민족 사상이 투철한 자들은 철저히 애 굽인과 다름을 느끼고 있었겠지만 대부분이 동질화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인과 자신들이 분명히 다른 존재임을 모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앙의 발걸음을 내딛기 전,분리의 체험을 하기 원하셨습니다. 곧,애굽인과 우리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다른 존재이 구나 하는 분리 의식을 지니기 원하셨던 것입니다.하나님은 왜 이스라 엘 백성들로 하여금 철저한 분리를 체험토록 하셨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인과 자신들이 철저히 다른 존재임을 알지 못하고 신앙의 길을 떠났다면,외로울 때 애굽으로 돌아가자 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애굽인들의 변덕과 악착 같은 방해를 보지 못했으면,괴로운 여행 도중에 그들과 함께 신앙 생활을 해도 되는데 구태여 왜 우리가 광 야로 나와야 하는가,돌아가자,그들과 합하자라고 했을 것입니다.하나님은 애굽인을 아셨습니다.그들은 이방 신을 섬기며 물질주의적 사고 방 식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이 땅에 세계적 제국을 건설하는 것이 그들의 최고의 인생 목표였습니다.만일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민족과 함께 있었 다면,신앙의 길은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을 것이며 신앙을 갖더라도 불 신의 세상과 타협하여 세속적이며 물질적인 가치가 뒤섞인 신앙을 유지했 을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이런 사실을 아셨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과 구별된 존재임을 알기를,더 나아가 이스라엘에게 애굽은 신앙의 적(敵)임을 분명히 인식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애굽 사람은 그리스도를 알기 전,하나님과 반대의 길을 걷던 육신적인 겉 사람을 상징합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신앙의 새 마음을 지닌 신앙의 새 사람,하나님을 사모 하는 신앙의 속 사람을 상징합니다.신앙을 갖기 전의 우리 내부에는 우리 를 지배하는,하나님과 반대되는 육신적인 사람이 있습니다.이 육신의 사람은 하나님의 영향 아래 살기보다는 신앙의 적인 사단,마귀의 권세에 지 배를 받고 사는 사람입니다.하나님을 반대하는 세속 문화를 더 좋아하고 따르는 사람입니다.이 육신의 사람은 세속적입니다.물질적입니다.이 세상 외에는 소망을 두지 말자는 사람입니다.이 육신적 겉 사람 아래 죽어 있는 존재가 바로 신앙의 속 사람입니다.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타락할 때 ,이 신앙의 속 사람은 육신적 겉 사람의 노예가 되었으며 죽은 자가 되었 습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구원하고자 하는 때에 신앙의 마음을 넣어 주 셔서 신앙의 속 사람을 깨우십니다.아담 때문에 죽어 있던 영혼의 속 사람을 일깨우십니다.수십 년 동안 지배해 온 육신적 사람은 신앙의 속 사람이 행동하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갈라디아서 4장 28절은 과거의 사람,육체의 사람이 신앙의 속 사람을 방해하고 있음을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형제들아 너희는 이삭과 같이 약속의 자녀라 그러나 그때에 육 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님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같이 이제도 그러하도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땅을 벗어나기 전,애굽 왕과 더불어 겪는 시련의 기간은 마치 오늘날 한 사람이 하나님께로 나아가고자 할 때 육신 의 겉 사람과 영혼의 속 사람이 격렬히 투쟁하는 것과도 같습니다.그리스도인들이 자신에게 신앙의 속 사람과 육신의 겉 사람,이 두 존재가 있음 을 확실히 인식하지 못하고 둘을 분리해 놓지 않으면,신앙 생활을 열심히 하더라도,아무리 큰 체험을 하더라도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기가 쉽습니다 .혹 신앙을 지키더라도 영혼의 속 사람이 육신의 사람과 혼합하여 애굽인 의 속성이 담겨 있는 세속적인 신앙,물질주의적인 신앙,세상 너머의 영 원한 세계에 대한 신앙이 아니라 이 땅에 속한 신앙을 갖게 됩니다.이 땅 의 잘됨만을 추구하는 기복적인 신앙인이 됩니다.
왜냐하면 신앙의 속 사람은 보이는 이 세상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기를 원하지만,육신의 겉 사람은 항상 이 세상의 잘됨과 편함 과 안락을 추구하고 사람만을 의식하며 살기를 갈구하기 때문입니다.그러 기에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첫걸음을 내딛기 전,자신에게 육신을 따르는 존재가 있음을 분명히 알고 그것이 사단,마귀의 도구로 신앙의 속 사람을 방해하는 것을 깨닫기를 원하십니다.자신의 내면에 경계해야 할 부분이 존재하고 있음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것을 제거하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한 사람이 신앙의 첫걸음을 쉽게 내딛도록 하시지 않습니다.신앙의 마음이 주어진 그때 곧장 행동을 하여 구원의 길을 간 사람 은 자신에게 신앙을 방해하는 육신적 기질이 없는 줄 압니다.자신의 모든 육신의 기질들이 신앙을 돕는 자인 줄 착각합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신앙의 마음이 솟아오른 뒤로 애굽 왕같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신의 성질 ,신앙을 실천하기에 너무도 무기력한 자신의 기질,과거 같지 않은 자신 의 모습을 보며 분명히 자신 속에 신앙의 길을 방해하는 육신의 사람이 있 음을 알게 하십니다.
또한 과거에는 스스로를 마음대로 통제할 수 있었지 만 신앙의 마음을 지닌 후,자신의 마음과 뜻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모습, 변화 무쌍하게 밀려오는 외적 환경의 변화를 통하여,혹은 자신의 옛 기질 을 통하여 신앙의 속 사람을 방해하는 다른 존재,분명한 영적 존재인 마 귀가 있음을 알게 하십니다.당신은 신앙의 마음을 갖고난 후,예전과 다 른 당신의 감정과 성격과 마음이 신앙의 마음을 행동하지 못하게 하는 것 을 느끼십니까 과거에는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라도 하는 성격인데, 이 신앙의 마음을 실천하는 데는 연약한 의지력을 나타내십니까 세상 사는 데는 악착 같은데 하나님을 향하여는 무기력함을 느끼십니까 세상 일 에는 끈질긴데 성경 읽기와 기도를 위해서는 한 시 간도 내지 못하는 연약한 모습을 보이십니까바로 당신 속에 신앙의 길을 원치 않는 육신적 기질,옛 사람의 자아가 있음을 아십시오.당신 안에 존재하고 있는 옛 사람,육신의 사람은 당신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는 도움을 주지만 생명의 길,구원의 길,하나님을 향한 길에는 방해자임을 인식하십 시오.그리고 자신 속에 믿어서도 안 되고 따라서도 안 되는,쳐서 복종시 켜서 분리해야 할 옛 사람의 요소가 있음을 인정하십시오.육신의 겉 사람 이 있음을 인정하십시오. 당신은,당신의 마음이 순간적으로 자주 변하고 부정적인 것에 쓸데없이 집착하여 신앙의 마음을 잃어버리는 것을 느끼십니까 당신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그 무엇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혹시 당신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어떤 말씀도 부정적으로만 들리지 않습니 까 당신의 환경이 이유 없이,갑자기 변화하여 신앙의 마음을 어지럽힌 경험이 있으십니까 위와 같은 일들은 그리스도인들이 걷는 신앙의 길을 방해하는 영적인 존재,어둠의 권세,마귀의 권세가 있음을 증명하는 것 입니다.왜 이럴까 하지 말고 한 걸음 물러나 신앙의 눈으로 자신의 상황 을 바라보십시오.바로 이것이 분리의 체험입니다.분리의 체험은 신앙을 방해하는 다른 나,곧 육신의 사람,그리고 다른 영적 존재가 있음을 인 정하는 것입니다.그리고 마음의 현상,환경의 현상을 분석하는 자세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은혜의 결과 5절 말씀을 보십시오. 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낼 때에야 애굽 사람이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하시매.내가 내 손을 애굽 위에 펴서가 무슨 말입니까 이는 하나님께서 애굽 땅에 내리실 열 가지 재앙을 말하는 것입니다.성경에서 하나님의 손은 하나님의 역사 (役事)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단어입니다. 이 표현은 '신인동형적' (神 人同形的)표현으로서 하나님의 역사를 인간 몸의 어느 부분과 동일시하여 표현하는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축복을 베풀 때나 재앙을 베풀 때마다 내 손을 펴리라고 말씀하십니다.하나님께서 열 가지 재앙을 내리시며 애굽 땅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출하기 위한 작업을 계속하실 때,이스라엘 백성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에 모세로부터 신앙의 마음을 얻은 후,담대히 바로에게 광야로 나가게 할 것을 청원했다 가 거절당했습니다.그리고 낙심하여 뒤로 물러섰습니다.이들은 과연 이런 식으로 꼭 희생을 드리러 하나님께 나아가야만 하나 하고 갈등하 며 회의에 빠져 있었습니다.즉,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만일 이스라엘 백성이 처음 바로에게 청원할 때 바로가 그들 의 소원을 들어 주었다면,그들은 자신들이 광야로 나아가게 된 그 은혜를 바로의 너그러움으로 돌렸을 것입니다.아니면 그 동안 자신들이 애굽 왕 과 좋은 관계를 맺어 왔기에,자신들의 처세술 때문에 쉽게 떠나게 된 것 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열 가지 재앙을 당 한 바로와 그 신하들의 반응을 보면서 애굽인들은 해로운 자였지 돕는 자 가 절대 아님을 알았습니다.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 은 오직 낙심과 갈등으로 포기 상태에 있었습니다.그리고 이 탈출의 모든 역사는 자신들의 무력함과 바로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오직 하나님의 끊임 없는 절대적 은혜로써 이루어졌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오늘날 신앙의 마음을 소유했다고 해서 그 마음을 즉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수없이 결심해도 낙심하여 넘어지고 돌아서고 포기합니다.환경 때문이든,자신의 성격 때문이든,일 때문이든,그 어떤 이유에서든지 신앙의 마음을 실천하여 열매 맺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구원 하시고자 하는 사람에게 신앙의 마음을 주시고 끊임없이 초청장을 보내시 지만,인간의 반응은 변덕과 낙심과 무관심과 우유 부단과 게으름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시어 구원을 얻을 수 있는 신앙의 마음을 주시지만,사람들은 자신의 육신적 기질과 마귀가 만들어 내는 환 경과 마음에 걸려 넘어져 스스로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존재입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 한번 신앙의 마음을 주시고 구원하시기로 계획한 사람은 그가 아무리 변하고 낙심하고 돌아서고 쓰러지고 갈등하며 신앙의 길을 가지 못한다 할지라도 끝까지 사랑의 손길을 펴십니다.계속적으로 구원의 손길을 펴십니다.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로서 역사 속에서 수많 은 성도들의 가슴 속에,그리고 오늘을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마음 속에서 도 존경과 선망의 대상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당신은 장차 하나님의 보 좌에 이르렀을 때,하나님의 보좌 가장 가까운 자리에 있는 베드로의 모습 을 보게 될 것입니다.그러나 사도 베드로도 그 자신이 특별하고 뛰어나서 수제자의 자리에,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 이른 것이 아닙니다.그의 연약 함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그를 사랑하고 붙잡아 주신 예수님의 절대적 사랑에 힘입은 결과였습니다.베드로는 3년 동안 예수님을 가까이서 따랐지 만 예수께서 가장 외로운 자리에 있을 때 그분을 배반하였습니다.베드로는 예수께서 친히 부활한 몸으로 나타나셨지만,제자들을 충동하여 디베랴 바다로 다시 고기 잡으러 떠난 연약하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베 드로는 수없이 예수님으로부터 버림받을 일을 했지만,그분은 끝까지 사랑 의 손길,선택의 손길을 멈추지 않으셨습니다.베드로의 수제자 됨은 예수님의 절대적 사랑의 손길 때문이었습니다.
에베소서 2장은 하나님의 절대 적 은혜를 강조하며 인간의 그 어떤 행위도 구원받는 데 무가치함을 밝히 고 있습니다.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5절).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8절).오늘도 예수 그리스도는 한 번 구원하기로 작정한 사람에게는 비록 그가 연약하여 수없이 변하고 쓰러 지더라도 계속 사랑의 손길을 펴고 계십니다.이스라엘 민족이 갈등과 낙 심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께서 열 가지 재앙으로 구원의 손길을 펴셨듯이 ,하나님의 종을 통하여,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주위의 신앙인을 통하 여,사건을 통하여,환경을 통하여,다시 새 힘과 소망으로 일어서도록 역 사하십니다.갈등과 낙심과 게으름에서 벗어나도록 끊임없이 힘을 북돋아 주십니다.이스라엘 민족은 재앙이 계속됨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하신다는 확신을 더해 갔습니다.마지막 재앙으로 애굽의 처음 난 모 든 것이 죽고 자신들의 맏아들만이 살아 있음을 본 이스라엘 백성들은 갈 등과 낙심하던 마음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을 향한 새 힘을 갖추었습니다. 그리하여 바로가 떠나라는 허락을 하자마자 애굽에서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아가게 되었던 것입니다.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낙심 가운데 있을 때 도움의 손길을 멈추지 않으셨듯이,오늘날도 한 사람이 신앙의 마음을 지니고 행동으로 옮기다 환경에 혹은 옛 성품에 걸리어 넘어져 낙심 하고 의심할 때라도,그 도움의 손길을 거두지 않으십니다.새 결심으로 일어설 때까지,구원을 얻을 때까지 끊임없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바로 이것이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입니다.당신이 처음에 지닌 신앙의 마음을 상실하고 낙심하여 포기하고 있을 때,하나님께서 주위의 사람들을 통해 혹은 환경을 통해 신앙에 대한 마음을 다시 일깨워 주시는 것을 느낄 때가 있을 것입니다.게으르고 무감각하게 있을 때,하나님을 바라보도록 만드는 도전의 말씀을 들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바로 이것이 당신이 하나님을 향하여 쉬고 있을 때,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하여 계속 일 하고 계시다는 증거입니다.구원은 당신을 위한 것이지만 당신은 아무 일 도 안 한 존재임을 깨달으십시오.그러나 당신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구원의 자리에 이르렀음을 인정하십시오 .이것이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입니다! 이 절대적 은혜의 손길이 당신에 게 다가올 때,그 사랑에 감격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신앙의 길 을 향해 나아갈 준비를 하십시오.하나님께서는 당신이 구별되었다는 의식 과 더불어 절대적으로 다가오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격하여 다시 새 힘과 새 소망으로 일어나 저 천성을 향하여 굳센 발걸음을 내딛길 원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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