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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랑이시다 (겔11:14-21)

본문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사랑의 종 교라고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성도들은 열심히 그 사랑 을 전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하나님의 사랑의 섭리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에스겔 선지자의 이상한 행동 예언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 행동 예언을 들으면서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는 이 스라엘은 결국 바벨론으로 포로가 되었고, 가나안의 남과 북에 건국된었던 이스라엘의 국가는 모두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잠깐 그러나 이런 와중에서도 유다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예루살렘에 거하게 된 것을 만족하게 여기 며 자신들이 정통적인 유대인라고 주장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나는 오히려 바벨론에 포로가 된 불쌍한 사람들의 성소가 될 것이라"고 하십니다. 겔11:16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고 열방에 흩었으나 그들이 이른 열방에서 내가 잠간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열방에서 내가 잠간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는 말씀은 포로가 된 백성들에게는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1) 유대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예루살렘에 성소가 있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성전에계신 하나님이 자신들과 함께하시는 줄 알고 믿 고 위안을 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뜻 밖에도 포로된 사람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말씀에는 여러가지의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은 우는자의 위로가 되시고, 약한 자의 힘이 되시며, 악 한자의 중보가 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록 한때의 실수로 인하여 머리 고국을 떠나 포로의 신세가 되었지만 결코 그들을 버리시는 매정한 하나님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시면서 위로하시고 은혜를 주시는 이심을 가르치는 말씀 입니다. 우리도 때로는 시험을 당하고 환란을 당하고 고통스런 처지를 당 할 때가 있으나 낙심 할것이 없는 것은 바로 하나님은 그런 처소 에 까지 찾아 오시어 구리를구원하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날개 그 늘에 항상 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이런 일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미숙한 신관은 하나님은 은 오직 예루살렘 성 전에만 계시는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바른 신관을 가지지 못한 결과이며, 우상숭배에서 온 신앙의 흐름입니다. 우상 은 사람이 움지여 주지 않으면 어디든지 움지일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보고 있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을 공간에 매어 두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개념을 벌써 오래전에 깨우쳐 주었습니다. 창28:에 야곱이 그의 형을 피하여 하란으로 망명할때 그는 하나님이 계신 부엘세바를 떠나는 것이 가장 슬펐고 괴로웠습니다. 그러나 루스라는 곳에서 잠을 자고 있는 그에게 하나님이 나타나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를 가던지 너를 지키며"(창 28:15)라는 말씀을 주실 때 그는 하나님의 성품 곧 그는 무소부 재하신 분이신 것을 발견하고 힘을 얻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고 고치는데 벧엘이란 하나님의 집이란 뜻입니다. 초라한 망명자 야곱에게 사랑의 하나님이 임하시어 무소부재의 신관을 주시니 고통의 루스는 횐희의 벧엘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하나님의 임재는 확신과 재기의 용기를 얻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해와 방패가 되십니다. 이런 은혜를 전제하 시면서 포로가 된 유대인들에게 접근해 오신 하나님은 "열방에서 내가 잠간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고 말씀하였고, 이 말씀은 포 로가 된 백성들에게는 큰 위로로 희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에 게도 이 말씀은 루스를 벧엘로 바꾸어 주십니다. 오늘 사랑의 하나님 무소부재의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하여 여러분의 인생 송에 있는 루스가 벧엘로 바뀌어 지는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열방에서 내가 잠간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건축한 백향목의 성전보다는 사로 잡힌 땅에서라도 진정으로 회개하고,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의 예배를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금년도 우리 교회의 실천 목표의
첫째는 가정예배입니다. 가정에 서 사랑하는 가족들이 모여 예배할 때 그 가운데 임재해 계신 분 은 하나님이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가정예 배를 통하여 여러분의 가정이 하나님이 계신 성전이 되도록 하시 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일터도 여러분의 신앙고백으로 하나님 이 계신 거룩한 장소가 되도록 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마18:20에서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하셨고, 고전06:19에서 사도 바울은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가정 예배를 통하여 여러분의 가정만 아니라 여러분의 마음에 주님을 모시고 생활하심으로 여러분의 영혼이 하나님의 성 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열방에서 내가 잠간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는 말씀은 포로 된 이스라엘의 구원을 약속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미래는 우리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의 든든한 지주가 되실 뿐 아니라 미래의 열쇄이기도 하십니다. 잠깐이란 말씀은 잠깐 동안만 그들과 함께 있다가 버리시겠다는 뜻이 아니고, 그들을 포로에서 구원하여 내시겠다는 강력한 의지 의 표현입니다. 즉 포로된 그들을 조국으로 귀환시키고, 해방시켜 구원해 주시겠다는 확실한 약속입니다. 이 말씀은 신약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영원히 하늘에서 함께 하시기 위하여 지금 이 세상에서 잠시 우리와 함 께 하시며, 죄의 포로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부자유함에서 자유를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베푸시는 구원은 우리를 모든 악에서 구원하 실 뿐 아니라, 모든 고통에서 구원을 얻는 것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을 통하여 보여 주십니다. 그리고 진정한 회복은 진정한 연합에서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죄는 흐터지게 하고 사람과 사람사이를 갈라놓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도 장벽을 쌓습니다. 죄는 모든 국가나 가정을 파괴하고, 무너뜨리고, 흐터지게 합니다. 그리고 이런 악한 일을 하게 하는 뿌리는 인간의 이기주의이며, 인간의 이기주의는 자연 히 분리 곧 갈라짐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은 더 좋은 삶의 구원이며 밀접한 연합을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회복을 통하여 이런 연합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겔11:17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 민 가운데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열방 가운데서 모아 내고 이스라 엘 땅으로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하나님 안에서 이런 연합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가족 식구들간 의 연합, 직장 동려들간의 연합, 이웃지간의 화해와 연합, 지역산 의 연합이 복음 안에서 이루지기를 바랍니다. 남북의 연합도 주 님 안에서 이루어 지기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부드러운 마음 새마음을 주신다. 보다 낳은 인간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회운동가들이 잘못 알고, 큰 실수를 범하고 있는 것은 이 세상을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 변화시길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악중에 최대의 악은 인간의 마음 이고, 이것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의 도우심 뿐입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비와 햇빛이 아무리 강력할찌라도 화강암을 기름지게 하여 열매를 맺게 하지 못하는 것처럼 인간의 의지와 노력이 아무리 간절할 찌라도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회복과 귀환을 말씀하면서 아울러 내적인 변화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진정한 회복은 인간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고는 진정한 회복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쳐야 할 부분은 인간의 마음이지 사회의 제도가 아니었고, 장소의 변갱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인간 존재의 중심인 마음이 새로워져야 세상이 변할 수 있고 진정한 회복이 이루어 지는 것 입니다. 이것을 위하여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 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51:10)라고 기도하였 습니다.
겔11:19 "내가 그들에게 일치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신을 주 며 그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서" 옛 마음은 부정한 돌과 같은 마음이며 영혼을 죽이는 것입니다. 죄 있는 마음은 마비된 양심이고 죄책과 위험을 느끼지 못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호도를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의 근본적인 변화는 인간의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의 신으로만 되는 것" 입니다. 믿으십시요. 따라서 이스라엘의 회복과 귀환은 단순한 귀환 운동 이 아니라 하나님께 돌아오는 영적인 광복운동입니다. 하나님은 벌을 주시던지 복을 주시던지 하나님께 돌아와 전인격 이 변화되기를 원하며 이를 위하여 역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축복의 절정이고, 이런 결정적인 축복은 신약시대의 메 시야 운동과 성령님운동을 통하여 완성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 모두 성령님으로 충만하여 변화를 받아 새로은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큰 변화의 결과 인강의 근본적인 변화는 오직 하나님만이 가능합니다. 사람은 옷 과 주택과 의적인 태도는 바꿀 수 있어도 마음은 바꾸지 못합니다. 인간의 내면 깊은 곳의 변화는 사람 능력의 한계를 벗어나는 것입니다. 돌같이 굳은 마음은 자신의 변화에 대한 필요를 느끼 기에는 너무 무정하고 무감각 한 것입니다. 이런 완고와 무감각 은 죄인의 불행을 완성시킬 뿐입니다. 이런 내적 변화는 은밀한 것이지만 그 결과는 결코 숨길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도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돌같이 냉담하고 무정 하며 비활동적인 행동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마음은 그의 백성으로 그의 율례를 즐거운 마음으로 좇 고, 그의 규례를 따라 살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이 하나님앞에서 바로 서 있을때 가장 자연적인 결과는 행위가 바르게 되는 것입니다. 그라나 이런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오신 필연적 인 결과에 불과합니다. 결론 이렇게 돌아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새로워진 사람들을 향하여 하나님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겔11:20 "내 율례를 좇으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 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은 새롭게 된 백성을 그의 자녀로 소유하십니다. 그리고 새롭게 된 백성만이 하나님을 소유할 것입니다. 이런 은총과 축복이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의 하나님은 죄의 댓가로 바벨론의 포로가 된 유대인들에게 "열방에서 내가 잠간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고 약속을 하신다. 이 말씀은 진노중에도 긍휼을 기억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나 온 말씀이다. "내가 잠간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는 말씀은 포로된 유대인들 에게는 큰 위리로가 되었으니, 이 말씀은 그들을 반드시 구출하 시겠다는 약속이기 때문이다. 구원은 하나님에게 있으며, 하나님 은 그의 사랑이 동기가 되어 인류를 구원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참된 구원은 장소의 이동이나, 상황의 변화로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이 변화되어야 한다. 따라서 하나님 은 구원을 약속하시면서 "새 신을 주어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 러운 마음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이 말씀은 성령님의 사역에 서 이루지는 신약의 운동을 예고하시는 말씀이며, 우리도 성령님의 역사로 거듭났고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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