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하나님을 만날 때다 (출3:1-12)
본문
I. 인생의 어려운 길을 갈때, 도움이 되는 자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 운 축복입니다. 그 만남으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는 경우가 많이 있읍니다. 그 만남이 없었다면 불행해질 수 밖에 없었는데, 그 만남을 통하여 놀라 운 축복의 사람이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는 세계적인 명문대학 옥스포드 대학을 나왔지만, 목회에 실패를 했습니다. 그러던 1738년 5월 24일, 웨슬리는 아침 기도회를 하고, 성 바울 성당을 들렀습니다. 웨슬리는 거기서 연주 되는 음악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날 저녁 웰슬리는 마음에 내키지 않는 올더스게이트 거리(Aldersgate Street)에서 열리고 있는 기도회에 참석했습니다. 그 집회에서 이름은 알 려지지 않은 어떤 사람이 루터의 로마서 서문을 읽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는 주님을 만나고 회심을 했습니다. 그때 그가 체험한 것을 그는 이렇 게 일기에 쓰고 있습니다. "9시 15분전 나는 나의 가슴이 이상하게 뜨거워짐을 느꼈다. 나는 내 가 그리스도를 믿고 있으며, 그리스도만이 오직 구세주가 된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사했다는 확신이 생겼다." 이 날이 그 유명한 웨슬리의 나머지 50년간 삶의 기초를 놓는 놀라운 회 심의 날이였습니다. 요한 웨슬리가 올더스게이트에서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는 목회에 실패한 실패자로 그의 인생을 마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 났기 때문에 그는 감리교의 창시자가 되었으며, 영국사에 가장 훌륭한 인물 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어려운 길을 걸어갈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자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자,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 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데의 두 아들들 야고보와 요한과 그리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또 다른 두 제자 이렇게 7명이 디베랴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그날 따라 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하여 허탈감에 빠져 있는 그들에게, 그 새벽에 주님은 디 베랴 바닷가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만나주셨습니다.
이 만남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3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던 배신자 베드 로, 밤새도록 고기를 잡아도 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이 실패자 베드로가 사람을 낙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순교가자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어려움 가운데 처해 있을 때 우리에게 찾아오셔 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이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의 운명은 바뀌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모세는 최악의 상황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나이 80세 에 미디안 광야에서 장인의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인생에 아무런 희망 도 낙도 없는 때였습니다. 애굽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도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들은 비참한 종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바로 왕이 다스리는 애굽은 강할대로 강한 강대국이기 때문에, 그 땅에서 종생활 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될 수 있는 가능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다시 이스라엘 민족 앞에 컴백하여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도 기대할 수가 없었습니다. 모세는 40년가 자기 민족이 해방되기를 기다렸 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의 나이는 80세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무런 낙도, 희망도 없는 모세를 호렙산 불꽃 가운데 서 만나주셨습니다. 하루는 모세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그의 장인 이드 로의 양을 치고 있는데 떨기나무에 불이 났습니다. 그러나 떨기나무가 타 지 않고,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탔습니다. 모세는 이 불을 구경하 러 갔습니다. 그리고 그 불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 었습니다. 이 만남이 모세의 운명을 바꿔 놓았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을 향하여 치닷고 있던 아무 쓸모 없는 버림 받은 인생을 민족의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모세는 육체적인 고통, 정신적인 고통, 경제적인 고통 속 에서 신음하는 자기 민족을 그 어려운 고통에서 건져 냈습니다. 하나님 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우리 의 나라의 상황이 좋으냐 나쁘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나의 형편이 좋으냐 나쁘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 입니다. 하나님만 만나면 우리는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자가 됩니다. 우리 주 위의 환경을 이깁니다. 나의 부족한 환경도 이깁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모든 문제를 다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자, 예수님이 하신던 일을 이어서 하라 고 특별하게 택한 12 명의 제자들은 다 두려워서 떨었습니다. 뿔뿔이 흩 어졌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계속 이어서 할 수 있는 능 력이라고는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의 환경은 너무나도 나빴습니다. 유대인들이 그들을 박해 했습니다. 만나기만 하면 죽이려고 했습니다. 당시 세계를 지배하고,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로마도 그들을 박해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계속 이어서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어느날 부활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이 주님을 만나자 그들에게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 겁장이들이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파 했습니다. 무능하던 그들에게 능력이 생겼습니다. 병든자들을 고칩니다. 귀신들을 몰아 냅니다. 놀라운 능력이 그들에게 생겼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자 완전한 패배자들이 세상을 이기는 성공자들이 되 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앞길을 가로 막는 그 무지막지한 유대의 박해와 로마의 박해를 이기고 나갔습니다. 그 모든 최악의 장애물들을 다 이기고 나가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형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때의 제자들 의 상황과 갔습니다. 그렇게 절망적이고 힘이들고 어렵습니다. 경제위기가 우리 나가는 길을 가로 막습니다. 정부가 가로 막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자 그 어려운 세상을 이긴 것과 같 이 우리도 오늘날 하나님만 만나면 이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는 자들이 될 줄 믿습니다. 이 어려운 모든 장애물들을 능히 뚫고 나갈 수 있을 줄 믿 습니다.
그러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 을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공기는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기를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과 같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깨닫지 못할 뿐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깨닫는 것이 곧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만 우리를 만나시기 위하여 특별히우리를 찾아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을 깨달고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는 언제 일까요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서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사람이 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살펴 보려고 합니다.
II. 본 론
1. 우리가 바쁠때 하나님은 찾아 오십니다. 오늘 본문의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때는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많은 양을 칠 때였습니다. 모세는 양떼를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몰고 왔 습니다. 짐승떼를 이동할때는 목자는 몹씨 바쁩니다. 새로운 곳에와서 이리 저리 흩어지는 양떼들을 정착 시켜야 합니다. 그곳에 목자가 머물 수 있는 텐트도 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잠시도 쉴 수 없는 때였습니다. 야곱은 목자의 생활이 얼마나 바쁜지를 (창31:40)에서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내었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을 치는 일은 눈 붙일 겨를 도 없이 지내는 일입니다. 일 중에 가장 사람을 바쁘게하고,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짐승을 기르는 일입니다. 목장을 하는 사람들은 단 하루도 집을 비울 수가 없습니다. 때를 마춰서 먹이를 주어야 합니다. 때를 마춰서 젖을 짜야 합니다. 단 하루도 집을 비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만나시기 위하여 찾아 온때는 이렇게 모세가 가장 바쁠 때였습니다. 어렸을때 모세는 애굽의 바로 왕의 궁궐에서 공주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그러므로 40세까지의 시절은 한가한 시절이였습니다. 여유 있는 시절이 였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하나님이 그를 찾아오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양을 칠때, 모세를 만나기 위하여찾아 오셨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한가할 때 찾아 옵니다. 한가하게 노는 자들을 찾아와 서 그들을 잡아다가 자기의 종을 삼습니다.
그러므로 한가한 자들은 조심 을 해야 합니다. 다윗 왕은 참으로 훌륭한 왕이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사단이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사단이 다윗을 찾아와서 다윗을 넘어 뜨린 때는, 전쟁터 에서 바쁘게 전쟁할 때나, 나라를 다스리느라고 바쁠 때가 아니였습니다. 한가할 때였습니다. (삼하 11:1-2)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군대들이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전쟁터에 나가지 않고, 궁궐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왕이라고 전쟁터에 나가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삼하11:1) 말씀을 보 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왕이 전쟁터에 나 가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전쟁터에 나가지 않고, 궁궐에서 낮 잠이나 잤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일어나서 궁궐 옥상에 올라가 서성 거 리다가 궁궐 가까운 곳에 있는 집에서 목욕하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보 고는 그를 범하는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렇게 마귀 사단은 우리가 한가할때 우리를 찾아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바쁠때 찾아 오십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보내서 그의 후계자 엘리사를 만나게 하신 때도 그가 바쁘게 일을 할 때였습니다. 엘리사는 열두 겨리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 고 있을 때, 엘리사를 만났습니다.(왕상19:19) 그리고 엘리사의 후계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만난 때도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을 때였습니다. 한가 하게 앉아서 놀다가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거친 바다에서 정신없 이 그물을 던지며 일을 하다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마4:18) 이렇게 마귀 사단은 우리가 한가할 때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바쁠때 우리를 찾아 오십니다.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서 바쁜 분들이 계십니까 지금은 너무나 바빠 서 주의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바로 그때가 주 님을 만날 때입니다. 그때 눈을 들어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들은 새로 운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쁘다고 찾아오시는 주님도 만나지 않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으면, 그 일에 사로잡혀 일의 노예로 전 락을 하고 맙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결국 하루 3끼 먹고는 건 데 그렇게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 을 만날 가징 좋은 때입니다. 바빠서 주님을 만날 수 없고, 주의 일을 할 수 없다고 하시는 분이 계십 니까 여러분을 찾아 오신 주님을 만나시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운명을 새롭게 하는 길입니다.
2. 상황이 가장 나쁠 때 하나님은 찾아 오십니다. 하나님이 호렙산에서 모세에게 찾아 오신 때는 가장 상황이 나빴을 때입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자가 애굽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스 라엘 백성들이 강성해 지는 것이 불안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들 보다 더 많아지면, 그들을 통제하기 힘들 뿐아니라, 만약 전쟁이 일어나 면 그들이 해방되기 위하여 대적과 합하여 자기들을 치면 큰 해를 입게 되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감독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무 거운 짐을 지워서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대를 받을 수록더욱 번식하고, 창성하여졌습니다. 그러자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더욱더 근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역사를 더욱 엄하게하고,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했습니다. 후 에는 사내 아이를 나면 나일강에 갔다가 던져 버리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출1:8-14,22)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망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사기가 완전히 저하 되어습니다. 모세 자신도 가장 나쁜 시기를 만났습니다. 전에는 바로 왕의 딸의 아 들이라,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권세와 능력이 있 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모든 권세와 능력을 다 빼앗기고, 잃어 버렸습니다. 그는 아무런 권세도 능력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당시 모세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가장 나쁜 상황속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때는 바로 그 때였습니다. 바로 왕의 궁궐의 좋은 시기에 만나 주신 것이 아니라, 미디안 광야의 최악의 상황에 있을 때 만나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어려울 때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 하나님 은 가장 어려울 때 구원의 길을 내시기를 좋아 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6.25 사변 이후로 가 장 어려운 시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하나님을 만날 가장 좋은 때입니다. 지금은 모든 모로 보나 우리가 가장 하나님을 만나기 좋은 때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더 괴롭게 만들기 위하여 어려움을 사용하시지 않읍니다. 그와는 반대로 우리를 더 좋게 만들려고 사용하십니다. 뜨거운 물에 음식물을 넣는 것은 그 음식물을 망가뜨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재료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그 뜨거운 박해의 풀물불 속에 넣으 신 것은 그들을 만가뜨리려고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하고, 더 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였습니다. 게오르기 빈스(Georgi Vins)는 최악의 생활에서 최고의 작품을 만든 또 다른 한 사람이다. 러시아의 한 작은 침례교의 목사인 그는 그의 기독교 신앙 때문에 미국으로 추방 되었다. 빈스 목사는 처음에는 러시아 감옥에서 화장실 문이 없는 더러운 콘크리 트 바닥에서 8년 동안 잠을 잤다. 그리고는 보리 추출물과 차와 숩으로 연명을 했다. 그리고 시베리아 벌판의 오지에 감금되어 있을 때, 그곳에서의 체류 생활에 대한 글을 썼다. 그 글의 제목이 "감옥에서 온 유서"(Testament from Prison)이다.
그런데 그 글의 내용은 러시아 노동 수용소에서 몰래 유출되어 나오는 대부분의 작품들과 같이, 우리가 예상하는 감옥의 잔임함이라든지, 비인간 적인 상황이라든지, 말할 수 없는 비참함을 담고 있지 않다. 그 대신 빈 스 목사는 시베리아 겨울의 아름다음과 그의 아내로 부터 편지를 받았을 때 의 그의 기쁨이란든지, 러시아에 대한 그의 사랑이라든지, 하나님과의 친밀 한 대화를 담았다. 그 제목만 제외하고는 그 책은 흑해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별장에 살고 있는 자유인이 쓴 것과 같다. 게오르기 빈스 목사는 비참한 감옥속에서, 시베리아의 그 추운 수용소에 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속에서 최고의 아름다운 작 품을 남겼습니다. 상황이 힘들고 어렵다고 불평하지 마시시요. 그때가 하나님을 만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상황을 만날때 하나님을 만나기를 더욱 힘쓰시기 바랍니다.
3. 자기의 지난 날의 모든 노력들이 다 쓸모 없게 될 때 하나님은 찾아 오십니다.(11절) 모세는 태어나서는 석달 동안만 자기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 후에는 애굽의 바로 왕의 딸의 아들이 되어 궁궐에서 40년간을 자랐습니다. 그러나 자기 친어머니 요게벱의 젖을 먹고 자랐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자기 민족에 대한 분명한 의식을 갖고 잘랐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은연 중에 자기 민족을 구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모세는 자기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바로 왕의 궁궐에서 열심히 공 부를 하고, 훈련을 했습니다. 그는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게 되었습니다."(행7:22) 다 자기 민족을 구해보겠다는 일념 에 나온 것들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자기 민족을 구원할 때는, 자기가 배운 능력의 손을 빌 어 자기 민족을 구원하실 것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행7:25) 말씀을 보 면 "저는 자기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 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다"고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자기가 연마한 능 력을 가지고 하나님이 자기 민족을 구원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이 가 지고 있는 능력과 지혜를 사용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후 4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그가 배운 것들은 다 쓸모 없이 되었읍니다. 40년이 지나고 나니, 그가 40년간 배운 것들을 다 잃어 버렸읍니다. 쌓아 놓았던 실력도 다 사라졌습니다. 공부하고 그후 40년간 그것 을 써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그실력들이 다 쓸모 없이 되고 말 았습니다. 이제 그는 모든 희망을 다 잃어 버렸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자 신감도 다 잃어 버렸습니다. 한때는 자기가 제일 잘 난 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의 지혜와 능 력을 가지고 자기 민족을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모든 것들을 다 버렸습니다. 대신 그는 겸손하고 온유한 자가 되 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그를 찾아 오셔서 만나 주셨습니다. 그가 준비해 놓은 것들이 다 쓸모 없이 되었을 때 그를 찾아 오셔서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민족을 구원하는 큰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모세가 최고의 실력을 가추고 있을때, 그를 들어서 쓰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와는 정 반대였습니다. 오히려 가장 쓸모 없어 질때, 그를 찾아와서 만나주시고, 그를 택하여 사용하셨습니다. 가장 쓸모 없을 때 그에게 사명을 맡기셨 습니다. 베드로가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 다"(눅22:33)하고 큰 소릴 칠 때는 그를 들어 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베드로야 교만하지 말라.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3번 모른다고 부 인하리라"고 경고를 하셨습니다. 모든 자신감도, 믿음도 다 버리고 디베랴 바닷가에 가서 고기를 잡을 때, 고기 잡는 기술까지 다 잃어 버려서 밤새 고기를 잡아도 한마리도 잡지 못할 때, 주님은 그 때 그를 찾아가셔서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내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준비한 실력과 경험을 다 버릴 때 우리를 찾아 오셔서 만나 주시고, 우리를 사용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힘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해결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배우고 준비한 것을 의지하여 무엇을 하려고 할 때는 우리를 만나 주시지 않습니다. 그때에는 우리가 의지하는 것 때문에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능력이 100 %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오직 주님의 도움만을 바랄 때 만나 주십니다. 그때에는 100 %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한님의 능력이 100 % 그대로 나타나 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실패자는 그들이 모든 것을 버릴 때 성공에 가장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잃 어 버리고 버릴 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잃어 버렸다고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때가 바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입니다.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Merchant of Venice)의 여 주인공은 아름다 운 부자집 딸인 포어셔(Portia)입니다. 많은 귀족의 자제들과 명예와 명성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이 포어셔에게 청혼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포어셔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3개 의 상자 중에 그녀가 미리 정해 놓은 상자를 택해야 합니다. 그녀가 정 해 놓은 상자속에는 그의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첫번째 상자는 은으로 만든 상자입니다. 그 상자 속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습니다. "나를 택하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것 이상을 얻는 것이 될 것이다"(Who chooseth me shall getas much as he deserves) 그리고 그 상자를 택한 자는 그 상자 속에서 백치의 머 리(fool's head)를 발견하게 된다. 두번째는 금으로 만든 상자이다. 그 상자 속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 혀 있다. "나를 택하는 자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다."(Who chooseth me shall get as much as many men desire) 그리고 그 상자 속에서 해골을 발견하게 된다. 세번재 상자는 납으로 만든 상자이다. 그 상자 속에는 다음과 같은 글 이 적혀 있다. "나를 택하는 자는 그가 자기고 있는 모든것을 버려야 한다."(Who chooseth me must give and hazard all he hath) 그리고 그 속 에는 포어셔의 사진이 들어 있다. 이 상자를 택한 포어셔의 신랑은 바싸니오(Bassanio)였다. 바싸니오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버릴때 포어셔를 아내로 맞이 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서 쓰임 받는 자들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버려야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네 자신을 알라"(Know yourself)고 했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는 "네 자신을 다스리라"(Control yourself)고 했다. 동양의 현자들은 "네 자신을 주라"(Give yourself)고 했다. 예수님은 "네 자신을 부인하라"(Deny yourself)라고 하셨다. 자기 자 신을 부인할때 비로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어려울때, 아무리 바쁘더라도 우리를 찾아 오시는 하나님을 만나 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다고 해도 절망하지 마시고, 절망 가운데 찾아 오시는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가 의지하던 모든 것들을 다 버리셔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그리스도가 나의 죄를 사했다는 확신이 생겼다." 이 날이 그 유명한 웨슬리의 나머지 50년간 삶의 기초를 놓는 놀라운 회 심의 날이였습니다. 요한 웨슬리가 올더스게이트에서 주님을 만나지 못했다면, 그는 목회에 실패한 실패자로 그의 인생을 마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만 났기 때문에 그는 감리교의 창시자가 되었으며, 영국사에 가장 훌륭한 인물 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인생의 어려운 길을 걸어갈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자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자, 베드로와 디두모라 하는 도마와 갈 릴리 가나 사람 나다나엘과 세베데의 두 아들들 야고보와 요한과 그리고 이름이 알려지지 않는 또 다른 두 제자 이렇게 7명이 디베랴 바다로 고기를 잡으러 갔습니다. 그러나 그날 따라 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하여 허탈감에 빠져 있는 그들에게, 그 새벽에 주님은 디 베랴 바닷가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만나주셨습니다.
이 만남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3번이나 모른다고 부인했던 배신자 베드 로, 밤새도록 고기를 잡아도 한마리도 잡지 못하는 이 실패자 베드로가 사람을 낙는 어부가 되었습니다. 순교가자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어려움 가운데 처해 있을 때 우리에게 찾아오셔 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이 하나님을 만나면 우리의 운명은 바뀌게 됩니다. 오늘 본문의 모세는 최악의 상황속에 살고 있었습니다. 나이 80세 에 미디안 광야에서 장인의 양을 치고 있었습니다. 인생에 아무런 희망 도 낙도 없는 때였습니다. 애굽에서의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도 점점 더 어려워졌습니다. 그들은 비참한 종의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바로 왕이 다스리는 애굽은 강할대로 강한 강대국이기 때문에, 그 땅에서 종생활 을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방될 수 있는 가능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다시 이스라엘 민족 앞에 컴백하여 새로운 삶을 산다는 것도 기대할 수가 없었습니다. 모세는 40년가 자기 민족이 해방되기를 기다렸 습니다. 그러나 도저히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그의 나이는 80세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아무런 낙도, 희망도 없는 모세를 호렙산 불꽃 가운데 서 만나주셨습니다. 하루는 모세가 하나님의 산 호렙에서 그의 장인 이드 로의 양을 치고 있는데 떨기나무에 불이 났습니다. 그러나 떨기나무가 타 지 않고,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탔습니다. 모세는 이 불을 구경하 러 갔습니다. 그리고 그 불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 었습니다. 이 만남이 모세의 운명을 바꿔 놓았습니다. 인생의 마지막 종착역을 향하여 치닷고 있던 아무 쓸모 없는 버림 받은 인생을 민족의 대통령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모세는 육체적인 고통, 정신적인 고통, 경제적인 고통 속 에서 신음하는 자기 민족을 그 어려운 고통에서 건져 냈습니다. 하나님 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우리 의 나라의 상황이 좋으냐 나쁘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나의 형편이 좋으냐 나쁘냐가 제일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느냐 못 만나느냐 입니다. 하나님만 만나면 우리는 모든 것을 이기고 승리자가 됩니다. 우리 주 위의 환경을 이깁니다. 나의 부족한 환경도 이깁니다. 우리 앞에 놓여 있는 모든 문제를 다 이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자, 예수님이 하신던 일을 이어서 하라 고 특별하게 택한 12 명의 제자들은 다 두려워서 떨었습니다. 뿔뿔이 흩 어졌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계속 이어서 할 수 있는 능 력이라고는 조금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주위의 환경은 너무나도 나빴습니다. 유대인들이 그들을 박해 했습니다. 만나기만 하면 죽이려고 했습니다. 당시 세계를 지배하고, 이스라엘을 지배하던 로마도 그들을 박해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예수님이 하시던 일을 계속 이어서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어느날 부활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이 주님을 만나자 그들에게는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 겁장이들이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파 했습니다. 무능하던 그들에게 능력이 생겼습니다. 병든자들을 고칩니다. 귀신들을 몰아 냅니다. 놀라운 능력이 그들에게 생겼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나자 완전한 패배자들이 세상을 이기는 성공자들이 되 었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앞길을 가로 막는 그 무지막지한 유대의 박해와 로마의 박해를 이기고 나갔습니다. 그 모든 최악의 장애물들을 다 이기고 나가서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형편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때의 제자들 의 상황과 갔습니다. 그렇게 절망적이고 힘이들고 어렵습니다. 경제위기가 우리 나가는 길을 가로 막습니다. 정부가 가로 막습니다. 그러나 제자들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자 그 어려운 세상을 이긴 것과 같 이 우리도 오늘날 하나님만 만나면 이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하는 자들이 될 줄 믿습니다. 이 어려운 모든 장애물들을 능히 뚫고 나갈 수 있을 줄 믿 습니다.
그러므로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다만 우리가 하나님 을 깨닫지 못할 뿐입니다. 공기는 우리와 함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기를 느끼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것과 같이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깨닫지 못할 뿐 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깨닫는 것이 곧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 을 만날 수 있는 좋은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만 우리를 만나시기 위하여 특별히우리를 찾아오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을 깨달고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는 언제 일까요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서 최악의 상황에서 최고의 사람이 된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하여 살펴 보려고 합니다.
II. 본 론
1. 우리가 바쁠때 하나님은 찾아 오십니다. 오늘 본문의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때는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의 많은 양을 칠 때였습니다. 모세는 양떼를 하나님의 산 호렙으로 몰고 왔 습니다. 짐승떼를 이동할때는 목자는 몹씨 바쁩니다. 새로운 곳에와서 이리 저리 흩어지는 양떼들을 정착 시켜야 합니다. 그곳에 목자가 머물 수 있는 텐트도 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잠시도 쉴 수 없는 때였습니다. 야곱은 목자의 생활이 얼마나 바쁜지를 (창31:40)에서 "낮에는 더위를 무릅쓰고, 밤에는 추위를 당하며 눈 붙일 겨를도 없이 지내었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양을 치는 일은 눈 붙일 겨를 도 없이 지내는 일입니다. 일 중에 가장 사람을 바쁘게하고,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짐승을 기르는 일입니다. 목장을 하는 사람들은 단 하루도 집을 비울 수가 없습니다. 때를 마춰서 먹이를 주어야 합니다. 때를 마춰서 젖을 짜야 합니다. 단 하루도 집을 비울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만나시기 위하여 찾아 온때는 이렇게 모세가 가장 바쁠 때였습니다. 어렸을때 모세는 애굽의 바로 왕의 궁궐에서 공주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그러므로 40세까지의 시절은 한가한 시절이였습니다. 여유 있는 시절이 였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하나님이 그를 찾아오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모세가 눈코뜰새 없이 바쁘게 양을 칠때, 모세를 만나기 위하여찾아 오셨습니다. 사단은 우리가 한가할 때 찾아 옵니다. 한가하게 노는 자들을 찾아와 서 그들을 잡아다가 자기의 종을 삼습니다.
그러므로 한가한 자들은 조심 을 해야 합니다. 다윗 왕은 참으로 훌륭한 왕이였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사단이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사단이 다윗을 찾아와서 다윗을 넘어 뜨린 때는, 전쟁터 에서 바쁘게 전쟁할 때나, 나라를 다스리느라고 바쁠 때가 아니였습니다. 한가할 때였습니다. (삼하 11:1-2)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군대들이 전쟁터에 나갔습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전쟁터에 나가지 않고, 궁궐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왕이라고 전쟁터에 나가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삼하11:1) 말씀을 보 면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왕이 전쟁터에 나 가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다윗 왕은 전쟁터에 나가지 않고, 궁궐에서 낮 잠이나 잤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일어나서 궁궐 옥상에 올라가 서성 거 리다가 궁궐 가까운 곳에 있는 집에서 목욕하는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보 고는 그를 범하는 큰 죄를 지었습니다. 이렇게 마귀 사단은 우리가 한가할때 우리를 찾아 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바쁠때 찾아 오십니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보내서 그의 후계자 엘리사를 만나게 하신 때도 그가 바쁘게 일을 할 때였습니다. 엘리사는 열두 겨리 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 고 있을 때, 엘리사를 만났습니다.(왕상19:19) 그리고 엘리사의 후계자가 되었습니다. 베드로가 주님을 만난 때도 바닷가에서 고기를 잡을 때였습니다. 한가 하게 앉아서 놀다가 하나님을 만난 것이 아닙니다. 거친 바다에서 정신없 이 그물을 던지며 일을 하다가 주님을 만났습니다. (마4:18) 이렇게 마귀 사단은 우리가 한가할 때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바쁠때 우리를 찾아 오십니다.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서 바쁜 분들이 계십니까 지금은 너무나 바빠 서 주의 일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바로 그때가 주 님을 만날 때입니다. 그때 눈을 들어 주님을 만나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자들은 새로 운 운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바쁘다고 찾아오시는 주님도 만나지 않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지 않으면, 그 일에 사로잡혀 일의 노예로 전 락을 하고 맙니다. 지금 우리는 너무나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결국 하루 3끼 먹고는 건 데 그렇게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 을 만날 가징 좋은 때입니다. 바빠서 주님을 만날 수 없고, 주의 일을 할 수 없다고 하시는 분이 계십 니까 여러분을 찾아 오신 주님을 만나시고,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운명을 새롭게 하는 길입니다.
2. 상황이 가장 나쁠 때 하나님은 찾아 오십니다. 하나님이 호렙산에서 모세에게 찾아 오신 때는 가장 상황이 나빴을 때입니다. 요셉을 알지 못하는 자가 애굽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이스 라엘 백성들이 강성해 지는 것이 불안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들 보다 더 많아지면, 그들을 통제하기 힘들 뿐아니라, 만약 전쟁이 일어나 면 그들이 해방되기 위하여 대적과 합하여 자기들을 치면 큰 해를 입게 되 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 위에 감독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무 거운 짐을 지워서 괴롭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학대를 받을 수록더욱 번식하고, 창성하여졌습니다. 그러자 애굽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인하여 더욱더 근심하였습니다. 그래서 역사를 더욱 엄하게하고, 고역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했습니다. 후 에는 사내 아이를 나면 나일강에 갔다가 던져 버리라고 명을 내렸습니다. (출1:8-14,22)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망중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사기가 완전히 저하 되어습니다. 모세 자신도 가장 나쁜 시기를 만났습니다. 전에는 바로 왕의 딸의 아 들이라,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그리고 신체적으로 권세와 능력이 있 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모든 권세와 능력을 다 빼앗기고, 잃어 버렸습니다. 그는 아무런 권세도 능력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당시 모세는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가장 나쁜 상황속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런데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때는 바로 그 때였습니다. 바로 왕의 궁궐의 좋은 시기에 만나 주신 것이 아니라, 미디안 광야의 최악의 상황에 있을 때 만나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어려울 때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 하나님 은 가장 어려울 때 구원의 길을 내시기를 좋아 하십니다. 지금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6.25 사변 이후로 가 장 어려운 시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하나님을 만날 가장 좋은 때입니다. 지금은 모든 모로 보나 우리가 가장 하나님을 만나기 좋은 때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더 괴롭게 만들기 위하여 어려움을 사용하시지 않읍니다. 그와는 반대로 우리를 더 좋게 만들려고 사용하십니다. 뜨거운 물에 음식물을 넣는 것은 그 음식물을 망가뜨리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재료로 최고의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의 그 뜨거운 박해의 풀물불 속에 넣으 신 것은 그들을 만가뜨리려고 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하고, 더 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였습니다. 게오르기 빈스(Georgi Vins)는 최악의 생활에서 최고의 작품을 만든 또 다른 한 사람이다. 러시아의 한 작은 침례교의 목사인 그는 그의 기독교 신앙 때문에 미국으로 추방 되었다. 빈스 목사는 처음에는 러시아 감옥에서 화장실 문이 없는 더러운 콘크리 트 바닥에서 8년 동안 잠을 잤다. 그리고는 보리 추출물과 차와 숩으로 연명을 했다. 그리고 시베리아 벌판의 오지에 감금되어 있을 때, 그곳에서의 체류 생활에 대한 글을 썼다. 그 글의 제목이 "감옥에서 온 유서"(Testament from Prison)이다.
그런데 그 글의 내용은 러시아 노동 수용소에서 몰래 유출되어 나오는 대부분의 작품들과 같이, 우리가 예상하는 감옥의 잔임함이라든지, 비인간 적인 상황이라든지, 말할 수 없는 비참함을 담고 있지 않다. 그 대신 빈 스 목사는 시베리아 겨울의 아름다음과 그의 아내로 부터 편지를 받았을 때 의 그의 기쁨이란든지, 러시아에 대한 그의 사랑이라든지, 하나님과의 친밀 한 대화를 담았다. 그 제목만 제외하고는 그 책은 흑해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별장에 살고 있는 자유인이 쓴 것과 같다. 게오르기 빈스 목사는 비참한 감옥속에서, 시베리아의 그 추운 수용소에 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속에서 최고의 아름다운 작 품을 남겼습니다. 상황이 힘들고 어렵다고 불평하지 마시시요. 그때가 하나님을 만나기 가장 좋은 때입니다.
그러므로 어려운 상황을 만날때 하나님을 만나기를 더욱 힘쓰시기 바랍니다.
3. 자기의 지난 날의 모든 노력들이 다 쓸모 없게 될 때 하나님은 찾아 오십니다.(11절) 모세는 태어나서는 석달 동안만 자기 집에서 자랐습니다. 그 후에는 애굽의 바로 왕의 딸의 아들이 되어 궁궐에서 40년간을 자랐습니다. 그러나 자기 친어머니 요게벱의 젖을 먹고 자랐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과 자기 민족에 대한 분명한 의식을 갖고 잘랐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은연 중에 자기 민족을 구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읍니다. 모세는 자기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바로 왕의 궁궐에서 열심히 공 부를 하고, 훈련을 했습니다. 그는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게 되었습니다."(행7:22) 다 자기 민족을 구해보겠다는 일념 에 나온 것들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자기 민족을 구원할 때는, 자기가 배운 능력의 손을 빌 어 자기 민족을 구원하실 것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행7:25) 말씀을 보 면 "저는 자기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 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다"고되어 있습니다. 모세는 자기가 연마한 능 력을 가지고 하나님이 자기 민족을 구원할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실패를 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인간이 가 지고 있는 능력과 지혜를 사용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후 40년이 지났습니다. 이제 그가 배운 것들은 다 쓸모 없이 되었읍니다. 40년이 지나고 나니, 그가 40년간 배운 것들을 다 잃어 버렸읍니다. 쌓아 놓았던 실력도 다 사라졌습니다. 공부하고 그후 40년간 그것 을 써먹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보니 그실력들이 다 쓸모 없이 되고 말 았습니다. 이제 그는 모든 희망을 다 잃어 버렸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다는 자 신감도 다 잃어 버렸습니다. 한때는 자기가 제일 잘 난 자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자기의 지혜와 능 력을 가지고 자기 민족을 구원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모든 것들을 다 버렸습니다. 대신 그는 겸손하고 온유한 자가 되 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때 그를 찾아 오셔서 만나 주셨습니다. 그가 준비해 놓은 것들이 다 쓸모 없이 되었을 때 그를 찾아 오셔서 그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민족을 구원하는 큰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모세가 최고의 실력을 가추고 있을때, 그를 들어서 쓰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와는 정 반대였습니다. 오히려 가장 쓸모 없어 질때, 그를 찾아와서 만나주시고, 그를 택하여 사용하셨습니다. 가장 쓸모 없을 때 그에게 사명을 맡기셨 습니다. 베드로가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데도 가기를 준비하였나이 다"(눅22:33)하고 큰 소릴 칠 때는 그를 들어 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베드로야 교만하지 말라.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나를 3번 모른다고 부 인하리라"고 경고를 하셨습니다. 모든 자신감도, 믿음도 다 버리고 디베랴 바닷가에 가서 고기를 잡을 때, 고기 잡는 기술까지 다 잃어 버려서 밤새 고기를 잡아도 한마리도 잡지 못할 때, 주님은 그 때 그를 찾아가셔서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내 양을 먹이라는 사명을 맡겨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가 준비한 실력과 경험을 다 버릴 때 우리를 찾아 오셔서 만나 주시고, 우리를 사용 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힘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해결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가 배우고 준비한 것을 의지하여 무엇을 하려고 할 때는 우리를 만나 주시지 않습니다. 그때에는 우리가 의지하는 것 때문에 우리에게서 하나님의 능력이 100 %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오직 주님의 도움만을 바랄 때 만나 주십니다. 그때에는 100 %로 하나님을 의지하고, 한님의 능력이 100 % 그대로 나타나 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실패자는 그들이 모든 것을 버릴 때 성공에 가장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자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잃 어 버리고 버릴 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것을 다 빼앗기고 잃어 버렸다고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때가 바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입니다.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Merchant of Venice)의 여 주인공은 아름다 운 부자집 딸인 포어셔(Portia)입니다. 많은 귀족의 자제들과 명예와 명성을 가지고 있는 자들이 이 포어셔에게 청혼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 포어셔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그녀가 가지고 있는 3개 의 상자 중에 그녀가 미리 정해 놓은 상자를 택해야 합니다. 그녀가 정 해 놓은 상자속에는 그의 사진이 들어 있습니다. 첫번째 상자는 은으로 만든 상자입니다. 그 상자 속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습니다. "나를 택하는 자는 누구든지 자기 자신이 받을 수 있는 것 이상을 얻는 것이 될 것이다"(Who chooseth me shall getas much as he deserves) 그리고 그 상자를 택한 자는 그 상자 속에서 백치의 머 리(fool's head)를 발견하게 된다. 두번째는 금으로 만든 상자이다. 그 상자 속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 혀 있다. "나를 택하는 자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다."(Who chooseth me shall get as much as many men desire) 그리고 그 상자 속에서 해골을 발견하게 된다. 세번재 상자는 납으로 만든 상자이다. 그 상자 속에는 다음과 같은 글 이 적혀 있다. "나를 택하는 자는 그가 자기고 있는 모든것을 버려야 한다."(Who chooseth me must give and hazard all he hath) 그리고 그 속 에는 포어셔의 사진이 들어 있다. 이 상자를 택한 포어셔의 신랑은 바싸니오(Bassanio)였다. 바싸니오가 자기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버릴때 포어셔를 아내로 맞이 할 수 있었던 것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서 쓰임 받는 자들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을 다 버려야 합니다. 소크라테스는 "네 자신을 알라"(Know yourself)고 했다.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는 "네 자신을 다스리라"(Control yourself)고 했다. 동양의 현자들은 "네 자신을 주라"(Give yourself)고 했다. 예수님은 "네 자신을 부인하라"(Deny yourself)라고 하셨다. 자기 자 신을 부인할때 비로소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쓰임 받게 됩니다. 이렇게 어려울때, 아무리 바쁘더라도 우리를 찾아 오시는 하나님을 만나 시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다고 해도 절망하지 마시고, 절망 가운데 찾아 오시는 주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내가 의지하던 모든 것들을 다 버리셔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께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0